추석
추석(秋夕, Chuseok)은 대한민국 명절의 하나이다. 음력 팔월 보름날이다. 신라의 가배(嘉俳)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며, 햅쌀로 송편을 빚고 햇과일 따위의 음식을 장만하여 차례를 지낸다. 한가위(Hangawi) 또는 중추절(仲秋節)라고도 한다.
개요[편집]
추석 또는 한가위는 수확을 앞두고 풍년을 기원하는 날로,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을 맞이하는 한민족의 명절이다. 날짜는 매년 음력 8월 15일에 치르는 행사로 설날과 더불어 한국의 주요 연휴이자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추석은 농경사회였던 예로부터 지금까지 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연중 최대 명절이다. 가배일(嘉俳日), 한가위, 팔월 대보름 등으로도 부른다. 가을 추수를 끝내기 전에(조선시대 추수는 음력 9월) 덜 익은 쌀로 만든 별미 송편과 햇과일을 진설하고 조상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차례를 지냈다. 추석에는 일가친척이 고향에 모여 함께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전통이 있다. 이 때문에 해마다 추석이 오면 전 국민의 75%가 고향을 방문하여 전국의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열차표가 매진되는 현상이 벌어지는데, 이를 흔히 '민족대이동'이라고 부른다. 추석은 음력설보다 매출, 인구 이동 등에서 수치적으로 더 높은데, 이는 설날이 양력설과 음력설로 나뉘며, 양력설인 새해 첫날을 쇠는 가정도 있어 수치가 분산되기 때문이다.
추석(秋夕)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나아가서는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이니 달이 유난히 밝은 좋은 명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따라서 '추석'이란 대단히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용어라 할 수 있다. 중국인들은 추석 무렵을 중추(中秋) 또는 월석(月夕)이라 하는데, 『예기(禮記)』에 나오는 조춘일(朝春日), 추석월(秋夕月)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추석날 밤에는 달빛이 가장 좋다고 하여 월석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 신라 중엽 이후 한자가 성행하게 된 뒤 중국인이 사용하던 중추니 월석이니 하는 말을 합해서 축약하여 추석이라고 했다는 설이 있다. 중추절이라 하는 것은 가을을 초추(初秋), 중추(中秋), 종추(終秋)로 나누었을 때 추석이 음력 8월 중추에 해당하므로 붙은 이름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추석의 전날(음력 8월 14일)부터 다음날(음력 8월 16일)까지 3일이 공휴일이지만, 개천절이나 일요일과 겹치면 추석 연휴가 하루 더 늘어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1985년 이전의 한국과 같이 추석 당일 하루만 공휴일이다. 추석에는 널뛰기, 제기차기, 강강술래, 윷놀이, 씨름 등의 놀이를 한다. 보름달에 소원빌기는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이다.[1][2]
특징[편집]
추석의 의미
추석은 전통적으로 한민족에게 있어 가장 큰 명절이었으며, 현대 대한민국에서도 가장 큰 명절로 여겨진다. 추석 즈음에는 대부분의 곡식이나 과일들이 익지 않은 상태인데, 추수를 하기 전, 농사의 중요 고비를 넘겼을 때 미리 곡식을 걷어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것이 추석의 본 의미이다. 여름 농사일은 이미 끝냈고, 가을 추수라는 큰 일을 앞두고 날씨도 적절하니 성묘도 하고 놀면서 즐기는 명절이었다. 따라서 흔히 추석을 외국어로 번역, 소개할 때 '한국식 추수감사절(Korean thanksgiving day)'이라고 설명하기는 하나 한국의 추석은 추수에 앞서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며,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이미 추수를 끝낸 것에 대해 감사하는 날이라는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 추수감사의 의미가 있는 풍습은 추수를 다 끝내고 음력 10월 중에 하는 상달고사였다.
추석 이후 1년 내에 윤년이 있다면 음력 8월 15일이 양력에 비해 심하게 앞당겨지는데, 제사상에 올릴 재료를 구하기 어려울 때에는 음력 9월 9일(중구)에 차례를 지내거나, (추석이 일찍 오지 않더라도) 원래 추석 무렵에 햇벼도 안 나오는 지역에서는 아예 매년 음력 9월 9일에 차례 지내기를 법도로 삼기도 하였다. 추석에 먹는 송편은 올벼쌀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 올벼쌀은 덜 익은 벼를 홅어서 쪄서 말린 쌀이었다. 현대에 들어 농사기법과 종자가 개량되고 나서야 추석에 풍성한 곡식과 과일을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비닐하우스에서 모판을 뜨고 조생모를 심으며, 과일에는 성장 촉진제를 사용한다. 추석이 한국의 2대 명절이 된 것은 가정의례준칙이 발표되고 나서의 일이다.
추석 풍습
추석 한가위 날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민족 최대의 명절인 만큼 여러 다채로운 전통 놀이, 풍습들이 명절 기간에 행해진다. 또한 추석을 맞이하여 각종 행사들도 열린다. 송편은 추석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며, 많은 가정에서 송편을 만들어 먹거나 사먹는다. 송편 이외에도 먹는 떡이 많다. 강강술래는 한국의 전통춤이며, 추석 한가위 보름달 아래에서 여러 사람들이 손을 잡고 원형을 그리며 춤을 춘다. 그 해의 첫 수확으로 거두어들인 햅쌀은 신도주라는 술을 빚는데 사용되었다. 신도주는 추석 무렵에 만들어 마시는 청주로 보통 추석의 차례주로 쓰였다. 청주를 거르고 남은 술지게미에는 물을 섞어 대용량의 막걸리를 만들고 동네 주민들이 나누어 마셨다고 한다.
한국의 전통 문화에서는 주로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과 8월 15일 추석에 달이 뜨기를 기다려 맞이하는 달맞이(영월, 迎月) 풍습이 있다. 주로 달을 바라보며 가족이나 연인이 소원을 빌거나, 달빛에 따라 농사나 사업에 관한 일을 미리 점치기도 한다. 특히 추석은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을 맞이하는 달의 명절'로 꼽히며, 연휴 기간을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며 달맞이에 나선다.
정월 대보름의 달은 '한 해에 가장 처음 뜨는 보름달'이라는 의미가 명확하나, 추석과 달이 연관된 것에 대해서는 명확한 유래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몇 가지 유력한 설이 있는데, 가을 하늘은 건조한 양쯔강 기단의 영향으로 유난히 높아 보이므로 달이 어느 때보다 뚜렷하게 보인다는 점, 또한 음력 15일은 '십오야(十五夜)'라고 하여 지구를 기준으로 달과 태양이 일직선으로 배열되어 보름달이 뜨는 기간이기 때문에 귀성하여 모인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함께 달을 보게된 것이 유래라고 여겨진다. 보름달의 모습이 알맹이가 꽉 찬 햇곡식이나 햇과일과 닮아 풍요의 상징이라는 주술적 의미를 부여했다고도 한다. 달맞이와 관련된 풍습으로 정월 대보름에는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를, 추석에는 밝은 달빛 아래에서 여럿이 모여 강강술래를 하기도 한다. 2022년 9월 10일 추석에 뜬 보름달은 100년간 뜬 보름달 가운데 가장 큰 보름달이라 주목을 받았다.
추석빔은 새 옷감으로 옷을 지어 추석날 아침에 갈아입는 것이다. 어른에게는 바지·저고리·두루마기를 하고 어린아이에게는 색깔이 있는 화사한 것으로 하며, 특히 부녀자의 치마저고리는 화려한 것으로 하여 호사를 한다. 버선·대님도 새것으로 한다. 옷감이 귀했던 옛날에는 추석빔으로 갈아입는 것이, 무척 설레고 기쁜 일이었을 것이다. 아이들은 추석빔을 입는 날을 학수고대하였고, 추석빔으로 갈아입고는 돌아다니며 저마다 자기 추석빔을 자랑하기도 했다. 추석에는 다양한 전통놀이를 하곤 하는데 줄다리기, 씨름, 연날리기 등이 있다. 가톨릭이나 개신교 등 기독교 종파들은 이날에 예배, 미사를 드리기도 한다.[3][4][5]
추석과 귀성
한국에는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 문화가 있다. 그래서 매 년 약 천만 단위의 민족대이동이 발생하는데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지방에 내려갈 때나 올라올 때는 거의 100% 가까운 확률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한다. 반면, 이 시기의 서울 시내는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밀도를 보인다. 어떤 이들은 추석 때 이동할 사람은 그 지역에 거주하게 만드는 특별법을 만들자는 농담으로 수도권 인구밀집을 풍자하기도 했다. 과거에 비해 지방에 계시던 부모님들이 거꾸로 서울의 자녀 집으로 올라오거나 아예 부모도 고향을 떠나 자녀들이 사는 수도권 지역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늘었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추석 당일에 고향으로 내려가는 인구가 많아졌으며 서울에서 아무리 막혀도 편도 최대 4~5시간 안쪽으로 지방 대도시에 갈 수 있도록 교통망을 대대적으로 확충하면서 추석 기간 서울의 인구감소량과 교통정체 추세는 완화되어 가는 편이다. 거기에 같은 광역자치단체 내에서 이동하는 권역 내 이동이 늘어나 예전보다 정체가 줄었다.
고향이 북한에 있는 실향민, 탈북자들은 고향에 가지 못하는 대신 임진각이나 통일전망대 등 북녘 땅이 보이는 곳으로 간다. 보통 황해도나 평안도 출신 실향민은 임진각, 함경도 출신 실향민은 통일전망대로 많이 간다. 다만 1945년 남북 분단이나 1950년 6.25 전쟁을 계기로 월남한 대다수의 실향민들이 70대 중반 이상에 접어들었고 이들의 후손은 대부분 남한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 탈북자가 아닌 순수 실향민 세대가 북녘의 고향을 그리며 눈물짓는 모습도 남북통일이 근래 10~20년 안에 되지 않는 이상 사라질지도 모른다. 실사례로 19대 대통령 문재인의 부모가 함경도 계통 실향민14인데 어린 시절부터 고향을 가지 못하고 추석을 보냈다. 연예인 중에는 송해, 구봉서, 이순재 등이 고향에 가지 못하고 추석을 보냈다.
일자적 특징
- 합삭의 시각 차이와 윤달 차이로 인해 한국과 중국의 추석 날짜가 달라지기도 한다. 2253년의 경우 한국은 윤 8월, 중국은 윤 7월이 끼므로 추석 날짜가 한 달이나 차이가 난다.
- 이론상으로는 하지가 5월 그믐날이고 6, 7월이 모두 작은달이면 추석이 9월 1일까지도 일러지겠지만 그런 경우는 윤달이 들기 때문에 9월 7일 이전에 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9월 22일~24일이 추분이니 9월 7일~10월 8일이 가능하다. 이는 추석이 하지로부터 최소 73일은 경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 1582년까지는 8월에 추석이 오는 경우도 있었으나, 그 이후로는 그레고리력이 도입되면서 8월에 추석이 오기는 불가능해졌다. 지금도 날짜를 율리우스력으로 환산하면 8월에 추석이 오는 경우가 생긴다. 물론 한국에서는 율리우스력이 사장되었기 때문에 의미는 없다.
- 양력 10월에 추석이 올 경우, 추석과 개천절이 겹친다. 이 경우 연휴가 5일 이상 늘어나거나, 2009년 추석(10.3(토))과 같이 추석+개천절+주말이 한꺼번에 겹쳐져서 오히려 줄어들기도 한다. 또한 10월 5일 이후에 추석이 들 경우 개천절은 물론, 한글날까지 가세해 황금 연휴를 이루는 장엄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다만 임시공휴일, 대체공휴일 따위를 쓰지 않고도 연휴를 만들 수 있는 궁극의 날인 10월 5일 목요일 추석, 10월 7일 화요일 추석은 로또급으로 드물긴 하다. 일단 10월 5일 또는 10월 7일에 추석이 있어야 하고 또한 10월 5일이 목요일이기 위해선 일요일로 시작하는 평년(혹은 토요일로 시작하는 윤년)이어야 하며 10월 7일이 화요일이기 위해선 수요일로 시작하는 평년(혹은 화요일로 시작하는 윤년)이어야 한다. 각 날짜가 추석이 될 확률을 10월 5일은 1/20, 10월 7일은 1/50으로 계산하고 특정 요일이 될 확률 1/7을 곱하면 둘 중에 하나가 될 확률은 1/(20*7)+1/(50*7) = 1/100이다. 대신 9월에 휴일이 없게 된다.
- 이렇게 추석과 개천절 또는 한글날이 합쳐지는 6일 이상의 연휴는 2014년 대체 휴일 제도 시행 이후 윤달의 주기, 즉 2~3년마다 한번 정도 온다. 단, 9월 7~10일에 추석이 있는 경우 그 다음 해 추석이 9월 말에 있어서 개천절과 합쳐지지 못할 수도 있으며, 이때는 6일 이상 연휴의 간격이 5년 이상이나 된다. 예를 들어 2047년 (10.3(목) ~ 10.9(수))과 2055년(10.2(토) ~ 10.11(월))이 있으며, 이 사이에 있는 2052년의 추석은 9월 7일(9.6~9.9)이고, 그 다음 해 2053년 추석은 9월 26일 금요일이라 9월 28일 일요일까지 연휴여서 개천절과 합쳐지지 못한다. 또한 2년 연속으로 5일 이상의 연휴가 발생할 수 있는데, 2033년 문제에서 10월을 추석으로 하기로 합의할 경우 2033년 추석 연휴는 10.6(목)~10.10(월)의 5일이 되고, 그 다음 해인 2034년 추석 연휴는 9.23(토)~10.3(화)의 11일이 된다.
- 다음은 그레고리력이 시행된 후인 1583년부터 2131년까지 총 549번의 각 날짜 별 추석 연도다. 보면 알겠지만 9월 7일 이전 추석과 10월 8일 이후의 추석은 매우 드물다.
- 또한 10월 7일 추석은 드물다곤 할 순 없지만 21세기에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다가 22세기가 되어야 나타나기 때문에(2101년, 1987년 이후 114년만.) 현재 입장에선 드물다고 할 수 있다.
- 한편 추석 빈도가 가장 높은 날은 의외로 늦은 추석이라고 생각하는 10월 5일이다. 총 24번이 있다. 그 다음은 늦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는 날인 9월 19일로 총 23번이 있다. 빈도수로 따지면 10월 추석은 549번 중 123번 있고, 9월 추석은 426번 있다. 대략 9번의 추석 중 7번이 9월 추석이고 2번이 10월 추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추석이 10월에 있는 경우는 100% 윤달 때문이다.
- 추석 전후, 특히 이른 추석은 한반도의 태풍 시즌과도 겹친다. 장마 이후 여름에 자리잡은 북태평양 기단이 태풍을 밀어내는 일종의 보호막이 되는데, 이게 시간이 갈수록 약해져 더 이상 태풍을 밀어내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추석 태풍으로는 1959년의 사라, 2003년의 매미가 있다.
- 추석의 날짜는 음력으로 8월 15일인데, 양력 8월 15일은 광복절로, 우연히 8월 15일이라는 점이 겹친다. 3월 학기제를 실시하고 광복절 이후에 개학하는 한국에서는 대체로 추석연휴가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2학기 첫 휴업일이 되기도 한다.
- 역법이 국제고정력으로 바뀔 경우 추석은 9월 26일에서 11월 1일 사이에 오게 된다.[5]
추석 제사의 종교별 의미와 풍속도
- 유교
유교의 핵심은 인간행위의 기본이자 모든 덕의 으뜸으로 삼고 있는 것은 '효' 사상이다. 유교에서 말하는 효의 근본정신은 가장 귀한 생명을 조건 없이 주고 극진한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준 부모와 선조에 감사하는 것이다. 이러한 효는 부모 생시뿐 아니라 사후에도 상례(喪禮)와 제례(祭禮)를 통해 "죽은 이 섬기기를 살아계실 때 섬기듯이 함(중용 19장)"이라는 정신으로 이어진다. 유교에서는 이렇듯 조상에게 지극정성으로 드리는 제사를 통해 '신령(神靈)이 흠향(歆饗: 기쁘게 받음)하게 되며 강복(降福: 하늘에서 복을 내리는 일)도 따르게 된다'고 믿는다.
유교 조상제사에는 사당제(祠堂祭), 이제(爾祭), 기제(忌祭) 등이 있는데 형식상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4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첫째 부분은 마음을 집중시키고 신령의 임재(臨齋)를 준비하는 단계로, 제사 전 마음을 모으는 제계(祭戒), 음식을 차려놓는 진설(陳設), 신령이 임재하게 하는 강신(降神) 등이 있다. 둘째 부분에선 효성의 상징적 표현인 제물을 드리면서 흠향을 간청한다. 여기에는 생시와 같이 정성스럽게 음식을 올리는 진찬(進饌)과 술을 바치는 헌작(獻爵) 등이 있다. 셋째 부분은 신령이 제사를 흠향하고 강복하는 의식이다. 신령이 흠향하도록 문을 닫는 합문(闔門)과 다시 들어가서 차나 숭늉을 드리는 헌다(獻茶)와 제물의 일부를 제주(祭主)에게 먹도록 하는 수작(受昨), 신령의 흠향이 끝났음을 알리는 이성(利成) 등이 있다. 마지막 넷째 부분은 신령에 드리는 의식을 끝내는 마무리 의식으로 작별인사를 올리는 사신(辭神)과 서로 축복하면서 제물을 나누어먹는 음복(飮福) 등이 있다.
유교의 모든 제사의식은 자손들이 죽은 이를 생시와 같이 정성껏 섬기려는 효성의 상징적 표현이며, 신령이 감사의 제사를 흠향하게 되면 하늘에서 자손들에게 복을 내려준다. 아울러 신령한 복을 받은 후손의 자세는 "그 복을 독점하지 않고 친척‧이웃과 나누며 더 나아가 삶 자체를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함으로써 신령에 화답하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 불교
추석 차례는 유교뿐 아니라 불교 의식에도 뿌리를 두고 있다. 《백장청규(百丈淸規)》라는 책에는 차례의 뜻을 '한 솥에 끓인 차(茶)를 부처님께 바치고 또 공양드리는 사람이 더불어 마심으로써 부처와 중생이 하나가 되고 또 절 안의 스님과 신자가 같은 솥에 끓인 차를 나누어 마시면서 이질 요소를 동질화시키는 일심동체 원융회통의 의례가 차례'라고 설명해 두고 있다.
불교식 명절 제사법의 전문가인 태고종 열린선원의 승려 법현은 "차례(茶禮)는 하늘과 조상에 차(茶)를 올리면서 드리는 예(豫)"라고 강조한다. 법현은 "신라 경덕왕 시절 충담스님이 부처님께 차를 올렸다는 기록을 비롯해 조상님 사당에 며느리가 차를 올리도록 한 고묘(告廟) 등 역사적 근거가 분명히 존재한다."라면서 "특히 조선시대 유학자이자 사후에 이조판서에 추중된 한재 이목 선생 집안에서도 차를 올렸다는 기록과 그 후손들은 현재 숭늉 대신 차를 올려 제사를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불교식 가정제사 기본 지침에 따르면 차례 상차림은 간소함을 원칙으로 하고 고기·생선류는 제외한다. 육법공양물에 해당하는 향·초·꽃·차·과실·밥을 올리고 국·3색나물·3색 과실을 갖춘다. 불교 제사는 꽃을 갖춤으로써 육법공양물을 완성하는 의미가 있다. 불교에서 소개하는 가정제사 절차를 살펴보면 영가 모시기-부처님과 영가(靈駕, 조상 영혼) 모심, 제수 권하기, 불전 전하기(경전 또는 게송 독송), 축원(문) 올리기, 영가에게 편지 올리기(생략 무방), 영가 보내기, 제수 나누기로 제사를 마치고 나면 가족이 둘러앉아 음복(飮福)하며 조상을 기리고 서로 덕담을 나눈다.
불교식 축원문에는 조상의 살아생전의 삶을 간략히 되새기고 자손들의 화합과 모든 중생의 성불, 하루속히 부처의 나라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 등이 담긴다.
- 천주교
1930년대까지 천주교는 돌아가신 조상 앞에서 절을 하고 섬기는 조상 제사를 미신 행위로 여겨서 제사 금지령을 내린 적이 있다. 이러한 조상 제사문제를 조선정부가 천주교를 무군무부 즉, 임금과 아버지가 없는 종교로 여겨 박해하는 결정적인 원인 중에 하나가 되기도 했고, 선교의 가장 큰 걸림돌이기도 했다. 그래서 천주교 순교자이자 평신도 신학자인 정하상(바오로)은 1839년 기해박해로 순교하기 전에, 천주교 교리를 논증하기 위해 쓴 글에서 천주교 신자들이 제사를 거부하는 이유를 설명하였다.
선조들을 공경하는 민족적 풍습인 제사가 과연 교리에 어긋나는지 의문이 일어나자 교황 비오 12세는 1939년에 "제사 의식은 그 나라 민속일 뿐, 교리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라는 훈령을 내려 제사에 관한 교리를 정리했다. 이 때부터 천주교는 제사를 조상에 대한 효성과 존경을 표현하는 민속적 예식으로 인식하고 제사를 허용하고 있다.
천주교의 명절 미사는 가톨릭 전례와 한국인의 전통 제례가 합쳐진 모습을 보여준다. 설이나 한가위 등의 명절에는 본당 공동체가 미사 전이나 후에 하느님에 대한 감사와 조상에게 대한 효성, 추모의 공동 의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려준다. 천주교는 명절이나 탈상, 기일 등 특별한 날에는 가정의 제례보다는 위령미사를 우선해 봉헌하도록 하고 있다. 2003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펴낸 《상장 예식》에 따르면 차례상에는 촛불 두 개와 꽃을 꽂아 놓으며 향을 피워도 된다. 벽에는 십자고상을 걸고 그 밑에 조상의 사진을 모신다. 사진이 없으면 이름을 정성스럽게 써 붙인다. 다만 위패에 신위(神位)라는 글자를 적어서는 안된다. 이어 성호를 긋고 성가를 부르고 성경 구절을 선택해 봉독하기, 가장의 말씀, 부모·자녀·가정·부부를 위한 기도 등을 거쳐 차례 음식을 음복하고 성호를 긋는 것으로 차례를 마친다. 또한, 한국 천주교는 설과 한가위를 이동 축일로 제정, 고유 독서와 고유 감사송을 곁들인 명절미사로 거행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천지신명에게 고하는 축문(祝文), 영혼이 제물을 받도록 병풍을 가리고 문밖에 나가는 합문(闔門), 상집에서 죽은 이의 혼을 부를 때 저승에서 온 사자를 먹인다는 사자(使者)밥을 차리는 것 등은 천주교에서 미신으로 규정하고 금지하는 사항이다.[2]
역사[편집]
추석의 시초에 대해서는 삼국사기와 이를 인용한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찾을 수 있다. 신라 제3대 왕 유리 이사금 때 서라벌 도성(6부) 안의 부녀자를 두 파로 나누고 두 명의 공주로 하여금 각 파를 이끌게 하여 백중(음력 7월 15일) 다음 날부터 한 달 동안 삼을 삼아 음력 8월 15일, 즉 추석 당일 가윗날에 한 달간의 성적을 심사해서 진 편이 이긴 편에 한턱 내고 모두 노래와 춤을 즐기며 놀도록 한 것에서 유래를 찾는다.
추석의 유래가 '가배(嘉俳)'라는 이름으로 1세기까지 기원이 거슬러 간다는 이야기다. "가배"라는 이름은 현재까지도 가윗날, 한가위 등에서의 "가위"로 남아있다.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국속지금행지(國俗至今行之)', 즉 추석의 길쌈놀이가 당대에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경주에서는 '두레길쌈'이라는 제도가 실제로 조선 초까지 전해져 왔다. 이후 중국식 중추절의 영향 또한 많이 받았다. 고대 일본의 승려 엔닌이 저술한 《입당구법순례행기》 중 839년 8월 15일 기사에도 당시 신라인들이 즐겼던 추석 풍습이 기록되어 있다. 해당 문헌에 따르면 추석은 신라가 고구려와 싸워 승리를 거둔 날을 명절로 삼은 것에서 유래했으며, 온갖 음식을 마련하고 가무와 음악을 연주하며 3일 밤낮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임금이 직접 제사를 지내는 국가 행사 중 하나였다. 1438년에는 추석 날에 사형 집행이 금지되었으며, 1531년에는 병을 핑계로 추석제에 나오지 않은 벼슬아치들이 파직되기도 했을 정도로 상당히 귀중하게 여겨졌던 것으로 보인다. 1497년에는 추석 제사 도중 발을 헛디뎌 독을 깨뜨린 관리가 의금부에 하옥되어 죄를 신문받기도 하였다. 공휴일로 처음 지정된 1949년에는 추석 당일만 휴일이었다가, 1986년에 추석 다음 날(음력 8월 16일)이 공휴일에 포함되었고 1989년부터 추석 전날(음력 8월 14일)까지 휴일로 지정되면서 3일 연휴가 만들어졌다. 추석이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지정되어서 월요일과 금요일에 휴직하여 황금연휴가 된 사례도 있으며, 여기에 2013년 대체 휴일 제도 시행령에 따라 3일 연휴 중 하루라도 일요일 또는 공휴일과 겹칠 경우 공식 연휴 다음 날인 음력 8월 17일을 대체 휴일로 쉬게 되었고 2014년 추석 전날인 9월 7일이 일요일과 겹치면서 추석 다음 다음 날인 9월 10일이 수요일이 첫 대체 휴일로 지정되었다. 2015년에도 추석 당일이 일요일이라 음력 8월 17일까지 휴일이 되었다.[5]
의례와 놀이[편집]
한국의 전통 4명절인 설날·한식·중추·동지에는 산소에 가서 제사를 지내는데 추석 차례 또한 조상을 기리는 추원보본(追遠報本) 행사이다. 호남지방에는 '올벼심리'라 하여 그 해 난 올벼를 조상에게 천신(薦新)하는 제를 지내며 영남 지방에서도 '풋바심'이라 하여 채 익지 않은 곡식을 천신할 목적으로 벤다. 일부 가정에서는 새로 거둔 햅쌀을 성주단지에 새로 채워 넣으며 풍작을 감사하는 제를 지낸다.
가윗날에는 농사일로 바빴던 일가친척이 서로 만나 하루를 즐기는데 특히 시집간 딸이 친정어머니와 중간 지점에서 만나 반나절을 함께 회포를 풀고 가져온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기는 것을 중로상봉(中路相逢), 즉 반보기라고 한다. 속담에 '근친길이 으뜸이고 화전길이 버금이다'라고 할 정도로 추석을 전후하여 반보기가 아닌 '온보기'로 하루 동안 친정나들이를 하는 것은 여성들에게 큰 기쁨이며 희망이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놀이가 전승되는데 호남 남해안 일대에서 행하는 강강술래와 전국적인 소먹이놀이·소싸움·닭싸움·거북놀이 등은 농작의 풍년을 축하하는 의미가 있으며, 의성 지방의 가마싸움도 이때 한다.
- 강강술래 : 한가윗날 둥근 보름달 아래에서 손에 손을 마주잡고 원을 그리며 도는 놀이.
- 소놀이 : 두 사람이 한지로 만든 '소(牛)'를 뒤집어 쓰고 마을의 여러 집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나눠 먹는 놀이.
- 소싸움 : 소 두 마리를 마주 세워 싸움을 붙이고 관람하는 놀이. 봄 여름 내내 소를 얼마나 잘 먹이고, 잘 키웠는가를 겨루는 놀이기도 하다.
- 가마싸움 : 훈장님이 추석 때 고향에 내려간 동안, 서당 아이들이 나무로 만든 가마를 빼앗고, 부수며 놀았던 데서 유래한 민속놀이.[6]
음식[편집]
속담으로 '더도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고 《열양세시기》에 언급했듯이 천고마비의 좋은 절기에 새 곡식과 햇과일이 나와 만물이 풍성하며, '5월 농부, 8월 신선'이라는 말이 실감된다. 《동국세시기》에는 송편·시루떡·인절미·밤단자를 시절음식으로 꼽았는데, 송편은 대표적인 추석음식이다. 전하는 말로는 송편을 예쁘게 잘 빚어야 시집을 잘 간다고 하여, 여성들은 예쁜 손자국을 내며 반월형의 송편에 꿀·밤·깨·콩 등을 넣어 맛있게 쪄냈으며 이때 솔잎을 깔아 맛으로만 먹은 것이 아니고 후각적 향기와 시각적인 멋도 즐겼다. 《농가월령가》에도 신도주(新稻酒)·오례송편·박나물·토란국 등을 이때의 시식이라 노래했으며, 송이국·고지국도 영동 지방에서는 별식으로 먹는다. 이때는 무엇보다 오곡이 풍성하므로 다양한 음식이 시절에 맞게 나온다.[6]
기타[편집]
천문학적으로는, 추석에 "大보름"이 아닐 수도 있다. 보름달은 한 달에 한 번 뜨게 되는데, 추석에 뜨는 보름달이 가장 크려면, 그 때, 보름달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워야 한다. 그러나 추석에 뜨는 보름달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울 때도 있지만, 가장 멀 때도 있다. 그래서 추석은 "大보름"이 아닐 수도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정월 대보름에 가장 큰 보름달이 아닐 수도 있다. 참고로, 보름달이 가장 클 때를 슈퍼문이라고 한다.[6] 1520년에는 율리우스력을 사용했기 때문에 추석을 양력으로 환산했을 때의 날짜가 8월 27일[7]이었으나 현재의 역법으로는 추석이 양력 8월에 오는 것은 먼 미래에 추분이 9월 15일 이전에 오지 않는 이상 절대로 불가능하다.[2]
연도별 추석[편집]
- 2023년 추석 연휴는 음력 2월에 윤달이 생겨 9월 28일(목)부터 10월 3일(화)까지 이어지는 6일 연휴다. 또한 코로나 엔데믹 선언 이후 처음으로 맞는 추석이며, 1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도중에 걸린다. 유도 경기는 일찍 마감돼서 유도선수들은 조기에 귀국할 수 있었다. 이 날은 페이커, 쵸비 등이 금메달을 땄다. 또 지상파 방송사는 KBS를 제외하고 추석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하지 않고 아시안 게임 중계로 대체하고 특선영화와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였다.
- 2024년 추석 연휴는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토일월화수로 이어지는 5일 연휴이며 2016년과 추석 연휴의 날짜가 같다.
- 2025년~2034년 사이에는 연휴 앞뒤로 나타나는 샌드위치 데이를 포함하여 9일 이상의 추석 연휴가 5번 나타난다. 이중 2027년을 제외하고 모두 개천절과 윤달이 끼어 있다.
- 2025년 추석 연휴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 연휴인데, 10일에도 쉬면 12일까지 쉴 수 있으므로 8년 만에 최장 10일 연휴가 생긴다.
- 2026년 추석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연휴가 될 예정이다.
- 2027년 추석은 9월 15일이라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연휴인데, 13일과 17일도 쉬면 11일부터 19일까지 9일 연휴가 생긴다. 따라서 2010년 이후 17년 만에 개천절과 한글날이 끼지 않은 9일 연휴이다. 다만, 이 해는 금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이어서 대체 휴일 제도가 적용되지 않는 주말 공휴일이 많다.
- 2028년 추석은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6일 연휴이고, 10월 6일에도 쉬면 9일까지 쉴 수 있으므로 윤5월 때문인지는 몰라도 3년 만에 10일 연휴가 생긴다. 추석과 개천절이 겹치지만, 대체공휴일 덕분에 10월 5일에도 쉴 수 있고, 한글날은 월요일이기 때문이다.
- 2029년 추석은 9월 22일로, 한가위 당일은 토요일이다. 금토일 연휴로, 월요일은 대체공휴일에 해당될 예정이다.
- 2030년 추석은 9월 12일이다. 수요일부터 금요일 연휴 직후 주말로서, 5일 연휴가 될 예정이다.
- 2031년 추석은 10월 1일로 2020년과 추석 날짜가 같고,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6일 연휴이다. 2031년 윤달이 3월에 끼기 때문에 가능한 현상. 10월 3일은 개천절이고, 샌드위치 데이인 9월 29일을 쉬면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9일 연휴가 생긴다.
- 2032년 추석은 9월 19일 일요일로, 대체공휴일이 없다면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이다. 그러나 18년 전 대체공휴일 제도가 시행되어 9월 21일 화요일이 대체 휴일로 허용된다. 공휴일 대부분이 주말과 겹치는 연도이다.
- 2033년 추석은 9월 8일 목요일이다. 3일 연휴가 끝나면 주말로, 주말 포함 시 5일 연휴로 간주될 예정이다.
- 2034년 추석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화수목 연휴인데, 9월 25일, 29일, 10월 2일을 쉬면 44년 만에 11일 연휴가 생긴다. 25일과 29일 중 하나만 쉬어도 6일 연휴다.
- 2026년 추석은 9월 24일(목)~9월 27일(일), 2029년 추석은 9월 21일(금)~9월 24일(월)로 4일 연휴이다.
- 2036년 추석은 윤6월 때문에 10월이 되면서 10월 4일 토요일인데, 연휴 첫날인 3일 금요일이 개천절과 겹치고, 연휴 마지막날이 5일 일요일이라서 (현행 대체 휴일 제도가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사상 처음으로 대체 휴일이 2일 적용되는 연휴가 된다. 따라서 10월 6일 월요일과 7일 화요일이 대체 휴일로 지정된다.
- 2044년 추석은 윤7월 덕분인지 2034년 추석 이후 10년 만에 돌아오는 장기 연휴이다. 10월 1~2일(주말)-3일(개천절)-4~6일 추석연휴-7일 샌드위치 데이-8~9일 주말-10일 한글날 대체공휴일로 10일 연휴가 생긴다. 단,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어서 추석 연휴 이후에는 평일 공휴일이 없다.
- 2052년에는 추석이 두 번이나 존재한다. 8월이 윤달이기 때문에 평달 8월 15일, 윤달 8월 15일 두 번의 추석이 존재하지만, 현행법에서 윤달은 추석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추석연휴는 언제나 한 번뿐이다. 9월 7일(토)이 진짜 추석이며, 9월 9일(월)에 대체 공휴일이 적용된다. 만약에 윤달 8월 15일인 10월 7일(월)을 추석으로 인정한다면 10월 3일(목)~10월 13일(일)의 11일 징검다리 연휴가 된다. 1995년에도 8월이 윤달이기는 했다. 이건 스펀지에서도 소개되었다.
- 2082년과 2093년에는 추석이 각각 10월 6일 화요일[104], 10월 5일 월요일[105]이라 대체휴일로 인해 한 주가 통째로 공휴일이 된다.
- 2090년에는 윤달 8월 15일이 10월 8일 일요일이라서 한글날 연휴와 겹치며 진짜 추석은 9월 8일 금요일이다. 이와 같은 사례는 2462년, 3054년, 3426년에 다시 등장한다. 2090년이면 2022년 현재를 기준으로 살아 있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이미 사망한 후거나 살아있더라도 대부분은 70세 이상의 노인이 된 이후이며, 2022년생이라도 68세의 노인이 된 상황일 것이다.[5]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추석〉, 《네이버 국어사전》
- 〈추석〉, 《한국세시풍속사전》
- 〈추석〉, 《위키백과》
- 〈달구경〉, 《나무위키》
- 〈추석/풍습〉, 《나무위키》
- 〈추석〉, 《나무위키》
- 〈추석〉, 《두산백과》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