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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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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타운(영어: Freetown)은 시에라리온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이다. 시에라리온의 서부 대서양과 맞닿아있는 항구도시이며 인구는 107만 명이다.[1]
개요[편집]
프리타운은 바위로 뒤덮인 시에라리온 반도의 북부 연안에 있으며 서아프리카 연안의 훌륭한 천연의 양항으로 유명하다. 프리타운의 경제는 주로 항구 주위에서 이루어지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천연 항구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가장 큰 천연 항구이다. 프리타운 항구는 주요한 상업 선적 항만이며 시에라리온의 주요 수출품을 다룬다. 프리타운은 1792년 3월 11일 노예 폐지론자인 존 클락슨(John Clarkson) 경위에 의해 해방된 아프리카계 미국인, 해방된 아프리카 노예들을 위한 정착지로 세워졌다. 그들의 후손들은 크레올족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템네(Temne)와 로코(Loko) 사람들은 유럽인들이 도착하기 전에 프리타운으로 알려지게 된 이 땅의 마을에 살고 있었다. 지명 그대로 ‘자유의 도시’로 만들 계획이었으나 점차 영국의 식민지 획득을 위한 전진기지로 변하였다. 19세기 후반에는 ‘아프리카의 아테네’로서 아프리카인의 교육 중심지가 되었다. 산업은 생선 통조림, 쌀 제분, 석유 정제, 다이아몬드 제련, 담배 제조를 포함한다. 근대적인 항만이 조성되었으며 내륙에 이르는 철도, 도로의 기점을 이룬다. 시가는 항구에 근접한 언덕의 경사면에 있으며 언덕 위에는 대학이 있다. 지리적인 조건 때문에 시가지의 팽창은 다른 도시에 비하여 늦은 편이나 내륙의 농산물(커피, 카카오, 코프라)과 광산물(철광석, 다이아몬드, 크롬광)의 반출항으로 번영하고 있다. 도시에는 시에라리온 국립 박물관과 시에라리온 국립 철도 박물관이 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해방된 아프리카 노예, 시에라리온 크리올족의 후손인 서인도인들이 세운 것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적 유적지가 있다. 프리타운 시내에는 서아프리카에서 서양의 의료행위를 통합한 최초의 병원인 코노트 병원(Connaught Hospital)이 있다. 프리타운의 관광 부문은 도시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남북전쟁 동안 이 분야는 심각한 영향을 받았으나, 최근 몇 년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프리타운 반도를 따라 펼쳐진 광활한 백사장이 있으며 럼리-애버딘 해변은 케이프 시에라리온에서 럼리까지 쭉 뻗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버 넘버 2 비치, 라카 비치, 토케 비치, 부레 비치, 마마 비치 같은 다른 유명한 해변들도 있다. 프리타운 중심에서 불과 몇 마일 떨어진 반도의 광대한 열대우림 보호구역 안에 위치한 타쿠가마 침팬지 보호구역에는 희귀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침팬지들이 서식하고 있다.[2]
지리 및 기후[편집]
프리타운은 대서양과 서부지역 농촌지구에 접해 있다. 프리타운 자치체는 정치적으로 프리타운의 이스트 엔드, 센트럴, 웨스트 엔드의 세 지역으로 나뉜다. 프리타운의 이스트 엔드(이스트 I, 이스트 II, 이스트 III)에 있는 구에는 도시에서 가장 큰 인구 중심지와 일반적으로 도시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이 있다. 퀸 엘리자베스 2세 부두(Queen Elizabeth II Quay)는 이스트 엔드 안에 위치해 있다. 가장 높고 중요한 정부 청사와 외국 대사관의 대부분은 센트럴 프리타운에 소재하고 있다.
시에라리온 국회의사당과 시에라리온 대통령의 주요 업무지인 주 의회는 프리타운 중심부의 타워 힐에 있다. 시에라리온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경기장인 국립경기장은 브룩필드 근처에 있다.
도시의 서쪽 끝 3개 구(웨스트 I, 웨스트 II, 웨스트 III)는 프리타운의 서쪽 끝을 구성한다. 이 병동들은 비교적 부유하다. 힐 스테이션(Hill Station)의 웨스트엔드(West End) 지역에는 시에라리온 대통령의 공식 관저인 스테이트 로지(State Lodge )가 있다.
시에라리온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프리타운은 열대성 기후로 5월부터 11월까지 우기가 있다. 연중 균형은 건기를 나타낸다. 장마철의 시작과 끝은 강한 뇌우로 특징지어진다. 쾨펜 기후 분류에 따르면 프리타운은 열대 몬순 기후(Am)를 가지고 있는데, 주로 장마철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기 때문이다.
프리타운의 높은 습도는 사하라 사막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12월부터 2월까지 다소 완화되었다. 프리타운에서 기록된 극한 온도는 연간 15°C에서 38°C 사이이다. 연평균 기온은 약 28°C이다.[3]
역사[편집]
프리타운은 1787년 조나 한웨이(Jonah Hanway)와 영국의 노예 제도 폐지론자 그랜빌 샤프(Granville Sharp)가 설립한 조직인 흑인 빈곤층 구호 위원회의 후원으로 영국 런던에서 파견된 400명의 흑인에 의해 처음으로 정착되었다. 이들 흑인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프리카계 카리브인, 아프리카인, 동남아시아인, 그리고 영국 태생의 흑인들이었다. 그들은 지역 코야 템네(Koya Temne) 부수장 톰왕(King Tom)과 섭정 나임바나로(Naimbana)부터 구입한 토지에 '자유의 지방'과 그란빌 타운(Granville Town)의 정착지를 설립했다. 영국인들은 그 매입이 그들의 새로운 정착민들이 "영원히" 땅을 소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해했다. 유럽인과 고야 템네의 협정에는 영구 정착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일부 역사학자들은 고야 지도자들이 재산 사용에 대한 개념이 달랐기 때문에 이 협정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곧 분쟁이 일어났다. 톰 왕의 후계자인 지미왕(King Jimmy)은 1789년 정착촌을 불태웠다. 알렉산더 팔콘브릿지(Alexander Falconbridge)는 남아있는 블랙 푸어(Black Poor) 정착민들을 모으기 위해 1791년 시에라리온으로 보내졌고, 그들은 현재 포아 만 근처의 시에라리온 클라인 타운으로 알려진 지역 주변에 그란빌 타운을 다시 세웠다. 1987년 프리타운 200주년을 기념했음에도 불구하고 1787년 정착민들은 공식적으로 프리타운을 설립하지 않았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프리타운(Freetown)은 1792년에 설립되었다.
1791년 흑인 개척자(Black Pioneers )에서 복무했던 아프리카계 미국인 토마스 피터스(Thomas Peters)는 노바스코샤 흑인들의 불만을 보고하기 위해 영국으로 갔다. 이들 아프리카계 미국인 중 일부는 영국군으로 탈출한 전 노예였으며, 미국 혁명 이후 영국 왕실에 의해 자유를 부여받고 그곳에 정착했다. 정착 시작을 위한 토지 보조금과 지원은 간헐적이고 느렸다.
방문 기간 동안 피터스는 시에라리온 회사(Sierra Leone Company)의 이사들을 만나 시에라리온에 새로운 정착촌을 위한 제안에 대해 알게 되었다. 1787년 식민지의 붕괴에도 불구하고, 이사들은 시에라리온의 정착민들을 모집하는 데 열심이었다. 폐지론자였던 존 클락슨(John Clarkson) 중위는 새로운 정착을 위해 시에라리온으로 데려갈 이민자들을 등록하기 위해 영국령 북미 의 노바스코샤로 파견되었다.
노바스코샤의 혹독한 날씨와 인종차별에 지친 1,100명 이상의 미국 노예들이 시에라리온으로 이주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15척의 배를 타고 1792년 2월 26일부터 3월 9일까지 세인트 조지만에 도착했다. 시에라리온으로 가는 도중에 64명의 정착민이 사망했고, 클라크슨 중위도 항해 중 병에 걸렸다. 시에라리온에 도착하자마자 클락슨과 노바스코샤의 일부 '선장'들은 상륙을 위해 길을 비우거나 길을 내기 위해 해안에 파견되었다. 노바스코샤인들은 1789년 파괴된 이후 정글이 점령한 최초의 그랜빌 타운의 이전 위치에 프리타운을 건설할 예정이었다. 살아남은 옛 이주민들은 1791년 포아만으로 이주했다.
프리타운에서는 남자들이 육지를 청소하는 동안 여성들은 배에 남아있었다. 클락슨 중위는 남자들에게 큰 목화나무에 도달할 때까지 땅을 개간하라고 말했다. 작업이 완료되고 땅이 개간된 후 모든 노바스코샤인 남녀들은 배에서 내려 울창한 숲과 목화나무를 향해 행진했다.
1792년 3월, 백인 설교자 나다니엘 길버트(Nathaniel Gilbert)가 커다란 목화나무 아래서 기도하고 설교를 했고 사우스 캐롤라이나 출신의 데이비드 조지(David George) 목사가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기록된 침례 예배를 설교했다. 시에라리온 회사 이사들의 명령에 따라 이 땅은 봉헌되었고 '자유 마을'(Free Town)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것은 첫 번째 추수감사절 예배였다.
존 클락슨(John Clarkson)이 시에라리온의 초대 주지사로 취임했다. 장마철 전에 작은 오두막이 세워졌다. 시에라리온 회사의 측량사와 정착민들은 미국식 그리드 패턴으로 프리타운을 건설했으며, 가장 큰 도로는 워터 스트리트(Water Street)이다. 1792년 8월 24일, 두 번째 그랜빌 마을의 흑인 빈곤층 또는 옛 정착민들이 새로운 시에라리온 식민지에 통합되었지만 그랜빌 타운에는 남아있었다.
1793년에 정착민들은 시에라리온 회사에 자신들이 겪고 있는 처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청원서를 보냈다. 특히 정착민들은 회사 소유 상점에서만 교환할 수 있는 화폐 발행에 반대했다. 그들은 또한 주지사인 도스씨(Mr. Dawes)가 정착지를 통치할 때 특정 사람들을 다른 사람들보다 선호하는 거의 독재적인 방식으로 통치했다고 주장했고 노바스코샤를 떠날 때 약속한 양의 토지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편지에는 회사가 그들을 자유인으로 대우하지 않고 노예로 대우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클락슨이 주지사로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
프리타운은 1794년 프랑스에 의해 약탈당해 살아남았고, 정착민들에 의해 재건되었다. 1798년까지 프리타운에는 석조 기초와 목조 상부 구조를 갖춘 미국과 유사한 건축물을 갖춘 주택이 300~400채 있었다. 결국 노바스코샤인들에 의해 지어진 이 주택 양식은 크레올 후손들의 보드 오세스(bod oses)의 모델이 될 것이다.
1800년에 노바스코샤인들은 반란을 일으켰다. 식민지 당국은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 약 550명의 자메이카 마룬의 도착을 이용했다. 34명의 노바스코샤인들은 추방되어 셔브로나 고어의 유형지로 보내졌다. 노바스코샤인 중 일부는 결국 프리타운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마룬족이 노바스코샤 반군을 생포한 후, 그들은 그들의 땅을 양도받았다. 결국 마룬족은 마룬 타운(Maroon Town)으로 알려진 그들만의 구역을 갖게 되었다.
1801년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식민지를 공격했으나 격퇴당했다. 영국은 결국 프리타운을 장악하여 1808년에 왕관 식민지 로 만들었다. 이 행위는 시에라리온의 탄생으로 이어진 확장을 동반했다.
1808년부터 1874년까지 이 도시는 영국령 서아프리카의 수도였습니다. 이곳은 또한 노예무역 금지를 집행하는 임무를 맡은 영국 왕립 해군 서아프리카 전대의 기지로도 사용되었다. 함대가 무역선에서 노예를 해방시켰을 때 그들은 대부분의 노예를 시에라리온, 특히 프리타운으로 데려왔다. 따라서 인구는 아프리카 서해안 전역에서 온 다양한 민족의 후손을 포함하도록 증가했다. 영국인은 또한 프리타운에 혼합 위원회 법원 3개를 배치했다.
해방된 아프리카인들은 프리타운 반도(Freetown Peninsula) 교외 지역을 건설했다. 그들은 프리타운의 크리올족을 구성하는 가장 큰 이민자 집단이었다. 도시는 빠르게 확장되었다. 해방된 노예들은 나폴레옹 전쟁 에서 영국을 위해 싸웠고 이후 이곳에 정착한 서인도 및 아프리카 군인들과 합류했다. 1787년에서 1885년경 사이에 시에라리온에 정착한 해방된 노예의 후손을 크리올인 이라고 부른다. 크리올인들은 전체 시에라리온 인구에서 소수이지만 이 도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 동안 프리타운은 대서양에서 영국군의 작전 기지가 되었다. 군함은 재보급을 위해 항구로 들어왔고, 이 지역에서 나포된 독일 상선도 그곳으로 보내졌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영국은 프리타운에 해군기지를 유지했다. 이 기지는 남대서양에서 연합군의 교통을 위한 집결지이자 영국으로의 SL 호송대의 집합소였다. 프리타운 항구로 선적된 영국 전투기는 시에라리온 정부 철도를 통해 마케니까지 운반되어 조립되어 이집트로 비행되었다.
1990년대 후반 시에라리온 내전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1998년 아마드 테잔 카바(Ahmad Tejan Kabbah) 대통령을 복위시키려는 ECOWAS 군대에 의해 점령되었다. 나중에 혁명 연합 전선(Revolutionary United Front)의 반군에 의해 공격을 받았지만 실패했다.
2017년 8월 14일 새벽 많은 비가 내린 후 프리타운 가장자리에 있는 슈가로프산의 일부가 거대한 산사태로 무너져 3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리젠트 마을에서 익사했다. 삼림 벌채가 산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2021년 11월 5일 프리타운에서 연료 탱크 트럭이 다른 트럭과 충돌하여 폭발로 최소 99명이 사망하고 약 100명이 부상했다.[4]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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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프리타운〉, 《위키백과》
- "Freetown", Wikipedia
- 〈프리타운〉, 《요다위키》
- 〈프리타운(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서아프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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