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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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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판은 어떤 상품을 한데 합쳐서 도맡아 판매하거나 혹은 판매하는 곳을 말한다.

개요[편집]

총판은 어떤 상품을 한데 합쳐서 도맡아 판매하는 행위를 말한다. 즉, 보통 도매랑 차이점을 느끼기 힘든데, 도매는 소매 이외의 모든 판매 행위를 말한다. 최종소비자한테 판매하는 것 이외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라면 총판은 생산자나 수입사로부터 물건을 한꺼번에 받아서 각 지역 도매상한테 판매하는 것이다. 그리고 도매상은 소매상한테 다시 팔고, 소비자가 소매상한테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다. 총판의 경우도 어느 정도 리스크를 지면서 장사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컴퓨터 부품 같은 확실한 수익을 보장하는 물품의 경우 의도적으로 가격을 올려서 팔거나 물건을 계속 풀지 않는 등 소비자에게 피해가 가는 경우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용산 전자상가에 있는 악질 전자기기 판매업자들을 멸칭하는 이름을 뜻하는 용팔이, 2020년 컴퓨터 시장 대란 같은 사태를 촉발시키기도 한다. 또한 총판이 갑질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소매상과 심지어는 생산자에게도 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는 보통 생산자가 해외에 있어서 국내에 직접 판매하기 힘든 경우나, 생산자가 직접 소매상이나 소비자에게 직판할 수 없는 구조일 때 자주 생긴다. 이지투 아케이드(EZ2 ARCADE, EZ2AC)의 경우 총판이 심의, 유통, 심지어 개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주었다.

도박업계 용어로 총판은 사설 토토 등 인터넷 도박 사이트의 회원을 모집하는 모집책을 뜻한다. 이런 모집책을 여럿 두고 사장의 예하 업무를 맡는 사람의 경우 대총판이라 한다. 대부분 불법인 사설 토토 쪽의 총판이 더 많다 보니 총판이 구속되었다는 뉴스 기사가 흔히 보인다. 연예계 용어로 총판은 가수의 음반(앨범) 판매량에 대하여 표현할 때 사용하는 말로 초동과 함께 쓰이는 말이다. 뜻은 어떤 음반의 전체 판매량을 의미한다. 주로 아이돌들의 음반 판매량을 집계할때 이 용어가 많이 쓰인다. 초동 문서에도 기재되어 있다시피 아이돌 팬덤은 발매직 후 1주일 기간 내에 음반을 몰아서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첫(초동) 주 이후에는 음반 판매량이 뚝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뒤늦게 입덕한 팬들은 가수의 현재 음반뿐만 아니라 이전 음반도 구매하는 경향을 보이고, 소수 일반인들도 초동에 구애하지 않고 앨범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총판도 성적을 보는데 중요한 지표로 취급되며, 총판이 높으면 높을수록 가수의 대중성과 팬덤 유입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케이팝의 세계화로 인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도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초동과 총판의 차이는 해외 팬덤의 크기를 평가하는 지표로 쓰이기도 한다.[1]

총판과 직판의 차이[편집]

일반적으로 직판은 본사에서 각 판매점의 개설 및 인원채용, 각종 비용을 모두 부담하고 본사에서 파견 및 현지 채용한 직원으로 하여금 판매하게 하는데 비해 총판은 본사와는 별도인 법인 또는 개인이 해당 지역의 판매에 대한 권리와 의무를 모두 가지고 본사와는 별도로 판매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

  • 직판 : 보통 본사에서 본사 소재지 및 각 지역의 판매에 대하여 본사가 직접 매장을 개설하고 직원을 채용하여 판매 및 판매관리를 하는 것을 말한다.
  • 총판 : 본사에서 일정한 지역에 판매를 총괄하는 대리인을 두어 그 지역의 판매에 대한 일체의 권한을 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2]

공인 총판[편집]

온라인 또는 소매점에서 상업 고객에게 대량의 제품을 판매할 권한이 있는 유통업체이다. 이는 고객에게 몇 가지 품목만 판매하는 개인 판매자와는 반대이다. 공인 딜러 또는 유통업체가 되려면 서비스 제공 업체 또는 제조업체가 제시한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필요한 세부 사항은 배포할 회사에 따라 다르며 배포 라이센스는 일반적으로 충족해야 하는 기준 중 하나이다. 공인 총판은 종종 제조업체로부터 교육을 받고 경우에 따라 지역의 독점 총판이다. 이는 고객이 제조업체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고 긴밀한 관계를 가진 유통업체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고객을 안심시킨다.[3]

관련 기사[편집]

  • GS글로벌이 중국 비야디의 한국 총판사라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비야디가 한국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2년 4월 11일 오전 10시 3분 현재 GS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5.12% 오른 2,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타임즈에 따르면 쌍용자동차의 인수전에 글로벌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언론 보도를 통해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최근 상거래 채권단과 만난 자리에서 "외국계 기업이 쌍용차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가 현재 개발 중인 J100(코드명) 기반의 전기차와 KR10 전기차 등에 비야디의 배터리를 탑재하기 위해 양사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점도 관심사다. 향후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어서 미래차 개발과 관련해서 양사의 협력 관계가 더욱 끈끈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GS글로벌은 중국 비야디의 전기차 한국 총판으로 알려져 있다.[4]
  • ㈜미래비즈코리아미하바디텍은 독일 미하바디텍(miha bodytec)의 EMS트레이닝 브랜드 상품군에 대한 한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계약은 2022년 4월 28일 독일 뮌헨의 미하바디텍 본사에서 이뤄졌으며, 체결식에는 양사의 대표와 실무진이 참석하였다. ㈜미래비즈코리아는 이커머스 플랫폼과 자체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중견 기업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VR기반 이커머스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여 운영 및 서비스 중이다. 미하바디텍은 직접 개발하고 생산 중인 EMS트레이닝 기기를 ㈜미래비즈코리아를 통해 한국에 독점 공급한다. 또한 국내 총판 ㈜미래비즈코리아는 전국 피트니스 시설 및 의료, 요양, 스포츠 시설에 보급할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독일 기업 미하바디텍은 스포츠 및 의료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5]

각주[편집]

  1. 총판〉, 《나무위키》
  2. 나이스쑥, 〈총판과 직판의 차이점〉, 《네이버 블로그》, 2009-04-24
  3. 공인 총판이란 무엇입니까?〉, ecommerce-platforms
  4. 배요한 기자, 〈GS글로벌, 中 비야디 쌍용차 인수설…한국 비야디 총판사 부각〉, 《서울경제TV》, 2022-04-11
  5. 파이낸셜뉴스, 〈㈜미래비즈코리아, 독일 미하바디텍과 국내 총판 계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2-05-1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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