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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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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입(仕入)은 팔기 위해 상품을 대량으로 구입하는 것을 말한다. 즉, 상거래를 목적으로 물건 따위를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기존 국내 백화점의 경우 해외 브랜드에서 일부 사입이 이뤄지고는 있지만, 백화점 전체 매출에서 사입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실정이다.

개요[편집]

사입은 재판매를 위해 도매처에서 직접 물건을 소매 또는 도매로 구매하는 것이다. 사입한 상품을 직접 사진 촬영 및 소개를 해서 판매하면, 중국 사이트나 국내 제조사 또는 도매업체를 통해서 물건을 싸게 구입해 직접 팔기에 마진율위탁판매보다 높다. 그리고 위탁판매보다 내가 원하는 물건들을 팔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컨셉을 갖고 스토어를 운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알맞다. 사입의 단점이라면 제조사와 직접 구매 계약을 뚫기가 쉽지 않고 도매업체도 접근이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대부분 중국 사이트를 통해 구매해서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브랜드 제품이거나, 한국총판이 있거나, 짝퉁을 판매할 경우 제재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1]

시장 상인들 용어로, 대신 물건을 구입해주는 전문 사입도 있으며, 보통 지방상인들을 대신하여 사입하는 경우이다. 즉, 장사꾼들 사이에서 물건을 구입해가는 과정을 사입이라고 하는데, 쇼핑몰을 운영하거나, 로드샵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판매하는 상품도매처에서 사와야 한다. 그러므로 도매처에서 사오는 것을 사입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입을 직접 하는 사람도 있고, 사입만 전문으로 대신해 주는 사람도 있다. 사입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은 쇼핑몰, 로드샵 운영자가 사입을 의뢰하면 지속적으로 동대문 도매처에서 판매할 물건들을 구입해서 넣어주는 역할을 한다. 동대문에는 '사입 삼촌'이라는 말도 있는데, 사입을 전문으로 해주는 남자를 뜻하기도 하지만,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도매처에서 사입한 상품들을 수거해서 배송해주는 사람을 뜻한다.[2]

온라인 판매의 사입[편집]

온라인 판매 방식 중 사입이란, 상품을 대량으로 저렴하게 구입한 뒤 되파는 것을 말한다. 구매대행이나 위탁판매와 달리 상품을 먼저 구입해서 스스로 보관하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나름의 포장을 하여 배송해야 한다. 즉, 구매대행이나 위탁판매의 경우는 생산자/공급자가 배송까지 맡아서 해주지만 사입의 경우는 상품을 포장하고, 배송할 업체를 선정하는 등의 일을 스스로 처리해야 한다. 간단한 절차와 이용되는 플랫폼으로는 국내 도매시장이나 해외 도매시장 혹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옥션, 11번가 등 여러 플랫폼에 글을 작성하여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특히, 상품을 구매할 때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종류의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중국시장을 많이 이용한다. 중국 사이트를 통해서 상품을 선정하고 국내로 수입하는 경우 배송 대행지 비용, 카드 수수료, 관부가세 등을 고려해야 한다. 이렇게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것을 부담으로 상품을 구입할 때 국내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도매꾹, 도매매, 오너클랜, 도매토피아, 남도마켓] 등을 이용한다. 처음 사입을 시작할 때에는 보통 소량으로 여러 종류의 상품을 구입한 뒤, 시장에서 테스트를 한다. 이 때, 보통 자신이 대량으로 구입했을 때의 상품 가격으로 가정하고, 소비자에게 판매할 가격을 정해 테스트하는 것이 좋다. 이후 잘 팔리는 상품들을 선정하고 대량으로 더욱 저렴하게 구매하여 판매한다.

사입의 단점으로 먼저 대량으로 구매하여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재고를 모두 감당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포장지 구매부터 포장, 배송까지 직접 해야 하므로 구매대행이나 위탁판매 같은 다른 온라인 판매보다 번거롭다는 점이 있다. 그리고, 테스트 및 상품 구입을 위한 초기비용이 상당히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일 것이다. 그러나 그 수익률면에서는 구매대행이나 위탁판매보다 높으며 판매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 즉, 상품의 다양성 또한 보다 좋다. 보통은 구매대행과 위탁판매 등으로 시작하여 온라인 판매에 익숙해지며 시장을 보는 안목이 생기면 사입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수익을 높이고 자신의 브랜드력을 만들려고 하며, 온라인 판매 분야에서 어느 정도 수익을 얻게 되면, 그 이상의 수익을 위해서는 결국 브랜딩을 해야 하는데 위탁판매와 구매대행은 이러한 부분에서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3]

각주[편집]

  1. heavenLake, 〈위탁판매 및 사입 이란〉, Tistory, 2020-07-04
  2. 쇼핑왕, 〈'사입'이 무슨 뜻인가요?〉, 《네이버 블로그》, 2006-02-23
  3. 온라인판매, 사입이란? :: 모아봐〉, Tistory, 2020-08-0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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