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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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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재(生産財, production goods)는 소비재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재화이며 생산자가 구입, 이용하므로 생산자재라고도 한다. 소비재를 제 1차재라고도 하며 제 1차 재를 만드는 생산재를 제 2차재, 제 2차재를 만드는 것을 제 3차재, 이하 순위에 따라 제 몇차재라고 한다. 또 제 2차재 이하의 모든 생산재를 고차재라고 하며 고차재의 중간에 있는 것을 중간재, 구극의 생산재를 최고차재 내지 구극생산재라고도 한다.[1]

개요[편집]

생산재란 가공생산품 가운데 최종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가 제조, 가공, 재판매를 위해 생산하거나 생산과정에서 사용하는 재화로, 중간재라고도 한다. 직접 사람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사용되는 소비재에 반대되는 개념이다.

인간의 생산활동의 최종적 목적은 소비재를 생산하는데 있으나 실제로는 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료나 반제품 등 중간생산물(중간재)과 기계 • 설비 등의 내구적 생산수단(=자본재)이 필요하다. 따라서 넓은 의미에서 생산재라고 할 때는 중간생산물(중간재)과 자본재를 포함한다.

생산재는 소비재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재화이며 생산자가 구입해서 사용하는 재화라 해서 흔히 자재(資材)라고 부른다. 또한 생산재(=중간재)는 일반적으로 대부분 다음과 같이 3가지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생산된다.

  1. 한 기업이 자신만 사용할 목적으로 생산재(중간재)를 생산한다.
  2. 다른 기업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생산재(중간재)를 제조한다.
  3. 자신들의 제품(2차 중간재나 소비재)을 제조하기 위해 다른 기업의 생산재(중간재)를 구매한다.

한국의 생산통계분류는 생산물에서 최종생산물을 제외한 것, 즉 중간재만을 생산재로 규정한다. 소비재에 대응하여 투자재로도 불리며 사용 횟수에 따라 내구생산재 • 비내구생산재, 또는 내용생산재 • 단용생산재로 구분한다. 또한 생산재(=중간재)는 한 국가의 GDP에 계수되지 않는데, 이는 생산재의 가치가 소비재의 가치에 포함되어 있어서 중복계수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GDP에는 최종 소비재의 가치만 계수된다.[2]

경제역할[편집]

생산재란 생산과정에 직접 사용되는 재화로서 최종생산물인 소비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원자재나 반제품 및 서비스를 말한다. 농업에서는 비료·농기구· 트랙터 등이, 광업에서는 채굴기계와 채광용 자재 등이 해당되며 공업분야에서는 기계설비 ,원재료, 연료등이 모두 생산재로 볼 수 있다. 이렇게 생산재는 다른 재화 또는 서비스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므로 넓은 의미로는 모든 재화 를 포함한다고 할 수 있고 경제 전체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산재는 유형의 상품뿐만 아니라 무형의 서비스까지도 포괄하며 크게 원재료, 중간재, 자본재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원재료는 제품을 만드는데 기본이 되는 소재이고 예를 들면 농산물, 광물, 석유 등이 여기에 속한다.

다음으로 중간재는 원재료를 가공하여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이므로 철강, 화학제품, 전자 부품 등이 대표적 입니다.

마지막으로 자본재는 공장이나 기계 설비 같이 장기간 사용되어 생산능력을 높이는 장비를 말하는데 오래 사용 할수록 가치가 떨어지는 소모품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상승하므로 감가상각을 통해 비용처리 하게 된다.

이러한 생산재들이 적시에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생산활동이 위축되고 기업의 수익성과 경제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정부는 생산성이 높은 기업에게는 세금혜택 을 부여하거나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을 확대 하는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3]

재화의 의미[편집]

  • 원자재: 생산과정에서 사용되는 원료나 자원으로서, 예를 들어 철광석, 석유, 나무, 금속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원자재는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이전시간에 보았던 인플레이션을 야기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이다. 원자재 값이 오르면 물가가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 자본재: 기업의 생산활동에 사용되는 재화로서, 생산설비, 건물, 차량 등이 이에 해당된다. 자본재는 생산을 위한 자금이 투입되어 만들어지기 때문에 생산품의 가치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 중간재: 제조과정에서 최종 제품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재화로, 예를 들어 부품, 원자재의 가공품 등이 이에 해당된다. 중간재는 최종제품을 만들기 위한 중간단계에 사용되므로, 생산량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중간재도 크게 보면 하나의 완성품으로 볼 수 있지만 보통 최종소비자에게는 잘 판매하지 않는다.
  • 투자재: 기업이 소비재를 생산하기 위해 투자하는 재화로, 연구개발이나 마케팅비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투자재는 제조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혹은 증권이나 부동산등도 투자재에 해당될 수 있다.
  • 생산재: 생산과정에서 사용되는 재화로서, 최종제품을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사용되며, 생산량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 소비재: 소비자가 소비하는 제품으로서, 의류, 식품, 전자제품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소비재는 소비자의 소비패턴에 따라 수요가 결정되며, 경제적 활동과 국민소득 등과 관련이 있다.
재화의 연관성

핸드폰을 만들기 위해 각각의 재화들이 어떤 것인지 예를 한번 들어본다. 이러한 재화들은 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생산과 소비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적정한 수준의 생산재와 중간재가 필요하며, 이들을 생산하기 위한 자본재와 원자재도 필수적이다. 또한, 투자재가 충분히 활성화되어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때, 소비재의 수요도 늘어나게 되어 경제성장을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러한 재화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경제활동에서 필수적인 요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잘 파악하여 경제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것이 경제 발전과 성장을 이루는데 중요한 요소이다.[4]

기타 용어
  • 대체재 : 한 재화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다른 한 재화의 수요가 감소하는 관계에 있는 두 재화(예: 핫도그와 햄버거, 스웨터와 셔츠, 삼겹살과 닭고기)
  • 보완재 : 한 재화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다른 한 재화의 수요가 증가하는 관계에 있는 두 재화(예: 승용차와 휘발유,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 기펜제 : 가격이 상승했는데도 수요량이 증가하는 재화[5]

각주[편집]

  1.  〈생산재〉, 《매일경제》, 
  2. Atelier, 〈생산재(=중간재) : 다른 중간재나 소비재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재화〉, Wealth Wiki, 2023-10-06
  3. 쉬운 경제 공부, 〈생산재 생산활동에 쓰이는 재화로써 경제 활동의 중요한 역할〉, 《네이버블로그》, 2024-07-07
  4. 부자김씨, 〈원자재, 자본재, 중간재, 투자재, 생산재, 소비재의 의미과 연관성〉, 《티스토리》, 2023-03-09
  5. 수불석권, 〈생산재, 자본재, 소비재, 재화 뜻〉, 《티스토리》, 2023-11-2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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