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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치오 파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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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치오 파가니(Horacio Pagani)
파가니(Pagani)

호라치오 파가니(Horacio Pagani)는 이탈리아의 고급 스포츠카 제조 기업인 파가니(Pagani)의 창시자이며 자동차 엔지니어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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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호라치오 파가니는 1955년 11월 10일 아르헨티나에서 출생하였으며 12살 때 GT카 모형을 제작하고 16살에는 미니 모터사이클을 제작하였다. 대학에서는 공업디자인과 기계공학을 전공하였으며 1977년 아르헨티나에 자체 작업실을 차리고 자동차 디자인뿐 아니라 가구 디자인도 병행하였다. 첫해에는 트레일러를 디자인하고 다음 해에는 F2 단 좌석 스포츠카를 만들었으며 이때부터 파가니는 다른 대형 자동차 회사의 프로젝트를 따내기 시작하였으며 쉐보레 픽업을 위해 캠핑카를 디자인하고 포드, 쉐보레, 도요타, 푸조를 위한 유리섬유 차체를 디자인하였다. 어렸을 적부터 자동차의 관심이 많았던 호라치오는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카 레이서인 후안 마누엘 판지오(Juan Manuel Fangio)의 극성한 팬이었고 지속적으로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우상과의 인연을 쌓게 되었다. 판지오의 소개로 람보르기니에서 일하게 된 호라치오는 람보르기니 쿤타치(Lamborghini Countach)와 같은 다양한 람보르기니의 명차 제작에 참여하고 보통 쿤타치 차체에 케블라와 탄소 섬유를 왕창 집어넣은 람보르기니 쿤타치 에볼루치오네 콘셉트를 만들어내기도 하며 카본 섀시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법에 대해서도 알게되었다. 람보르기니에서 일하면서 얻은 경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카본파이버 바디 전문가가 된 그는 카본파이버의 우수함을 주장하며 람보르기니 경영진에게 카본파이버 생산 시설을 추가적으로 만들어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경영진은 사정이 어려운 회사 상황을 고려해 거절하였고, 이에 실망한 호라치오는 1991년에 람보르기니를 퇴사했다. 람보르기리를 퇴사하고 1년 후인 1992년 이탈리아 모데나에 자기 이름을 내건 슈퍼카 메이커 파가니를 설립했다. 자사의 능력만으로 프로토타입까지는 완성했지만, 엔진까지 만들 여력이 없었던 파가니는 판지오 덕분에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를 소개받고 이를 계기로 메르세데스 AMG(Mercedes AMG)에서 엔진을 공급받았다. 호라치오는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분야인 카본파이버를 발전시켜 탄소섬유 사이에 티타늄실을 섞어 직조하는 공법으로 카보태니엄이라는 신 소재를 만들어 자동차에 적용시켜 사용하고 있다. 파가니는 1999년 존다(Zonda)를 출시하고 2011년 와이라(Huayra)를 출시하였다.[2][3]

주요 활동[편집]

파가니 존다(Pagani Zonda)
파가니 와이라(Pagani Huayra)

파가니 존다[편집]

호라치오 파가니가 출시한 첫 번째 모델로 199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존다 C12는 5987cc의 메르세데스 벤츠 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이 408마력에 이르는 힘을 발휘했다. 최고 속도는 296km/h이며 제로백은 4.2초이다. 파가니는 같은 해에 성능을 보다 업그레이드한 C12-S도 선보였으며 엔진 출력을 543마력으로 높여 최고 속도는 320km/h, 제로백은 3.7초에 이루었다. 2003년에 같은 크기의 엔진을 장착하고 6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존다 GR이 추가되고 2002년부터는 존다에 7291cc 엔진을 기본으로 장착해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2002년 C12-S 7.3과 C12-S 7.3 로드스터가 잇달아 출시됐는데 하드탑과 컨버터블 모델이라는 차이점만 있을 뿐 최대 출력 555마력과 최고 속도 320km/h, 제로백 3.7초로 같았다. 2004년 7291cc 엔진으로 600마력의 힘을 내는 C12-S 몬자를 출시하고 2005년 존다 F를 출시하였다. 200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존다 R을 출시하였으며 엔진은 벤츠 CLK-GTR 레이싱카 버전의 엔진을 개조하여 사용되었으며 출력은 788마력이고 제로백은 무려 2.7초이다. 2013년 존다의 최종판으로 파가니 존다 레볼루치온을 출시하였다. 파가니 존다는 고객의 특별 주문으로 생산된 모델로 존다 췬퀘, 트리콜로레, GJ, 우노, HH, 앱솔루트, PS, 키류, 올리버 에볼루션 등을 출고하였다.[4]

파가니 와이라[편집]

파가니 와이라(Pagani Huayra)는 파가니에서 내놓은 차량으로 존다의 후속 모델이다. 남아메리카 잉카 신화에서 바람의 신을 가리키는 와이라 타타(Wayra Tata)에서 인용하였으며 2011년 1월 온라인 보도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3월에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식 공개하였다. 메르세데스 AMG에서 특별히 제작한 6.0L 트윈터보 M158 V12 엔진과 7단 시퀸셜 싱글 클러치를 장착하였으며 최대 출력 730hp, 제로백은 3초, 최고 속도 383km/h이며 후륜구동이며 100대만 생산되었다. 와이라를 베이스로 제작된 원 오프 모델인 와이라 카본 에디션, 와이라 화이트 에디션, 와이라 라 몬차 리사, 와이라 730S 다 빈치, 와이라 더 킹, 와이라 BC 킹타스마, 와이라 BC 마키나 볼란테, 와이라 펄, 와이라 다이너스티아 등 모델을 출시하였다.[5]

각주[편집]

  1. "Horacio Pagani (auto executive)", "wikipedia"
  2. 호라치오 파가니〉, 《나무위키》
  3. 권용주, 〈(車이야기)또 한명의 페라리, 호라치오 파가니〉, 《오토타임즈》, 2016-08-27
  4. 파가니 존다〉, 《나무위키》
  5. 파가니 와이라〉,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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