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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새 사령탑으로 취임한 올리버 집세 회장이 칼을 뺐다. 앞으로 3~4년 안에 최대 6,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비용 절감 차원에서 비인기 차종의 생산 라인을 축소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BMW는 2019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8%나 감소했다. 세계적으로 자동차 수요가 줄며 경쟁사들도 실적 악화로 고전하고 있지만 상대적인 낙폭이 훨씬 크다. 미니를 포함해 잘 팔리던 모델들의 판매가 꺾이면서 나타난 기저 효과일 수도 있지만 고비용 구조와 경쟁력 있는 신차를 발표하지 못한 탓이 더 크다. 절감한 비용을 연구개발에 집중 투입하겠다고 천명한 이유다. 그는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수소 전기 콘셉트카인 "i 하이드로젠 넥스트"를 처음 공개하며 양산 일정까지 밝혔다. 친환경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이다. i 하이드로젠 넥스트는 외관에서 BMW 특유의 독창성을 살리면서 모터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소재를 적용한 "밴타블랙 X6 콘셉트"도 BMW의 혁신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모델이다. 영국의 나노테크 전문 기업 서리 나노시스템스과 협업한 이 모델은 가시광선을 최대 99.965% 흡수해 세상에서 가장 검은 자동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집세 회장은 BMW 부활을 위해선 업계 최고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ref>장박원, 〈[https://mk.co.kr/premium/special-report/view/2019/10/26800/ 위기에 빠진 BMW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올리버 집세 회장]〉, 《매경프리미엄》, 2019-10-27</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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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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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3일 (금) 11:39 판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비엠더블유(BMW, Bayerische Motoren Werke)

올리버 집세(Oliver Zipse)는 2019년 8월 16일부터 독일의 자동차 회사인 비엠더블유의 이사회 회장 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독일 관리자이며 2020년 12월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 회장에 선임되었다.[1]


개요

올리버 집세는 1964년 2월 4일 독일 하이델베르크(Heidelberg)에서 태어나 1983년 독일 벤스하임(Bensheim)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대학교(University of Utah)에서 학위를 취득하지 않고 컴퓨터 과학 및 수학을 전공하였다. 1985년 다름슈타트공과대학교(Technische Universität Darmstadt)에서 기계 공학으로 전환하여 1991년 기계공학 학위를 받고 졸업하였다. 또한 1999년에는 미국 켈로그 경영대학원과 독일 WHU – 오토 벤스하임 경영대학원에서 공동 MBA 학위를 취득한 켈로그-WHU 경영학 석사과정도 졸업했다. 그는 BMW AG에서 그의 모든 직업생활을 보냈으며 1991년에 개발, 기술 기획, 생산 분야의 연수생으로 입사했다. 1992년부터 1994년까지 기술개발 분야의 프로젝트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1994년부터 2006년까지 뮌헨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발, 생산, 생산 기획 등에서 다양한 지도자 자리를 맡았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그는 미니 플랜트 옥스퍼드(Mini-plant Oxford)의 공장장을 맡았으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기술기획실장을 거쳐 2012년부터 2015년 5월까지 그룹 기획 및 생산전략실장으로 취임하였다. 2015년 5월 13일 하랄드 크루거전 회장의 뒤를 이어 BMW AG 경영진에 임명되었고 제품 전략의 경영자 역할에서 영국 미니 조립 공장을 운영하였다. 올리버 집세는 2019년 8월 16일부터 비엠더블유(BMW) 이사회 회장 겸 대표이사로 임명되었다.[2]

주요 활동

구조 조정

BMW의 새 사령탑으로 취임한 올리버 집세 회장이 칼을 뺐다. 앞으로 3~4년 안에 최대 6,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비용 절감 차원에서 비인기 차종의 생산 라인을 축소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BMW는 2019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8%나 감소했다. 세계적으로 자동차 수요가 줄며 경쟁사들도 실적 악화로 고전하고 있지만 상대적인 낙폭이 훨씬 크다. 미니를 포함해 잘 팔리던 모델들의 판매가 꺾이면서 나타난 기저 효과일 수도 있지만 고비용 구조와 경쟁력 있는 신차를 발표하지 못한 탓이 더 크다. 절감한 비용을 연구개발에 집중 투입하겠다고 천명한 이유다. 그는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수소 전기 콘셉트카인 "i 하이드로젠 넥스트"를 처음 공개하며 양산 일정까지 밝혔다. 친환경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는 뜻을 표명한 것이다. i 하이드로젠 넥스트는 외관에서 BMW 특유의 독창성을 살리면서 모터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소재를 적용한 "밴타블랙 X6 콘셉트"도 BMW의 혁신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모델이다. 영국의 나노테크 전문 기업 서리 나노시스템스과 협업한 이 모델은 가시광선을 최대 99.965% 흡수해 세상에서 가장 검은 자동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집세 회장은 BMW 부활을 위해선 업계 최고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3]

충전 인프라

미래 전략

각주

  1. "Oliver Zipse", "wikipedia"
  2.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 그룹 보드멤버, 생산담당 총괄 사장〉, "PressClub Korea", 2015-05-13
  3. 장박원, 〈위기에 빠진 BMW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올리버 집세 회장〉, 《매경프리미엄》, 2019-10-27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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