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로 저속주행"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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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사로 저속주행''' | + | '''경사로 저속주행'''(Downhill Brake Control))은 급격한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또는 기어 조작 없이 저속으로 주행하는 기능이다. 빈번한 브레이크 사용으로 차량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며 SUV 차량이 험로를 주행할 때 용이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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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전장| | + | ==기능== |
+ | 운전자가 경사로를 주행할 때 차량의 속도제어를 위해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조작하거나 지속적인 조작으로 브레이크 오일의 온도가 상승한다. 이로 인해 브레이크 오일에 공기가 혼입되어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되는 베이퍼락 현상이 발생하여, 브레이크 라이닝과 브레이크 패드의 이상 마모를 초래하게 된다. 경사로 저속주행 기능은 경사로 저속주행 작동 버튼 하나로 차량이 저단기어 및 브레이크를 자동제어하여 경사로를 안전하게 주행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불편함과 브레이크 시스템에 무리를 덜 수 있다. 특히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에서 매우 유용하다. 경사로 저속주행을 활성화하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시속 10km 내외로 저속주행을 할 수 있고 제동을 그만큼 적게 해도 돼서 브레이크의 과부하를 막아줄 수도 있다. 높은 무게 중심과 중량을 적절히 배분하면서 안전하게 내리막길을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주행 안전에 큰 도움이 된다.<ref>공임나라,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alsl0601&logNo=221237638585 경사로 밀림방지는 잘 알겠는데, 경사로저속주행 장치는?]〉, 《네이버 블로그》, 2018-03-26</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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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는 내리막길에서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SUV라면 거의 대부분 차량에 버튼이 따로 준비된다. 자동차의 형상이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듯한 모양으로 그려졌으며, 그 위로는 속도 회전계를 형상화한 표시가 따로 그려져 있다. 자동차 버튼들 중에서 이렇게 상형문자처럼 되어 있는 버튼은 잘 없기 때문에 차량에 버튼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눈에 띈다. 이 버튼은 실생활에서는 사용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관심을 갖지 않지만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에서 매우 유용하다. 경사로 저속주행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시속 10km 내외의 속도로 저속 주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제동을 그만큼 적게 해도 돼서 차량의 브레이크의 과부하를 막아줄 수 있고, 높은 무게 중심과 중량을 적절히 배분하면서 안전하게 내리막길을 내려갈 수 있다. 경사로 저속주행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주행 속도가 시속 40km 이하에서 버튼을 누르면 된다. 계기반에 버튼과 같은 모양이 점등되면 작동 대기 완료된 것이다. 단,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모두 밟지 않은 상태를 유지 해야만 차량이 알아서 경사로 저속 주행을 실행한다. 그러나 브레이크 페달을 살짝이라도 밟으면 기능은 자동 대기 상태로 변경된다. 작동 해제는 브레이크 페달이나 가속 페달을 강하게 밟을 때, 혹은 시속 60km 이상에서 자동으로 해제되며, 버튼을 눌러 끌 수도 있다.<ref>〈[https://www.auto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3 있어도 자주 안 쓰지만, 없으면 불편한 DBC]〉, 《오토트리뷴》, 2017-08-14</ref> | ||
+ | * '''작동대기''' : 시속 40km 이하에서 버튼을 누른 후, 녹색 표시등이 켜지면 작동대기상태로 진입 | ||
+ | * '''작동''' : 일정한 경사각 이상에서 브레이크, 가속 페달을 밟지 않을 경우 기능 활성화 | ||
+ | * '''작동해제''' : 버튼을 누르거나 가속 페달을 밟아 시속 60km이상이 되면 작동 해제 | ||
+ | * '''해제 이후''' : 일정 경사각 이하가 되거나 브레이크, 가속 페달을 밟을 경우 작동대기 상태로 변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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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의사항== | ||
+ | 경사로 저속주행 기능을 사용할 때 황색 경고등이 켜질 경우 과열이나 시스템 이상이 발생했다는 신호다. DBC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된다. 이때에는 충분히 열을 식힌 후 작동하고, 이후에도 황색 경고등이 점등된다면 가까운 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해 점검을 받아야 한다. 경사로저속주행장치는 변속레버가 'P'모드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작동할 수 있다. 또한 경사로 저속주행 기능이 작동하는 동안 브레이크에서 작동음이나 진동이 생길 수 있으나 이는 정상적인 현상이며 작동 중에는 후방 제동등이 점등된다. 일반도로 주행 시 경사로 저속주행 버튼을 누르면 급커브나 과속방지턱 통과 시 활성화 될 수 있기 때문에 내리막 구간이 끝났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버튼을 눌러 기능을 해제해야 한다.<ref>금호타이어, 〈[https://blog.kumhotire.co.kr/1116 경사로 주행에 필요한 '경사로밀림방지장치' 와 '경사로저속주행장치'를 알아보자]〉, 《금호타이어 공식 블로그》, 2017-10-17</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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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 ||
+ | * 〈[https://www.auto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3 있어도 자주 안 쓰지만, 없으면 불편한 DBC]〉, 《오토트리뷴》, 2017-08-14 | ||
+ | * 금호타이어, 〈[https://blog.kumhotire.co.kr/1116 경사로 주행에 필요한 '경사로밀림방지장치' 와 '경사로저속주행장치'를 알아보자]〉, 《금호타이어 공식 블로그》, 2017-10-17 | ||
+ | * 공임나라,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alsl0601&logNo=221237638585 경사로 밀림방지는 잘 알겠는데, 경사로저속주행 장치는?]〉, 《네이버 블로그》, 2018-03-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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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이 보기== | ||
+ | * [[경사로 밀림 방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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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전장|검토 필요}} |
2023년 2월 3일 (금) 15:07 판
경사로 저속주행(Downhill Brake Control))은 급격한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또는 기어 조작 없이 저속으로 주행하는 기능이다. 빈번한 브레이크 사용으로 차량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며 SUV 차량이 험로를 주행할 때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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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운전자가 경사로를 주행할 때 차량의 속도제어를 위해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조작하거나 지속적인 조작으로 브레이크 오일의 온도가 상승한다. 이로 인해 브레이크 오일에 공기가 혼입되어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되는 베이퍼락 현상이 발생하여, 브레이크 라이닝과 브레이크 패드의 이상 마모를 초래하게 된다. 경사로 저속주행 기능은 경사로 저속주행 작동 버튼 하나로 차량이 저단기어 및 브레이크를 자동제어하여 경사로를 안전하게 주행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불편함과 브레이크 시스템에 무리를 덜 수 있다. 특히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에서 매우 유용하다. 경사로 저속주행을 활성화하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시속 10km 내외로 저속주행을 할 수 있고 제동을 그만큼 적게 해도 돼서 브레이크의 과부하를 막아줄 수도 있다. 높은 무게 중심과 중량을 적절히 배분하면서 안전하게 내리막길을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주행 안전에 큰 도움이 된다.[1]
사용법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는 내리막길에서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SUV라면 거의 대부분 차량에 버튼이 따로 준비된다. 자동차의 형상이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듯한 모양으로 그려졌으며, 그 위로는 속도 회전계를 형상화한 표시가 따로 그려져 있다. 자동차 버튼들 중에서 이렇게 상형문자처럼 되어 있는 버튼은 잘 없기 때문에 차량에 버튼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눈에 띈다. 이 버튼은 실생활에서는 사용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관심을 갖지 않지만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에서 매우 유용하다. 경사로 저속주행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시속 10km 내외의 속도로 저속 주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제동을 그만큼 적게 해도 돼서 차량의 브레이크의 과부하를 막아줄 수 있고, 높은 무게 중심과 중량을 적절히 배분하면서 안전하게 내리막길을 내려갈 수 있다. 경사로 저속주행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주행 속도가 시속 40km 이하에서 버튼을 누르면 된다. 계기반에 버튼과 같은 모양이 점등되면 작동 대기 완료된 것이다. 단,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모두 밟지 않은 상태를 유지 해야만 차량이 알아서 경사로 저속 주행을 실행한다. 그러나 브레이크 페달을 살짝이라도 밟으면 기능은 자동 대기 상태로 변경된다. 작동 해제는 브레이크 페달이나 가속 페달을 강하게 밟을 때, 혹은 시속 60km 이상에서 자동으로 해제되며, 버튼을 눌러 끌 수도 있다.[2]
- 작동대기 : 시속 40km 이하에서 버튼을 누른 후, 녹색 표시등이 켜지면 작동대기상태로 진입
- 작동 : 일정한 경사각 이상에서 브레이크, 가속 페달을 밟지 않을 경우 기능 활성화
- 작동해제 : 버튼을 누르거나 가속 페달을 밟아 시속 60km이상이 되면 작동 해제
- 해제 이후 : 일정 경사각 이하가 되거나 브레이크, 가속 페달을 밟을 경우 작동대기 상태로 변경
주의사항
경사로 저속주행 기능을 사용할 때 황색 경고등이 켜질 경우 과열이나 시스템 이상이 발생했다는 신호다. DBC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된다. 이때에는 충분히 열을 식힌 후 작동하고, 이후에도 황색 경고등이 점등된다면 가까운 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해 점검을 받아야 한다. 경사로저속주행장치는 변속레버가 'P'모드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작동할 수 있다. 또한 경사로 저속주행 기능이 작동하는 동안 브레이크에서 작동음이나 진동이 생길 수 있으나 이는 정상적인 현상이며 작동 중에는 후방 제동등이 점등된다. 일반도로 주행 시 경사로 저속주행 버튼을 누르면 급커브나 과속방지턱 통과 시 활성화 될 수 있기 때문에 내리막 구간이 끝났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버튼을 눌러 기능을 해제해야 한다.[3]
각주
- ↑ 공임나라, 〈경사로 밀림방지는 잘 알겠는데, 경사로저속주행 장치는?〉, 《네이버 블로그》, 2018-03-26
- ↑ 〈있어도 자주 안 쓰지만, 없으면 불편한 DBC〉, 《오토트리뷴》, 2017-08-14
- ↑ 금호타이어, 〈경사로 주행에 필요한 '경사로밀림방지장치' 와 '경사로저속주행장치'를 알아보자〉, 《금호타이어 공식 블로그》, 2017-10-17
참고자료
- 〈있어도 자주 안 쓰지만, 없으면 불편한 DBC〉, 《오토트리뷴》, 2017-08-14
- 금호타이어, 〈경사로 주행에 필요한 '경사로밀림방지장치' 와 '경사로저속주행장치'를 알아보자〉, 《금호타이어 공식 블로그》, 2017-10-17
- 공임나라, 〈경사로 밀림방지는 잘 알겠는데, 경사로저속주행 장치는?〉, 《네이버 블로그》,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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