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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카와 요시스케'''<!--아이카와 요시스케-->(鮎川 義介 あゆかわ よしすけ, あいかわ ぎすけ)는 일본의 실업가이고 정치가이며 닛산콘체른의 창시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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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카와 요시스케'''<!--아이카와 요시스케-->(鮎川 義介 あゆかわ よしすけ, あいかわ ぎすけ)는 일본의 실업가이고 정치가이며 [[닛산콘체른]]의 창시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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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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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카와 요시스케(鮎川 義介)는 1880년 11월 6일에 조슈(長州)의 藩士 아이카와 야하치(鮎川弥八)와 메이지(明治) 원훈(元勲) 이노우에 카오루(井上 馨) 조카딸 오자와나카(小沢ナカ)의 아들로 야마쿠치현(山口県)요시기군(吉敷郡)에서 출생하였으며 야마쿠치현(山口県)타테야마쿠치일반중학교(立山口尋常中学校, 旧制山口高等学校)를 거쳐 1903년에 툐쿄제국대학교공과대학기계과(東京帝国大学工科大学機械科)를 졸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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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후 시바우라제작소(芝浦製作所 현 東芝)에 입사하여 직공으로 지내다가 서양을 체험하고자 미국에 건너가서 일년 넘게 가단주철공장(可鍛鋳鉄工場) 굴드커플러컴퍼니(Gould Coupler Company)에서 노무자로 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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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에 후쿠오카현(福岡県)온가군(遠賀郡)에 도바타주물주식회사(戸畑鋳物株式会社 현 日立金属)을 창립하였으며 1922년에 오사카(大阪)에 기즈가와제작소(株式会社木津川製作所, 현 日立金属三重県桑名工場의 전신)를 설립하고 그 뒤에 야스기제강소(安来製鋼所)를 인수합병하였으며 1926년에 제국주물주식회사(帝国鋳物株式会社)를 인수합병하였다. 1928년에 쿠하라광업(久原鉱業)의 사장으로 취임하였으며 1933년에 자동차제조주식회사(自動車製造株式会社)를 설립한 뒤 1934년에 닛산자동차주식회사(日産自動車株式会社)로 상호변경을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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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에 만슈중공업개발주식회사(満州重工業開発株式会社)의 초대 총재와 상담역(相談役)을 맡았으며 겸하여 만주국 고문(満州国顧問), 귀족원 칙선의원(勅選議員), 내각고문을 맡았으며 만주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5인 실력자중의 한 사람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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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에 중소기업조성회(中小企業助成会)를 설립하고 회장으로 취임하였으며 1953년에 제국석유사장(帝国石油社長)、석유자원개발사장(石油資源開発社長)으로 임직하다가 참의원 의원으로 선거되었다. 1956년에 일본중소기업정치연맹 총재(日本中小企業政治連盟 総裁)로 임직하였으며 1967년에 종합병으로 토쿄의 스루가다이(駿河台)쿄운도병원(杏雲堂病院)에서 별세하였다.<ref>〈[https://ja.wikipedia.org/wiki/%E9%AE%8E%E5%B7%9D%E7%BE%A9%E4%BB%8B 鮎川義介]〉, 《Wikipedia》</ref><ref>〈[https://keibatsugaku.com/ayukawa/ 鮎川家(鮎川財閥・鮎川金次郎・鮎川義介・鮎川純太の家系図)]〉, 《閨閥学》</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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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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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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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에 대학교를 졸업한 뒤에 아이카와 요시스케(鮎川義介)는 학력을 숨기고 시바우라제작소(芝浦製作所)에 입사하여 일급 48銭을 받으며 직공으로 일하였다. 그 당시 [[토쿄대학]] 학생들의 통상임금은 일급 40~70엔(円) 정도였다. 현장에서 2년 정도 기계제조의 기초가 되는 주물제조 방법을 배우면서 요시스케는 토쿄 주변의 80여개 공장을 돌아보았으며 그 당시 일본 공장들의 실정을 이해하였다. 그는 성공한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부의 기술이 서양기술을 모방한데 불과하다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일본에서 배워봐야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고 1905년에 미국으로 떠났다. 가단주철공장 굴드커플러컴퍼니(Gould Coupler Company)에서 일년 넘게 견습공으로 지내면서 일본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흑심가단주철의 주물기술을 몸에 익혔다. 2년만에 귀국하였으며 이노우에 카오루(井上馨)한테 귀국보고서를 올리고 창업의향을 밝히면서 지원을 의뢰하였다. 1910년에 이노우에 카오루(井上馨)의 지원을 받아 후쿠오카현(福岡県)온가군(遠賀郡)도바타마치(戸畑町)에 도바타주물주식회사(戸畑鋳物株式会社)(현 日立金属)를 창립하고 흑심가단주철(黒芯可鍛鋳鉄) 커플링 제조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커플링의 표면이 조롱박면처럼 매끈한 것이 소원이라는 뜻을 담고 효단인(瓢箪印)을 상표로 하여 히트상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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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에 그 당시에 희소했던 전기로(電気炉)로 가단주철제조를 개시하였으며 1922년에 [[오사카]](大阪)에 기즈가와제작소(株式会社木津川製作所, 현 日立金属三重県桑名工場의 전신)를 설립하고 戸畑鋳物에서 커플링영업, 상표권, 瓢箪印 상표를 인수하여 지속적으로 커플링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그 뒤에 일본 처음으로 전기제강(電気製鋼)에 성공한 야스기제강소(安来製鋼所)(특수강)를 인수하고 토아전기제작소(東亜電機製作所)(전장품)(후에 日立製作所戸塚工場으로 됨)를 인수하여 경영의 다각화를 시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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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에 쿠하라 후사노스케(久原房之助)가 경영하는 쿠하라광업(久原鉱業)의 사장으로 취임하였으며 후에 쿠하라광업(久原鉱業)을 순수한 지주회사로 변경시켜 일본산업(日本産業)으로 리브랜딩하고 회사거버넌스의 시각에서 동족경영(同族経営)을 문제로 삼아 주식공개하는 방식으로 페단에서 탈피하였다. 일본산업 산하에 닛산자동차(日産自動車), 니혼광업(日本鉱業), 히타치제작소(日立製作所), 닛산화학(日産化学), 니혼유시(日本油脂), 니혼냉장(日本冷蔵), 니혼탄광(日本炭鉱), 닛산화재(日産火災), 닛산생명(日産生命) 등의 많은 기업을 끌어들여 닛산콘체른(日産コンツェルン)을 형성하였으며 닛산의 경영이 궤도에 오른 1933년에 소유중의 日本鉱業과 日立製作所의 일부 지분을 매각하고 얻은 수익으로 自動車製造株式会社(이듬해에 日産自動車로 개칭)를 설립하였다. 이어서 회사거버넌스 개혁을 추진하여 광업부문은 니혼광업(日本鉱業), 공업부문은 히타치제작소(日立製作所), 자동차부문은 닛산자동차(日産自動車), 수산부문은 니혼수산(日本水産) 등으로 주력사업분야에 지주회사를 설정하였으며 각 지주회사가 산업별 총괄관리를 맡게 하였다. 1937년에 상기 방식에 따라 도자차주물(戸畑鋳物)이 히타치제작소(日立製作所)에 병합되었다.<ref>加藤 兼司, 〈[https://www.hitachihyoron.com/jp/column/gf/vol10/pdf/10-13w_11_globalforesights.pdf モノづくりを助くる者たち]〉, 《日立評論》</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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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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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재계신인 삼총사(財界新人三羽烏)의 한 사람으로 만주중공업개발주식회사(満州重工業開発株式会社)의 초대 총재 겸 상담역(相談役)으로 취임하였으며 만주중공업개발은 만주국의 경제운영에서 남만철도(南満洲鉄道株式会社, The South Manchuria Railway Co., Ltd.)의 거대한 영향력에 불만이 있는 관동군의 요청에 응하여 일본산업을 만주국으로 이전하면서 설립되었다. 이와 동시에 만주국고문(満州国顧問), 귀족원칙선의원(貴族院勅選議員), 내각고문(内閣顧問)을 겸하였으며 만주국에서 군(軍), 재(財), 관(官)을 포함한 5인 실력자중의 한 사람으로 역할하였다. 기타 네 사람은 토죠 히데키(東條英機)(関東軍参謀長), 호시노 나오키(星野直樹)(国務院総務長官), 키시 신스케(岸信介)(総務庁次長)、마츠오카 요오스케(松岡洋右)(満鉄総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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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에 시라스 지로(白洲次郎)와 세계형세를 상담하면서 독일과 영불간의 전쟁에서 영불이 승리한다는 결론을 얻었으며 관동군과의 관계 악화에 비춰 닛산그룹(日産グループ)의 만주철퇴(満州撤退)를 검토하였다. 1942년에 만주중공업개발주식회사 총재를 사임하였으며 1943년 11월 17일에 후지모토 긴지로(藤原銀次郎)이 토죠내각(東條内閣)에 가담하면서 고토 게이타(五島慶太), 스즈키데이이치(鈴木貞一)와 함께 내각고문으로  취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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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전쟁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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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이 끝난 뒤 아이카와 요시스케는 전범용의(戦犯容疑)를 받고 1945년 12월부터 20개월 구속되었다가 별일없이 풀려나왔다. 옥중에서 일본부흥책을 고민하였으며 1952년에 닛산그룹 각 사 출자를 얻어 中小企業助成会를 설립하고 회장을 맡았다. 그 뒤로는 중소기업진흥 활동에 주력하면서 1953년에 제국석유사장(帝国石油社長), 석유자원개발사장(石油資源開発社長)으로 임직하였으며 후에 참의원 의원으로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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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에 일본중소기업정치연맹(日本中小企業政治連盟)을 창립하고 총재로 취임하였으며 같은 해에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全国中小企業団体中央会)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이 시절에 키시내각경제최고고문(岸内閣経済最高顧問), 토요대학명예총장(東洋大学名誉総長)으로도 지냈으며 산업계획회의위원(産業計画会議委員)으로도 임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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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에 참의원으로 재차 당선되었으며 동시에 당선된 둘째 아들 [[아이카와 킨지로]](鮎川 金次郎)에 소속된 당파 운동원(運動員)의 선거위반 혐의가 커지면서 책임을 짊어지고 의원을 사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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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에 지속된 [[담낭염]](胆嚢炎)으로 수술을 하였으며 고령에 따른 회복지연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다. 1967년 2월 13일에 종합병에 따른 [[급성폐렴]]으로 스루가다이쿄운도병원(駿河台杏雲堂病院)에서 별세하였다. 별세할 때 나이는 86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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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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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en.wikipedia.org/wiki/Yoshisuke_Aikawa Yoshisuke Aikawa]",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Yoshisuke_Aikawa Yoshisuke Aikawa]", ''Wikipedia''
 
* 〈[https://keibatsugaku.com/ayukawa/ 鮎川家(鮎川財閥・鮎川金次郎・鮎川義介・鮎川純太の家系図)]〉, 《閨閥学》
 
* 〈[https://keibatsugaku.com/ayukawa/ 鮎川家(鮎川財閥・鮎川金次郎・鮎川義介・鮎川純太の家系図)]〉, 《閨閥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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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diamond.jp/articles/-/218752 東大卒を隠して見習い工から出発――日産コンツェルン総帥・鮎川義介の生涯(上)]〉, 《ダイヤモンド・オンライン》
  
 
==같이 보기==
 
==같이 보기==
* [[닛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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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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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인물|검토 필요}}

2021년 9월 9일 (목) 22:28 기준 최신판

아이카와 요시스케(鮎川 義介)
닛산콘체른 창업주
닛산(NISSAN)

아이카와 요시스케(鮎川 義介 あゆかわ よしすけ, あいかわ ぎすけ)는 일본의 실업가이고 정치가이며 닛산콘체른의 창시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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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편집]

아이카와 요시스케(鮎川 義介)는 1880년 11월 6일에 조슈(長州)의 藩士 아이카와 야하치(鮎川弥八)와 메이지(明治) 원훈(元勲) 이노우에 카오루(井上 馨) 조카딸 오자와나카(小沢ナカ)의 아들로 야마쿠치현(山口県)요시기군(吉敷郡)에서 출생하였으며 야마쿠치현(山口県)타테야마쿠치일반중학교(立山口尋常中学校, 旧制山口高等学校)를 거쳐 1903년에 툐쿄제국대학교공과대학기계과(東京帝国大学工科大学機械科)를 졸업하였다.

대학졸업후 시바우라제작소(芝浦製作所 현 東芝)에 입사하여 직공으로 지내다가 서양을 체험하고자 미국에 건너가서 일년 넘게 가단주철공장(可鍛鋳鉄工場) 굴드커플러컴퍼니(Gould Coupler Company)에서 노무자로 일하였다.

1910년에 후쿠오카현(福岡県)온가군(遠賀郡)에 도바타주물주식회사(戸畑鋳物株式会社 현 日立金属)을 창립하였으며 1922년에 오사카(大阪)에 기즈가와제작소(株式会社木津川製作所, 현 日立金属三重県桑名工場의 전신)를 설립하고 그 뒤에 야스기제강소(安来製鋼所)를 인수합병하였으며 1926년에 제국주물주식회사(帝国鋳物株式会社)를 인수합병하였다. 1928년에 쿠하라광업(久原鉱業)의 사장으로 취임하였으며 1933년에 자동차제조주식회사(自動車製造株式会社)를 설립한 뒤 1934년에 닛산자동차주식회사(日産自動車株式会社)로 상호변경을 추진하였다.

1937년에 만슈중공업개발주식회사(満州重工業開発株式会社)의 초대 총재와 상담역(相談役)을 맡았으며 겸하여 만주국 고문(満州国顧問), 귀족원 칙선의원(勅選議員), 내각고문을 맡았으며 만주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5인 실력자중의 한 사람으로 되었다.

1952년에 중소기업조성회(中小企業助成会)를 설립하고 회장으로 취임하였으며 1953년에 제국석유사장(帝国石油社長)、석유자원개발사장(石油資源開発社長)으로 임직하다가 참의원 의원으로 선거되었다. 1956년에 일본중소기업정치연맹 총재(日本中小企業政治連盟 総裁)로 임직하였으며 1967년에 종합병으로 토쿄의 스루가다이(駿河台)쿄운도병원(杏雲堂病院)에서 별세하였다.[1][2]

생애[편집]

□ 실업가

1903년에 대학교를 졸업한 뒤에 아이카와 요시스케(鮎川義介)는 학력을 숨기고 시바우라제작소(芝浦製作所)에 입사하여 일급 48銭을 받으며 직공으로 일하였다. 그 당시 토쿄대학 학생들의 통상임금은 일급 40~70엔(円) 정도였다. 현장에서 2년 정도 기계제조의 기초가 되는 주물제조 방법을 배우면서 요시스케는 토쿄 주변의 80여개 공장을 돌아보았으며 그 당시 일본 공장들의 실정을 이해하였다. 그는 성공한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부의 기술이 서양기술을 모방한데 불과하다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일본에서 배워봐야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고 1905년에 미국으로 떠났다. 가단주철공장 굴드커플러컴퍼니(Gould Coupler Company)에서 일년 넘게 견습공으로 지내면서 일본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흑심가단주철의 주물기술을 몸에 익혔다. 2년만에 귀국하였으며 이노우에 카오루(井上馨)한테 귀국보고서를 올리고 창업의향을 밝히면서 지원을 의뢰하였다. 1910년에 이노우에 카오루(井上馨)의 지원을 받아 후쿠오카현(福岡県)온가군(遠賀郡)도바타마치(戸畑町)에 도바타주물주식회사(戸畑鋳物株式会社)(현 日立金属)를 창립하고 흑심가단주철(黒芯可鍛鋳鉄) 커플링 제조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커플링의 표면이 조롱박면처럼 매끈한 것이 소원이라는 뜻을 담고 효단인(瓢箪印)을 상표로 하여 히트상품을 만들었다.

1921년에 그 당시에 희소했던 전기로(電気炉)로 가단주철제조를 개시하였으며 1922년에 오사카(大阪)에 기즈가와제작소(株式会社木津川製作所, 현 日立金属三重県桑名工場의 전신)를 설립하고 戸畑鋳物에서 커플링영업, 상표권, 瓢箪印 상표를 인수하여 지속적으로 커플링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그 뒤에 일본 처음으로 전기제강(電気製鋼)에 성공한 야스기제강소(安来製鋼所)(특수강)를 인수하고 토아전기제작소(東亜電機製作所)(전장품)(후에 日立製作所戸塚工場으로 됨)를 인수하여 경영의 다각화를 시도하였다.

1928년에 쿠하라 후사노스케(久原房之助)가 경영하는 쿠하라광업(久原鉱業)의 사장으로 취임하였으며 후에 쿠하라광업(久原鉱業)을 순수한 지주회사로 변경시켜 일본산업(日本産業)으로 리브랜딩하고 회사거버넌스의 시각에서 동족경영(同族経営)을 문제로 삼아 주식공개하는 방식으로 페단에서 탈피하였다. 일본산업 산하에 닛산자동차(日産自動車), 니혼광업(日本鉱業), 히타치제작소(日立製作所), 닛산화학(日産化学), 니혼유시(日本油脂), 니혼냉장(日本冷蔵), 니혼탄광(日本炭鉱), 닛산화재(日産火災), 닛산생명(日産生命) 등의 많은 기업을 끌어들여 닛산콘체른(日産コンツェルン)을 형성하였으며 닛산의 경영이 궤도에 오른 1933년에 소유중의 日本鉱業과 日立製作所의 일부 지분을 매각하고 얻은 수익으로 自動車製造株式会社(이듬해에 日産自動車로 개칭)를 설립하였다. 이어서 회사거버넌스 개혁을 추진하여 광업부문은 니혼광업(日本鉱業), 공업부문은 히타치제작소(日立製作所), 자동차부문은 닛산자동차(日産自動車), 수산부문은 니혼수산(日本水産) 등으로 주력사업분야에 지주회사를 설정하였으며 각 지주회사가 산업별 총괄관리를 맡게 하였다. 1937년에 상기 방식에 따라 도자차주물(戸畑鋳物)이 히타치제작소(日立製作所)에 병합되었다.[3]

□ 만주국

1937년 재계신인 삼총사(財界新人三羽烏)의 한 사람으로 만주중공업개발주식회사(満州重工業開発株式会社)의 초대 총재 겸 상담역(相談役)으로 취임하였으며 만주중공업개발은 만주국의 경제운영에서 남만철도(南満洲鉄道株式会社, The South Manchuria Railway Co., Ltd.)의 거대한 영향력에 불만이 있는 관동군의 요청에 응하여 일본산업을 만주국으로 이전하면서 설립되었다. 이와 동시에 만주국고문(満州国顧問), 귀족원칙선의원(貴族院勅選議員), 내각고문(内閣顧問)을 겸하였으며 만주국에서 군(軍), 재(財), 관(官)을 포함한 5인 실력자중의 한 사람으로 역할하였다. 기타 네 사람은 토죠 히데키(東條英機)(関東軍参謀長), 호시노 나오키(星野直樹)(国務院総務長官), 키시 신스케(岸信介)(総務庁次長)、마츠오카 요오스케(松岡洋右)(満鉄総裁)이다.

1939년에 시라스 지로(白洲次郎)와 세계형세를 상담하면서 독일과 영불간의 전쟁에서 영불이 승리한다는 결론을 얻었으며 관동군과의 관계 악화에 비춰 닛산그룹(日産グループ)의 만주철퇴(満州撤退)를 검토하였다. 1942년에 만주중공업개발주식회사 총재를 사임하였으며 1943년 11월 17일에 후지모토 긴지로(藤原銀次郎)이 토죠내각(東條内閣)에 가담하면서 고토 게이타(五島慶太), 스즈키데이이치(鈴木貞一)와 함께 내각고문으로 취임하였다.

□ 태평양전쟁 후

태평양전쟁이 끝난 뒤 아이카와 요시스케는 전범용의(戦犯容疑)를 받고 1945년 12월부터 20개월 구속되었다가 별일없이 풀려나왔다. 옥중에서 일본부흥책을 고민하였으며 1952년에 닛산그룹 각 사 출자를 얻어 中小企業助成会를 설립하고 회장을 맡았다. 그 뒤로는 중소기업진흥 활동에 주력하면서 1953년에 제국석유사장(帝国石油社長), 석유자원개발사장(石油資源開発社長)으로 임직하였으며 후에 참의원 의원으로 당선되었다.

1956년에 일본중소기업정치연맹(日本中小企業政治連盟)을 창립하고 총재로 취임하였으며 같은 해에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全国中小企業団体中央会)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이 시절에 키시내각경제최고고문(岸内閣経済最高顧問), 토요대학명예총장(東洋大学名誉総長)으로도 지냈으며 산업계획회의위원(産業計画会議委員)으로도 임직하였다.

1959년에 참의원으로 재차 당선되었으며 동시에 당선된 둘째 아들 아이카와 킨지로(鮎川 金次郎)에 소속된 당파 운동원(運動員)의 선거위반 혐의가 커지면서 책임을 짊어지고 의원을 사직하였다.

1966년에 지속된 담낭염(胆嚢炎)으로 수술을 하였으며 고령에 따른 회복지연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다. 1967년 2월 13일에 종합병에 따른 급성폐렴으로 스루가다이쿄운도병원(駿河台杏雲堂病院)에서 별세하였다. 별세할 때 나이는 86세였다.

각주[편집]

  1. 鮎川義介〉, 《Wikipedia》
  2. 鮎川家(鮎川財閥・鮎川金次郎・鮎川義介・鮎川純太の家系図)〉, 《閨閥学》
  3. 加藤 兼司, 〈モノづくりを助くる者たち〉, 《日立評論》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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