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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사막(Simpson Desert)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사막이다. 노던 준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퀸즐랜드주에 걸쳐 있다.[1]
목차
개요[편집]
- 심슨사막은 오스트레일리아 중부, 노던주(州)의 남동부를 중심으로 한 사막이다. 면적 14만km²이다. 퀸즐랜드주(州) 남동부에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 북동부에 걸쳐 있다. 간격 300~400m의 사구열(砂丘列)이 북서~남동으로 나란히 뻗어 있다. 사람이 살지 않으며 1845년에 처음으로 탐사되었다. 1926년 지리학자 G.테일러는 아룬타 사막이라고 명명하였다.[2]
- 심슨사막은 오스트레일리아 중앙에 있는 사막이다. 대찬정 분지 서쪽에 있다. 1845년 세실 토마스 마데이간이 처음으로 횡단에 성공했다. 이는 당시 지리학회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지명은 당시 영국의 왕립 지리학회 남오스트레일리아 지부장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북서~남동 방향으로 간격 300~400m의 사구열(砂丘列)이 뻗어 있다.
- 심슨사막은 모래 언덕 사막으로는 가장 훌륭한 본보기이다. 세로로 이어진 사구들은 대륙의 중부가 점점 건조해지면서 모래가 사방으로 날리기 시작한 약 4만 년 전에 형성되었다. 사구는 평행하며 평균 높이는 20미터이다. 철 산화물 때문에 붉은색을 띠는 모래 능선의 파도가 쉼 없이 밀려오는 흙의 바다에는 사하라보다 비가 약간 더 온다. 양은 좀 더 많지만 강수량이 변동이 심하고 예측이 불가능하다. 한여름에는 기온이 50도를 넘을 때도 있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편집]
-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South Australia)는 오스트레일리아 남부의 중앙지대에 있는 주이다. 주도(州都) 애들레이드이다. 주 전체인구의 약 72%가 집중되어 있다. 주 면적의 3/4에 해당하는 북부는 사막 혹은 반사막의 거친 땅으로, 에어호(湖)를 비롯하여 많은 호수와 늪이 산재하여 인구가 적다. 남위 32° 이남의 남동부는 산맥이 낮은 평야지대로 중심 거주지역이며, 농목업이 성하다. 기후는 대부분이 건조하지만 남동부는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에 비가 많이 내린다. 1836년 애들레이드 부근에 영국의 식민지가 생기면서 개척되기 시작하여 1901년 오스트레일리아의 연방주가 되었다. 주요산물은 밀 ·포도주 ·양모 ·낙농제품 등이고, 애들레이드 부근과 에어 반도의 철광산지를 가까이 둔 화이앨라에 공업이 발달하였다.
사막의 개발[편집]
- 사막은 일반적으로 비옥한 곳이 많은 데다가 태양열이 풍부하여 물만 있으면 인류가 거주하기에 알맞으나 현재까지 개발된 사막 지역은 극히 국한되어 있고 그 대부분은 사막 주변의 스텝 지역이다. 캘리포니아의 임피리얼 골짜기나 나일강 유역은 외래하천에 대규모의 댐을 건설하여 관개용수로를 만들어 개발한 것으로, 중앙아시아의 개발도 외래하천의 물을 관개용수로 이용하여 사막 내에 평야를 조성하고 목화 ·과수재배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사막에는 특수환경에 관련된 광물자원이 풍부하며 내륙지방은 붕사 ·초석 ·칼슘 기타 무기염의 보고를 이루고 있다. 아타카마사막의 초석은 그 좋은 예이며 특히 북아메리카의 사막에서는 이들 무기염의 개발이 진전되고 있다. 이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알제리의 사막은 다량의 석유를 매장하여 세계의 유전지대로 이목을 끌고 있다.
- 세계의 사막이 확대되어 간다는 보고가 각지로부터 전해지고 있는데 서아프리카의 한발(早魃)은 지하수도 말라붙게 했다. 풀은 마치 태워버린 것같이 말랐고 수만 두의 소가 떼죽음을 당했을 뿐 아니라 많은 아사자(餓死者)도 생겼다. 이와 같은 예는 서아프리카뿐만 아니라 브라질 북동부의 반건조 지역이나 중앙아시아 등지에서도, 그 규모는 작으나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사막화 현상은 자연의 기후변화에 기인되는 것 외에 사막 주변의 수목의 벌채나 경지화의 진행 등에 의해서도 인위적으로 조장되고 있는 경향이 있다. 사하라 사막 남부의 스텝이나 관목림지대의 사막화는 이와 같은 인위적인 원인에 의하는 바가 크다. 그래서 국제연합(UN)은 1977년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UN 사막회의를 개최하여 사막화 방지에 관해서 검토하고 세계적인 규모로 방지책을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개시설의 건설이나 지하수개발에 의해서 녹화(綠化)를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퀸즐랜드주[편집]
-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에 있는 주(州)이다. 주도(州都)는 브리즈번이다. 동부에 그레이트디바이딩산맥(대분수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고, 이것과 병행하여 해안에 그레이트배리어리프(대보초)가 늘어서 있다. 서부는 대륙 내부 분지의 일부로서 낮은 언덕과 평야로 이루어져 있다.
- 기후가 열대·아열대에 가까워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비가 많이 내린다. 비가 가장 많이 오는 북동해안의 연강수량은 4,500mm에 이르며 서쪽으로 갈수록 적어진다. 열대우림·아열대우림·침엽수 관목림이 자라고 내륙 분지에는 아카시아숲과 초원지대가 흔하다. 풍요로운 자연환경 속에서 붉은캥거루·코알라 등의 유대류(有袋類)와 앵무새·에뮤 등의 조류, 1,500종이 넘는 어류 등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한다. 동해안에서는 자국 내 생산량의 70%에 이르는 사탕수수가 산출된다. 내륙의 목초지대에서는 양과 젖소, 육우가 사육되고, 잎담배·설탕·땅콩·면화 등의 농산물과 다양한 과일, 야채가 생산된다. 이 밖에 요크반도에 있는 웨이파의 보크사이트 자원 개발 등의 광산업과 관광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다.
노던 준주[편집]
- 노던 준주(영어: Northern Territory)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북부에 위치한 연방 직할 행정 구역이다. 주도이자 최대 도시는 다윈이다. 남쪽으로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서쪽으로는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동쪽으로는 퀸즐랜드주와 접한다. 영국계 백인들이 다수이나,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어보리진)들과 동남아시아(특히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 출신) 이주민들도 많이 살고 있다. 관광은 노던 준주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이다. 특히 울루루와 카카두는 노던 준주를 국내외 관광객들이 노던 준주를 필수 관광지로 손꼽게 하고 있는 곳이다. 가지가지의 풍경, 장대한 폭포들, 드넓은 땅,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의 문화, 더럽혀지지 않은 야생은 노던 준주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가져다준다. 특히 울루루는 노던 준주에 더럽혀지거나, 없어지면 안 될 세계적 유산이다.
댈하우지스프링스[편집]
-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 북쪽에 있는 우드나다타(Oodnadatta)의 북동쪽에 있는 온천이다. 댈하우지스프링스(Dalhousie Springs)는 우드나다타(Oodnadatta)에서 북동쪽으로 180㎞ 떨어져 있는 심슨사막(Simpson Desert)의 서쪽 가장자리에 있는 위트지라국립공원(Witjira National Park)에 있는 온천으로, 60개가 넘는 샘으로 이루어져 있다. 온천수의 온도는 38~43℃이다. 온천수는 광물질의 농도가 매우 높지만 마실 수는 있다. 1915년에는 총 유량이 초당 2만 3,000ℓ가 넘었지만 구멍을 여럿 뚫은 탓에 2000년에는 초당 17,360ℓ로 줄었다. 주변의 물 속에는 댈하우지메기, 댈하우지하디헤드(dalhousie hardyhead), 몇 종류의 클라미도고비우스(chlamydogobius) 같은 독특한 종의 물고기가 살고 있다.
위트지라국립공원[편집]
- 위트지라국립공원(Witjira National Park)은 오스트레일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Adelaide)에서 북쪽으로 987km떨어진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이다. 심슨(Simpson) 사막 안에 데어산(Dare Mt.) 공동 방목장이었던 곳에 위치해 있다. 공원은 달하우지(Dalhousie)를 비롯해 70여 개의 온천수 샘들을 복원 및 보호하기 위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달하우지(Dalhousie) 광천수 샘은 공원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이외에도, 모래사구, 돌이 많은 고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에어호수(Eyre L.)에 사는 새들을 비롯해 다른 수중 생물들의 주요 서식지이기도 하다.
- 공원은 고고학적, 생물학적 및 지질학적으로 매우 흥미롭고 중요한 지역으로 이르완이어(Irrwanyere) 원주민단체와 환경문화유산부( Department for Environment and Heritage)에 의해 공동으로 관리되고 있다. 유럽 사람들이 이곳을 발견하기 이전에 달하우지 샘은 원주민들에게 식수, 안식처, 음식 및 약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이용되었으며, 다양한 신화와 구전 민요 들이 전해져 오고 있다. 많은 샛강을 따라, 붉은 색 멀가(Mulga), 미네리치 아카시아나무, 에뮤관목 및 홉관목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붉은 캥거루, 토끼, 야생고양이 및 낙타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이곳은 도마뱀붙이 등을 비롯한 파충류의 주요서식지로 턱수염도마뱀과 굴드고아나를 흔히 볼 수 있다.
심슨사막의 생태환경[편집]
- 사막은 퀸즐랜드 주, 노던 준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세 지역에 걸쳐 있다. 북쪽 가장자리에는 거대한 사암 지대가 있는데 챔버스 필라라고 부른다. 이곳은 동틀 무렵이면 황금색으로 빛이 난다. 한때 사막에는 일곱 부족이 살았는데 거주지는 수로에 집중되어 있었다. 중부에서 원주민들의 우물과 석조 건물과 여러 지형에 붙은 이름을 보면 사막 전역에 원주민들이 퍼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상당히 깊은 곳까지 판 우물도 있다. 어떤 우물은 무려 10미터를 팠는데 지하수가 있는 암반에 닿으려고 모래를 비스듬히 파들어 갔다.
- 심슨사막에 사는 새는 150종이 넘는다. 한때 멸종되었다고 알려진 아이린그래스워렌과 오스트레일리아느시류도 이곳에 서식한다. 쐐기꼬리수리, 갈색송골매, 잉꼬, 금화조도 이 사막에 살고 있다. 비가 오면 호수가 되는 오목한 지역인 플라야에는 물새가 살고 범람원에는 매, 왕관비둘기, 분홍앵무가 서식한다. 육지동물들은 대부분 야행성이어서 낮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굵은꼬리스민토프시스와 멀가라와 같은 작은 유대류들과 딩고도 많이 서식한다.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캥거루들도 이 사막에서 지낸다고 한다. 토끼, 여우, 낙타, 야생 당나귀 같은 동물도 서식한다. 이 사막에 자라는 식물들은 대부분 수명이 짧다. 비가 오는 몇 달 안에 자라서 꽃을 피우고 씨를 맺는다.
맥도넬 산맥[편집]
- 맥도넬 산맥(Macdonnell Ranges)은 오스트레일리아 중부에 있는 산맥이다. 1860년 스튜어트가 발견하였다. 지명은 조사 당시의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의 총독 이름을 따서 붙였다. 고생대의 습곡 산맥으로 최고봉은 질 산(1,510m)이다. 건조한 지역으로 북부는 타나미 사막, 남부는 심프슨 사막을 이루며, 중심 도시는 엘리스스프링스이다. 남북으로 통하는 도로가 발달했고, 북부에 금과 구리의 산지가 있다.
토드강[편집]
- 토드강(Todd River)은 오스트레일리아 노던준주 남부에 있는 강이다. 앨리스스프링스(Alice Springs) 북쪽에 있는 맥도널산맥(MacDonnell Ranges)에서 발원한다. 앨리스스프링스에 있는 헤비트리갭(Heavitree Gap)을 지난 뒤 동쪽에서 남동쪽으로 흘러 심슨사막(Simpson Desert)을 통과하고 도시에서 남동쪽으로 약 240km 떨어진 곳에서 해일강(Hale River)과 합류한다. 이후 남쪽으로 약간 더 나아간 지점에서 모래언덕 사이 위로 범람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매우 건조한 지역으로 연중 95%는 유량이 전혀 없거나 매우 적은 단기간만 흐르는 강이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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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심프슨 사막〉, 《위키백과》
- ↑ 〈심프슨사막(Simpson Des.)〉, 《두산백과》
참고자료[편집]
- 〈사막〉, 《위키백과》
- 〈사막〉, 《나무위키》
- 〈사막 기후〉, 《위키백과》
- 〈심프슨 사막〉, 《위키백과》
- 〈심프슨사막(Simpson Des.)〉, 《두산백과》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