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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2일 (목) 18:25 기준 최신판
하늘은 지평선이나 수평선 위로 보이는 무한대의 넓은 공간을 말한다.
개요[편집]
하늘은 흔히 지표를 둘러싸고 있는 공간을 말하며 기상학적으로는 일 중 우리들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범위를 말한다. 하늘은 종종 사람이 땅에서 위로 올려다볼 때 보이는 곳으로 정의된다. 비록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하늘을 봐 왔지만, 하늘은 정확하게 정의되기 어렵다. '하늘'의 개념은 지구의 땅 위에서 적용되기 때문에, 지평선 위의 대기, 또는 행성과 행성 위에 붙어있는 물체들의 보이는 표면 위쪽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반화될 수 있다. 하늘은 행성의 표면에서 위로 볼 때도 보인다. 하늘은 또한 가끔은 행성의 대기의 더 짙은 기체 영역으로 정의되기도 한다.
기상학적으로는 일중 우리들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범위로, 여기에는 한계가 있는데 마치 둥근 빵과 같이 편평하게 보이며, 수평방향은 연직방향보다 멀리 느껴진다. 그래서 서울 부근에서는 북극성의 고도가 대략 37°(위도에 따라 다르다)이나 목측으로는 45° 이상으로 보인다. 이것은 천정(天頂)이 낮게 느껴지기 때문이며, 보통 지평선의 거리는 머리 위의 거리보다 3∼4배 멀리 느껴진다. 이와 같은 하늘의 편평도(扁平度)를 나타내는 데는 지평선에서 천정까지의 천공호(天空弧)의 중심이 지평선과 만드는 고도각을 사용한다.
맑은 하늘의 경우는 그 각도가 30° 정도로 보이나 구름이 있을 때는 그 각도가 다소 작게 보인다. 하늘색은 맑은 날, 보통 푸르게 보이는데, 이것은 태양광선이 대기의 공기분자에 의해서 산란되는데, 태양광선 중의 푸른색이 더욱 많이 산란되어 우리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대기의 고층에 올라가면 공기의 밀도가 급격히 감소하고, 이 때문에 산란현상이 약해져서 점차 짙은 보라색으로 되고 결국 암흑의 하늘에 별만 보이게 된다. 기상관측에서 관측되는 하늘의 상태는 주로 상·중·하층으로 나누어 구름의 상태에서 정해지며, 국제적으로 30종류의 하늘상태가 정해져 있어 한국에서도 이 기준에 의하고 있다.
하늘의 색은 확산 일사의 결과이다. 양지 바른 날에 지구의 하늘은 보통 파란색의 그래디언트 - (레일리 산란으로 인해) 천정(天頂)에서는 어둡고, 지평선 근처에서는 밝은 - 로 보인다. 하늘의 색은 일출과 일몰 동안에는 주황색과 붉은색으로 바뀌고, 밤에는 검은색이 된다. 낮 동안에는 하늘에 해가 보이고, 그렇지 않으면 구름으로 덮여있다. 밤 (그리고 어느 정도는 낮 동안까지) 동안에는 하늘에 달과 별들이 보인다. 하늘에 보이는 몇몇 자연적인 현상들에는 구름, 무지개, 오로라가 있다. 번개도 폭풍이 치는 동안 하늘에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인간 활동의 결과로, 낮에는 스모그와 밤에는 밝은 빛이 큰 도시 위에서 종종 보인다 (광공해). 사람들은 새, 비행기, 연도 하늘에서 난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늘이 파란 이유는 바로 빛의 산란 때문이다 태양빛이 대기 중을 통과하면서 짧은 파장의 빛이 더 많이 산란되는데 푸른색을 띠는 바로 이 짧은 파장의 빛 때문에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것이다.
천문학의 영역에서, 하늘은 또한 천구(天球)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것은 태양, 별들, 행성들, 달이 여행하는 것처럼 보이는 가상의 돔이다. 천구는 별자리라고 불리는 구역으로 나뉜다.[1][2]
특징[편집]
일반적인 의미[편집]
하늘은 지평선 또는 수평선 위로 보이는 무한대의 넓은 공간을 말한다. 사람들이 흔히 보는 하늘의 다양한 모습은 지구의 대기가 있기에 볼 수 있는 것이지만, 대기가 희박한 달이나 다른 행성에서도 땅이 있으면 그와 대비되는 공간을 하늘이라 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기본적으로 아래로 내려갈 수록 진해지는 연한 푸른색을 띈다. 새벽녘이나 노을에는 붉은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이 섞여 다채롭다. 먹구름으로 덮여있을 때엔 푸른빛이 섞인 짙은 회색을 띈다.
밤이 되면 검게 변하지만, 매우 짙은 보라색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구름이 적고 빛공해로부터 자유로운 자연에 있다면 수많은 별을 볼 수 있다. 해와 달이 번갈아 하늘에 뜬다는 통념과 달리, 달의 공전 주기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 때의 공전 주기와 다르기 때문에 종종 낮에도 달이 뜬 것을 볼 수 있다. 고대부터 인간은 하늘에 닿고 싶어했다. 하지만 대부분에 신화 속에서 이런 시도의 결말은 좋지 못하다. 당장 성경의 바벨탑에선 건물을 하늘까지 쌓아올리는 인간의 오만에 하느님이 노해 사람들이 각기 다른 언어를 쓰게 만들어 소통하지 못하게 하며,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카루스는 밀랍 날개로 하늘을 날게 되었지만 태양빛에 의해 밀랍이 녹아 추락하고 말았다. 동양의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또한 이런 범주에 든다.[3]
대기과학적 의미[편집]
하늘은 비, 눈, 우박의 출처다. 정확히 말하면 구름이 생겨나서 비, 눈, 우박 등의 날씨를 일으키는 곳은 하늘 중에서 대기권의 지상고도 10km까지인 대류권이고, 그 위로 지상고도 50km까지의 성층권에 들어가면(제트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곳) 구름이 없다. 그 위로 다시 지상고도 80km까지가 중간권이고, 지상고도 100km대에 분포하는 전리층을 넘어가면 열권에 해당한다. 열권부터는 우주산업에서 인정하는 우주공간으로, 인공위성이 날아다니는 곳은 이 열권이다. 열권의 영역은 지상고도 1000km까지로 그 너머는 더 이상 지구의 영역에 속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 열권을 지구 영역에 포함시키는 이유는 오로라가 열권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하늘을 대류권으로 한정하면 그 높이는 10km이고, 대기권(전리층까지) 전체로 확장하더라도 그 높이는 100km이다. 마라톤 코스의 길이가 42.195km이니 마라톤 풀코스를 두 번 달리면 하늘 꼭대기까지(전리층까지) 달려간 셈이다. 인간이 수평에 비해 수직을 극복하기가 얼마나 힘든지에 대한 최고의 증거다. 하늘의 색이 파란 이유는 대기가 빛을 산란시키기 때문이다. 분자 단위의 레일리 산란 공식에 의하면 산란광의 세기는 파장의 네제곱에 반비례하기 때문에 파장이 짧은 파란색 계통의 빛일수록 더 많이 산란되어 푸른색의 하늘을 볼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하늘은 머리 위에 따로 존재하는 공간이 아니라 보는 사람의 눈높이 위로 펼쳐지는 대기권의 가시영역 전체를 말한다. 구덩이를 파고 지하로 들어가서 눈높이가 땅보다 낮아진다 해도 그곳에 공기가 있는 한 보는 사람의 눈높이 위의 공기는 모두 하늘에 포함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정의는 대기권 상층부까지 트인 곳만을 이르므로, 반대로 높은 건물이라도 천장에 가려지면 하늘이라 할 수 없다.
바다가 푸른빛을 띠는 까닭은 산란 현상에 의한 것이다. 물 분자는 붉은색 계통의 빛에 공명하여 붉은빛에 가까운 빛일수록 잘 흡수한다. 따라서 붉은빛 계열에 속한 빛은 20m도 못 가서 모두 흡수된다. 이때 파란색 계열에 속한 빛은 거의 흡수가 되지 않고 주로 물 분자에 부딪쳐 산란된다. 그렇게 푸른빛이 산란되어 바다에서 퍼져 바다가 푸른빛을 띠게 되는 것이다. 대류권과 성층권이 찍힌 영상이며 하늘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걸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 유튜버가 고도까지 표시하였으며 추가로 치킨을 약 14,200M이상 고도의 성층권까지 올려보낸 동영상까지 있다. 전문적으로 날려 보낸 것은 아니기에 낮은 기온으로 인한 카메라 고장이 발생했다. 그 와중에 치킨의 상태는 멀쩡했다.[3]
종교에서의 하늘[편집]
많은 문화권에서 하늘을 천국과 다양한 신들의 보금자리 라고 믿으면서 지구의 하늘에 강한 종교적인 특성을 부여했다. 몇몇 종교와 미술사가들, 특히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은, 천국과 하늘 사이의 연관은 떨어져 있는 비슷한 그림들에 그려진 다른 장소들이 있는 중세의 미술로 인해 발생했다. 별천지인 천국은 보통 (더 중요한 존재로) 지상 세계의 위에 그려지고 구름을 이용해 분리된다. 미 "평행한" 세계라는 의미는 천국이 말 그대로 구름 위에 있을 거라고 생각한 보통 사람들에게 덜 애매하다.
- 우라노스(Ouranos/Uranos), 제우스/주피터(Zeus/Jupiter) (그리스/로마 신화)
- 슈(Shu), 누트(Nuit), 호루스(Horus) (이집트 신화)
- 카바구일(Cabaguil) (마야 신화)
- 토릉가소악(Torgasoak) (이누이트 신화)
- 아누(Anu) (게일족 신화)
- 아샨티(Ashanti) (아샨티 신화)
- 뎅카(Denka) (딩카족 신화)
- 알티지라(Altijira), 바이아메(Baiame) (어보리진족 신화)
- 신(Sin) (하이다족 신화)
- 샹가(Shanga) (요루바족 신화)
- 가마브(Gamab) (코이코이족 신화)[2]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