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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3일 (금) 10:14 판

코로만델반도(영어: Coromandel Peninsula, 마오리어: Te Tara-o-te-Ika-a-Māui)는 뉴질랜드 북섬 와이카토지방에 있는 섬으로 플렌티만의 서쪽 끝에서 북쪽으로 85km(53마일) 뻗어 있으며, 서쪽의 하우라키만템스만을 동쪽의 태평양으로부터 보호하는 자연 장벽을 형성한다. 가장 넓은 지점의 너비는 40km(25마일)이다. 거의 모든 주민이 하우라키만과 플렌티만을 마주보는 좁은 해안 지대에 살고 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이 반도를 하우라키만의 반대편 해안에 위치한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오클랜드는 서쪽으로 55km(34마일) 떨어져 있다.

지명

이 반도의 마오리어 이름인 <Te Tara-o-te-Ika-a-Māui>는 "마우이의 물고기의 가시"를 의미한다. 이는 마우이와 물고기의 전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데미갓이 갈고리를 사용하여 태평양 깊은 곳에서 큰 물고기(Te Ika-a-Māui 또는 북섬)를 잡다. 하우라키 마오리 전통에서 이 물고기는 가오리에 비유되며, 웰링턴 지역은 머리, 노스랜드반도는 꼬리, 코로만델반도는 가시 또는 척추이다.

반도의 영어 이름은 HMS Coromandel (원래 HMS Malabar)에서 유래되었는데, 이 배는 1820년 카우리장대를 사기위해 코로만델항구에 들른 영국 왕립 해군의 배이다. 이 배는 인도의 코로만델해안에서 이름을 따왔다.

지리

반도는 가파르고 구릉이 많으며 대부분이 수풀로 뒤덮여 있다. 코로만델산맥은 반도 주요 구성부분이며 북쪽끝의 모하우산맥은 거의 900m(3,000피트)로 가장 높다. 북쪽 끝 너머에 있는 그레이트배리어섬은 산맥의 연장선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 섬은 콜빌해협을 통해 반도 북쪽해안의 케이프콜빌과 분리되어 있다.

반도는 서쪽으로는 오클랜드, 남동쪽으로는 타우랑가와 같은 대규모 인구 중심지와 가깝지만, 험준한 자연으로 인해 대부분이 비교적 고립되어 있으며, 내륙과 북쪽 끝은 대부분 미개발 상태이고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다. 코로만델삼림공원은 반도 내륙의 대부분을 덮고 있다.

수많은 작은 섬과 섬 그룹이 해안에 위치해 있는데, 북서쪽으로는 모투카와오섬, 남동쪽으로는 올더먼섬슬리퍼섬 , 북동쪽으로는 머큐리섬이 있다.

반도에는 과거 화산 활동의 흔적이 보인다. 이것은 중신세와 플리오세시대에 매우 활동적이었던 코로만델화산대의 침식된 잔해로 구성되어 있다. 그 이후로 화산 활동은 주로 남동쪽의 타우포 화산대 로 이동했지만 동쪽 으로 약 25km 떨어진 메이어 섬은 최근에 활동했다. 반도에는 여전히 지열 활동이 있으며 여러 곳에 온천이 있는데, 특히 휘티앙가타이루아 사이의 중부 동해안에 있는 핫워터비치와 테아로하 근처에 있다.

지도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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