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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엘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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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piao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4월 22일 (목) 17:1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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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엘칸(John Elkann)
피아트(Fiat)
스텔란티스(Stellantis)

존 엘칸(John Elkann)은 피아트 전 회장인 잔니 아넬리의 외손자이며 2004년 피아트 부회장을 맡았고 2010년 4월엔 의장으로 올라섰다. 그는 피아트 크라이슬러를 거느리고 있는 지주회사인 엑소르의 이사회 의장과 최고경영자를 맡고 있으며 피아트 크라이슬러 회장, 페라리 회장, 이탈리아 축구 구단인 유벤투스를 소유하고 있다. 2021년 1월 16일 공식 출범된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PSA 그룹의 합병으로 세워진 기업인 스텔란티스의 회장직을 담당하고 있다.[1]

개요

존 엘칸은 1976년 4월 1일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이탈리아계 유대인이고 어머니는 히브리계 유대인이다. 존 엘칸의 외조부는 2003년까지 피아트의 회장이었고 유벤투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잔니 아넬리이다. 영국과 브라질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프랑스 파리의 리세 빅토르 뒤뤼에서 수학하고 2000년 토리노 공대에서 엔지니어링 전공을 졸업한 덕분에 이탈리아어는 물론 영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등 4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2]

1997년 21살의 나이에 피아트 이사로 선임됐으며 2000년부터 2년 동안 제너럴 일렉트릭에서 일하기도 했다. 할아버지가 2003년 1월 사망하고 같은 해 피아트의 지주회사인 엑소르에 입사했으며 작은할아버지이자 후임 회장이었던 움베르토 아녤리가 2004년 5월 사망하자 28살의 젊은 나이에 회장에 취임했다. 원래 잔니 아녤리는 자신의 후계자로 조카이자 동생 움베르토의 아들인 지오반니 알베르토 아녤리를 낙점했지만 그가 1997년 33살의 젊은 나이에 암으로 사망하자 손자 존 엘칸을 후계자로 지명한 것이며 회장이 된 존 엘칸은 2004년 5월에 CEO 자리에 캐나다-이탈리아 이중국적의 전문 경영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를 임명했다. 당시 피아트는 재정 상황이 아주 심각해 파산 위기였는데 엘칸과 마르치오네는 피아트를 위기에서 구해내고 서브프라임 사태의 여파로 파산신청을 한 크라이슬러를 합병해 거대한 자동차 제국을 세웠다. 그는 2011년 엑소르의 전무이사가 됐으며 엑소르의 자회사인 파트너 리(Partner Re)의 사장, 페라리의 부회장에 취임했다. 2015년에는 페라리를 주식시장에 상장시켜 부채를 줄였고 2016년에는 파트너 리의 지분 100%를 61억 달러에 사들였다. 2004년 1살 연하의 라비니아 보로메오와 결혼하고 2006년 8월 27일에 아들 레오네를, 2007년 11월 11일에 둘째 아들 오세아노를, 2012년 1월 23일에 딸 비타를 낳았다.

주요 활동

피아트

1997년 존 엘칸은 21세로 피아트 이사회 이사로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하였으며 2004년 존 엘칸은 피아트의 회장 자리를 물려받았다. 엘칸이 처음부터 후계자는 아니었다. 외손자에게 경영권이 돌아오는 과정에는 적지 않은 우연이 작용했다. 당초 그의 외할아버지 지안니 아넬리는 유일한 아들 에도아르도 아넬리 3세에게 회사를 물려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신비주의에 빠지는 등 경영에 관심이 없던 에도아르도는 무슬림으로의 개종 등 화제를 뿌리다가 2000년 46세로 사망했다. 에도아르도 사망 전 그를 대신할 후계자로 지목됐던 엘칸의 사촌 조반니 알베르토도 1997년 암으로 유명을 달리하자 지안니 아넬리 회장은 엘칸을 후계자로 내정했다. 이후 아넬리 회장과 그의 삼촌 움베르토가 줄줄이 세상을 떴다. 2004년 28세 엘칸에게 예상보다 일찍 차례가 돌아오게 된 배경이다. 존 엘칸은 2004년 이사회 부의장을 맞았고 2010년 피아트 회장으로 선임되었다.[3]

피아트 크라이슬러

스텔란티스

페라리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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