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타호
볼타호(Lake Volta)는 가나의 호수로, 세계 최대의 저수지이다. 면적은 8,502km². 아코솜보 댐이 건설되면서 생겼다.[1]
목차
개요
- 볼타호는 가나 동남부에 있는 인공호수이다. 면적은 8,502km², 길이는 520㎞이다. 세계은행과 영국 ·미국의 지원을 받아 볼타강(江)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1961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965년에 완공되었다. 이 계발계획에 따라 높이 134m, 너비 670m의 아코솜보 댐이 건설되면서 생긴 인공호수이다. 댐 밑에 있는 발전소에서는 6기의 발전기로 76.8만kW를 발전하여 가나뿐만 아니라 이웃 나라인 토고 ·베냉으로도 송전한다. 테마에는 풍부한 전력을 이용한 알루미늄 공장이 있으며, 호수의 물은 아크라 ·테마의 상수도와 공업용수로 쓰인다. 한편 볼타강 하류 평야의 관개도 가능해졌으며, 호수 북부의 사바나 지대와 남부의 해안지대를 이어주는 내항수로(內航水路)로도 큰 몫을 하고 있다.[2]
- 볼타호는 가나에 있는 인공호수이다. 볼타 강 개발 계획에 의해 1965년 완공되었다. 상수도와 공업 용수로 이용되며 볼타 강 하류 평야의 관개도 이루어진다. 볼타 댐에 의하여 약 77만 ㎾를 발전하여 가나, 토고, 베냉으로 송전한다. 테마에는 이 전력을 이용한 알루미늄 공장이 있으며, 물이 부족한 아크라에 식수와 공업 용수를 공급한다. 호수 북부의 사바나 지대와 남부의 해안 지대를 이어 주는 내항 수로로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볼타강
- 볼타강(Volta R.)은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발원하여 가나를 지나 기니만으로 흘러드는 강이다. 길이 1,600km. 유역면적 39만 8,000km². 부르키나파소에서는 서쪽으로부터 흑(黑) ·적(赤) ·백(白)의 세 볼타강으로 갈라진다. 적볼타강은 가나 국경 부근에서 백볼타강과 합류하고, 가나의 중앙부에서 흑 ·백의 두 볼타강이 합류하여 기니만으로 흘러든다. 1966년 하류에 있는 가나의 아코솜보에 거대한 볼타호(8,502km²) 댐이 만들어졌으며, 그 물은 발전(50만kW) ·관개 등에 다목적으로 이용된다.
백볼타강
- 백볼타강(White Volta River)은 부르키나파소에서 발원하여 가나에서 볼타호(Lake Volta)로 흘러들어 가는 강이다. 볼타강(Volta R.)의 원류로 부르키나파소의 와이구야(Ouahigouya) 북쪽에서 발원하여 남쪽을 향해 흐르다가 가나(Gahna)에서 볼타호로 흘러들어 간다. 전체 길이는 약 885km이며 유역면적은 10만 6천 제곱미터에 이른다. 백볼타강의 주요 지류로는 흑볼타강(Black Volta R.)과 적볼타강(Red Volta R.)이 있다.
아코솜보댐
- 아코솜보(Akosombo)는 가나 동쪽에 있는 도시이다. 수도(首都) 아크라 북동쪽, 볼타강(River Volta) 하류에 있다. 1960년 아코솜보댐이 건설된 후 휴양도시로 발전하였다. 볼타강의 아코솜보 계곡에 위치한 아코솜보 댐은 가나에 대부분의 전기를 공급하는 대규모 수력발전 댐으로 길이 640m, 높이 116m, 너비 366m에 이른다. 댐 건설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 담수호인 볼타호(湖)가 만들어졌는데, 가나 전체 면적의 3.6%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방대한 규모이다. 볼타호에는 아름다운 섬들이 많이 있고 숙박지와 관광시설이 풍부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볼타호를 가로지르는 현수교인 아도미다리(Adomi Bridge)도 널리 알려져 있다.
- 가나 볼타강(江)에 있는 댐으로 높이 116m, 길이 640m이며 수도 아크라 북동쪽 100km 지점에 볼타강 개발계획에 의해서 건설되었다. 제1기 공사가 1965년 2월 완료되어 8,500km2의 볼타 인조호수가 완성되었다. 1966년부터 정식으로 조업이 개시되어 4개의 발전기로 51만 2,000kW의 수력발전이 시작되었다. 최고 91만 2,000kW의 발전량을 가지며, 전력은 가나 국내의 알루미늄 정련 등에 이용될 뿐만 아니라, 토고 등 인근 국가에 수출한다.
가나
- 아프리카 서부의 기니만(灣)에 면한 연안 국가이다. 해안지대가 황금해안(Gold Coast)으로 알려지며 유럽 각국의 각축장이 되었고 1874년 영국의 식민지로 확립되었다. 1957년 03월 06일 가나로 독립하였고 1960년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공화국이 되었다.
- 가나 남부는 전형적인 열대우림지역이지만 기니만(灣)에 면한 해안평야는 비교적 습도가 낮아 동쪽 끝을 제외하고는 식물이 무성한 습지대는 없다. 동부는 볼타강(江) 하류의 충적지가 남북 길이 100km의 폭으로 펼쳐져 있다. 아크라와 연결된 구릉과 산지가 북쪽에서 남동으로 길게 뻗고 그 동쪽으로 볼타강이 흐르며 아코솜보댐이 건설되어 볼타 분지의 남동부에 면적 8,500㎢에 이르는 인공호 볼타호가 생겼다. 볼타호는 길이가 남단에서 북단까지는 약 400km이며, 세계 최대의 인공 호수로서 내륙의 농업과 수운(水運)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왔다. 볼타 분지의 북부는 사바나지대이고, 다시 그 북쪽과 서쪽은 사바나대지(臺地)이다.
기니만
- 기니만(Gulf of Guinea)은 아프리카 대서양의 상부 기니에서 하부 기니 연안을 따라 만입된 해역이다. 라이베리아 해안 서경 7°43'의 팔마스곶에서 동경 10°의 가봉에 이르는 광대한 해역을 말한다. 만에는 페르난도포·프린시페·사웅투메·아노번 등의 섬이 산재한다. 기니만의 중심부에 가까운 나이저강(江)의 하구 부근에 발달한 광대한 삼각주를 따라 서쪽으로는 베냉만(灣), 동쪽으로는 보니(비아프라)만이 전개되며, 볼타강·카메룬강·오고웨강 등이 기니만으로 흘러들고 있다.
- 기니만 연안은 난류인 기니해류가 흘러 수온이 낮은 벵겔라 해류와 교류하여 이 지방에 영향을 끼친다. 해안선이 단조로워 양항 발달에는 불리하나, 사주(砂洲)와 사취(砂嘴)가 발달해 있다. 이곳은 식민지시대의 무역풍에서 유래한 노예해안·곡물해안·상아해안·황금해안 등의 지명으로 각각 알려졌으며, 연안의 항만설비는 제1차 산품의 수출에만 이용된다.
이스턴주
- 이스턴주(Eastern Region)는 아프리카 가나의 동부에 있는 주이다. 주도는 코포리두아(Koforidua)이다.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적 유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 가운데 하나인 볼타호와 가나 수력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아코솜보댐이 있다. 또한 무성한 열대우림과 폭포로 유명한데, 특히 보티 폭포와 베고로 폭포는 아름다운 삼림 속에 둘러싸여 있어 장관을 이룬다. 볼타호는 낚시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가나의 유일한 다이아몬드 광산이 아크와티아에 있고 뉴타포에는 가나의 주력 산업인 코코아를 연구하는 코코아연구소가 있다.
- 주도(州都)는 코포리두아인데 유서 깊은 도시로 상업이 발달해 있다. 아크라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아부리에는 1890년에 건립된 식물원이 있어 온갖 열대 식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키비에서 10km 북쪽에 있는 아테와아트위레부의 삼림에는 수백 종류의 조류와 나비가 서식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볼타주
- 볼타주(Volta)는 아프리카 서부 가나의 동단에 있는 주이다. 주도는 호(Ho)이다. 토고(Togo)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으로 풍광이 빼어나다. 완만한 경사를 이룬 구릉과 계곡, 볼타호를 굽어보는 바위가 많은 노두(露頭), 많은 늪과 강, 폭포 등이 매혹적이다. 대서양 연안의 평원으로부터 북부의 황무지까지 걸쳐 있으며, 기후조건은 매우 다양하다. 햇빛이 아롱지는 해변과 맹그로브(mangrove)가 우거진 늪지로 둘러싸인 해안의 평원으로부터 가나의 최정상에 해당하는 해발 885m의 아파자토산이 있는 띠 모양의 중앙부에 자리 잡은 습기 찬 낙엽성 열대우림 지역을 거쳐, 북부 가나의 건조한 사바나에 이르기까지 서아프리카의 거의 모든 열대기후가 나타난다.
- 이 지역의 서쪽 끝에는 볼타강과 볼타호가 자리 잡고 있다. 이 호수는 동력의 자원이자 북부 지역으로 향하는 수로이기도 하며 낚시도 즐길 수 있는 인기 있는 휴양지이다. 다양하게 열리는 축제와 의식을 통해서 이 지역에 거주하는 종족들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다. 그 가운데 11월에 열리는 안로스(Anlos) 사람들의 호그베초초(Hogbetsotso)가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울리(Wli) 사람들에게는 물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독특한 축제가 있다. 유럽인들이 해안에 구축한 요새 등 여러 구조물이 남아 있으며 북부에는 독일 식민지 시대의 흔적이 뚜렷하다. 이 주의 주도(州都)인 호(Ho)에 있는 주립 박물관에서는 이들의 문화유산의 배경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호호이(Hohoe)는 오늘날 가나는 물론 서구 세계에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약초 재배의 중심지이다.
한국의 볼타호 지역 사업지원
- 기획재정부는 '가나 볼타호 교통 시스템 개선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약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공여를 승인했다고 2021년 12월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아프리카 가나에 위치한 인공호수 볼타호에 여객선과 선박 접안시설, 수리 조선소 등을 공급·설치하는 수상교통 인프라 사업이다.
- 볼타호는 길이 520㎞, 총면적 8천502㎢에 달하는 세계 최대 인공호수로, 현재 교통시설이 낙후한 탓에 인근 주민 다수가 병원이나 관공서 등 공공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볼타호 연안에 거주하는 가나 국민 800만여 명이 직·간접적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중소·중견 조선 기업들도 대규모 교통망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또 아프리카 탄자니아 주민등록증 시스템 확장사업과 유네스코(UNESCO) 지정 세계 유산인 다카르-고레섬 해상교통 개선 사업에 대한 차관 공여를 각각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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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 ↑ 〈볼타호〉, 《위키백과》
- ↑ 〈볼타호(Volta L.)〉, 《두산백과》
참고자료
- 〈호수〉, 《위키백과》
- 〈호수〉, 《네이버국어사전》
- 〈볼타호〉, 《위키백과》
- 〈볼타호(Volta L.)〉, 《두산백과》
- 데일리, 〈바다처럼 보이는 호수, 세계에서 가장 큰 호수순위〉, 《브런치》,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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