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툰드라사막
남극툰드라사막은 남극해에 가까운 섬들에 있는 추운 사막을 말한다. 이곳은 습기가 많지만 바람이 강해 극지 식물들이 덩어리 모양의 군락으로 모여 살며 자작나무, 버드나무, 소나무 등 키가 작은 나무들이 자라며 한랭 사막이다.[1]
개요
남극툰드라사막은 1년 내내 얼음이 얼어 있지는 않는 툰드라 지방의 사막이다. 툰드라(tundra)는 지하에 일년 내내 녹지 않는 영구 동토가 있고 강수량이 적은 지역이다. 주로 러시아의 시베리아 등 고위도 한대 지역에 있다. 영구 동토라고 해도 짧은 여름에는 표면 부근의 토양이 녹아서 이끼 등의 지의류나 초본류, 관목 등이 생육하는 곳도 있다. 툰드라는 백야가 일어나기도 한다. 러시아 말로 툰드라(тундра, tûndra)는 툰다르(the Kildin Sami word тӯндар, tūndâr)에서 왔는데 의미가 "고지대"혹은 "나무없는 산지대"(uplands, treeless mountain tract)를 의미한다. 툰드라와 사막 생물 군계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둘 다 강수량이 거의 없고 제한된 식생을 지원한다. 그러나 몇 가지 중요한 면에서 다르다. 사막은 덥거나 추울 수 있지만 툰드라는 -40° C에서 18° C 사이의 추운 온도가 특징이다. 툰드라는 종종 시원한 아 북극 및 아 남극 지역과 고산 지역에서 발견된다. 반면에 사막은 해수면에서 높은 고도에 이르기까지 모든 위도에서 찾을 수 있다. 툰드라는 1년 내내 얼어있는 두꺼운 토양층인 영구 동토층이다. 툰드라 생물 군계에서는 얇고 표면층의 토양이 여름에 녹아서 이끼, 이끼 및 작은 관목이 자라는 반면, 그 아래의 토양은 절대 녹지 않는다. 남극 대륙은 사막으로 분류되지만, 사우스 셰틀 랜드 제도, 사우스 조지아 및 포틀랜드 제도를 포함하여 인근의 많은 섬이 툰드라로 간주된다. 남극은 사막 일지 모르지만 무지개 빛깔의 푸른 빙산, 끝없이 펼쳐진 바다, 극지방의 하늘 돔으로 둘러싸여 있다.[2][3]
전세계 사막은 크게 사하라 사막, 칼라하리 사막, 타클라마칸 사막, 남극 툰드라 사막 등 4개로 분류된다. 이 중 사하라와 칼라하리는 열대 사막에, 타클라마칸은 중위도 사막에, 남극 툰드라 사막은 한랭 사막에 각각 해당된다. 사막은 한 지역의 강수량 즉, 비, 눈, 안개 및 안개의 양으로 정의된다. 강수량이 거의 없는 지역은 사막으로 분류된다. 아열대, 해안 및 극지방 사막을 포함하여 많은 유형의 사막이 있다. 그들 모두의 공통점은 황량하고 바람이 부는 풍경으로, 식물과 동물 모두가 땅에 발판을 마련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것은 모두 남극 대륙에 적용된다. 지난 30년 동안 남극의 연평균 강우량은 10mm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대륙은 바람에 의해 깎인 빙원과 빙하로 뒤덮인 울퉁불퉁 한 산으로 덮여있다. 남극 대륙에는 저지대 이끼류와 이끼류의 멋진 숲이 있지만 가혹한 조건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꽃 식물은 단 두 개뿐이다. 그리고 우리가 만나는 대부분의 동물 즉 펭귄, 물개, 고래, 바닷새는 생계를 위해 해산물에 의존한다. 대부분의 사막은 대륙의 일부만을 덮지만 남극 극지 사막은 남극 대륙 전체에 걸쳐 있다. 남극 반도 연안에는 눈과 비가 내리지만 동 남극에서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 사실 과학자들은 드라이 밸리의 일부 지역에서는 1400만 년 동안 눈이나 비가 내리지 않았다고 믿는다. 따라서 해안에 약간의 강수량이 있지만 대륙 전체의 평균은 남극 대륙 전체를 극지방 사막으로 분류할 수 있을 만큼 낮다. 남극 대륙의 약 98% 는 영구 빙상으로 덮여있다. 이 아름답고 야생의 얼음은 놀랍도록 1,400만 km²에 달한다. 그것은 미국과 멕시코를 합친 것과 거의 같은 지역이다. 가장 깊은 곳에서 남극 대륙의 얼음 두께는 4.5km이다. 녹으면 지구 해수면이 약 60m 상승한다. 그리고 남극 대륙의 사막 조건으로 인해 현재 두께로 자라는 데 4천 5백만 년이 걸렸다. 남극 대륙 내부는 매우 건조하고 구름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서 연평균 강수량은 약 50mm이며, 대부분이 눈 또는 얼음 결정으로 떨어진다. 이것은 서리꽃, 태양 후광 및 극지방 성층권 구름을 포함하여 지구 상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미묘한 기상 조건을 발생한다. 대조적으로 해안은 바다의 영향을 받는 해양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험준한 산에 낮은 구름과 안개가 달라붙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남극 해안선은 매년 200mm 이상의 강수량을 받을 수 있다. 여행자들이 여름철에 방문할 수 있는 남극 반도에서는 하루 만에 눈, 비, 햇살을 볼 수 있다. 남극 반도의 일부 북부 지역은 10월과 3월 사이에 500mm를 수신하고 인근 아 남극 섬에서는 매년 1000mm로 두 배가 될 수 있다.[4]
기후특징
툰드라 기후는 가장 더운 달의 평균 기온이 0°C에서 10°C 사이인 곳으로 이곳보다 높으면 냉대기후, 낮으면 빙설 기후이다. 최저기온은 -3°C 미만이면 되기 때문에 일부 지역은 1년 내내 평균기온이 -10°C ~10°C 사이에 있다. 주로 북극 근처에 위치하는 동토 지역. 삼림 한계를 넘은 지역으로 나무는 적고 주로 이끼가 많으며 종종 관목이 있기도 하다. 이런 이끼들은 추운 날씨 때문에 썩지 않고 이탄층을 형성한다.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땅이 얼어 있어 물이 잘 안 빠지기 때문에 툰드라 지대에선 웅덩이를 많이 볼 수 있다. 겨울에는 이 웅덩이들이 얼어있어 바닥과 구별하기 힘들지만, 여름이 되면 엄청난 크기의 물 웅덩이들이 생기고 엄청난 양의 모기들이 태어난다. 위성사진이나 지도로 보면 마침 빵의 단면 같은 느낌을 주는 지형이 된다. 일부는 환공포증 운운하곤 한다. 남극 근처 부베 섬, 케르겔른 제도, 뉴질랜드 밑 캠벨 제도 같은 곳도 일단 툰드라로 분류는 한다. 하지만 북극 근처의 툰드라와는 거리가 있다. 이들 제도는 여름에도 영상 10도 이상 올라갈 일이 없지만 반대로 겨울에도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없기 때문이다.[5]
관련 뉴스
- 툰드라는 극지방의 높은 위도지역에서 나무가 없는 극지역 사막의 형태로 존재한다. 주로 알라스카, 캐나다, 러시아, 그린랜드, 아이슬랜드, 스칸디나비아 및 남극 주변지역에 분포한다. 이 지역은 길고도 건조한 겨울이 몇 개월 동안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 에는 계속 밤이 이어지면서, 매우 낮은 온도를 가진다. 구조적으로 툰드라는 나무는 없고, 사초나 히스 또는 키가 작은 관목들의 군락으로 이루어진 지역이다. 식생은 토양이나 수분의 상태에 따라 산발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대부분의 강수량은 눈의 형태로 이루어지며, 토양은 산성을 가지는 경향이 있으며, 얼지 않은 곳에서는 물로 가득 차 웅덩이를 형성하고 있는 곳들이 많다. 툰드라는 지역은 계절적으로 많은 물새류과 해양조류 그리고 순록 때들이 집중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인식된다.[6]
- 매섭게 춥고 건조한 화성 풍경과 꼭 닮은 남극 대륙 동부의 드라이 밸리가 1천400만년 전에는 지금보다 훨씬 따뜻한 툰드라 비슷한 환경이었음을 보여주는 화석이 발견됐다고 BBC 뉴스와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 화석이 패충류의 해부학적 특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매우 희귀한 것으로 지금처럼 혹독하고 메마른 기후에서는 살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과거 이 지역은 호수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들은 이 화석의 연대 추정 결과 1천400만년 전으로 밝혀졌으며 많은 패충류를 담고 있던 호수가 존재했던 25만년 동안 주변의 빙하들이 녹기를 멈추고 바닥이 차가와지면서 증발해 1천380만년 전에는 완전히 건조하고 차가운 곳으로 변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남극 대륙 내부의 융기지대에 위치한 드라이 밸리는 지난 200만년 동안 비가 한 번도 오지 않았고 눈이 오면 바로 바람에 쓸려가 얼어붙은 흙바닥이 그대로 노출돼 있어 남극 사막으로 불리기도 하는 곳이다. 연구진은 패충류가 살았던 시절의 이 지역 환경은 현재 남미 파타고니아 지방에서 볼 수 있는 툰드라 생태계가 마지막으로 존재했던 곳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남극대륙을 구성하는 육지가 수백만년 전에는 적도에 가까운 다른 대륙의 일부였을 것이라는 가설도 있지만 발견된 패충류의 서식환경을 제공했던 온난 기후는 남극대륙이 현 위치에 있을 때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7]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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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 ↑ 〈사막〉, 《네이버 지식백과》
- ↑ 직장인 성공전략, 〈남극과 사막의 관계〉, 《티스토리》, 2020-08-18
- ↑ 〈툰드라〉, 《위키백과》
- ↑ 온라인뉴스팀, 〈전세계 사막 분포도..."남극에도 사막이 있었네~"〉, 《이투데이》, 2013-11-21
- ↑ 〈툰드라〉, 《나무위키》
- ↑ 김오윤 기자, 〈세계의 육상생태지역(산림을 중심으로)- 마지막회〉, 《나무신문》, 2019-12-17
- ↑ 〈<과학> 따뜻했던 남극 기후 보여주는 화석 발견〉, 《연합뉴스》, 2008-07-24
참고자료
- 〈툰드라〉, 《위키백과》
- 〈툰드라〉, 《나무위키》
- 〈사막〉, 《네이버 지식백과》
- 직장인 성공전략, 〈남극과 사막의 관계〉, 《티스토리》, 2020-08-18
- 온라인뉴스팀, 〈전세계 사막 분포도..."남극에도 사막이 있었네~"〉, 《이투데이》, 2013-11-21
- 김오윤 기자, 〈세계의 육상생태지역(산림을 중심으로)- 마지막회〉, 《나무신문》, 2019-12-17
- 〈<과학> 따뜻했던 남극 기후 보여주는 화석 발견〉, 《연합뉴스》, 2008-07-24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