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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시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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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시뇨라(Dominique Signora)
르노삼성자동차 CEO
르노삼성자동차㈜(Renault Samsung Motors)
르노(Renault)

도미닉 시뇨라(Dominique Signora, 1967년 ~ )는 부산광역시에 본사가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이사(CEO)이다. 도미니크 시뇨라라고도 쓴다. 2017년 11월부터 현직에서 역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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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도미닉 시뇨라는 르노삼성의 현직 CEO이다.

1967년에 출생하였으며 1987년에 프랑스의 ESSEC(고등경제상업학교) 경영대학원에 진학하여 국제금융학을 전공하고 1990년에 졸업하였다.

1995년에 RCI방크앤서비스(RCI Bank and Services) 스페인지사에 CFO로 취직하여 1년 근무하고 1996년에 RCI방크 브라질 지사 대표로 상파올루(Sao Paulo)에서 4년간 근무하였으며 2000년 1월에 해외업무담당 부사장으로 파리에서 2년간 임직하였다. 2002년에 르노와 닛산이 멕시코 자동차금융업무를 병합하여 NR 파이낸스 멕시코(NR FINANCE MEXICO S.A DE C.V.)를 설립하면서 이의 총괄이사로 파견되어 3년 임직하고 2005년에 타이의 닛산임대차(Nissan Leasing Thailand)에 CEO로 임직하여 1년 역할하였다.

2006년 7월부터 RCI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CEO로 한국에 파견되어 3년 9개월 임직하였으며 2010년 4월부터 닛산자동차 글로벌 판매금융 총괄매니저(General Manager for Global Sales Finance)로 2년 1개월 임직한 뒤 2012년 4월부터 RCI 브라질과아메리카 CEO로 4년 2개월 임직하였다.

2016년 6월에 프랑스로 돌아가 RCI방크앤서비스의 부사장 겸 임원으로 되었으며 2017년 10월까지 6개 지역의 35개 자회사 총괄을 맡았다. 2017년 11월에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이사로 임직하여 현재까지 역할해오고 있다.[1]

주요활동

르노삼성자동차 CEO로 임직

2017년 11월 1일에 르노삼성자동차는 RCI 부사장인 도미닉 시뇨라가 새로운 대표인사를 맡는다고 소식을 전했다.

도미닉 시뇨라는 2006년부터 약 4년 동안 RCI 코리아 대표이사로 임직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었으며 유럽을 비롯해 태국, 멕시코, 브라질, 일본 등 여러 국가의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면서 뛰어난 업무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취임사에서 도미닉 시뇨라는 "르노삼성 임직원들이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기 위해 '품질1등, 국내판매 3위, 얼라이언스 최고'라는 목표를 수립하고 노력했던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하면서 "이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하였다. 이어서 "르노 그룹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 커넥티드 카,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혁신적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구체적인 중기 전략 '드라이브 더 퓨처(Drive The Future)'를 발표했다"며 "르노삼성도 그룹의 비전에 발맞춰 새로운 비전을 설정할 것"이라고 하였다.

시사위크가 2017년 11월 7일에 기재한 <도미니크 시뇨라 신임 르노삼성 사장, ‘박동훈 그림자’를 지워라> 제목 뉴스에 따르면 도미닉 시뇨라의 임직은 전임이었던 박동훈 사장이 갑작스럽게 사직하게 되면서 구원투수로 중책을 떠맡게 되었고 직면한 과제는 박동훈 전 사장의 그림자를 벗어나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것이라고 하였다.

전임 박동훈 사장은 한진그룹 일가이며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가 그의 외할아버지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그의 외사촌이다. 임직기간에 SM6와 QM6로 지각변동을 일으키는데 성공하였으며 르노삼성에 활력을 불어넣은 사업실적을 쌓았다. 반면에 도미닉 시뇨라는 국내 시장상황에 대한 이해도나 공략방법, 내부 장악력, 리더십 등 면에서 의문부호를 달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르노삼성 관계자는 "도미니크 시뇨라 사장은 멕시코, 브라질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영업적인 부분에서도 경험을 쌓았다”며 “박동훈 전 사장의 사퇴로 인해 특별히 내부 동요는 없으며 신임 사장이 각 조직을 조화롭게 이끌어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2]

르노삼성자동차 구조조정

도미닉 시뇨라는 2021년 2월에 직원들에 보내는 메시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coronavirus pandemic)과 판매부진의 장기화로 인해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직면한 문제는 판매부진과 높은 제조원가, 높은 인력비용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2020년에 총 116,166대 자동차 판매실적을 이루어 전년대비 34.5% 내려가고 2004년 이후 16년 기간의 최저치를 기록하여 다시 구주조정을 실행햐야 할 위기에 처하면서 국내 제품 가치 제고, XM3 유럽 수출 모델 경쟁력 확보, 구조 조정 등을 포함한 서바이벌 플랜을 제출하였다. 연초부터 전체 임원의 40%를 줄이고 남은 임원의 임금도 20% 삭감하는 비용줄이기에 나섰으며 조직 구조 개선과 고정비 축소에 따른 수익성과 원가 경쟁력의 개선을 기대하였다. 하지만 구조조정 소식을 접한 노조는 크게 반발하고 강경 투쟁을 예고하였으며 21일 성명에서 "신차 없이 인력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을 좋게 만든다는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집으로 갈 사람들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조합원들이 아닌, 물량 감소와 판매저하를 예상하고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은 경영진들"이라고 일갈했다.[3]

매일일보 2021년 5월 23일 <파국으로 치닫는 르노삼성…노조는 적자·구조조정도 '나몰라라'> 제목 기사에 따르면 23일까지 르노삼성 노조는 회사 측에 구조조정을 중단하고 비정규직 노동자 직고용을 요구하며 이날로 25일째 전면파업을 벌리고 있다.

르노삼성은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이후 경영상태가 악화돼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 57,00여 명이었던 정규직 노동자를 2021년에 3,700명으로 줄였다. 노사는 4월 29일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9차 본교섭에 나섰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강대강 대치를 이어오고 있다. 좋지 않은 사업실적에 노조의 파업이 맞물려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으며 철수 가능성까지도 거론되고 있다.[4][5]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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