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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건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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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건빌 자치주

부건빌(영어: Bougainville)는 파푸아뉴기니의 자치정부로 정식명칭은 부건빌 자치주(영어: Autonomous Region of Bougainville)이다. 부건빌섬부카섬, 그 외의 작은 섬들을 관할한다.

1768년, 프랑스의 항해가 루이 앙투안 드 부갱빌에 의해서 발견되어 부건빌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1898년 독일의 속령으로 되면서 독일령 뉴기니의 일부가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호주의 위임통치를 받다가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일본이 점령이 하였지만 전후에는 호주의 신탁통치로 전환되었다.1975년 파푸아뉴기니에 속하여 부카섬과 인접한 작은 섬로 북부 솔로몬 주를 형성하였으며 주도는 아라와이다.

경내에는 화산과 지진이 많고 해변에는 산호초가 많다. 남쪽의 좁은 해안 평야를 제외하고 섬 전체에 산이 많으며 최고봉은 발비화산으로 해발 2745m의 휴화산이다. 일년 내내 덥고 비가 오고 해안 평야의 토양이 비옥하며 내륙에 열대 우림이 무성합니다. 주민의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요 농산물은 고구마, 바나나, 코코넛, 코코아, 커피 등이다.

1960년대에 남동부 산악 지역에서 풍부한 구리 및 광물 자원이 발견되었으며 매장량은 8억 톤 이상으로 추정된다. 신흥 광업 도시 Panguna를 중심으로 한 구리 광산 지역에는 외국 자본이 채굴을 운영하는 야외 채굴장이 있다. 1972년 생산에 들어간 이후 생산된 광석은 파이프라인을 통해 동쪽 해안 항구로 보내져 파푸아뉴기니의 주요 수출품이 되었으며 일반적으로 국가 전체 수출액의 40% 이상을 차지합니다. 주요 도시로는 아라와·키에타·부인 등이 있다.

개요

  • 수도: 부카((Buka))
  • 면적: 9,384km²
  • 인구: 249,358명(2021년)
  • 공용어: 영어, 톡 피신

독립

이 지역의 부족들은 그다지 힘도 없고 무장도 빈약해 중앙정부에서 자원 및 관광지로 활용하기 위해 힘으로 밀어붙이며 착취해 오자 반발한 현지 주민들이 부건빌 내전을 일으키면서 국제적으로 논란이 되어 왔다. 정부군의 가혹한 탄압 및 인권 침해가 지금도 큰 문제이다. 게다가 2006년에는 진도 7에 가까운 지진까지 벌어져 많은 피해를 입었음에도 중앙정부의 훼방으로 국제적으로 알려지지도, 제대로 된 구호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랜 내전의 영향으로 관내에 포장 도로가 없으며 아라와, 불린 등 대도시를 연결하는 해안도로가 주요 교통로이나 이마저도 섬의 남서쪽으로는 들어가지 않는다. 남서부는 지형적으로 매우 고립되어 있어 사륜구동 차량으로도 들어가기 힘들 정도로 교통이 열악하기 때문에 해안 지방 주민들은 대체로 선박을 이용한다. 본섬과 주도 부카가 있는 부카섬을 잇는 수상택시(페리선)가 운행한다. 아로파 공항, 라바울 토쿠아 국제공항, 부카 공항 등이 이 곳의 항공 관문 역할을 한다.

2019년 11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2019년 부건빌 독립 국민투표를 실시하였다. 투표결과 18만 1067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해 98%인 17만 6928명이 독립을 지지하고, 3043명이 반대했으며 1096표는 기권 또는 무효 처리되었다.

2019년 말 파푸아뉴기니 내 지속적 자치보다는 98.31%의 독립 찬성으로 비구속적 독립 국민투표가 실시됐으며, 그 결과 2027년까지 이 지역이 독립하게 된다. AFP통신은 이들 부부가 파푸아뉴기니의 헌법을 개정하고 새로운 부건빌 헌법을 입안하는 등 2023년까지 부건빌 당국에 많은 권한을 이양하기로 합의했다.

2027년에 부건빌은 "전부 또는 모든 주권을 장악하고" "독립 선언"을 발표했다.

그러나 그것이 완전한 독립을 의미할 것인지, 자치 정부의 형태를 의미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파푸아뉴기니 의회는 부건빌 표결의 비준 여부를 놓고 최종 결정권을 갖게 되며 111개 회원국이 독립을 저지할지는 불투명하다.

지도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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