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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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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piao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4월 13일 (화) 17:20 판 (GM 리콜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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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베라(Mary Barra)

메리 베라(Mary Barra)는 제너럴모터스의 최초 여성 CEO 이자 회장이며 인턴부터 시작해 최고경영자가 된 신화의 주인공이다. 그는 잭 스미스 전 CEO의 비서로 일하면서 전체적인 회사 운영의 흐름을 파악하고 2011년 글로벌 제품개발 부사장으로 임명되었으며 2014년 1월 15일 CEO로 임명되었다.[1]

개요

메리 베라는 1961년 12월 24일 미시건주 오열 오크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 레이 매케래는 핀란드계 미국인으로 GM 계열사인 폰티악 브랜드를 위해 금형을 제작하던 사람이다. 메리 베라는 지금은 케터링 대학교로 바뀐 회사 부설 자동차 대학인 제너럴 모터스 인스티튜트에서 전기 엔지니어링을 공부하였고 18세에 GM의 인턴사원으로 입사해 생산라인에서 근무하였다. 1988년 전자공학 학사 학위를 획득한 그녀는 GM의 도움을 받아 1990년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경영자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그녀는 잭 스미스 전 CEO의 비서로 일하면서 전체적인 회사 운영의 흐름을 파악하였고 구조조정에 참여하여 개발비용을 줄이는 등의 성과를 보여 인정받기 시작했다. 2008년에는 글로벌 제조 부문의 임원으로 임명되었으며, 2009년 7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글로벌 인사팀의 임원으로서 활동했다. 인사팀 임기를 마무리한 후에는 글로벌 제조팀의 회장 자리를 맡았고 자동차 설계와 디자인에 관여했고 2013년 8월에는 글로벌 구매&물류팀의 임원으로까지 임명되었다.[2]

메리 베라는 2014년 1월 GM의 CEO로 취임하며 남성 위주의 자동차 업계에 최초로 등장한 여성 리더로 주목을 받았으며 취임하자마자 자동차의 점화장치 결함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는 등 위기를 맞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2016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리스트에서 메리 베라가 5위에 올랐다. GM의 위기를 돌파한 뒤 미국 내 매출 증가와 중국 시장에서 SUV 자동차 판매 향상 등이 그의 대표 실적이다.[3]

메리 베라는 기울어진 기업을 어떻게 회생시킬 것인지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위기의 GM을 회생시켜 다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이끌어왔다. 메리 베라는 2017년 8월부터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이사진으로 임명되었으며 올란도 디즈니월드의 엡콧 센터(Epcot Center)에서 테스트 트랙(Test Track)이라는 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협업하는 중이다. 또한 항공우주업체 및 방산업체인 제너럴 다이나믹스, 디트로이트 이코노믹 클럽(Detroit Economic Club), 스탠포드 대학교,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디트로이트 컨트리 데이 스쿨(Detroit Country Day School)의 이사진으로 명단에 올라가 있다.[4]

주요 활동

GM 리콜사태

메리 베라는 GM 사령탑에 오른 뒤 불과 3개월 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는다. GM의 차량들에서 잇따라 결함이 발견되면서 리콜 대상 차량이 수백만 대를 넘어섰다. 더구나 GM이 점화장치 결함을 알면서도 이를 10년 동안 숨기다 뒤늦게 리콜에 나섰다며 전 세계적인 비난까지 받았다. 메리 베라는 미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GM이 2004년 초 점화 장치 결함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GM은 그 뒤로도 관련 차량 260만 대를 팔았고 차량 결함 때문에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여론은 점차 악화되고 일부 언론에서는 메리 베라 대표가 위험한 사고의 원인이 된 자동차 부품 결함을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혹을 내비치기 시작했다. 메리의 대표 입지가 위태로워지는 듯했다. 차량의 안전장치 결함이 속속 드러나고 GM은 2014년 결국 대규모 리콜 사태를 맞았다. 2014년 2월 점화장치와 에어백 결함으로 쉐보레 코발트 등 260만 대를 리콜한 데 이어 전조등 결함, 앞좌석 안전벨트 분리, 기어와 변속기 접합 문제 등으로 잇따라 리콜을 실시했다. 불과 5개월 사이에 2,000만 대의 차량을 리콜한 것은 자동차 업계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GM의 무책임한 조직 문화가 리콜 사태를 부른 것이라는 진단도 나오는 등 여론은 매우 부정적이었다. 리콜로 29억 달러(약 3조 4천억 원)라는 엄청난 재정적 손실을 입었으며 신뢰를 잃은 GM의 회생 불가능하다는 예측이 이어졌다. 이에 대응해 메리 베라는 강하고 빠르게 움직이며 정면승부를 택했다. 먼저 내부적으로는 상황의 전모를 파악하기 위해 리먼브라더스 파산 사태를 조사한 것으로 유명한 안톤 발루카스 변호사를 고용했다. 발루카스 변호사는 GM 내외부 관계자 230명을 인터뷰하고 수백만 페이지의 자료를 검토해 충실한 보고서를 만들어 보고했다. 발루카스 변호사 팀의 이 보고서는 메리 베라의 위기관리 전략의 기반이 되었다. 이후 메리 베라는 "조사 보고서를 통해 GM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무능력과 이를 방치하는 패턴이 현 위기의 원인이라는 것을 발견했다"며 "실수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리고 바로 늑장 리콜의 책임을 물어 부회장과 디렉터 등을 포함해 총 직원 15명을 해고했다.

영업이익

자율 주행

구조 조정

각주

  1. "Mary Barra", "wikipedia"
  2. 메리 배라〉, 《나우위키》
  3. 오현영, 〈(세계 파워 우먼) 침몰하는 기업을 거침없이 살려낸 '인턴 신화', 메리 배라〉, 《조선일보》, 2017-11-13
  4. 이호, 〈(어바웃 슈퍼리치) 인턴 출신 GM 최초의 여성 CEO ‘메리 배라’〉, 《시선뉴스》, 2018-01-17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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