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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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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1208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2월 14일 (화) 17:30 판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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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3+ 비즈니스 제트기
혼다제트

제트기(Jet aircraft)는 제트 엔진을 추진 장치로 하는 항공기이다. 비행기의 프로펠러 추진 비행기에 비해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심지어 제트기 중에는 소리보다 빠른 속도를 내는 것도 있고, 1939년 독일에서 첫 비행 이후 지금까지 획기적인 발전을 해 왔다.

성능[편집]

제트기는 일반적으로 프로펠러기보다 훨씬 더 높이, 더 빨리 날 수 있다. 프로펠러기로는 힘든 1만 미터에서 1만 5천미터에서 비행하곤 하는데, 이 고도가 제트엔진에 대해 효율이 가장 좋은 고도이기 때문이다. 반면 프로펠러기는 훨씬 낮은 고도에서 효율이 최고로 된다. 고도도 고도지만, 아무래도 제트기가 프로펠러기와 가장 크게 차이 나는 부분은 바로 속도다. 고속, 특히 음속을 넘는 속도를 내려면 프로펠러 추진으로는 힘들다. 왜냐하면 프로펠러기의 속도를 높일수록 프로펠러는 이 비행기의 속도보다 훨씬 빨리 돌아야 하는데, 프로펠러의 속도가 음속에 가까와짐에 따라 급격히 프로펠러의 효율이 떨어지고 소음과 진동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로펠러기는 음속을 넘기는게 거의 불가능하지만, 제트기는 비교적 쉽게 초음속이 가능하다.

제트기가 초음속을 내는 게 가능하다 하더라도, 제트기 역시 연료 효율은 음속 이하에서 훨씬 높다. 그래서 군용기가 아닌 한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제트기는 거의 없다. 과거에 콩코드나 Tu-144 같은 상용 초음속 항공기가 있긴 했지만, 현재는 모두 퇴출되었다. 다만, 새로운 초음속 항공기 계획이 없는 건 아니라서, 민간 항공기의 초음속 시대가 다시 열릴 순 있다.

모든 제트기를 통틀어서 가장 빠른 기록을 가지고 있는 기체는 무인기인 X-43으로서, 스크램젯 엔진을 이용해 마하 9~10 정도를 낸다. 실험기가 아닌 실사용기로는 퇴역한 SR-71이 마하 3.35의 속력을 내서 가장 빨랐다. 여객기 중 가장 빠른 것은 유명한 콩코드가 아니라 Tu-144 였고 마하 2.35의 속도를 냈다. 이 기체는 1975년에 운항되었으나 곧 중단되었다. 반면 마하 2의 속도를 내는 콩코드는 1976년에 취항해서 27년간이나 운항되었다.

제트기에 쓰이는 제트 엔진은 터보제트과 터보팬이 주류인데, 그중에서도 터보팬이 많이 쓰인다. 터보제트는 고속비행이 가능하고 신뢰성도 우수한 반면 연비가 떨어지고 소음이 크다. 초음속 여객기인 콩코드에 장착된 엔진이 바로 터보제트다. 반면 터보팬은 연비가 좋아 현재 대부분의 비행기에 사용되고 있다.

역사[편집]

독일 공군의 Me262

제트 기류를 이용하는 아이디어 자체는 좀 오래된 편으로 1910년 경부터 있었으나, 실제로 실용화 된 것은 1940년대였다. 영국의 프랭크 휘틀과 독일의 한스 폰 오하인이 각각 독자적으로 제트 엔진을 발명했다. 제트엔진에 의한 최초 비행은 1939년에 하인켈 He 178을 이용해서 이루어졌다. 영국 쪽에서는 글로스터 E.28/39에 휘틀의 제트엔진을 탑재하여 1941년에 첫 비행이 있었다. 최초의 실용기체는 독일의 메서슈미트 Me262로서 2차 대전 막판에 만들어져 전투기로 활약했다. 최초 비행 자체는 1941년이었지만 대량 생산은 1944년에 이루어졌고, 따라서 전쟁에 영향을 주기에는 너무 늦은 등장이었다. 비슷한 시기인 1944년 중반에 영국 측의 글로스터 미티어도 영국 방위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주 목표는 V1 비행 폭탄이었다. 그리고 전쟁 막바지에는 유럽의 지상 공격용으로 사용되었다. 소련도 1942년에 제트기를 실험하다가 1945년에 스탈린에 의해 폐기되었다. 일본 또한 1945년에 Me 262를 모방해서 제트기를 개발했다. 미국은 1942년에 XP-49라는 제트기를 날리는데 성공했으나 채택되지는 못했으며 1945년 말에는 록히드 P-80 슈팅스타를 만드는데 이는 미군 최초로 실용화된 제트기다.

950년에 발발한 한국전쟁 도중, 미 공군의 F-80 슈팅스타 전투기가 압록강 근처에서 북한군의 MiG-15를 격추시켰는데, 이는 역사상 최초의 제트기간 공중전으로 기록되어 있다.

1952년에는 최초의 제트 여객기 운항이 있었다. 영국해외항공(BOAC)에서 드 하빌랜드 코메트를 투입해서 런던-요하네스버그간 운항을 한 것이다. 이 기체는 코메트 여객기 추락 사고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1958년에 보잉 707, 1959년에 DC-8이 운항되면서 여객기 시장을 주도했다. 그리고 1950년대에는 터보팬 엔진이 장착된 비행기가 도입되기 시작했는데, 이 터보팬은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형식의 제트엔진이다.

비즈니스 제트기[편집]

비즈니스 용도를 위한 개인 비행기라지만, 보통 기업 오너 또는 임원 등의 법인 또는 단체나 개인 돈많은 백수의 전용기로 쓰인다. CJ3+와 혼다제트는 각각 870만 5000달러, 365만달러이다. 항속거리는 CJ3+가 약 3700km로 혼다제트보다 약 1000km 더 멀리 갈 수 있다. 가격대는 적게는 수십억, 많게는 수천억 까지 분포한다. 탑승 인원도 적다. 많아봤자 수십명이다. 비즈니스 제트기는 싱글파일럿으로 운항이 가능하다. 다만 세스나, 혼다제트의 제트기의 경우 비행기가 작은 만큼 멀리는 못 날아간다.

초경량 제트기[편집]

초경량 제트기(very light jet)는 일반적으로 제트기 중 4-8인승에 적합한 크기의 제트기를 일컫는 용어이다.

기존에 소형 상업용 제트기를 일컫는 "비즈니스 제트"(business jet)라는 용어가 있었으나, "초경량 제트기"는 그 중 가장 작은 크기의 제트기만을 따로 지칭하는 용어로서 고안되었다. 세계적으로 항공 운송 수요가 급증하고 항공기 관련 기술이 보편화됨에 따라, 작은 기업이나, 심지어 개인이 소유할 수 있을 만큼 구입 가격이 저렴하고 운용비도 적게 들며 운용하기도 쉬운 제트기를 보급하여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멀지 않은 미래에는 우리가 흔히 보는 택시처럼 탑승자의 요구에 따라 어느 지역에서 어느 지역으로 여객을 운송하는 에어택시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여겨져,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티브[편집]

  • 굉굉전대 보우켄저 - 고고 제트
  • 몬스터 헌터 XX - 발파루크
  • 시공탐정 겐시군 - 윙
  • 근육맨2세 - 이류힌
  • 포켓몬스터 - 라티아스, 라티오스
  • 디지몬 시리즈 - 제트실피드몬, 프테라몬, 스패로우몬, 쟈자리히몬
  • 유희왕 - 제트 워리어
  • 터닝메카드 W - 제트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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