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모빌
에어로모빌(Aeromobil)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슬로바키아의 에어로모빌사가 1990년대부터 개발해 2020년 상용화했다.
이 플라잉카의 차명과 회사 이름은 같은 에어로모빌로 외관은 얼핏 보면 경비행기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지상에서는 최고속도 160km/h를 기록하며 최대 항속거리는 700km로 일반적인 자동차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파워트레인은 전기모터와 2.0 4기통 북서엔진이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한다. 에어로모빌은 비행 시에는 최고출력 300마력의 북서엔진으로 차량 후미에 위치한 프로펠러를 구동한다. 한 번 연료를 넣으면 최장 7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120만달러(약 13억 5720만원)부터 시작된다.
에어로모빌사 최고경영자는 유라이 바출리크(Juraj Vaculik)이며 최고기술책임자는 더글러스 맥안드류(Douglas MacAndrew)이다.
상세
크기
- 플라잉카 치수 – 길이: 6100mm/20피트, 너비: 2200mm/7피트
- 항공우주 치수 – 길이: 6100mm/20피트, 날개 폭: 8800mm/30피트
파워
- 터보차지 내연기관이 탑재된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 출력 – 224kW(300bhp)
- 도로 주행 기능과 비행 중 직접 주행을 제공하는 어댑티브 변속기
- 등속 프로펠러
작동 범위
- 주행거리(WLTP를 사용하여 추정) ~520km / ~320마일
- 비행 범위 ~520 * - 740 ** km / ~320 * - 460 ** 마일
- 2인1실
- 1인용
성능
- 운전- 최고 속도 160km/h, 0-100km/h 10초/100mph, 0-62mph 10초
- 비행
- 순항 속도: 260km/h / 160mph
- 연료 절약 순항 속도: 220km/h/140mph
- 상승 속도: 6.1m/s/분당 1200피트(초당 20피트)
- 이륙/착륙 거리: 400m / 300m / 1300피트 / 980피트
- 실제 비행 테스트로 검증
안전성
- 전체 차량용 탄도 회수 낙하산 시스템
- 일체형 탄소섬유 구조 및 탑승자 셀
- 최신 자동 조종 기술을 통한 자율 비행(선택 사항)
주요 특징
- 3분 이내에 주행모드에서 비행모드로 완전히 전환
- 최적의 이착륙을 위한 적응형 비행 제어 표면 및 차량 서스펜션
- 비행모드와 주행모드 모두에서 고급 제어 및 항공 전자 장치
- 항공우주 인증 기준: CS 23
주요 인물
- 슈테판 클라인(Stefan Klein) : 에어로모빌 창업자이다. 아우디와 폭스바겐, BMW 디자이너를 역임하였으며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개발하는게 20년 동안 품은 꿈이었다고 앟다. 그러던 중 프로젝트 공동 출자자로 엔젤 투자자인 유라이 바출리크와 함께 지난 2010년 공동으로 에어모빌을 설립했다.
- 유라이 바출리크(Juraj Vaculik) : 에어로모빌의 공동창업자 및 최고 경영자이며 언스트 앤 영(Ernst & Young, EY) 올해의 기업가로 선정되었으며 탄소소재 섬유 업체인 c2i(자동차/에어로 탄소섬유 부품)의 창업자이다. 2017년 LG하우시스가 c2i의 지분 50.1%를 인수했다. 케임브리지, LSE, 뉴욕 대학교 스턴의 공학 및 경영학 학위를 받았다.
- 더글러스 맥안드류(Douglas MacAndrew) : 에어로모빌의 CTO 및 수석엔지니어이다. 항공기 설계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개념적 레이아웃의 파악부터 일반 항곤 분야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회사 소개
에어로모빌사(AeroMobil Company)는 1990년부터 비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연구해온 건축가 슈테판 클라인(Stefan Klein)이 2010년에 설립한 슬로바키아 회사로 Aeromobil은 항공기로 변신 할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에어로모빌 4.0 STOL(단거리이착륙시스템)은 2020년에 상용화 되었으며, 2021년 10월에 에어로모빌 프로토타입 차량이 비행을 테스트를 완료했다. 상업 생산은 2023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개발 연혁
- 에어로모빌 1.0 : 1990년대 초반 개발 시작. 1993년 최초의 에어로모빌 1.0이 완성되었다.
- 에어로모빌 3.0 : 2014년 3.0버전이 첫 시험 비행에 성공하였으며 2015년 4월 모나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도로에서는 최대 시속 160km까지 나온다. 100km면 이륙할 수 있다. 비행속도는 200km에 달하며 한번 주유하면 800km까지 비행이 가능하다. 연비는 리터당 12.4km로 알려졌다.
- 에어로모빌 4.0 : 2017년 4월 모나코에서 개최된 모터쇼 '탑 마크 모나코 2017'에서 비행자동차의 최신 프로토 모델인 'Aero Mobil4.0'이 공개되었다. 지상에서 최고 속도는 160㎞/h, 하늘에서는 최대 360㎞/h까지 올라간다. 날개와 프로펠러가 접히는 비행 모드로 변신에 3분 가량 걸린다. 무게는 760㎏로 경차보다 가벼운 수준이다. 사이즈는 벤틀리 모델과 똑같다. 차량으로 생각했을때 길이는 6m에 육박하며 폭은 2m를 가볍게 넘어서기 때문에 도로에서의 주행이 제한되거나 한정될 수도 있다. 비행모드에서 날개를 펼치면 폭은 8,800mm에 달한다. 4.0모델은 500대 한정 생산하며, 2020년 상용화되었다. 대당 가격은 120만 유로(한화 약 15억6000만원). 선 주문 고객에는 아시아지역의 경우 한국 고객은 아직 없으며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 에어로모빌 5.0 : 현재 개발 중. VTOL(수직 이착륙)이며 두 좌석인 4.0모델에 비해 네 좌석에 좀 더 자동화가 이뤄진다고 한다. 5.0모델의 상용화 시점은 장담하긴 어렵지만 기본적으로 항공에서 다른 모델이 나오는데 7~10년이 걸리며 이를 기준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5.0 버전은 더 유연한 이·착륙이 가능해 대도시에서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동영상
참고자료
- 에어로모빌사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aeromobil.com/
- 김민정 기자, 〈에어로모빌 `플라잉 카`, 독특한 스티어링 휠〉, 《이데일리》, 2017-09-14
- 이석원 기자, 〈한정 예약 판매 나선 ‘하늘 나는 자동차’〉, 《벤처스퀘어》, 2017-04-24
- 윤지용, 〈2021년 슬로바키아 항공산업 정보〉, 《코트라해외시장뉴스》, 2021-10-29
- 이석원 기자, 〈발표 앞둔 비행 자동차 ‘에어로모빌’〉, 《벤처스퀘어》, 2017-04-17
- 〈하늘 나는 자동차, 상용화 눈 앞...스펙, 가격 어마어마〉, 《중앙일보》, 2017-04-12
- 김형곤 에디터, 〈“플라잉 카의 개념이 ‘소유’에서 ‘공유’로 넘어갈 것”…에어로모빌 CEO 인터뷰〉, 《헤럴드경제》, 2018-08-06
- 성신 에디터, 〈플라잉카 기업 에어로모빌, 5세대 모델 공개〉, 《텍톡》, 2018-03-25
- 김민정 기자, 〈에어로모빌 `플라잉 카`, 하늘 위로 달린다〉, 《이데일리》, 2017-09-14
- 김흥식 기자, 〈에어로 모빌,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시대가 열렸다.〉, 《사이트명》, 2017-04-23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