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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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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9월 27일 (화) 10:2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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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L(브이투엘)은 "Vehicle to Load"의 약칭으로, 전기자동차에 저장되어 있는 전력외부장치공급하는 기술을 가리킨다. V2L은 차량(Vehicle)에서 부하(Load)로 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자동차 기술에서는 이는 V2G(Vehicle-to-grid) 개념에서 파생된 개념이다. V2L 기술은 전기차 또는 전기 장치의 활용도를 올린다. 2021년에 출시된 현대 아이오닉5 전기차에 이 기능이 탑재되어 V2L 기술은 시중의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V2L을 이용하면 전기자동차를 캠핑카로 사용하고 그 전력을 이용하여 TV, 스마트폰, 냉장고, 냉난방기 등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V2L 콘센트가 설치된 위치에 따라서 실내 V2L실외 V2L로 나눌 수 있다.

개요

V2L은 통합 충전 시스템(ICCU, Integrated Charging Control Unit)과 차량 충전관리 시스템(VCMS, Vehicle Charging Management System)을 이용하여 별도로 장비를 추가하지 않은 상황에서 차량에 저장되어 있는 전력을 외부(전력망을 제외한)로 공급하는 기술이다.

통합 충전 시스템은 단일 방향으로 충전이 가능한 온보드차저(OBC, On Board Charger)에서 업그레이드되어 양방향 충전(Bidirectional Charging)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현대모비스는 2017년에 V2G 기술에 필요한 양방향 충전기를 개발하였다.

현대자동차는 2020년에 V2L 기술을 개발하였다. 2021년 2월에 출시된 현대 아이오닉5 전기자동차에 V2L 기술이 적용되었다. 차량에서 110V, 220V 전원을 제공하고 최대 3.6kW 소비전력을 외부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3.6kW의 소비전력은 한국에서 4인 가구의 평균 전력 소비량을 기준으로 4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에너지이다.

V2L을 이용하여 가전 제품의 전력공급, 다른 전기차를 대상으로 한 전력공급 등이 가능하며 원활한 주행이나 방전의 방지로 배터리 이용량을 20%에서 80% 사이에서 10%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1][2][3]

종류

  • 실내 V2L : 전기자동차의 실내에 설치된 V2L이다. 보통 전기차의 뒷좌석에서 보이는 발 밑 가운데 부분에 설치되어 있다. 현대 아이오닉5 전기차의 경우 실외 V2L이 기본 품목으로 제공되고, 실내 V2L의 별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기아 EV6 전기차의 경우 실내 V2L이 기본 제공된다.
  • 실외 V2L : 전기자동차의 외부에 설치된 V2L이다. 보통 전기차의 충전구 부분에 콘센트를 연결하여 사용한다. 현대 아이오닉5 자동차의 경우 실외 V2L이 기본 품목으로 제공된다. 기아 EV6 전기차의 경우 실내 V2L이 기본 제공되고, 실외 V2L은 별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각주

  1.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의 핵심기능 <V2L>로 할 수 있는 놀라운 일들〉, 《네이버 포스트》, 2021-03-29
  2. "Electric Vehicle", Hyundai Motor Group
  3. 조재환 기자, 〈아이오닉 5 V2L, 주행거리 까먹을까〉, 《지디넷코리아》

참고자료

  • V2L〉, 《나무위키》
  • V2L〉, 《위키백과》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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