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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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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0월 11일 (화) 01:0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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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센서(rain sensor)

레인센서(rain sensor)는 가 내리는 것을 감지하여 와이퍼가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센서이다. 빗물감지기, 빗물감지센서 또는 우적센서라고도 한다. 레인센서는 자동차의 앞창 유리 상단 내면부에 설치되며, 강우량을 감지하여 운전자가 스위치를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와이퍼 작동시간 및 LOW 속도/HIGH 속도로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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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레인센서는 차량 운전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더라도 빗물의 세기와 양 따위를 스스로 감지해 와이퍼의 속도나 작동 시간 등을 자동적으로 제어하는 장치이다. 운전자가 운전 도중 와이퍼의 움직임이나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별도의 움직임을 취할 경우, 시선을 돌리거나 불필요한 동작을 함으로써 일어날 수 있는 사고 또는 운전상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개발되었다.

빗물이 자동차의 앞유리에 떨어지면, 앞유리 위쪽 가운데 부분에 설치된 센서가 적외선을 통해 빗물의 양과 속도를 감지한다. 이어 센서는 감지한 빗물의 양과 속도에 따라 와이퍼 속도를 빠르게 또는 느리게 움직이도록 함으로써 와이퍼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아주 작은 빗방울까지 감지할 수 있고, 빗방울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에는 와이퍼의 작동이 멈추도록 자동적으로 조절한다. 1996년 다임러벤츠가 자사 모델에 처음 적용한 이후, 지금은 다른 회사의 중형급 모델에도 장착되고 있다.

구조 및 기능[편집]

레인센서 구조

원리[편집]

자동차 앞 유리창 상단 중앙에 달린 센서가 적외선을 발사한 뒤 이 적외선이 유리창에 부딪쳐 다시 센서로 돌아오는 사이의 파장을 감지한다. 유리창 바깥에 빗물이 고여 있을 경우 난반사가 일어나 센서가 이를 감지하고 와이퍼를 작동하게 되는데 이때 센서는 빗물의 양까지 알아서 판단해 와이퍼의 속도까지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레인 센서는 직경 0.4㎜의 아주 작은 빗방울도 감지할 수 있으며 투과율을 스스로 보정하도록 되어 있어 코팅 등으로 유리의 투과율이 불량하더라도 알아서 감지할 수 있다.

사용법[편집]

우측레버 스위치

레인센서는 앞유리에서 감지되는 물의 양에 따라 자동으로 와이퍼를 작동시킨다. 레인센서의 감도는 우측 레버 스위치의 썸휠로 조절할 수 있다.

1번 레인 센서 버튼. 2번 썸휠 감도/빈도. 레인센서가 작동하면 운전자 화면에 레인 센서 심벌이 표시된다.

  • 레인센서 켜기 : 레인센서를 켤 때에는 차량이 운행 중이거나 시동 스위치가 I 또는 II 위치에 있어야 하고 앞유리 와이퍼 레버 스위치는 0 위치 또는 와이퍼 한 번 작동 위치에 있어야 한다. 레인센서 버튼을 누르면 레인센서가 켜진다. 레버를 아래로 눌러 와이퍼가 작동하도록 한다. 썸휠을 위쪽으로 돌리면 감도가 높아지고 아래쪽으로 돌리면 감도가 낮아진다. 썸휠을 위쪽으로 돌리면 와이퍼가 한 번 더 작동한다.
  • 레인센서 끄기 : 레인센서 버튼을 누르거나 레버 스위치를 다른 와이퍼 프로그램으로 움직이면 레인센서가 꺼진다. 시동 스위치가 0 위치에 있거나 엔진이 꺼지면 레인센서가 자동으로 꺼진다. 와이퍼 블레이드를 서비스 위치에 놓으면 레인센서가 꺼진다. 서비스 위치를 취소하면 레인센서가 다시 켜진다.

주의사항[편집]

레인센서는 비의 양이 많아지면 와이퍼의 작동속도가 빨라지고, 비의 양이 적어지면 느려지다가 비가 멈추면 작동도 멈추기 때문에 주의 할 점이 있다. 자동세차 시 작동 위치를 AUTO로 위치해 놓는다면 세차 시에 와이퍼가 작동되므로 세차 솔에 의하여 와이퍼가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세차 시에는 와이퍼 스위치를 OFF 위치에 두어서 와이퍼를 정지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와이퍼가 작동되면 블레이드 뿐만아니라 와이퍼 모터까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시동 시에는 앞 유리가 결빙 또는 눈이 내려서 얼었다면 OFF 위치에 두어서 와이퍼를 정지시켜야 한다.

추운 날씨에 와이퍼가 얼거나 무거운 물체, 낙엽 등이 와이퍼의 작동을 방해하면 와이퍼의 부하가 커질 수 있는데 모터가 일시적으로 정지하게 되며 약 10분 후 정상적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참고로 와이퍼 상태가 좋지 않아 빗물 또는 눈이 잘 닦이지 않는다면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

비 오는 날의 전방 시야는 안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사항이기도 한데 와이퍼 교환 주기, 더 오래 사용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와이퍼의 교환 주기는 주차위치, 외부 온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보통 6~12개월에 한번 씩 교체하기를 권장한다. 그 전에라도 와이퍼 작동 시 드르륵 거리는 소음이 발생하거나 아래와 같은 경우 즉시 교체해야 한다.

-차 유리의 물기 및 이물질, 얼룩이 잘 닦이지 않는다.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에 얼룩이 남는다.

와이퍼를 오래 사용하려면 먼지나 벌레 등이 고무 블레이드와 유리면에 묻어 닦임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작동 전에 깨끗한 천으로 와이퍼의 고무 블레이드 부분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 유리면에 사용하는 코팅 제품도 와이퍼 작동시 소음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은 고무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그늘에 주차하는 것이 좋으며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렸다면 외부에서 유리면의 눈을 제거하신 후 와이퍼를 작동시켜야 한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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