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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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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大暑)는 24절기의 하나이다. 소서(小暑)와 입추(立秋) 사이에 들며, 태양황경(黃經)이 120도에 이른 때로서,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이다. 7월 24일경이며 몹시 심한 더위를 말한다.

개요

대서는 24절기 중 12번째로 태양 황경이 120도가 될 때를 말한다. 소서와 입추 사이의 절기로 일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이다. 양력으로는 7월 22일, 7월 23일경에, 음력으로는 6월에 해당한다. 점성술에서 사자자리가 시작되는 때이기도 하다. 대서는 '몹시 심한 더위'라는 뜻으로 날씨가 몹시 덥고 장마가 지기 쉬운 때이다. 소서·대서 무렵에는 논과 밭의 잡초를 뽑아내고 풀·짚 등을 섞어서 거름을 만들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였다. 특히 과일맛이 좋은 때로, 비가 적게 오면 더욱 맛이 좋다고 한다. 천문학적으로는 춘분, 하지, 추분, 동지 등 4개만 큰 의미가 있을 뿐, 나머지 20개는 특별한 명칭과 의미가 없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천문학에서는 춘분점, 하지점, 추분점, 동지점 등 4개만 있고, 나머지 20개에 대응하는 명칭이나 용어가 없다.

한반도에서는 입추와 더불어 더위의 최고 절정 기간이다. "큰 더위"라는 이름답게 장마가 끝나고 땡볕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이 때문에 "대서에는 염소 뿔이 녹는다"는 말이 있다. 이때는 중복 무렵일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삼복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으며, 때때로 이 무렵 장마전선이 늦게까지 한반도에 동서로 걸쳐 있으면 큰 비가 내리며 불볕 찜통더위도 이때 겪게 된다. 무더위를 삼복으로 나누어 소서와 대서라는 큰 명칭으로 부르는 건 무더위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쳐 주기 위함이고 전해진다. 또한 2021년(중부지방)처럼 최고로 더운 경우도 있다.

작물이 빨리 자라는 시기라 이때 냉해나 비가 오면 작물에 지장이 많다. "삼복(삼복)에 비가 오면 대추나무에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란 말이 여기서 나온다. 실제로 삼복 중 중복이 대서와 비슷한 때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농촌에서 논밭의 김매기, 논밭두렁의 잡초베기, 퇴비장만 같은 농작물 관리에 쉴 틈이 없을 정도이며, 참외, 수박, 채소 등이 풍성하고 햇밀과 보리를 먹게 되는 시기로 과일은 이때가 가장 맛있어 진다고 한다. 또한 비가 너무 많이 오면 과일의 당도가 떨어지고, 가물면 과일 맛이 난다고 전해진다. 대서를 전후로 본격적으로 일출 시간이 늦어지고, 일몰 시간이 빨라져서 낮 시간이 줄고 밤 시간이 늘어난다. 2022년 대서에는 오히려 블로킹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찾아왔다.[1][2]

상세

대서는 24절기 중 열두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이다. 소서(小暑)와 입추(立秋) 사이에 든다. 대서(大暑)는 음력으로 6월에 있으며, 양력으로는 7월 23일 무렵에 든다. 태양의 황경이 대략 120도 지점을 통과할 때이다.

대한민국에서 이 시기는 대개 중복(中伏) 때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하다. 예부터 대서에는 더위 때문에 "염소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이다. 여름의 토용(土用)은 이 계절에 들어간다. 토용이란 토왕용사(土王用事)의 준말로 토왕지절(土旺之節)의 첫날을 말한다. 토왕지절은 오행설(五行說)에서 토기(土氣)가 왕성하다는 절기이다. 사계절은 사립(四立, 입춘·입하·입추·입동)에서 시작하므로 사립 전의 18일간이 토에 배당되는데, 토왕용사에 태양은 각각 황도 위의 황경 27도, 117도, 207도, 297도의 위치에 온다. 오행설에서 유래한 것이지만, 태양의 황경에 기준을 둔 것이므로 계절의 변화와 일치한다. 특히 겨울의 토왕용사는 혹한(酷寒)의 시기이고, 여름의 토왕용사는 혹서(酷暑)의 시기이다. 이것을 각각 겨울의 토용, 여름의 토용이라고도 한다. 토왕용사에 흙일을 하면 해롭다는 속신(俗信)이 전해지기도 한다.

옛날 중국에서는 대서 입기일(入氣日)로부터 입추까지의 기간을 5일씩 끊어서 삼후(三候)로 하였는데, 『고려사(高麗史)』의 기록을 보면 대서는 6월 중기로 초후(初候)에는 썩은 풀에서 반딧불이 나오고, 차후(次候)에는 흙에 습기가 많으며 무덥고, 말후(末候)에는 큰 비가 때때로 온다고 하였다. 대서는 중복 무렵일 경우가 많으므로, 삼복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山亭)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다. 때때로 이 무렵 장마전선이 늦게까지 한반도에 동서로 걸쳐 있으면 큰 비가 내리기도 한다. 불볕더위, 찜통더위도 이때 겪게 된다. 무더위를 삼복으로 나누어 소서와 대서라는 큰 명칭으로 부른 것은 무더위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쳐 주기 위함이다. 이 무렵이 되면 농촌에서는 논밭의 김매기, 논밭두렁의 잡초베기, 퇴비장만 같은 농작물 관리에 쉴 틈이 없다. 또한 참외, 수박, 채소 등이 풍성하고 햇밀과 보리를 먹게 되는 시기로 과일은 이때가 가장 맛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면 과일의 당도가 떨어지고, 가물면 과일 맛이 난다.[3]

24절기와 대서

대서는 24절기의 하나로, 소서(小暑)와 입추(立秋) 사이이다. 음력 6월 중이며 양력 7월 23일경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중복(中伏)으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해지는 때이다. 소서 15일 후부터 입추 전까지의 절기로, 양력으로는 7월 23일경 대서가 시작된다. 음력으로는 6월 중이다. 태양의 황경이 대략 120°에 달한다. 옛 중국에서는 대서 기간을 5일씩 끊어서 3후(候)로 하였는데, 제1후에는 썩은 풀이 화하여 반딧불이 되고, 제2후에는 흙이 습하고 무더워지며, 제3후에는 때때로 큰 비가 내린다고 하였다. 한국에서는 이 시기가 중복(中伏)으로, 대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해지는 때이다. 그러나 때때로 장마전선이 늦게까지 한반도에 동서로 걸쳐 있으면 큰 비가 내리기도 한다.

  • 입춘(立春) : 2월 4일경, 봄의 시작.
  • 우수(雨水) : 2월 18일 또는 19일, 봄비 내리고 싹이 틈.
  • 경칩(驚蟄) : 3월 5일 또는 6일, 개구리 겨울잠에서 깨어남.
  • 춘분(春分) : 3월 20일 또는 21일, 낮이 길어지기 시작.
  • 청명(淸明) : 4월 5일 또는 6일, 봄 농사 준비.
  • 곡우(穀雨) : 4월 20일 또는 21일, 농사비가 내림.
  • 입하(立夏) : 5월 5일 또는 6일, 여름의 시작.
  • 소만(小滿) : 5월 21일 또는 22일, 본격적인 농사 시작.
  • 망종(芒種) : 6월 5일 또는 6일, 씨 뿌리기 시작.
  • 하지(夏至) : 6월 21일 또는 22일, 낮이 연중 가장 긴 시기.
  • 소서(小暑) : 7월 7일 또는 8일, 더위의 시작.
  • 대서(大暑) : 7월 22일 또는 23일, 더위가 가장 심함.
  • 입추(立秋) : 8월 7일 또는 8일, 가을의 시작.
  • 처서(處暑) : 8월 23일 또는 24일, 더위 식고 일교차 큼.
  • 백로(白露) : 9월 7일 또는 8일, 이슬이 내리기 시작.
  • 추분(秋分) : 9월 23일 또는 24일, 밤이 길어지는 시기.
  • 한로(寒露) : 10월 8일 또는 9일, 찬 이슬 내리기 시작.
  • 상강(霜降) : 10월 23일 또는 24일, 서리가 내리기 시작.
  • 입동(立冬) : 11월 7일 또는 8일, 겨울의 시작.
  • 소설(小雪) : 11월 22일 또는 23일, 얼음이 얼기 시작.
  • 대설(大雪) : 12월 7일 또는 8일, 겨울 큰 눈이 옴.
  • 동지(冬至) : 12월 21일 또는 22일, 밤이 연중 가장 긴 시기.
  • 소한(小寒) : 1월 5일 또는 6일, 겨울 중 가장 추울 때.
  • 대한(大寒) : 1월 20일 또는 21일, 겨울 큰 추위.

24절기는 태양의 움직임을 이용해 만들어졌으므로 실제 태양의 운행에 맞춘 태양력과 연관되어 있으며, 태양력에서 24절기의 날짜는 매년 거의 일정하다. 앞서 말했듯이 농사를 위해 제정된 것이기 때문에 24절기의 명칭을 보면 기후, 그중에서도 농사에 필요한 행위들과 관련된 단어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절기는 5일을 1후라 하고, 3후를 1기라 하여 1년을 24기로 나눌 때 월초에 있는 것을 말하며, 월중에 있는 것을 중기라 한다. 절월력에서는 1년은 반드시 12절월로 되어 있고 윤달을 두는 일은 없다. 그리고 절기는 일정한 달의 절일에 들기로 고정되어 있다. 월중에 있는 것을 중기(中氣)라 하며, 24기는 12절기와 12중기로 되어 있다. 현행의 태양력에 따르면 절기는 매월 4∼8일에 있게 되고, 중기는 매월 하순에 있게 된다. 그러나 절기의 입기일을 매월 초 1일로 하는 새로운 태양력을 구상하면 중기는 언제나 월의 중앙에 있게 된다. 이런 역을 절월력(節月曆)이라고 한다. 태음태양력에 국한하여 채택하던 중국에서 절월력이라는 일종의 특별한 태양력이 채택되었다. 그리고 절기입기일을 절일(節日)이라 하고, 절일부터 다음의 절일의 전날까지를 절월(節月)이라 한다. 절월력에서는 1년은 반드시 12절월로 되어 있고 윤달을 두는 일은 없다. 그리고 절기는 일정한 달의 절일에 들기로 고정되어 있다. 예를 들면 입춘 정월절·경칩 2월절·청명 3월절·입하 4월절 등이다.[4][5][6]

동영상

각주

  1. 대서〉, 《나무위키》
  2. 대서〉, 《위키백과》
  3. 대서〉, 《한국세시풍속사전》
  4. 절기〉, 《두산백과》
  5. 24절기〉, 《나무위키》
  6. 대서〉, 《두산백과》

참고자료

  • 대서〉, 《네이버 국어사전》
  • 대서〉, 《나무위키》
  • 대서〉, 《위키백과》
  • 대서〉, 《한국세시풍속사전》
  • 절기〉, 《두산백과》
  • 24절기〉, 《나무위키》
  • 대서〉, 《두산백과》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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