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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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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바디(wing body)

윙바디(wing body)는 유압이나 공압 실린더를 사용해 적재함덮개를 들어올릴 수 있는 트럭이다. 업계 용어로는 통칭 윙카(wing car)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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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동펑 리치6 EV 전기픽업트럭

개요[편집]

윙바디는 일반적인 탑차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한 번에 대량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탑차의 형태다. 주로 아시아 문화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좌우 양쪽에서 문이 열리며 마치 양옆에 날개를 단 형상처럼 보이는데 이러한 이유로 윙바디라는 명칭이 붙었다. 커튼 사이드 방식이 주류인 유럽과 북미, 오세아니아에서는 윙바디를 보기 힘들다. 박스 트럭이어서 적재함이 개방된 일반적인 카고트럭과 달리 화물이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다. 대부분 택배 회사들이 지역 택배 터미널 및 물류센터 간 수송용으로 쓰는 트럭이기도 하다. 물류 현장에서 큰 장점이 되므로 국내 도로에 운송 중인 탑차 중 약 80% 정도가 윙바디일 정도로 많이 운행되고 있다. 윙바디 탑차는 화물 운송용으로만 운행되는 것이 아니라 공연, 홍보, 선거 유세 등의 행사 시 무대 차량과 전시 차량으로 많이 사용된다.[1]

특징[편집]

내부 개조에 용이하여 무진동 차량을 제작할 수도 있으며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동식 기지, 이동식 스튜디오나 주방도 만들 수 있다. 덤으로 캠핑카처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박스 트럭 안에 을 빼곡하게 쌓으면 안쪽 짐을 빼기 위해서 바깥쪽 짐도 덩달아 빼야 하는 경우가 생기지만, 윙바디는 옆면을 열고 안쪽 짐을 먼저 빼내는 것도 가능하다. 단, 일반 카고트럭을 윙바디 형태로 개조할 경우 무게중심이 높아지는 탓에 차량이 다소 불안정해지며 높아진 적재함이 고속주행 시에는 공기저항을 받기 때문에 연비가 떨어진다. 윙바디를 캠핑카로 개조하기 정말 쉽다. 창문을 천장에 설치한 후 윙을 차체 상단이 아닌 양옆에 설치하는 이른바 '역 윙바디'의 형태로 만든다, 물론 지붕을 두 겹으로 해서 윙바디의 윙이 내려가면 그 지붕을 펴서 집으로 만들 수 있다. 아랫지붕과 연결된 벽면은 내려가서 벽과 바깥 바닥을 형성하며 윗 지붕은 펴져서 지붕 역할을 한다. 이렇게 개조해서 캠핑카로 만들 수도 있다.[1]

장점[편집]

윙바디 천정이나 벽면, 바닥 등 내부에 조명이나 음향 설비 및 영상 장치 등 무대장치를 미리 해놓을 수 있어 이동식 행사장에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고 공연이 끝난 뒤 사람들이 돌아가고 남은 무대 해체 작업의 일손을 덜어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윙바디의 측면이 높게 개방되어 무대의 웅장한 효과를 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류 현장에서도 일반 탑차는 뒤쪽 도어만 개방이 되어서 지게차를 이용하여 화물을 상하차할 경우 탑의 입구 쪽에 화물을 올려놓으면 적재된 화물을 탑 내부로 이동 적재할 수단이 별도로 있어야 하는 반면에, 윙바디의 경우 박스 트럭이면서도 적재함 전체를 개방할 수 있기 때문에 짐을 중간부터 빼기 좋다. 어디서든 상하차할 수 있음으로 빠르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2]

단점[편집]

장비 가격이 일반 적재함보다 비싼 편 이다 길이가 길수록 더더욱 비싸진다. 그리고 100% 자동이 아니기 때문에 유압으로 날개를 들어 올린다고 해도, 아래의 적재함은 직접 사람의 손으로 풀었다 체결했다 해야 하고 천장이 낮은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날개를 유압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적재함에 대해서도 오일 교환, 배선, 유압호스 등도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오일이 새거나 잘못 관리한다면 날개 자체가 작동되지 않는다. 양쪽 날개가 맞물리는 천장 부분은 천으로 부착할 수밖에 없다. 자외선과 부식 등의 문제로 약 2년에 한 번씩 교환해야 한다. 아니면, 안으로 물이 새기 때문에 관리 비용과 시간이 무척 많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탑차보다 냉기가 쉽게 빠져나가는 단점과 윙바디 장치의 무게 때문에 개조 전에 비해 적재용량이 떨어진다는 것도 단점이다. 측면 구조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날개의 재질이 알루미늄이라서 잘 찢기고, 손상된다. 튼튼한 재질을 사용하면, 유압으로 날개를 올리고 내리는 데 문제가 있다.[3]그리고 윙바디를 열고 주행을 할 경우 주위 시설물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도 있다.[4]

종류[편집]

일반 윙바디[편집]

일반 윙바디투바디라고도 부르며 일반적으로 운행되고 있는 윙바디 탑차이다. 일반화물 운송용으로 가장 많이 운행되고 있으며 윙 날개를 들어 올리는 방식에 따라 수동개폐식과 유압 개폐식이 있는데, 수동식은 소형인 1톤 윙바디에 적용되고 스프링 장치 또는 가스쇼버의 인장, 압축력에 의하여 개폐할 수 있다. 유압식은 유압실린더를 부착하여 버튼을 누름으로 간편하게 개폐할 수 있다.

걸바디[편집]

걸바디는 일반 윙바디에서 사이드 게이트가 없는 타입이다. 을 들어 올렸을 때 날개 길이가 긴 것이 특징이며, 갈매기(gull)란 단어를 사용하여 걸바디라고 불린다. 옆면 벽 전체가 윙 날개로 구성되어 개폐되므로 상하차 시 작업이 간편하다.

상부개방식 윙바디[편집]

상부개방식 윙바디는 윙바디는 지게차를 이용하여 측면에서 화물을 상하차하는 장점이 있으나, 증량 물이나 정밀기계, 반도체 등 천장 크레인으로 화물을 들어 올려 지붕 위에서 적재함 내부에 내릴 수 있도록 제작된 윙바디이다.

냉장윙바디[편집]

냉장윙바디는 윙 날개를 샌드위치 패널로 제작하며 바닥 판, 앞장 벽체 및 뒷문 도어에 단열패널을 부착하여 과일, 야채, 냉장식품등 온도변화에 민감한 적재화물의 보호하기 위하여 냉동기를 장착한 윙바디이다.

윙바디 트레일러[편집]

윙바디 트레일러는 중령화물 및 대량운송에 적합하도록 트레일러로 제작되었다. 화물트럭의 경우 최대 길이가 약한 10.1미터 까지 제작 가능하지만 트레일러는 약 13.5미터 정도까지 제작 가능하여 화물 적재량이나 중량 면에서 운송능력이 우수하다.

윙컨테이너[편집]

윙컨테이너는 해상 컨테이너에 윙을 개조한 타입으로 컨테이너 운반용 트레일러에 윙 컨테이너를 체결하여, 운반 및 분리 할 수 있는 탈착 기능 윙바디이다. 컨테이너 자체의 중량이 무거워 국내에서는 운송되지 않고 있다.[2]

일반 윙바디 걸바디 상부개방식 윙바디
일반.png 걸바디.png 상부 개방식.png
냉장윙바디 윙바디 트레일러 윙컨테이너
냉장 윙바디.png 윙바디 트레일러.png 윙 컨테이너.png

각주[편집]

  1. 1.0 1.1 윙바디〉, 《나무위키》
  2. 2.0 2.1 탑차맨, 〈윙바디 wing body 트럭의 종류〉, 《네이버 블로그》, 2019-10-05
  3. 주식회사 퓨쳐박스, 〈윙바디에 대한 착각 or 오해〉, 《네이버 블로그》, 2016-07-12
  4. 김주엽 기자, 〈'윙바디' 열고 달리는 화물차… 지하차도 시설 파손 잇따라〉, 《경인일보》, 2017-06-0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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