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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화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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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화물차는 최대 적재량이 1t 초과 5t 미만이거나, 총중량이 3.5t 초과 10t 미만인 화물차를 말한다. 주로 대량 물품 운송과 재활용 수거에 사용되며 중·장거리 운행에 많이 사용된다.

동펑 리치6 EV 가로 배너.jp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타고] 동펑 리치6 EV 전기픽업트럭

차급[편집]

화물차 차급 비교[1]
차급 분류 기준
경형 초소형 배기량 250cc(전기차 15kW) 이하이고, 길이 3.6m, 너비 1.5m, 높이 2.0m 이하인 것
일반형 배기량 1,000cc 미만이고, 길이 3.6m, 너비 1.6m, 높이 2.0m 이하인 것
소형 최대적재량 1t 이하, 총중량 3.5t 이하인 것
중형 최대적재량 1t 초과 5t 미만이거나, 총중량 3.5t 초과 10t 미만인 것
대형 최대적재량 5t 이상이거나, 총중량 10t 이상인 것

대표 모델[편집]

메가트럭[편집]

메가트럭(Mega Truck)

메가트럭(Mega Truck)은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가 생산한 중형트럭으로 화물 운반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메가트럭의 파워트레인에는 독자 개발한 G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95kg.m의 힘을 발휘한다. 메가트럭 중 가장 긴 적재함을 갖춘 메가트럭 와이드캡과 와이드캡 8.9 섀시캡에 장착한 엔진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110kg.m에 달한다. 또한 파워 모드와 에코모드 등 두 가지 값을 선택해 운행상황에 따라 적합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 엔진 고유마찰 저항 제거를 돕고 내리막길 및 평지 탄력 주행 거리를 증대해주는 에코롤 기능도 있다. 특이한 것은 4.5t과 5t 트럭 시장을 타깃으로 내놨음에도 7.5t까지 견디는 고하중 모델을 출시했다는 것이다. 통상적인 적재용량을 넘어서는 강한 프레임을 장착하고 타이어 크기 증대를 통해 특장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강력한 섀시와 고하중 프런트를 통해 강성을 높였으며 이에 적정 용량을 크게 상회하는 화물을 적재하는 사례도 빈번히 생기고 있다. 화물 적재공간도 다양한데 기본형 메가트럭에만 단축, 장축, 초장축, 초장축 플러스, 초장축 플러스 7.4, 극초장축 플러스 등 6가지 종류의 적재함을 출시했다. 안전사양으로는 급제동이나 미끄러지기 쉬운 노면에서의 제동을 위해 ABS(Anti-Lock Brake System)를 장착했고 악조건에서도 안정된 주행을 돕는 ASR(Anti-Slip Regulator)을 추가로 탑재되어 있다. 차량 내부에는 LCD 클러스터 장착을 통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고 운행의 상태를 알려주는 멀티 디스플레이를 달았다. 디스플레이에는 평균연비, 순간 연비, 연료 소모량, 우레아 소모량 등의 정보표시기능을 제공한다. 공조시스템에는 풀오토 에어컨 기능을 적용해 주행 편의성을 더했다. 또 전동 팬을 이용해 시트 쿠션과 등받이에 바람을 보내주어 시트 바닥과 등에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쾌적한 착좌감을 제공한다.[2] 하지만 2021년 7월 현대자동차㈜는 메가트럭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했으며 메가트럭의 빈자리는 2019년 출시한 트럭 파비스(Pavise)로 대체됐다.[3]가기.png 메가트럭에 대해 자세히 보기

중형 전기화물차[편집]

EV410[편집]

EV410

EV410은 제너럴모터스(GM; General Motors Corporation)의 전기상용차 브랜드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이 2023년 출시할 중형 전기화물차이다. EV410은 400 큐빅 피트 이상의 화물 적재 공간, 3,810mm 수준의 짧은 휠베이스, 6,000mm가 안 되는 길이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EV410은 코너에서의 안정감과 뛰어난 기동성을 제공하며 일반적인 크기의 주차 공간에 들어갈 수 있어 도시에서의 혼잡 및 정체를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식료품 배달부터 통신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대 402km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중량 4,535kg 이하로 주행 가능할 전망이다. EV410은 브라이트드롭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동시에 탄소 배출 제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EV410에는 세그먼트를 선도하는 안전 기능, 안전 및 운전자 보조 기능이 탑재된다. 운전자 및 보행자 안전 기능에는 전방 및 후방 주차 어시스트, 긴급 자동 제동, 전방 충돌 경고, 충동 거리 표시, 전방 보행자 제동, 차선 이탈 경고가 포함된 차선 유지 지원, 인텔 빔 자동 상향등 및 HD 후방 카메라를 포함한다. 추가 적용 가능한 안전 및 운전자 보조 기능은 후방 교차 교통 제동, 사각지대 조향 보조, 후진 자동 제동, HD 서라운드 비전, 후방 보행자 경보, 향상된 자동 비상 제동 등도 마련된다. 더불어 화물을 안전하게 유지하도록 모션 센서가 탑재된 보안 시스템도 갖췄다. EV410은 낮은 높이의 계단 출입구, 전면 슬라이딩 포켓 도어, 넓은 기내 통로, 자동으로 열리는 벌크 헤드 도어 등 수백 시간의 현장 작업 동안 효율적이고 편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전자에게 최고의 편안함과 편의성을 제공한다.[4][5]

주의사항[편집]

사각지대[편집]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는 주로 대형화물차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중형화물차의 시야 사각지대도 승용차의 사각지대보다 높아 종종 사고가 발생한다. 더군다나 무거운 화물을 적재하고 운행 중이기 때문에 제동거리도 늘어날 수밖에 없고 차체 크기로 인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 승용차에 비해 피해 또한 클 수밖에 없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물차의 사각지대를 알고 대처해야 한다. 화물차에는 많은 사각지대가 있지만 그 중 많은 사고를 불러일으키는 사각지대는 조수석 하단부이다. 승용차와 같이 상대적으로 작은 차량이 조수석 옆쪽을 나란히 주행하고 있다면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운전 중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사각지대에 속해 있다면 속도를 내어 사각지대를 빨리 벗어나는게 하나의 예방법이 될 수 있다. 또 운행대열에 합류 하지 않는 방법이 있다. 물론 대열 주행은 관련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만약 그 사이에서 운행을 하게 되면 전방에 시야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제동거리가 승용차에 비해 길기 때문에 급정거 시 위험할 수 있어 대열 사이에서 주행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화물차 후미 주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속도로나 국도를 다니다 보면 간혹 화물차의 적재물 낙하 사고를 목격하기도 한다. 화물 운송 관련 법이 강화되었고 적재물을 단단히 고정한다고 해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타이어 트레이에 박혀있던 돌이 튀어 뒤따라 오던 차량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여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운전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화물차에 첨단 기술이 하나 둘 적용되면서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해결해나가고 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는 전방을 감지하는 센서들을 활용하여 앞 차와 너무 가까워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경고음을 출력한다. 또 운전자의 회피 혹은 감속 움직임이 계속해서 없을 경우 차량을 긴급제동하여 피해를 줄이기도 한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차량 속도와 차간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첨단 편의 기능이다. 전방의 차량과 거리를 유지하기 때문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비슷하게 전방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사각지역 모니터링 시스템은 저속 주행 시 차량 주변 상황을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주는 기능으로 승용 모델에서도 미처 보지 못하는 부분들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6][7]

현황[편집]

소형화물차와는 달리 그 이상 차급의 카고트럭 영업용 화물차는 2017년 시행된 업종개편 영향으로 인해 활발한 대·폐차가 이루어졌다. 준중형 및 중형화물차의 등록 대수는 꾸준히 줄어드는 데 반해, 상대적으로 높은 차급의 카고형 영업용 화물차 등록 대수는 꾸준히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먼저 2020년 말 기준, 5t 미만의 준중형 및 중형화물차는 총 8만 8,661대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개편이 시행된 직후인 2017년의 9만 686대 대비 약 2.3% 감소한 수치다. 해당 차급은 소형화물차와 마찬가지로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던 차급이었지만 업종개편이 시행된 직후인 2017년부터 점차 감소하는 양상이다. 이러한 감소세는 고스란히 8t 이상의 중대형 차급이 흡수했다. 업종개편 시행 직전인 2016년 당시 5만 7,176대 등록되어 있던 것이 2020년 말에는 5만 9,957대로 약 4.9% 늘었다. 과거 중형 이하 개별 번호판을 보유하고 있었던 차주가 해당 차량을 대·폐차한 후 톤수를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대적재량이 늘어날수록 매출과 유가보조금 수급 면에서 유리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는 운전자들의 교체수요가 이 같은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8]

각주[편집]

  1. 박현욱 기자, 〈일반화물차 기준 아닌 초소형차 기준 적용된다 초소형 화물차 제작기준 현실에 맞게 완화〉, 《상용차신문》, 2020-03-23
  2. 김덕호 기자, 〈(상용차리그) 현대 메가트럭, 물류현장 누비는 중형트럭의 강자〉, 《이코노믹리뷰》, 2019-08-24
  3. 정치연 기자, 〈(단독)현대차, 18살 디젤 트럭 '메가트럭' 단종…상용차도 전동화 새판 짠다〉, 《전자신문》, 2021-03-16
  4. 기노현 기자, 〈GM, 중형 전기화물차 EV410 생산 계획… 친환경 운송 솔루션 제시〉, 《오토트리뷴》, 2021-10-05
  5. 김해미 기자, 〈GM, 최단 개발 시간 기록한 브라이트드롭 최초 경량 전기 상용차 발표〉, 《오토트리뷴》, 2021-10-07
  6. 우진특장 함과장, 〈중형. 대형 화물차 사각지대 및 사고 예방법〉, 《네이버 블로그》, 2020-09-21
  7. 현대자동차, 〈'분명 내 차를 봤을 텐데...' 화물차가 갑자기 밀고 들어오는 어쩔 수 없는 이유〉, 《현대자동차》, 2020-10-20
  8. 상용차신문, 〈인기 차급·용도 보면 '화물차 트렌드' 보인다〉, 《네이버 포스트》, 2021-09-2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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