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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블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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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블 트럭(convertible truck)은 운전자 혼자서도 간편하게 펴고 접을 수 있는 슬라이딩식 텐트 장치인 컨버터블 탑을 적용한 트럭을 말한다. 컨버터블 탑을 폈을 경우 우천, 직사광선으로부터 적재 상품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가구와 같이 높이가 높은 상품은 탑을 접은 상태로 적재 및 운송할 수 있다.

동펑 리치6 EV 가로 배너.jp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타고] 동펑 리치6 EV 전기픽업트럭

대표 모델[편집]

글래디에이터[편집]

글래디에이터(Gladiator)

글래디에이터(Gladiator)는 지프(Jeep)가 출시한 컨버터블 픽업트럭이다. 픽업트럭 가운데 유일하게 소프트탑하드탑 사용이 가능한 컨버터블 모델로 지프가 자랑하는 오프로더 특성과 함께 트럭에 필요한 요소를 첨가했다. 글래디에이터는 1962년 처음 등장했다. 지프가 윌리스 지프로 픽업트럭을 처음 만들었던 건 1954년이지만, 뒤를 길게 연장한 모양의 픽업트럭은 글래디에이터가 원조라고 봐도 무방하다. 한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기도 했으나 1986년 지프에서 코만치(Comanche)를 출시하며 단종시켰다. 지프는 글래디에이터가 브랜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탁월한 개방감, 다재다능한 활용성과 지능적인 기능성, 경쟁력 있는 적재공간에 동급 최고 견인력과 오프로드 성능 등을 갖춘 정통 픽업트럭이라고 강조했다. 글래디에이터 전장은 5,540mm, 전폭 1,875mm, 전고 1,856mm, 휠베이스 3,487mm의 크기를 갖췄다. 적재공간은 길이 1,532mm, 너비 1,443mm로 적정 용량은 726kg, 견인력은 약 3.5t에 달한다. 글래디에이터는 기존에 달려 있던 스페어 타이어차체 아래로 내려가면서 지프 로고가 새로 둥지를 틀었다. 짐을 싣고 내릴 때 사용하는 적재함 게이트는 3가지 각도로 고정할 수 있다. 글래디에이터는 몸집을 기우면서 차축, 브레이크, 서스펜션의 크기도 함께 커졌는데 특히 뒤쪽에 위치한 링크 길이를 연장하면서 견인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랭글러(Wrangler)에 기반을 둔 만큼 지붕도어, 앞 유리가 탈부착 되며 접이식 앞 유리는 프레임 상단에 있는 볼트 4개만 풀면 앞쪽으로 젖힐 수 있다. 이때 사용되는 공구 키트는 기본 제공되며 시트 아래 보관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었다. 연료 탱크와 미션처럼 오프로드 시 파손될 수 있는 중요한 부품들을 보호하기 위해 하체에는 스키드 플레이트 4개도 설치됐다. 또한 무게를 줄이기 위해 도어와 후드 등 많은 부품에 알루미늄이 사용됐다. 두 가지로 제공되는 계기판에는 글래디에이터 아이콘으로 랭글러와 차별을 뒀으며 터치스크린 LCD에는 4세대 유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됐다. 더불어 그릴 사이에 장착되는 오프로드 카메라는 루비콘 모델에만 한정되며 2열 시트는 트림과 관계없이 글래디에이터 전용으로 탑재된다. 또한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교차 경로 감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 장비도 갖췄으며 특히 커맨드 트랙 4×4시스템을 통해 완벽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파워트레인디젤가솔린으로 한 가지씩 마련됐다. 3.6L V6 가솔린과 3.0L V6 에코 디젤이 있는데 3.6L 가솔린엔진은 최고출력 285마력, 최대토크 35.95kg.m를 뿜어내며 6단 수동변속기와 조합된다. 3L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61.11kg.m를 자랑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1][2]

기업 현황[편집]

포드[편집]

포드(Ford)는 2019년 10월 간단하게 탈착할 수 있는 방식의 하드톱 컨버터블 픽업트럭 특허를 당국에 신청했다. 루프 패널을 차체에 고정할 수 있는 4개의 구조물을 통해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만든 하드톱 방식의 특허 내용은 전자식으로 작동되는 기존 컨버터블 모델의 방식과 달리 간단한 수동 조작만으로 루프를 탈착할 수 있는 구조를 택했다. 이는 지프가 선보인 탈부착 패널과 유사한 방식으로 지프의 픽업트럭인 글래디에이터를 대항하기 위한 포드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포드는 탈부착 방식의 특허 내용을 공개하면서 간단한 조작의 하드톱 탈부착 시스템이 픽업트럭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모델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밝혔다. 이 밖에 포드는 지붕의 소재는 금속플라스틱 또는 복합재료 등 어떠한 재질로도 제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3]

각주[편집]

  1. 김흥식 기자, 〈지프 컨버터블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 쉐보레 콜로라도에 도전장〉, 《오토헤럴드》, 2020-07-20
  2. CARLAB, 〈컨버터블 픽업트럭, 지프 '글래디에이터' 공개〉, 《네이버 포스트》, 2018-11-30
  3. 데일리카, 〈포드, 컨버터블 픽업트럭 개발 계획..이젠 트럭도 오픈카 시대!〉, 《네이버 포스트》, 2019-10-0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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