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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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시(天津市, tiān jīn shì) 또는 천진은 중화인민공화국 동부의 직할시이다. 하이허강 하구, 보하이만 연안에 자리 잡고 있다. 동쪽은 황해와 접해 있고, 서쪽, 남쪽, 북쪽은 허베이성과 접한다. 베이징과는 북서쪽으로 닿아 있다.[1]
개요[편집]
톈진시의 면적은 11,920km²이며 인구는 2022년 기준 약 1,386.6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대도시이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인구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톈진시는 중화인민공화국 동북부의 화베이 지역 연안에 위치한 중국 대도시이자 항구도시이다. 톈진은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충칭(重慶)과 함께 중국 중앙정부 직속 4대 직할시 중 하나다.
톈진시의 행정구역 체계는 16개 구로서 각각의 명칭은 허핑(Heping, 和平区), 허시(Hexi, 河西区), 허베이(Hebei, 河北区), 난카이(Nankai, 南開区), 허둥(Hedong, 河東区), 훙차오(Hongqiao, 紅橋区), 빈하이 신(Binhai New, 浜海新区), 진난(Jinnan, 津南区), 둥리(Dongli, 東麗区), 시칭(Xiqing, 西青区), 베이천(Beichen, 北辰区), 바오디(Baodi, 寶坻区), 우칭(Wuqing, 武清区), 지쩌우[(Jizhou, 蓟州区), 징하이(Jinghai, 靜海区), 닝허(Ninghe, 寧河区)이다.
톈진이라는 이름은 명나라 영락제가 건문제를 몰아내기 위해 난징으로 진격하던 중 이곳에 당도했다 하여 '천자의 나루'라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다. 한국에선 천진이라고도 자주 한자 독음 직독으로 자주 부른다.
영어를 비롯한 서양 언어에서는 Tianjin이라고 쓰지만 우정식 병음 표기는 Tientsin으로 약간 다른데, 이는 현대 한어병음에서 j로 표기되는 음이 19세기 관화에서는 구개음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ts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다만 굉장히 보편적인 베이징의 Peking과 칭다오의 Tsingdao에 비해서는 자주 보이지 않는다.
톈진시는 수도 베이징에서 가까운 수도권 대도시로서 허베이성과 함께 '징진지(京津冀)'로 묶여 있다. 징진지 프로젝트는 광둥성 지역의 웨강아오(粤港澳)와 상하이 중심의 창장 삼각주와 더불어 중국의 3대 국가급 지역경제 통합 사업에 해당한다.
지난 600년 이상 중요한 항구 도시였던 톈진은 톈진자연사박물관, 톈진 대극장, 고문화거리 등이 주요 문화적 명소로 알려져 있다. 톈진은 개혁개방 이후 해운, 물류, 금융과 같은 산업에 중점을 둔 화베이의 주요 경제 중심지로 발전했다. 톈진은 베이징 수도 인근의 핵심 도시로서 톈진대학과 난카이대학교 등 중국 주요 대학들 외 수많은 연구기관도 운영되고 있고, 또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의 중요 중심지 중 한 곳이다.[2][3]
자연환경[편집]
톈진은 보하이만의 서해안을 따라 위치하고 중국의 수도 베이징과 접해있는 북서쪽을 제외한 모든 면이 허베이성에 둘러싸여 있다.
허베이 지방 최대 규모의 하천인 하이허강이 만들어낸 드넓은 평원에 위치해 도시는 전체적으로 평탄한 편이지만, 최북단은 옌(Yan) 산맥과 닿아있어 기복이 나타나는데 이곳에 도시에서 가장 높은 곳은 해발 1,078m의 지딩봉이 자리한다.
톈진은 항저우부터 베이징까지 이어지는 황허와 양쯔강을 연결한 중국 대운하의 북쪽 끝에 위치해 대운하의 일부인 북운하, 남운하와 함께 다칭강, 쯔야강, 융딩강 그리고 이들이 합류하는 하이허강 등 여러 하천이 도시를 배수한다.
도시의 남쪽에 베이다강 저수지, 투안보아 저수지 그리고 북쪽에 위차오 저수지 등 거대한 규모의 저수지와 함께 여러 호수가 곳곳에 분포하며 보하이해와 접한 해안 평야에는 광범위하게 펼쳐진 드넓은 갯벌도 나타난다.
톈진은 대부분 반건조 기후지역에 속하며 동아시아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뚜렷한 4계절,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기온과 강수량이 특징이지만, 차별점은 시베리아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춥고 바람이 많이 불고 매우 건조한 겨울이다. 월평균 기온은 1월 -3.1℃, 7월 평균 기온은 26.8℃로 기온의 연교차가 30℃가량 나타나며 연평균 기온은 13℃를 기록한다. 봄은 굉장히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고비사막으로부터 발생하는 모래폭풍이 도시를 덮치기도 한다. 연평균 강수량은 500~550mm로 7월과 8월에 반 이상이 집중되며 도시의 일부는 습한 대륙성기후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역사[편집]
톈진은 보하이만에 들어오는 여러 강에 의해 육지가 침강하여 한때 바닷물에 잠겼으나 다시 육지화하여 생겨났다. 수나라 대운하 개통부터 상업 중심지로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1404년까지 "직고(直沽)"로 불리었으나 영락황제에 의해 "천진(天津)"으로 개명되었다. "천진(天津)"은 글자 뜻 그대로 "하늘의 나루"인데 이는 황제(하늘의 아들)이 이곳으로 들어왔다 하여 붙여진것이다. 황제는 실제로 그의 조카로부터 왕좌를 빼앗기 위한 출정도중에 톈진에 왔으며 이후로는 베이징의 항구가 되어 이곳에 여러 무역상들이 오기도 하였다. 청나라 때는 이곳에 천진위(중국어 정체자: 天津衛)로 불리는 성채가 설립되어 군사거점이 되었다.
1725년 현으로 승격되었으며 1731년 톈진 부로 되었다.
1856년, 홍콩에 등록된 중국인 소유의 배가 영국 깃발을 달고 해적질과 아편밀수를 한다고 의심받는 배로 단속되었다. 중국은 그들 12명을 체포하고 투옥하였다. 1858년 5월 영국과 프랑스는 이에 대응하여 톈진에 함대를 보냈다.
같은 해 6월에 두 번째 아편전쟁으로 인해 톈진조약이 이루어지고, 1860년 황제의 승인에 의해 톈진은 정식적으로 개항되었다. 톈진에 외국인들의 존재는 “천진 교회사건”을 일으켰다.
1870년 6월 톈진의 프랑스 선교사에 의해 지어진 교회에서 아이들을 유괴한다는 소문이 일어나면서 21일 교인들과 비교인들간의 충돌이 일어난다. 격노한 주민들은 교회와 근처 프랑스 영사관을 불태우고 후에 프랑스와 그 외 서양 6개국은 청나라 정부에게 사건에 대한 배상금을 요구한다.
1927년 톈진은 중국의 자치제로 설립되었지만, 1937년 7월 30일 중일전쟁으로 일본에게 함락되었다. 1945년 8월 15일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톈진은 일본에게 점령되었다.
1946년 12월 베이징대 여학생이 미군에게 성폭행 당한 사건을 계기로 1947년 1월1일 톈진에서 수천 명의 학생들의 시위운동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1947년 6월 미군대는 철수하게 되었다.
1949년 1월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점령당하고 격전이 치러졌고, 공산주의자들의 지배 아래 1958년부터 1967년까지를 제외하고는 중국의 지방자치체로 남아있었다.
1976년 탕산 지진으로 23,938명의 사람들이 톈진에서 죽거나 심하게 다쳤다.
1970년대 후반이후 개혁개방으로 톈진은 급속한 발전을 시작하였고, 상하이와 베이징에 이어 중요한 도시로 자리잡았다.
2015년 8월 톈진항에서 30초 간격으로 일어난 두 차례의 컨테이너 선적소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대형 화재와 화학 오염의 여파로 대피 계엄령이 내려졌으며, 인근 피해자와 구조작업을 총동원한 소방관 대원들을 포함, 사망 112명, 부상 721명, 실종 9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추가로 2차 피해가 진행될 전망이다.
산업[편집]
톈진은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중심지 중 하나로, 중국 북부의 핵심 경제도시 중 하나이자 국제적 항구도시이고, 중국의 주요 산업도시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 동안 톈진은 생명공학, 정보기술, 신소재 방면 등에서의 산업 육성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톈진 빈하이 신구에 위치한 톈진 경제기술 개발구(TEDA)는 빈하이 신구에 위치한 국가급 개발구로 면적이 33만㎢가 넘는 중국 최대의 공업 지대 중 하나이다. 1984년에 설립된 TEDA는 중국 개혁개방 초기에 가장 성공적으로 시작·발전된 개발구 중 하나로서 오늘날 중국 북부의 국제 무역 허브로 발전했다. TEDA의 전략적 위치는 천진항에 인접하고 또 수도 베이징과 가깝기 때문에 물류·운송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에 놓여있다. TEDA는 고속철도역과 국제공항 이외에도 다양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최근 빈하이 신구는 인공지능(AI) 방면에서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톈진은 2021년 국가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에서 집중 육성하는 '국가 AI 혁신 응용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후 2022년까지 AI 관련 기업이 500개가 넘어섰고, 그 산업 규모가 3,000억 위안(56조 원)을 넘어섰다고 평가되었으며, 중국 내 관련 산업이 자리한 베이징, 저장성 항저우, 상하이 푸동신구, 광둥성 광저우 등 8개 도시 중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톈진은 중국에서 가장 큰 항구 중 하나가 있는 국제적 항구도시이다. 톈진항은 국제 무역의 중요한 관문으로 석유, 석탄, 철광석 등 다양한 화물을 취급하고 있다. 또 톈진항은 중국 국내의 철도, 고속도로, 수로를 포함한 여러 주요 교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중국 북부의 주요 교통 허브이기도 하다. 톈진항은 베이징 및 중국 북부의 다른 도시와 연결되는 보하이만(渤海灣)에 위치한 전략적 항구로서 대형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을 처리할 수 있는 정박지 165개를 포함한 285개의 정박지를 보유하고 있다.
톈진은 또한 많은 은행, 보험, 증권 회사 등이 밀집한 중국 북부의 주요 금융 중심지이다. 이 도시의 금융 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성장했고, 금융 부문은 장기적 시각으로 톈진의 미래 성장 동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톈진은 상하이에 비해 아직 국제 금융 허브로서의 기능은 취약하지만 도시의 전략적 위치, 강력한 산업 기반, 중앙정부 지원 정책 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중국 북부의 주요 금융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교통[편집]
톈진은 또한 공항, 철도, 항구 등 복합적 교통 네트워크를 발전시켜왔다. 톈진에는 톈진빈하이국제공항과 톈진항 자유구역공항이 있다. 빈하이 국제공항은 중국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을 수용하는 공항 중 하나로 도심에서 동쪽으로 약 13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톈진항 자유구역 공항은 빈하이 신구에 위치한 소규모 공항이지만 중국 북부에서 가장 큰 화물 공항 중 하나로 주로 물류 운송에 사용되고 연간 최대 30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톈진화물항공에서 운영하는 이 공항은 FedEx, UPS, DHL을 포함한 여러 국제 화물회사의 중국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공항은 빈하이 국제공항에서 약 40km 떨어져 있고, 항구 지역 및 톈진의 다른 지역과 도로·철도로 연결되어 있다.
철도와 관련하여, 톈진은 중국 북부의 주요 교통 허브로서 근래 중국 정부가 투자한 고속철도 인프라 투자의 주요 수혜자 중 하나이다. 톈진에는 톈진역, 서역, 남역 세 개의 기차역이 있고, 고속열차와 일반열차가 모두 운행되고 있으며, 톈진과 베이징 사이에는 고속 열차 서비스인 베이징-톈진 인터시티 철도가 운행 중이다. 서역과 남역은 모두 도시에서 가장 발전된 경제 구역인 빈하이 신구에 위치하고 있다. 서역은 주로 베이징-상하이 고속철도를 운행하며, 남역은 베이징-상하이 고속철도의 고속 열차와 베이징-톈진의 일반 열차를 운행한다. 이외에 톈진의 철도 네트워크에는 주변의 주요 도시들이 연결되어 있는데, 톈진과 항구도시이자 관광도시인 친황다오(秦皇岛)를 연결하는 톈진-친황다오 철도, 톈진과 허베이성 바오딩시를 연결하는 톈진-바오딩 철도 등의 노선 등이 있다.
톈진은 과거 조계지 시절 1906년에 중국 본토 내 최초의 트램 노선이 개통되어 운행된 곳이다. 하지만 1970년 지하철 건설 계획과 더불어 톈진의 역사적 트램이 모두 철거되었다. 톈진에는 현재 1-6호선 및 9-10호선 등 8개 지하철 노선이 운행 중이다.
문화[편집]
톈진의 건축은 중국 내 여러 조계지 기반의 대도시들처럼 동서양 건축 양식이 독특하게 혼합되어 발전되었다. 톈진의 주요 서양 건축은 주로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건설되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인 건축물이 톈진리순더호텔(天津利順德大飯店, Astor Hotel)이다. 리순더호텔은 도심 중앙에 위치한 유서 깊은 호텔로, 1863년 영국인이 운영하는 작은 게스트하우스로 시작되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확장 및 개조되어 중국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호텔 중 하나로 발전했다. 리순더호텔은 톈진에서의 동서양 문화 교류의 상징으로서 동서양 건축 양식이 독특하게 혼합된 것으로 유명하다.
톈진의 전통예술로는 40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가는 양류청(杨柳青, Yangliuqing) 지역의 목판화가 유명한데, 이는 남방 쑤저우 지역의 타우화우(桃花塢) 목판화와 쌍벽을 이룬다. 양류청 목판화는 명나라 최후의 황제인 숭정(崇禎) 연간에 시작되었고, 청나라 옹정 연간 이후 부흥기를 맞이했다. 당시 톈진의 양류청 지역 이외에도 그 인근 36개 마을에서도 많은 이들이 이 목판화 작업에 매달렸을 정도로 크게 확산되었다. 그러나 제2차 중영전쟁 이후 양류청 목판화는 당시 중국 전통문화 퇴조 흐름에 따라 함께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양류청 목판화의 주제는 역사, 신화, 전래동화, 세속 풍경, 산수화 등을 아우르고 있고, 약간의 시사 및 화제 이슈도 다뤄지고 있다. 양류청 목판화의 독특한 인쇄 방식은 우선 그림을 나무 블록에 조각하고 이를 사용하여 종이나 천에 인쇄하는 것을 포함한다. 양류청 목판화 이외 톈진의 전통예술로는 점토 조각상, 종이 자르기, 자수 등이 있다.
음식[편집]
톈진 요리는 바다와 근접해 있기에 해산물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짜고 맵고 쓰며 부드러우며 물렁한 질감의 맛 위주이다. 주목을 끄는 메뉴 중에는 팔대완(八大碗)이라고 하는, 주로 고기로 된 8가지의 요리를 종합한 것이다. 사대배(四大扒)는 닭, 오리, 해물, 쇠고기 그리고 양고기를 포함한 아주 많은 종류의 스튜를 나타내는 것이다.
톈진요리는 또한 여러 가지의 간식거리도 있다. 거우부리(狗不理)는 바오쯔(包子)(속이 찬 뜨거운 만두)라는 전통적인 상품으로 중국 널리 유명하다. 마후아(麻花)(꼬인 반죽 막대기) 전통적인 상품 구파싱(중국어 간체자: 桂发祥, 정체자: 桂發祥)이 있다. 얼두얀(耳朵眼)은 볶음떡이라는 전통적인 상품이다.
한국과의 관계[편집]
한국인 자녀들을 위한 천진 한국국제학교도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주요 한인타운으로는 메이쟝 근처와 양광100 그리고 시대오성이 있다. 메이쟝은 옛 천진한국 국제학교가 있던 곳이라 흥했던 곳인데 천진한국국제학교가 이전하고 양광100과 시대오성이 뜨면서 저물었다. 그래도 여전히 한국인들을 상대로 하는 상점들이 많은 곳이다. 양광100은 시대오성이 뜨기 전까지 한국인들의 중심지였다. 물론 지금도 많은 한국인들이 살고 있지만 예전만 못하다. 시대오성은 가장 나중에 뜬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주거지인데 집값은 비싸도 생활이 편리해서 한국 사람들이 꽤 있다.
관광[편집]
- 이태리거리 - 톈진역과 가까운 관광지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국주의 시대에 이탈리아의 조계지였다(이탈리아령 톈진). 건물들이 전부 서양식으로 지어져서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사실 이 당시 톈진에는 이탈리아 이외에도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러시아, 오스트리아-헝가리, 일본, 미국같이 당시 모든 열강들의 조계지가 있었기 때문에 이들 국가들이 건설한 근대식 건물들이 지금도 많이 남아있다.
- 하이허(海河) - 과거에 대운하로도 쓰였던 톈진을 관통하는 강이다. 서울특별시로 치면 한강의 포지션이고 광주광역시로 치면 광주천의 포지션이다. 시가지 내에서는 폭이 넓지 않지만 주변에 고층건물이 늘어서 있고 유람선도 운행한다. 야경이 매우 예쁘다. 톈진역과 사실상 붙어 있어서 나오자마자 감상할 수 있다. 그런데 미세먼지와 스모그가 심한 날에는 다 가려진다.
- 고문화거리 - 톈진의 인사동이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골동품들을 많이 팔고 있다. 옛 중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톈진역으로부터 2㎞도 안되는 거리에 있다
- 빈장다오(滨江道) - 한국의 명동과 같은 포지션. 도보로 이루어진 백화점 거리이다. 최대 번화가이며, 경비 인원이 상시 순찰중이다. 잉커우다오역(营口道站) 근처에서 하이허 강변의 진완광장(津湾广场)까지 이어진다.
- 우다다오(五大道) - 톈진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옛 영국의 조계지역이다. 여기저기 작은 박물관들이 산재해 있다. 민위안광창(民园广场)이라는 옛 스포츠 경기장도 있다. 지하철은 톈진 지하철 1호선과 톈진 지하철 3호선의 환승역인 잉커우다오역(营口道站)과 가깝다.
- 수상공원 -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당일치기 여행이 아니라면 추천하진 않는다. 가봐도 별게 없다. 다만 매우 넓은 부지가 그럭저럭 꾸며져 있고 거대한 호수가 있어서 찬찬히 산책하기에는 좋다. 그러나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는 그것도 여의치 않다.
톈진 방송탑 - 톈진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비싼 입장료를 받는다. 스모그가 심한 날에는 올라가지 않는게 좋다. 역시 시내와 조금 떨어져 있다.
- 톈진 문화중심 - 과학기술관과 미술관, 박물관들이 몰려있는 단지이다. 실외에는 호수가 있으며 근처에 롯데 백화점이 있다.
- 판산(盘山) - 톈진시 북부 계주구(蓟州区)에 위치한 산이다. 한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낮으나, 풍경이 상당히 좋으며, 톈진시에서 산과 만리장성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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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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