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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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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쇼트트랙용 스케이트
피겨스케이트용 스케이트
아이스하키용 스케이트
레저용 스케이트

스케이트(skate)는 신발 바닥에 쇠 날을 붙이고 얼음 위를 지치도록 만들어진 운동 기구이다.

스케이트는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된 것으로, 석기시대에 이미 동물의 뼈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북유럽 지역에는 이러한 유물이 발견되고 있으며, 당시에는 운동 기구가 아니라, 얼음판 위의 운반기구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스케이트를 스포츠 도구로 활용하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처음에는 북유럽 지역에서 시작되었고, 후에 영국과 네덜란드로 건너갔으며, 19세기에 제철 기술이 발달하면서 급속히 발전하기 시작하여 스케이트 타기는 겨울철에 즐기는 대표적인 여가 활동이 되었다. 이에 따라 스케이트 타기에 대한 규칙이 마련되면서 경기로도 발전하여,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경기로 발전하였고, 그에 맞는 스케이트화(靴)도 개발되었다.

최근에는 얼음 위에서뿐만 아니라, 맨 땅에서도 탈 수 있도록 바퀴를 단 롤러 스케이트와 이것이 더욱 개량된 인라인 스케이트도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종류[편집]

스케이트는 빙상용 및 레저용 스케이트가 있다. 빙상용 스케이트는 '피겨용', '스피드용', '아이스하키용'으로 구분하며, 레저용 스케이트에는 대표적으로 '롤러블레이드'가 있다. 각 종목에 따라서 스케이트의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 피겨용

피겨용 슈즈의 날은 스피드용 같이 길이가 길지 않고, 회전을 자유로이 할 수 있게 얼음에 접하는 부분의 양끝이 위로 약간 휘어져 있다. 슈즈의 날이 두꺼우며 칼등처럼 굽어 있고 짧은 것이 특징이다. 대회와 승급시험에 사용되는 피겨스케이트의 날은 반드시 두 가장자리 사이의 두께가 일정하도록 단면을 평면으로 오목하게 처리하며, 날의 단면이 좁아지는 것은 허용된다.

  • 스피드용

스피드용 슈즈의 날은 얇은 강철로 만들어지며 금속판이 얇고 편편하며 길게 되어 있다. 이것을 물고 있는 원통의 튜브는 경금속으로 만들어지며 밀폐되고 날의 끝이 지름 0.5㎝ 이상으로 둥글게 깎여 있다. 스피드용은 피겨나 아이스하키와는 달리 얼음에 접하는 부분이 직선적이고 긴 것이 특징이다.

  • 아이스하키용

아이스하키용 슈즈의 날은 빠른 스피드와 급회전이 필요하므로 스피드용과 피겨용 양쪽에서 특징을 따서 피겨보다는 약간 긴 편이고, 회전을 자유자재로 하기 위해 약간씩 휘어 있다. 골키퍼 스케이트(goalkeeper’s skates)는 아이스하키의 골키퍼만이 사용할 수 있게 특별히 고안된 것으로, 블레이드 양 끝이 막혀 있으며 퍽이 통과할 수 없게 만들어진다.

  • 레저용

레저용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롤러블레이드(roller blade)의 공식명칭인 인라인스케이트(inline skate)는 한 줄로 된 프레임에 3∼5개의 바퀴가 일렬로 고정되어 있다. 요즘은 바퀴 4개만을 사용하는 슈즈가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1700년 초 여름에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기고 싶어했던 네덜란드인들이 나무조각에 실패를 박아서 신발에 붙여 신고 다니면서 시작되었던 이 슈즈는 수공이 어렵고, 재료의 부족으로 대부분 고가였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폴리우레탄 재료가 일반화되면서 비교적 가격이 낮은 제품들이 많이 생산된다. 1980년대에 들어서 하키부츠용으로 재디자인하여, 브레이크에 가죽을 붙이고 폴리우레탄 바퀴를 개발하면서부터 현재의 모습으로 변형되었다.

종목[편집]

스피드스케이팅은 속도를 겨루는 것으로 남자 종목으로는 500m, 1500m, 1만m, 여자 종목으로는 500m, 1000m, 1500m, 3000m 등이 있다. 400m 트랙을 기준으로 인코스와 아웃코스 2개를 사용하여 경기를 한다. 400m 지점에 도달하면,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선수는 인코스로, 인코스에서 출발한 선수는 아웃코스로 서로 코스를 바꾼다.

피겨스케이팅은 30x60m의 아이스 링크 위에서 음악에 맞추어 자유롭게 동작을 연출하는 스케이팅이다. 선수별 연기에 따라 기술 수준, 독창성, 동작의 짜임새, 음악과의 조화, 미적 관점 등을 고려하여 점수를 부여한다. 이러한 피겨스케이팅의 종목으로는 싱글 스케이팅, 페어 스케이팅(남녀1조), 아이스댄싱이 있다.

롤러스케이트[편집]

빙판이 아닌 평지에서 달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따라서 칼날이 아닌 바퀴가 달려 있다. 1970년대에 대유행을 하던 스케이트였다. 롤러 더비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다. "롤러"스케이트라는 용어는 바퀴가 달린 스케이트의 총칭이며, 바퀴 숫자나 배열 방식과는 무관하다.

롤러스케이트[편집]

이름이 또 나오는 것 같지만, 여기서 명칭은 바퀴가 자동차 바퀴처럼 두 줄로 배열된 쿼드 롤러스케이트만을 말한다.

인라인 스케이트[편집]

바퀴가 한 줄(inline) 로 배열된 것. 갯수는 무관하다. 다만 힐리스(상표명)처럼 바퀴가 하나인 것은 들어가지 않는다.

스케이트보드[편집]

스케이트보드는 주행과 기술을 포함하는 액션스포츠이다. 스케이트보딩은 예술적 취미활동, 직업, 이동수단으로 활용된다. 수 년간 전세계의 많은 스케이터들이 스케이트보딩의 틀을 만들고 영향을 주었다. 2009년 기준 전세계 스케이트보딩 시장의 매출 규모는 48억 달러 수준이었으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스케이터는 약 110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2016년에는 2020 도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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