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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Crossover Utility Vehicle; CUV)는 [[승용차]]에 [[SUV]]의 장점이 접목된 다목적 퓨전 [[자동차]]를 말한다. 영어 약자로 '''CUV'''(씨유브이)라고 한다. 크로스오버는 SUV와 비슷한 형태를 지녔지만 승용차의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돼 [[연비]] 및 [[승차감]] 등이 향상되었다. SUV의 공간 활용성과 승용차의 주행성능 등 각 모델의 장점을 결합해 탄생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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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Crossover Utility Vehicle; CUV)는 [[승용차]]에 [[SUV]]의 장점이 접목된 다목적 퓨전 [[자동차]]를 말한다. 영어 약자로 '''CUV'''(씨유브이)라고 한다. 크로스오버는 SUV와 비슷한 형태를 지녔지만 승용차의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돼 [[연비]] 및 [[승차감]] 등이 향상되었다. SUV의 공간 활용성과 승용차의 주행성능 등 각 모델의 장점을 결합해 탄생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크로스오버(CUV) 차량으로 [[기아 EV6]] 전기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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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1일 (화) 00:26 기준 최신판

크로스오버 차량(crossover utility vehicle, CUV)

크로스오버(Crossover Utility Vehicle; CUV)는 승용차SUV의 장점이 접목된 다목적 퓨전 자동차를 말한다. 영어 약자로 CUV(씨유브이)라고 한다. 크로스오버는 SUV와 비슷한 형태를 지녔지만 승용차의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돼 연비승차감 등이 향상되었다. SUV의 공간 활용성과 승용차의 주행성능 등 각 모델의 장점을 결합해 탄생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크로스오버(CUV) 차량으로 기아 EV6 전기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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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크로스오버는 여러 요소를 혼합한 차량이다. 외관은 주로 일반적인 SUV와 승용차의 중간 단계처럼 보인다. 쿠페와 SUV를 혼합하거나, 세단과 SUV를 합치는 등 여러 차종의 장점을 모으다보니 브랜드마다 특징이 다르나 아직까지 대체로 RV로 분류되곤 한다.[1] 시판용 크로스오버가 등장하여 크로스오버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그러나 이 용어는 미군 지프의 제조업체인 미국의 윌리스자동차(Willys motors)가 윌리스 오버랜드 지프스터(Willys-overland jeepster)를 개발 및 생산하여 상업용, 가족용, 세단에 이르기까지 혼합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하던 1948년부터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험로주파와 다목적 화물, 인원 수송을 위해 존재하던 SUV가 현대화되면서 여가를 위한 짐도 수송하고, 비포장도로보다 도심의 포장된 도로를 달일 일이 더 많아지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2] 현대식 크로스오버는 일반적으로 SUV보다 연료 효율성이 좋고 취급성이 뛰어나며 편안하게 설계된다.[3]

역사[편집]

크로스오버 자동차의 시작을 어느 자동차를 보느냐는 여러 해석이 있으나, 대체적으로 1977년에 나온 마트라(Matra) 사의 란초(Rancho)와 AMC 사의 이글(Eagle)이라는 자동차를 시초로 보는 경향이 있다.[4] 두 차량 모두 모노코크 형식의 자동차이면서도 일반 승용차보다 높이가 높았으며, 디자인적으로도 오프로드 자동차를 떠올리게 했다. 특히 AMC 이글같은 경우, 사륜구동을 제공하기도 했다. 세단인 코롤라(Corolla)의 플랫폼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도요타(Toyota)의 크로스오버 라브4(Rav4)는 1994년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면서 크로스오버 장르를 더욱 확장하는 데 기여를 한 모델로 보는 연구 결과도 있다.[5]

특징[편집]

승용차와 SUV의 혼합형인 크로스오버는 주로 1) 모노코크 방식의 차체로 구성되어 있고 2) SUV와 승용차의 혼합형이며 4) 해치백 왜건 타입으로 5) 상시 사륜구동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SUV는 픽업트럭 프레임 위에 철판이나 고강도 플라스틱으로 만든 차체가 장착되어 있다. 크로스오버는 쉽게 말해 프레임이 있는 SUV와 프레임이 없는 유니바디 혹은 차체로만 통합식으로 엮여 있는 모노코크 바디의 혼합형이다. SUV처럼 높은 지상고를 가지고 있으며, 사륜구동으로도 쉽게 바꿀 수 있어 도로 주행용이지만 오프로드 주행을 할 수 있다. 크로스오버는 대형도 있지만 가족용 세단보다 크고 SUV보다 작다.[3]

비교[편집]

크로스오버 차량들은 2010년경부터 빠른 인기를 얻어 현재에는 얼핏 보아서는 SUV와 구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비슷해졌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둘을 분리하는 것이 어려워 축소형 SUV라 불리기도 한다. 초기 SUV는 차체를 받쳐주는 프레임이 있는 바디온프레임 방식의 차체 구성 방식을 채택하고, 크로스오버는 뼈대가 없는 단일 통합식 모노코크 바디 구성을 접목했다. 그러나 오늘날 모노코크 기술이 매우 발달하여 대부분의 SUV 조차도 모노코크 방식을 사용하며 SUV와 크로스오버의 차이가 더욱 희미해지고 있다. 기존 크로스오버와 SUV의 결정적인 차이는 구동기능이었다. 기술적으로 SUV는 미군차량에 사용하는 일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사용했으며, 크로스오버는 전륜구동 혹은 후륜구동 시스템을 사용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면서 크로스오버에도 4륜구동 시스템이 선택사양으로 등장했다. 1980년 아우디(Audi)에서 승용차용 상시 사륜구동을 개발한 이후 최근에 와서는 크로스오버에도 상시 사륜구동을 적용하는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3] 갈수록 시장에서는 기존 세단이나 해치백 등의 승용차보다 공간 활용성의 이점이 많은 크로스오버 차량이 인기가 많아지고 있으며 세단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차종이 대부분 크로스오버 차종인 경우가 많다. 반대로 정통 오프로더 성향 SUV들의 경우는 크로스오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다. 연비가 나쁘고 투박한 디자인의 특성상 소수의 매니아들에게 수요가 국한되어 버렸다.

각주[편집]

  1. 영현대,〈다 SUV아니야? RV, SUV, CUV 구별법! (ft. 투싼, 스타렉스, i40, 베뉴)〉, 《네이버 블로그》, 2019-05-31
  2. CUV〉, 《나무위키》
  3. 3.0 3.1 3.2 채영석 기자, 〈CUV(크로스 오버) 란?〉, 《글로벌오토뉴스》, 2020-03-24
  4. 스마트톡 메타뮤직, 〈메타오토 첫 포스트: 크로스오버 자동차〉, 《네이버 블로그》, 2019-12-21
  5. 스마트톡 메타오토, 〈돌연변이? 혼종? 크로스오버 자동차〉, 《네이버 포스트》, 2019-12-2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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