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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동기를 좌석 밑에 장치하고 앞쪽에 발판이 있으며 바퀴 지름이 22cm 이하인 2륜 자동차를 보통 일반스쿠터라고 부른다.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출퇴근 및 배달용 스쿠터 제품으로, 클래식스쿠터에 비해 승차감이 좋고 차체가 가벼워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주로 2행정 혹은 4행정 엔진을 사용한다. | + | 원동기를 좌석 밑에 장치하고 앞쪽에 발판이 있으며 바퀴 지름이 22cm 이하인 2륜 자동차를 보통 일반스쿠터라고 부른다.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출퇴근 및 배달용 스쿠터 제품으로, 클래식스쿠터에 비해 승차감이 좋고 차체가 가벼워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주로 2행정 혹은 4행정 엔진을 사용한다. 스쿠터(scooter)는 근거리 이동에 적합한 오토바이로 자동차의 세단과 비슷하다. 스쿠터의 가장 큰 특징은 작은 몸집이다. 125cc 이하 소형 모델이 주류를 이룬다. 리터당 30~40km에 이르는 고연비로 경제성이 뛰어나 출퇴근을 비롯, 도심에서 일상적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쿠터 중에는 500cc가 넘는 대형 모델도 있지만, 배기량에 상관없이 모두 자동기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른쪽 손잡이를 비틀면 앞으로 가는 것 외에 나머지 운전방법은 자전거와 다를 바 없다. 기본적으로 헬멧이나 크지 않은 가방 하나 정도를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다. 다리 쪽 공간에 비교적 큰 짐을 실을 수 있기 때문에 다목적으로 사용하기 좋다. 넘어뜨리더라도 크게 파손되는 부분이 없어 누구나 탈 수 있고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하여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오토바이다. |
===클래식스쿠터=== | ===클래식스쿠터=== |
2024년 8월 8일 (목) 08:47 기준 최신판
스쿠터(scooter)는 이륜차 장르 중 하나로, 언더본 프레임에 카울을 달아 사용하는 이륜차를 가리킨다. 흔히 알려져 있는 자동 변속기 사용 여부는 스쿠터 기준이 아니며, 스쿠터도 과거 수동 변속기를 사용했었다. 경쾌한 주행성능 및 주행조작의 간편성 등의 특성으로 인하여 오토바이 전체 판매량의 90%이상은 스쿠터이다. 자동차로 비유하면 세단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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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역사[편집]
1912년 미국에서 오늘날의 비슷한 형태의 스쿠터를 군용으로 만들었고, 1921년 독일에서, 1925년 영국에서도 생산했다. 그러나 일반인에게 보급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유럽, 특히 패전국인 서독과 이탈리아에서 승용차 대용으로 이용하면서부터다. 예전부터 오토바이 전문 제조회사에서 생산한 것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군수산업으로부터의 전향에 의한 것이었다. 어느 것이든 소득수준의 회복으로 소형차가 보급됨에 따라 선진국에서의 생산은 거의 중지된 상태에 있었으나, 유가문제와 관련, 현대판이라고 할 수 있는 50cc의 오토바이가 다시 보급되었다.[1]
종류[편집]
빅스쿠터[편집]
배기량 500cc 이상의 스쿠터는 빅스쿠터로 분류하고 자동차의 대형 세단과 비슷하다. 소형 모델에 비해 커다란 차체를 가지고 있어 더욱 넓은 수납공간과 여유 있는 승차환경을 제공한다. 출력에도 여유가 있기 때문에 소형 모델처럼 힘들게 달리지 않아도 되고, 다소 부담스러운 거리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2기통 모델의 경우 단기통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어 가격이 많이 비싸다.
일반스쿠터[편집]
원동기를 좌석 밑에 장치하고 앞쪽에 발판이 있으며 바퀴 지름이 22cm 이하인 2륜 자동차를 보통 일반스쿠터라고 부른다.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출퇴근 및 배달용 스쿠터 제품으로, 클래식스쿠터에 비해 승차감이 좋고 차체가 가벼워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주로 2행정 혹은 4행정 엔진을 사용한다. 스쿠터(scooter)는 근거리 이동에 적합한 오토바이로 자동차의 세단과 비슷하다. 스쿠터의 가장 큰 특징은 작은 몸집이다. 125cc 이하 소형 모델이 주류를 이룬다. 리터당 30~40km에 이르는 고연비로 경제성이 뛰어나 출퇴근을 비롯, 도심에서 일상적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쿠터 중에는 500cc가 넘는 대형 모델도 있지만, 배기량에 상관없이 모두 자동기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른쪽 손잡이를 비틀면 앞으로 가는 것 외에 나머지 운전방법은 자전거와 다를 바 없다. 기본적으로 헬멧이나 크지 않은 가방 하나 정도를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다. 다리 쪽 공간에 비교적 큰 짐을 실을 수 있기 때문에 다목적으로 사용하기 좋다. 넘어뜨리더라도 크게 파손되는 부분이 없어 누구나 탈 수 있고 유지보수 비용이 저렴하여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오토바이다.
클래식스쿠터[편집]
클래식스쿠터는 속도가 빠르진 않지만 귀여운 디자인으로 인기가 좋다. 과거 유럽에서 유행하던 고전적인 스타일로 성능은 일반스쿠터와 비슷하다. 2행정 혹은 4행정 엔진을 주로 사용하며 원하는 스타일로 튜닝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미니스쿠터[편집]
미니스쿠터는 30km 이내의 속도로 근거리 통학 및 레포츠용으로 사용된다. 운반이 가능할 정도로 작은 스쿠터로, 킥보드와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내부에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주로 2행정 엔진을 사용하며 차체가 작아서 수납하기 편리하다는 특징이 있다.
캐빈스쿠터[편집]
캐빈스쿠터(cabin scooter)는 경비행기와 같은 캐빈을 달아서 전천후성으로 한 스쿠터이다. 차체의 좌우경사에 대하여 균형을 잡기 어렵게 되므로 삼륜차 형식으로 한 것이 많다. 현재는 도시교통의 고속화에 의하여 거의 실용되고 있지 않다.[2]
전기스쿠터[편집]
전기스쿠터 혹은 전동스쿠터는 배터리 전력으로 작동되어 연료비 걱정이 없으며, 유해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이동수단이다. 세계의 여러 나라들은 전기자동차, 전기버스 등 다양한 친환경 교통 수단을 개발함에 따라 전기스쿠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3] 전기스쿠터는 휘발유를 사용하는 엔진형 제품에 비해 출력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단거리를 주행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 구매 시에는 배터리 용량과 전기모터 출력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4] 전기스쿠터는 기존의 엔진방식에 비하여 저소음, 무진동, 배기가스 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인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5]
구성[편집]
스쿠터의 구조는 강판 또는 강관제의 프레임에 뒷바퀴 지지장치, 앞바퀴 지지장치, 기관, 동력전달장치 등을 설치하고 차체의 후반부에 좌석을 씌운 형식이다. 기관은 2행정 가솔린엔진으로, 거의가 단기통이며, 냉각팬에 의한 강제 냉각식으로 되어 있다. 동력전달장치는 보통의 오토바이와 같은 형식의 것으로 된 것도 있으나 조작은 쉽게 할 수 있도록 원심클러치, 유체 토크 변환기에 의한 자동 변속장치를 구비한 것이 많고 최종 구동장치에는 체인이 주로 사용된다. 바퀴는 바깥지름 40∼50cm의 타이어가 많이 사용되며, 스포크식도 있다. 스쿠터에는 운전자 1인 이외에 필요에 따라 한 사람 또는 60∼70kg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평지에서의 최고속도는 70∼100km/h이고, 경제속도 30∼40km/h로 주행하면 1ℓ로 45∼75km 주행할 수 있다. 등판능력은 승용차 정도이고 차량 중량은 120∼150kg이며, 중심이 낮아 안정성이 좋다.[1] 스쿠터 외형은 페어링으로 꾸며져 있으며 개방된 프레임과 납작한 바닥이 특징이다. 짐대, 좌석, 거울, 에이프런, 상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짐대(luggage rack) : 차량의 뒷부분에 있는 지지부로, 트렁크를 부착하거나 끈으로 짐을 묶을 수 있다.
- 좌석(seat) : 보통 가죽으로 만들며, 운전자가 앉는 좌석이다.
- 거울(mirror) : 운전자가 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차량의 후방과 측면을 볼 수 있도록 핸들 손잡이에 부착된 거울이다.
- 에이프런(apron) : 금속이나 플라스틱 판으로 된 공기역학적인 부분으로, 스티어링 칼럼을 장식하고 바람과 궂은 날씨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한다.
- 상판(floorboard) : 발을 올려놓는 넓고 납작한 표면이다.[6]
고려사항[편집]
스쿠터를 고를 때는 용도에 맞춰 배기량부터 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스쿠터 구매 시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펜더(fender) : 앞바퀴를 감싸는 펜더가 있는지 확인한다. 제조공정상 일체형보다는 독립된 형태로 구성된 펜더가 더 고급이다.
- 휠(wheel) : 요즘에는 대부분의 오토바이에 알루미늄 휠이 사용되지만, 간혹 125cc 모델에서도 쇠로 된 휠을 쓰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브레이크(brake) : 뒤쪽 브레이크에는 드럼을 주로 사용하지만 앞쪽은 대부분 디스크를 사용한다. 앞뒤 브레이크에 모두 디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구성이지만, 만약 앞쪽도 드럼을 사용하는 스쿠터라면 가격이 더 저렴해야 한다. 브레이크 디스크는 지름이 클수록 고급이다.
- 스윙 암(swing arm) : 외발 스윙 암과 양발 스윙 암은 가격차가 크다. 별도의 스윙 암 없이 구동계가 스윙 암 역할을 하는 외발 스윙 암은 저렴하기 때문에 스쿠터에 가장 많이 채용된다. 반면 양발 스윙 암의 경우 머플러 쪽에서 스윙 암을 볼 수 있으며, 충격 흡수를 위한 서스펜션도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만약 서스펜션 스프링이 겉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모노 타입으로 가장 좋은 구성이다.
- 연료공급 방식 : 연료공급 방식으로는 캬뷰레터 방식과 인젝션 방식이 있다. 전통적인 캬뷰레터 방식은 얇은 바늘이 움직이면서 기압차이로 연료가 공급되는 구조인데, 전자식 연료분사장치인 인젝션이 보급되면서 재래식이 되어버렸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오래된 방식인 만큼 기술의 숙성도가 높다. 요즘에는 50cc 스쿠터에도 보통 인젝션을 사용한다. 연료공급 방식이 인젝션일 경우 이를 알아보게 하기 위해 겉에 FI라고 적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엔진 : 125cc 이하 오토바이는 거의 모두 바람으로 엔진을 식히는 공랭식이다. 공랭식은 머플러 있는 쪽 안으로 프로펠러가 보이는데, 만약 이 부분이 커버로 막혀 있거나 프로펠러 대신 라디에이터가 있다면 수랭식이다. 수랭식은 냉각수로 열을 식히는 만큼 성능이 더 좋지만, 라디에이터를 비롯하여 부품의 수가 많아 무겁고 값도 비싸기 때문에 보통 250cc 이상에서 사용된다.
- 배기장치 : 아무리 값비싼 모델이라도 스쿠터의 배기장치는 대부분 쇠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반드시 녹이 슨다. 녹 발생을 막기 위해 검정색의 부식방지용 내열도료가 감싸고 있지만, 배기장치는 고열로 달구어졌다가 식기를 반복하는 극적인 상황에 배치된 부품인 만큼 흠집이 생기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녹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튜닝에 심취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배기장치는 스테인리스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배기장치를 스테인리스로 바꾸면 녹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상당히 경량화되기 때문에 연비도 좋아진다.[7]
각주[편집]
- ↑ 1.0 1.1 〈스쿠터 (scooter)〉, 《두산백과》
- ↑ 〈캐빈스쿠터 (cabin scooter)〉, 《두산백과》
- ↑ 김대호 작가, 〈전기 에너지 스쿠터 디자인 - 친환경으로 달린다〉, 《에코디자인》, 2013-10-07
- ↑ 〈전동스쿠터〉, 《쇼핑용어사전》
- ↑ 김범수, 김강출, 〈모터 및 배터리 용량에 따른 전기스쿠터 성능해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산업효율센터》, 2011-03-31
- ↑ 〈모터 스쿠터 (motor scooter)〉, 《브리태니커 비주얼사전》, 2012
- ↑ 이완수 작가, 〈좋은 스쿠터를 고르는 체크 포인트〉, 《달려라 오토바이》, 2014-07-10
참고자료[편집]
- 〈스쿠터 (scooter)〉, 《두산백과》
- 〈스쿠터 (scooter)〉, 《두산백과》
- 〈전동스쿠터〉, 《쇼핑용어사전》
- 김범수, 김강출, 〈모터 및 배터리 용량에 따른 전기스쿠터 성능해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산업효율센터》, 2011-03-31
- 〈모터 스쿠터 (motor scooter)〉, 《브리태니커 비주얼사전》, 2012
- 김대호 작가, 〈전기 에너지 스쿠터 디자인 - 친환경으로 달린다〉, 《에코디자인》, 2013-10-07
- 이완수 작가, 〈좋은 스쿠터를 고르는 체크 포인트〉, 《달려라 오토바이》, 2014-07-10
- 이완수 작가, 〈바이크의 종류와 특징에 관한 이야기〉, 《달려라 오토바이》, 2014-07-10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