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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2일 (월) 01:18 기준 최신판
서브컴팩트카(sub-compact car)는 소형차와 미니카의 중간 크기에 해당하는 자동차이다. 서브콤팩트카라고도 쓴다. 영국에서는 슈퍼미니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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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서브컴팩트카는 미국에서 폭스바겐이나 일본 차의 수입에 대항하여 새로 만든 초소형차의 부류에 속하는 자동차이다. 가격이 싸고 경비가 적게 드는 것이 장점이지만, 컴팩트카와 구분이 분명하지 않다.[1] 컴팩트카 또는 연비가 좋다 해서 이코노미카로 불리는 소형차보다 한 단계 아래의 서브컴팩트카는 고유가로 인기를 얻기 시작해, 2008년부터 본격화된 경제 위기와 함께 자동차 시장의 한 세그먼트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혼다 시빅(Honda Civic)과 토요타 코롤라(Corolla) 그리고 현대 엘란트라(Elantra) 등으로 대표되는 소형차와 '스마트 포투'(Smart fortwo)와 같은 미니카의 장점을 갖추어 저렴한 가격과 높은 연료 효율성으로 특히 젊은 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에 비해 실내 공간이 좁고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많은 소비자가 외면하고 있는 미니카의 대안으로 서브컴팩트카가 확실한 세컨드카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서브컴팩트카의 선두주자는 닛산(Nissan)의 베르사(Nissan Versa)로 2010년 9월 한 달 동안 7021대가 판매돼 서브컴팩트카에서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2] 하지만 서브컴팩트카의 경우 대형 모델에는 있는 안전 기능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도 계속 평균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3]
규격[편집]
[4] 유럽(세그먼트) 미국 한국 A(미니카) 마이크로카 - 서브컴팩트카 경차 B(스몰카) 소형차 C(미디엄카) 컴팩트카 준중형차 D(라지카) 미드사이즈카 중형차 엔트리-레벨 럭셔리카 - E(이그제큐티브카) 풀-사이즈카 준대형차 미드-사이즈 럭셔리카 대형차 F(럭셔리카) 풀-사이즈 럭셔리카 초대형차 S(스포츠쿠페) 그랜드 투어러 스포츠쿠페 슈퍼카 - 컨버터블 로드스터
시장 현황[편집]
2010년 1월부터 3월까지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과 지엠대우(GM Daewoo)가 미국에서 판매한 서브컴팩트카는 모두 2만 9900여 대로, 소형차 전체 시장에서 34.7%나 됐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는 엑센트(Hyundai Accent)를 내세워 3월까지 1만 5288대를 판매, 점유율 17.7%를 기록했다. 이는 토요타 야리스(Toyota Yaris)의 1만 2500대보다 많은 수치다. 지엠대우도 쉐보레 브랜드를 통해 한국에서 생산한 아베오(Chevrolet Aveo)를 3개월간 8000대 정도 팔아 점유율 9.4%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KIA Motors Corporation)는 프라이드(Pride)를 6500여 대 팔아 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세 차종 모두 한국에서 생산하고 미국에서 판매한 점을 감안하면 미국 서브컴팩트카 시장에서 한국차의 강세가 두드러진 셈이다. 일본차로는 닛산의 베르사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베르사는 같은 기간 3만 1334대가 팔려 36.3%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야리스가 14.5%, 혼다 피트(Honda Fit)가 1만 200여 대로 11.9%를 각각 점유했다.[5]
최근 미국인의 픽업트럭과 SUV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브컴팩트 SUV가 급성장했다. 세단 대신 SUV의 인기는 높아졌지만 가격 부담 때문에 구입을 주저하는 이들을 겨냥한 것이 바로 이 소형SUV다. 10여 년 전 서브컴팩트 SUV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모델이었지만 최근 수년간 급속도로 성장했다. 실제 2009년 해당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시판 모델은 1개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16개로 늘었다. 자동차 정보 전문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서브컴팩트 레벨로 동급인 세단과 SUV의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2009년 각각 5%와 0.4%로 큰 격차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서브컴팩트 SUV가 급성장하면서 2017년 각각 3.5%와 3.3%로 격차를 줄였고, 드디어 2018년 2.8%와 4.3%로 SUV가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뉴욕 오토쇼에서 박시하고 단단한 스타일의 신형 서브컴팩트 SUV 베뉴를 선보였다. 젊은 층에 어필하기 위해 그린 애플 컬러 등을 도입했고, 자동비상 브레이킹 시스템 등 첨단 옵션을 탑재하는 등 운전 경험이 부족한 젊은이를 배려한 각종 안전 사양으로 부모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란 분석을 받았다. 이들 서브컴팩트 SUV는 서브컴팩트 세단보다 차체가 길고, 내부가 넓으며, 사륜구동 선택도 가능하다. 그런데도 가격대는 2만~2만 5000달러 선으로 기존에 인지하고 있는 SUV보다 저렴해 예산이 부족하거나 젊은이들에게 어필하고 있다.[6]
각주[편집]
- ↑ 〈서브 콤팩트 카〉, 《네이버 지식백과》
- ↑ 〈소형차 보다 작게... ‘서브 컴팩트카’ 시대〉, 《한국일보》, 2010-12-31
- ↑ 김다영 기자, 〈목숨에 가장 치명적인 車는? 사망률 높은 14대〉, 《더 드라이브》, 2019-07-09
- ↑ 우종국 자동차칼럼니스트, 〈올댓카 : 아반떼 유럽선 ‘중형차’ 미국선 ‘콤팩트카’〉, 《일요신문》, 2016-05-20
- ↑ 권용주 기자, 〈한국차, 미국 소형차시장 "꽉 잡았다"〉, 《오토타임즈》, 2010-04-12
- ↑ 류정일 기자, 〈서브컴팩트 SUV, 엔트리 카의 기준을 바꾸다〉, 《중앙일보》, 2019-05-17
참고자료[편집]
- 〈서브 콤팩트 카〉, 《네이버 지식백과》
- 권용주 기자, 〈한국차, 미국 소형차시장 "꽉 잡았다"〉, 《오토타임즈》, 2010-04-12
- 〈소형차 보다 작게... ‘서브 컴팩트카’ 시대〉, 《한국일보》, 2010-12-31
- 우종국 자동차칼럼니스트, 〈올댓카 : 아반떼 유럽선 ‘중형차’ 미국선 ‘콤팩트카’〉, 《일요신문》, 2016-05-20
- 류정일 기자, 〈서브컴팩트 SUV, 엔트리 카의 기준을 바꾸다〉, 《중앙일보》, 2019-05-17
- 김다영 기자, 〈목숨에 가장 치명적인 車는? 사망률 높은 14대〉, 《더 드라이브》, 2019-07-09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