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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3일에 처음 공개됐다. 후방 긴급자동제동의 센서는 차량 뒷범퍼에 3개가 설치되어, 차량 후면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130도까지 감지 가능하다. 후방 물체는 1.2m부터 경고음이 발생하며, 경고음 발생 후 스스로 멈춰 선다. 후방 긴급자동제동은 초단거리 레이더 센서를 사용한다. 기존 초음파 센서는 3m까지 인식이 가능하지만, 초단거리 레이더 센서는 5m까지 인식이 가능하다.
 
2019년 11월 13일에 처음 공개됐다. 후방 긴급자동제동의 센서는 차량 뒷범퍼에 3개가 설치되어, 차량 후면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130도까지 감지 가능하다. 후방 물체는 1.2m부터 경고음이 발생하며, 경고음 발생 후 스스로 멈춰 선다. 후방 긴급자동제동은 초단거리 레이더 센서를 사용한다. 기존 초음파 센서는 3m까지 인식이 가능하지만, 초단거리 레이더 센서는 5m까지 인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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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개요 ==

2022년 10월 13일 (목) 15:53 기준 최신판

(Rear-Autonomous Emergency Braking, R-AEB)

후방 긴급자동제동(Rear-Autonomous Emergency Braking, R-AEB)은 차량 후방에 특정 물체가 나타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고 스스로 멈춰 서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초단거리 레이더를 사용한다.

2019년 11월 13일에 처음 공개됐다. 후방 긴급자동제동의 센서는 차량 뒷범퍼에 3개가 설치되어, 차량 후면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130도까지 감지 가능하다. 후방 물체는 1.2m부터 경고음이 발생하며, 경고음 발생 후 스스로 멈춰 선다. 후방 긴급자동제동은 초단거리 레이더 센서를 사용한다. 기존 초음파 센서는 3m까지 인식이 가능하지만, 초단거리 레이더 센서는 5m까지 인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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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후방 긴급자동제동은 차량 후진 경로에 있는 사람이나 물체 등을 센서로 인식해,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경보를 울렸음에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차를 스스로 멈추는 기술이다. 이 장치에는 지금까지 주로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왔으며 초음파와 카메라를 조합해 성능을 높이는 방식도 적용됐다. 여기에 레이더 센서를 적용해 개발한 것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

배경[편집]

레이더자율주행기술에 주로 적용된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주차 보조기술에 활용하는 발상의 전환에서 출발했다. 이를 통해 바람이나 소음의 영향을 받고(초음파), 어두운 곳에서는 정확히 인지를 못 하는(카메라) 기존 주차 보조 센서들의 단점을 한 번에 해결해 성능을 개선하고, 여러 센서들을 조합했을 때보다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레이더를 주차 보조기술에 적용하기 위해 초단거리 레이더(USRR)를 개발했다. 기존 레이더는 단거리 레이더(SRR)라 하더라도 초근거리를 인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이 개발 과정에서 센서부터 제어 알고리즘에 이르는 기술들을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국내외에 관련 특허도 출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단거리 레이더(USRR)를 후방긴급제동 기술에 적용하면, 감지 거리, 응답성, 악조건 대응력, 차량 디자인 등의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망[편집]

기존 후방 긴급자동제동 장치는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차량 후진 경로에 있는 사람 혹은 물체를 인식해 경보를 울리는 방식이었다. 충돌 위험성이 높아지는데도 운전자가 멈추지 않으면 시스템이 차를 강제로 멈춰 세웠다. 문제는 초음파가 공기를 통해 대상을 인식하는 점이었다. 바람이 강할 경우 센서가 대상을 인식하지 못하고 빗방울에도 반응해 오작동 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동 대상 감지 능력도 떨어졌다.

전자기파를 이용하는 초단기 레이더는 바람과 비 등 환경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감지 거리도 길다. 초음파 센서의 감지 거리는 3m지만 초단기 레이더는 5m까지 감지 가능하다. 범위 역시 넓어 이동 대상을 포착하는데 유리하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레이더가 유리하다. 초음파 센서는 범퍼에 구멍을 뚫어 미관을 해치지만 레이더는 범퍼 안 부착이 가능하다.자동차 디자이너들은 기존 초음파센서가 차량 범퍼에 구멍을 뚫는 방식이라, 범퍼 디자인을 자유자재로 변경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고 입을 모은다. 현대모비스가 최초 개발한 레이더 후방센서는 범퍼 안쪽에 자리 잡기 때문에 디자인 변형이 자유로워 자동차 디자인 분야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초단거리 레이더는 기존 단거리 레이더의 단점은 초근거리 인식 장애 문제도 개선해 개발됐다. 현대모비스는 센서부터 제어 알고리즘에 이르는 기술들을 독자 확보했다. 국내외에 관련 특허도 출원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근접 보행자와 사물, 좁은 주차 공간, 도로턱 감지 등 12가지 상황에 대한 실차 성능 검증을 마쳤다. 해외에서도 유럽 신차안전도평가(유로-NCAP)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정한 후방긴급제동 평가도 만족시켰다.

후진 사고의 위험성이 늘고 있는데 유럽은 2021년부터 신차안전도평가(Euro-NCAP) 항목에 후방긴급자동제동 기술을 넣어 등급을 부여할 예정이고, 미국의 경우 도로교통안전국(NHTSA)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에 대한 평가 기준을 마련 중에 있어 해당 기술의 중요도는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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