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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대한민국]]에 들어온 시기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1909년 당시 총리대신이 인력거를 탔다는 기록이 있고, 1911년에 [[대한제국 고종]]이 윗덮개가 없고 앞바퀴가 뒷바퀴보다 큰 미국산 포드형 승용차를 탔다는 기록이 있다. 1910년대 중반까지도 나쁜 도로사정 때문에 승용차가 서울의 상류층에 널리 보급되지 않았으나, 1918년 한강 인도교를 가설한 후 212대로 그 대수가 늘어났다. | 승용차가 [[대한민국]]에 들어온 시기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1909년 당시 총리대신이 인력거를 탔다는 기록이 있고, 1911년에 [[대한제국 고종]]이 윗덮개가 없고 앞바퀴가 뒷바퀴보다 큰 미국산 포드형 승용차를 탔다는 기록이 있다. 1910년대 중반까지도 나쁜 도로사정 때문에 승용차가 서울의 상류층에 널리 보급되지 않았으나, 1918년 한강 인도교를 가설한 후 212대로 그 대수가 늘어났다. |
2021년 4월 24일 (토) 01:27 판
승용차(乘用車)는 10인 이하를 운송하기에 적합하게 제작된 자동차이다. 주로 사람이 이동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자동차를 뜻하기도 한다. 규모에 따라 경형, 소형, 중형, 대형으로 나뉜다. 경형은 배기량이 1,000cc 미만으로서 길이 3.6m, 너비 1.6m, 높이 2.0m 이하인 것, 소형은 배기량이 1,600cc 미만인 것으로서 길이 4.7m, 너비 1.7m, 높이 2.0m 이하인 것, 중형은 배기량이 1,600cc 이상 2,000cc 미만이거나 길이·너비·높이 중 어느 하나라도 초형을 초과하는 것, 대형은 배기량이 2,000cc 이상이거나 길이·너비·높이 모두 소형을 초과하는 것으로 분류된다.
승용차가 대한민국에 들어온 시기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1909년 당시 총리대신이 인력거를 탔다는 기록이 있고, 1911년에 대한제국 고종이 윗덮개가 없고 앞바퀴가 뒷바퀴보다 큰 미국산 포드형 승용차를 탔다는 기록이 있다. 1910년대 중반까지도 나쁜 도로사정 때문에 승용차가 서울의 상류층에 널리 보급되지 않았으나, 1918년 한강 인도교를 가설한 후 212대로 그 대수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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