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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핑'''(Creeping)은 [[전기차]]의 기능 중 하나로,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을 경우 또는 [[주차장]]에서 [[저속]]으로 전진하는 것을 용이하게 하는 기능이다. 본래 전기차는 크리핑이 없지만, [[자동변속기]]에 익숙한 [[운전자]]들을 위해 일부러 만들어 넣은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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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핑'''(Creeping)은 자동차에서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지 않아도, 천천히 느린 속도로 앞으로 전진하게 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을 경우 천천히 전진할 때, 또는 [[주차장]]에서 [[저속]]으로 전진할 때 크리핑 기능이 있으면 매우 편리하다. 본래 크리핑 기능은 [[자동변속기]]가 설치된 내연기관 차량에 있는 기능이고, [[전기자동차]]에는 크리핑 기능이 없다. 하지만, [[자동변속기]]에 익숙한 [[운전자]]들을 위해, 전기차에도 일부러 크리핑 기능을 만들어 넣은 차량이 많다. 예를 들어, [[동펑 리치6 EV]]의 경우 [[전기픽업트럭]]이지만, 크리핑 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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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9일 (수) 01:13 판

크리핑(Creeping)은 자동차에서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지 않아도, 천천히 느린 속도로 앞으로 전진하게 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을 경우 천천히 전진할 때, 또는 주차장에서 저속으로 전진할 때 크리핑 기능이 있으면 매우 편리하다. 본래 크리핑 기능은 자동변속기가 설치된 내연기관 차량에 있는 기능이고, 전기자동차에는 크리핑 기능이 없다. 하지만, 자동변속기에 익숙한 운전자들을 위해, 전기차에도 일부러 크리핑 기능을 만들어 넣은 차량이 많다. 예를 들어, 동펑 리치6 EV의 경우 전기픽업트럭이지만, 크리핑 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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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크리핑 기능을 켜면 가속페달을 사용하지 않아도 차량이 선택된 주행 방향으로 저속으로 이동한다. 메르세데스-벤츠 EQC의 경우, 속도가 대략 10km/h에 이르면 회생제동이 멈추고 천천히 전진(크리핑)한다.[1] 폴스타 2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크리핑 기능을 켜려면 브레이크 페달 또는 가속페달을 밟아야 한다. 크리핑 모드를 끄려면 크립에서 Off를 누르면 된다.[2] 닛산 리프는 레버를 D레인지에 놓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차가 서서히 앞으로 진행(크리핑)한다.[3] 원래 내연기관차정차 시에도 변속기가 주행모드(D)에 있는 경우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회전수가 유지되면서 차가 전진하는 크리핑 현상이 자연 발생해 초기 가속을 돕는 데 비해, 전기차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크리핑 현상을 제거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일부 전기차는 운전자의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주행모드에서 크리핑 현상을 지원한다.[4] 하지만 원래 없는 기능을 모방해서 재현한 것이기 때문에 크리핑 자체가 약하거나 이질감이 있는 경우도 있다.[5]

크리핑 현상

크리핑 현상은 자동변속기에 있는 토크 컨버터라는 부품 때문에 발생한다. 토크 컨버터는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서 동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액셀을 밟지 않은 기본 상태에서도 이러한 동력이 전달되는 상태이기 때문에 차가 서서히 움직이게 된다. 사실 토크 컨버터는 차가 서서히 움직이라고 만들어진 부품은 아니다. 자동변속기에 반드시 필요한 부품이다 보니 생기는 고유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토크 컨버터가 없는 수동변속기 차량이나 듀얼클러치 변속기 차량에서는 시동을 걸고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다고 해서 차가 서서히 앞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반대로 이러한 크리핑 현상 때문에 기어가 D로 가 있는 동안은 운전자는 반드시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있어야 한다. 만약 운전자가 건강이나 혹은 사고 등의 이유로 정신을 잃은 경우라면, 액셀을 밟고 있지 않아도 차는 앞으로 계속 전진을 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오토홀드 기능이 있는 차량이라면 크리핑 현상을 예방할 수도 있다. 오토홀드 기능은 정차 시 브레이크를 잡아 주기 때문에, 신호 대기 시 브레이크를 계속 밟고 있지 않아도 된다. 크리핑 현상을 잘 활용하면 운전면허 2종 보통 시험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액셀을 밟지 않고도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 수동변속기 차량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운전 기술이 있는데, 기어를 1단으로 두고 반클러치를 유지하면 비슷하게 차가 서서히 움직이도록 할 수 있다.[6][7]

각주

  1. 박병하 기자, 〈정교하고 알차게 만들어진 전기차 - 메르세데스-벤츠 EQC 시승기〉, 《모토야》, 2019-11-08
  2. 폴스타 사용설명서〉, 《폴스타》
  3. 김한용 기자, 〈(단독) 닛산 전기차 리프 시승기(상)〉, 《탑라이더》, 2011-03-03
  4. 김남석 기자, 〈‘엔진 시대’에서 ‘모터 시대’로!… 밟아도 소음 없고 발 떼면 자동 충전~〉, 《문화일보》, 2017-05-10
  5. 크리핑 현상〉, 《나무위키》
  6. ABC타이어,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차가 서서히 움직이는 '크리핑 현상'〉, 《네이버 포스트》, 2020-09-09
  7. 타이어뱅크, 〈차가 서서히 움직이는 크리핑 현상!〉, 《네이버 포스트》, 2021-05-21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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