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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업(情報技術業)은 정보의 생산, 수집, 가공, 유통, 전달 따위의 정보에 관한 사항을 다루는 산업을 말한다. IT산업이라고도 한다.
정보기술은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수집, 처리하고 전달하기 위한 총체적 기술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관련 서비스와 부품을 생산하는 산업을 통칭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보고속도로의 구현도 정보기술의 발달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정보기술 분야는 정보통신 분야, 정보처리 분야, 정보보안 분야, 표준화 분야 등 모든 정보 영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개요[편집]
정보기술이 포괄하는 산업의 범위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상당히 추상적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미국 상무성 보고서 "The Emerging Digital Economy II" 에서는 미국의 전체산업을 IT산업(IT-producing industries), IT 활용산업(IT-using industries) 및 IT비집약산업(non-IT intensive industries)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IT활용산업은 기계설비자본(감각상각 제외) 가운데 IT 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위 15위 내에 들거나, 노동자 1인당 IT 투자 규모가 상위 15위 내에 드는 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주식 및 상품 브로커, 건강서비스산업 등은 IT자본의 비중이 2/3이상을 기록하였고, 통신서비스, 비통화금융기관, 파이프라인(천연가스 제외), 방송서비스산업 등은 노동자 1인당 IT투자가 17,000달러를 상회하여 IT기술을 집약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산업으로 분류되었다.
함께 IT산업의 범위를 미 상무부가 이용하는 표준산업분류(SIC)에 따라 하드웨어, 통신설비,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통신서비스 등의 크게 4개의 범주로 제한하여 설명한다. 한국 전산원에서 발간한 IT 백서에서 파악되는 IT산업 분야 역시 이와 크게 다를 바 없이,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솔루션(S/W & Solution) 및 IT Service로 나누고 있다. 이러한 일반적 입장으로 판단컨대, 정보산업이란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핵심으로 하는 전자산업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정보처리산업(컴퓨터에 의해서 정보처리를 하는 시스템 산업), 정보통신산업(컴퓨터와 함께 정보의 전자적 유통을 가미한 전기통신의 산업적 중요성을 반영한 산업), 정보기술산업(정보기술 전반, 컴퓨터, 소프트웨어, 통신 등의 융합화 현상이 몰고 온 산업, 즉 정보컴퓨터기술 산업), 그리고 정보네트워크 산업(정보의 전자적 전달을 네트워크를 통해서 행하는 산업) 등을 포함하며, 나아가 광의의 정보산업은 매스컴과 방송통신, 신문, 출판, 광고, 상업적 비디오 및 영화 등 매스미디어 산업까지도 포함할 수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정보기술산업의 역할[편집]
기업환경변화와 그에 대한 대응에 있어 정보기술의 역할을 논의하기에 앞서 사실 한국기업들이 그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중요성을 파악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이 단순히 전산시스템을 구비하는 것이 정보기술의 모든 것이라고 인지하고 있는 한 정보기술이 기업의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에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다. 정보기술은 전산시스템뿐아니라 생산관리시스템, 재무(회계)관리시스템, 마케팅시스템, 인사시스템 등등 제반 시스템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한 개념인데 바로 경영정보시스템기술이 바로 정보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다.
통합된 즉 공동 데이타베이스시스템을 중심으로 각 하위 시스템은 데이타을 이용, 각 시스템에 유용하고 필요한 정보를 창출, 부서의 활동에 알맞게 전환시켜 이용하게 된다. 이에 수단적 의미를 가진 것이 전산시스템이요, 이것 또한 정보기술의 일부에 불과한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정보기술은 몇 가지 중요한 역할을 기업내에서 수행하게 되는데 차례로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보기술은 새로운 정보창출의 원동력이 된다. 우리는 수많은 정보에 노출되어 있다. 엄밀히 얘기하자면 자료라고 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 그 많은 자료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유용한 정보로 만드는 데는 일종의 기술이 필요한데 그 기술이 바로 정보기술인 것이다. 필요한 자료의 수집, 필요한 형태로의 가공이 모두 정보기술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된다.
둘째, 정보기술을 통한 정보의 활용은 기업내, 외적인 데이타에 가치를 부여한다. 즉 정보기술을 통해서 창출된 정보는 실질적인 값어치를 가진다. 이것은 기업이 정보기술을 통해 만들어 낸 정보가 정보시장에서 매매가 가능하다는 얘기가 된다. 즉 가치부여된 각종 데이타가 때론 수익성 높은 원천으로 때론 비용이 큰 기업활동 소스로서 작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만일 정보기술을 통해 기업내, 외적인 데이타에 효과적인 가치부여능력을 기업이 가지고 있다면 이익의 측면이나 비용측면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가지게 된다.
셋째, 정보기술은 가치부여된 정보의 수평적, 수직적 때로는 외부로 공개, 순환하여 정보이용자간에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한다. 이것은 의사결정속도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써 기업의 변화에 대한 대응속도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최소한 한 기업내, 혹은 투자자나 채권자들과 기업사이에 원활한 정보교환은 기업내에선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기업외에선 투자자나 채권자들의 기업에 대한 신뢰성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넷째, 정보기술은 이런 점에서 정보이용자의 특히 최고경영자의 통합적 기업관리 및 전략수립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최고경영자는 바로 눈앞의 화면만을 보고도 전체 기업의 활동상황을 거의 동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정보화 시대에서의 정보기술[편집]
기술이 날로 발전하며 정보기술은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영역으로 발전하였고, 미래 산업에 있어서도 주목받고 있다. 우리가 평소에 항상 접하는 뉴스, 방송 및 각종 멀티미디어도 정보기술의 발전의 산물이다.정보기술의 발달로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매체로는 컴퓨터, 텔레비전, 스마트폰 등이 있고, 2022년 기준 대표적인 주도기업들로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Apple, 아마존 닷컴, 엔비디아, 삼성전자 등이 있다.]]
앞으로는 정보기술의 활용이 산업 전반에서 주목되고 더욱 중요시될 전망이다. 인터넷의 발전으로 전 세계가 하나의 망으로 연결된 지금, 정보기술은 미래에도 유망한 직종과 과학 기술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편집]
- 〈정보 기술업〉, 《국어사전》
- 〈정보기술〉, 《매일경제》
- 〈[IT산업[정보기술산업]IT산업(정보기술산업) 확산, IT산업(정보기술산업) 중요성, IT산업(정보기술산업) 현황, IT산업(정보기술산업) 성장, IT산업(정보기술산업) 문제점해결, 향후 IT산업(정보기술산업) 방향 분석]〉, 《레포트월드》
- 〈정보기술〉, 《나무위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