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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일 (금) 17:53 기준 최신판
일출(日出, sunrise, sunup)은 해가 뜸을 의미한다. 해돋이라고도 한다.
개요[편집]
일몰 또는 해돋이는 해가 떠오른 걸 뜻하는 한자어를 말한다. 순우리말로는 해돋이라고 한다. 수평선 위로 태양이 뜨는 것을 말하며, 반대로 수평선 아래로 태양이 지는 것을 해넘이 또는 일몰(日沒)이라고 한다. 지구는 남극과 북극을 잇는 자전축을 중심으로, 지구의 북극에서 보았을 때 시계반대방향(서쪽→동쪽)으로 자전하므로, 지표면에서 볼 때 태양은 동쪽하늘에서 뜨게 된다. 연초에는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1년 365일 매일 뜨고 지는 태양이지만 연초에 보는 일출은 좀 더 특별하고 더 의미있는 것 같다.
지구는 1시간에 15도씩 자전한다. 자전이 진행되면서, 점차적으로 태양의 윗부분이 수평선에 접하게 되고 마침내 태양이 수평선 위로 떠오른다. 태양이 수평선 위로 떠오르지 않았지만, 태양빛이 지구의 대기에 굴절되어 약하게나마 태양빛이 인지되는 순간을 여명(黎明, dawn)이라 하며, 여명부터 일출 전까지 하늘이 점점 밝아지는 상태를 박명(薄明, twilight)이라 한다. 일몰 후에 하늘에 잠시 밝고 푸른빛이 남아 있는 상태 역시 박명이라 부르며 일몰 후 박명의 끝을 박모(薄暮, dusk)라 부른다. 따라서 하루는 지구에 대한 태양의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 '자정-새벽-여명-박명-일출-아침-낮-저녁-일몰-박명-박모-밤-자정'의 순서로 구분할 수 있다.[1]
상세[편집]
은 해가 떠오른 걸 뜻하는 한자어를 말한다. 순우리말로는 해돋이라고 한다. 지구는 자전하기 때문에, 아침이 되기 전 태양이 점점 솟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평선 혹은 수평선 위로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일출이라고 하고, '해돋이'라고도 부른다. 한국에서 일출의 기준은 태양의 붉은 원 상단이 지평선 혹은 수평선에 걸쳐지는 순간이며, 일출시간도 이 순간을 기록한다. 즉, 이때의 태양의 고도는 0°가 아니라 -0.8° 정도이다. 일몰도 똑같이 태양의 붉은 원 상단이 수평선에 닿는 순간을 기준으로 하고있다. 반대로 영국에서는 태양의 붉은 원 중심이 지평선 혹은 수평선에 걸쳤을 때(태양의 고도가 0°)를 기준으로 삼는다.
하루의 시작 혹은 아침의 시작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새로운 시작이나 새로운 희망 등의 의미를 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매년 연초의 일출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명소를 찾곤 한다. 일몰의 경우도 비슷한데, 이쪽은 밤이 시작되는 순간이기에 연인 사이에 낭만적인 의미를 담곤 한다. 1년을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아 그해 마지막 일몰을 보러가는 사람들이 겸사겸사 다음 날 일찍 일어나 새해 첫 일출을 보기도 한다.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러시아 같은 나라에서도 일출을 보기 위한 명소들이 존재한다. 일본에는 치바현, 미야기현, 이와테현 등으로, 특히 이와테현 가마이시의 일출은 문학덕후들에게도 의미심장하다. 미국에는 메인주, 러시아에는 캄차카 반도가 유명하다. 중국의 경우 상하이, 항저우 등 동쪽 지역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고, 내륙부의 경우 백두산에 의존한다. 그밖에 대만의 화롄 일출, 캐나다의 뉴펀들랜드 일출 등이 있고, 호주도 NSW, 퀸즐랜드 동해안이 일출 명소로 꼽힌다.
대한민국 서울의 일출 시간은 하지 기준 05시 11분, 동지 기준 07시 43분이다. 한국의 최동단이 독도이니 독도가 일출이 가장 이를 것 같지만, 그건 동지에나 그렇지 하지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여름에는 위도가 높을수록 해가 일찍 뜨기 때문이다.
- 하지 무렵 일출이 가장 이른 곳
- 전국: 함경북도 경흥군 동번포 인근 (04시 41분)
- 남한: 독도 (04시 52분)
- 하지 무렵 일출이 가장 늦은 곳
- 전라남도 진도군 (05시 23분)
- 동지 무렵 일출이 가장 이른 곳
- 독도 (07시 26분)
- 동지 무렵 일출이 가장 늦은 곳
- 전국: 평안북도 용천군 비단섬 극서단 (08시 05분)
- 남한: 강화군 교동도 (07시 52분)
태양은 동쪽에서 뜨므로, 동해안 주요 명소는 1월 1일 새벽이면 으레 붐빈다. 1월 1일마다 역대급 인파가 전국 각지에 일출을 보러 정동진, 호미곶, 간절곶 등 해돋이 명소로 몰리며, 한꺼번에 약 15~25만 명이 몰리니 일출 전에 미리 가 있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남북통일이 되고, 대한민국에서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함경북도 두만강 하구에서 일출(04시 41분)을 보고, 같은 날 압록강 하구의 비단섬에 가서 일몰(20시 16분)을 보면 된다. 낮의 길이가 무려 15시간 35분. 직선거리로는 600 km 정도니까 얼마 멀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그렇지만 남한에서는 직선으로 600 km가 나오는 곳은 얼마 안 된다), 개마고원을 가로질러 가는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다. 그러나 북한은 물론이거니와 현재 자유로운 대한민국(남한)에서도 사실상 불가능한 게, 하루만에 독도에서 백령도까지 가야 한다. 이틀에 걸쳐서도 힘들며 이게 하루 만에 가능한 사람은 국토 순시 중인 대한민국 대통령 정도밖에 없으므로 사실상 불가능하다.[2]
일출 시각의 변화[편집]
일반적으로 일출 시각은 위도, 경도 및 고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이것은 지구가 23.5도 기울어진 채로 자전 및 공전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북반구의 경우 여름철로 갈수록 낮의 길이는 길어지고 밤의 길이는 짧아지는 반면, 겨울철로 갈수록 낮의 길이는 짧아지고 밤의 길이는 길어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름철에는 아침 5시경에 해가 떠서 19시 50분경에 해가 지며, 봄과 가을철에는 아침 6시경에 해가 떠서 19시경에 진다. 겨울철에는 아침 7시경 30분경에 해가 떠서 17시 30분경에 해가 진다. 2012년 1월 1일 기준일출 및 일몰 시각은 서울은 7시 47분 및 17시 24분, 대전은 7시 42분 및 17시 25분, 부산은 7시 32분 및 17시 22분, 서귀포는 7시 37분 및 17시 37분이었다. 지역에 따른 일출 및 일몰 시각은 천문연구원의 일출 및 일몰 시각 계산기를 이용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일출 시각은 위도와 고도별로도 차이가 나는데, 고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위도가 적도에 가까울수록 일출이 빠르다. 대한민국에서 일출 시각이 가장 빠른 곳은 독도와 울릉도 성인봉이다.[1]
국내 해돋이 명소[편집]
동쪽에서 해가 먼저 뜨기 때문에 한반도 동쪽에 일출 명소가 많다. 굳이 여기 나온 명소가 아니어도 강원도와 경상도 쪽 해안에서는 큰 무리없이 일출 감상이 가능하다.
- 강원특별자치도
- 강릉시 경포대
- 강릉시 정동진
- 양양군 낙산사
- 속초시 영금정
- 경상북도
- 포항시 호미곶
- 울산광역시
- 울주군 간절곶
- 경상남도
- 함양군 지리산 천왕봉
- 양산시 천성산
- 부산광역시
- 영도구 태종대
- 해운대구 청사포
- 기장군 해동용궁사
- 전라북도
- 부안군 변산반도국립공원
- 전라남도
- 해남군 땅끝마을
- 여수시 향일암
- 제주특별자치도
-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 서귀포시 광치기해변
- 서귀포시 형제섬
- 충청북도
- 청주시 상당산성
- 청주시 정북동토성
- 충청남도
- 당진시 왜목마을
- 서울특별시
- 중구 남산 팔각정 광장
- 광진구 아차산 해맞이 광장
- 경기도
- 고양시 행주산성
- 여주시 파사산[2]
일출과 일몰의 차이[편집]
일몰[편집]
일몰(日沒, sunset)은 태양이 지는 것을 뜻하며, 순우리말로 '해넘이'라고도 한다. 일몰 이후부터 일출 전까지 시간을 밤이라고 표현한다. 한국에서 일몰의 기준은 태양의 윗부분이 수평선과 닿아 완전히 태양이 사라지는 순간을 뜻한다. 지구의 자전운동으로 인해 관측되는 자연 현상으로 이 일출에서부터 일몰까지의 태양의 이동 때문에 16세기 이전까지 대다수의 인류는 천동설을 믿기도 했다.
저고도에서 하늘을 빨갛게 물들인다는 점에선 일출과 같으나 일출 시각이 보통 새벽이기 때문에 여러 매체에서 많이 다뤄지는 것은 바로 이 일몰 쪽이다. 낭만적이면서도 정열적인 붉은색 덕분에 위의 사진처럼 일몰 장면을 함께 지켜보는 것은 연인들의 필수 레퍼토리로 꼽히기도 한다. 일몰로 이름난 명소들은 일몰 포인트라고 불리우며 사진작가들의 주요 촬영지이기도 하다. 특히 일몰 이후 한동안 색상이 금빛으로 빛나는 상황을 매직 아워라 하는데, 사진작가들과 영화 감독들이 사랑하는 현상이기도 하다. 매직 아워 촬영은 매우 어렵다고 한다. 잘못하면 촬영도 못하고 끝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위도가 올라갈수록 여름에는 일몰 시간이 많이 늦어지고 겨울에는 일몰 시간이 많이 빨라지기에 한국인은 유럽 관광을 하며 이를 체감하는 게 일반적이다. 여기에 일광절약시간제까지 적용되고 있으니 런던이나 파리, 베를린 같은 서유럽 주요 도시들은 여름 20시가 지나도 밖이 환한 것을 볼 수 있다. 그 반대로 늦가을이나 겨울이 되면 16시만 되어도 밖이 어두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위 도시들 모두 북위 50도 내외로 북위 37도인 서울과는 차이가 크다. 굉장히 남쪽으로 인식되는 로마 또한 북위 42도로 서울보단 고위도에 위치한다.
계속해서 북위 66도 이북 지역으로 올라가면 여름철에는 일몰을 볼 수 없고 겨울철에는 일출을 볼 수 없다. 시기가 반대일 뿐 남위 66도 이남 지역도 마찬가지이다. 대한민국에서 그나마 인지도가 있는 북위 66도 이북에 위치한 도시로는 노르웨이의 트롬쇠가 있다. 일몰이 시작하기 30분 전부터 노을이 시작되며 15분 전부터 조금씩 어두워지기 시작하며 15분 뒤에는 본격적으로 어두워지고 노을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30분 뒤에 상용박명이 끝나고 항해박명이 되면 많이 어두워지며 45분 뒤면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완전히 어두워지며 1시간 뒤면 완전히 어두워진다.[3]
인터넷 검색에서 일출과 일몰의 차이에 대해 유명 화가나 사진작가의 작품에도 일출과 일몰을 담은 것이 있다. 어떤 사람은 빛의 파장으로 일몰과 일출 사진을 구분하였다. 일몰은 파장이 긴 빨간색이 강하고, 일출은 그보다 파장이 약간 긴 노란색의 느낌이 난다고 한다. 일몰은 동심원이 펼쳐진 듯한 느낌의 빛을 발산하고, 일출은 빛의 모양이 뻗어가는 느낌이라고 한다. 일출이 훨씬 부드러운 그러데이션을 보인다고 한다. 다른 사람은 해의 색깔과 하늘의 색으로 구분하였다. 해의 색이 일몰 때는 노란색, 일출 때는 거의 흰색에 가깝다고 한다. 하늘 색깔은 일몰 땐 노을색과 대비되는 짙은 파란색, 일출 때는 주변이 환해서 하늘의 색도 거의 하얀색이라는 것이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일출〉, 《네이버 국어사전》
- 〈일출〉, 《네이버캐스트》
- 〈일출〉, 《나무위키》
- 〈일몰〉, 《나무위키》
- Kenny, 〈일출과 일몰의 차이를 꼭 알아야 하나요?〉, 《브런치 스토리》, 2020-05-28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