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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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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9월 15일 (수) 23:2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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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버스(minibus) 또는 마이크로버스(microbus)는 소형버스준중형버스를 말한다. 미니버스는 기존 중형버스와 비교하여 3분의 1가량 크기가 작고, 탑승 인원 숫자에 따라 12인승, 15인승, 16인승으로 나뉘어진다. 미니버스는 보통 마을버스와 등하교를 위한 통학버스로 사용된다. 저수요 노선을 대상으로 미니버스를 투입하여 운행비 절감효과를 보고 있다. 가장 유명한 차량으로는 폭스바겐 타입2, 현대코러스, 현대 카운티, 자일대우 레스타, 기아 콤비, 토요타 코스터, 미쓰비시 후소 로자,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등이 있다.

특징

일반 버스보다 차폭이 적어 좁은 골목길과 오르막길의 이동에 있어 장점을 보인다. 때문에 시내를 이동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미니버스는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하고 연료비 또한 적다. 광주에서 승객의 수요가 적은 노선을 대상으로 미니버스를 시범운행한 결과 연료비가 기존 중형버스보다 최대 42%까지 준 것으로 조사 된다. 평균으로 31%가 적게들어 이는 한 달 동안 연료비 절감액은 대당 평균 64만원이다.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중형버스와 같은 연료로 비교하면 중형버스보다 절반가량인 43%밖에 들지 않았다. 한달간 운행하면 연료비 절감액이 대당 99만원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차량 구입에 있어 중형버스보다 저렴한데 2020년기준 중형버스의 경우 대당 차량가격은 1억977만 원으로, 준중형버스 6,363만 원과 비교하면 4,614만원이 싸다. 시내버스 사용기한을 9년으로 보면 중형버스에서 준중형으로 교체시 대당 6,300만 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1][2]

비교

카운티

레스타

쏠리타

현황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현대 그레이스, 기아 프레지오, 아시아 토픽, 그리고 쌍용 이스타나 등이 13~16인승 미니버스 시장을 형성하였으나 2003년에 실시한 배기가스 총량제 규제 및 안전규제등으로 단종을 맞이 하였다. 이후에는 소형승합차 또는 준중형버스가 미니버스 시장을 담당해왔지만 차체 크기등의 이유로 시장에서의 포지션은 애매해졌다.[3] 15인승 전용 모델이 없는 한계점이 들어났다. 10년 넘게 이 상황을 유지하다가 몇몇 브랜드가 미니버스에 다시 초점을 두었다. 본래 버스의 목적인 수송의 기능을 위해 사용하였는데 주로 학원버스, 시골 마을버스, 스쿨버스, 유치원 차량으로 자주볼수 있었고, 소방관들의 탑승 및 지휘차량으로 많이 활용되었다. 크기도 있고 목적이 수송과 운송에 거의 쓰이다보니 대부분 개인용이 아닌 사업용으로 대부분 사용하였다.[4] 시간이 지나 2020년 캠핑열풍과 더불어서 쾌적한 관광용 버스 및 안전한 통학버스를 추구하는 시장 분위기와 맞물려 대중적 인기를 끌게되었다. 개인 레저와 캠핑 차량으로도 선호가 되어 개인용도의 준대형, 소형 버스를 많이 찾게 되었다.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등록원부를 가공,제공하고 있는 연구소에 따르면, 13~16인승 미니버스의 신규등록 대수는 2018년 기준 741대, 2019년 1,994대로 크게 증가한데 이어,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는 1,060대로 전년 같은 기간(744대) 대비 42.4% 증가했다.[5]

각주

  1. 김채린 기자, 〈크기 줄이고 운행비 절감한 광주 '준중형버스'〉, 《무등일보》, 2020-01-16
  2. 한현묵 기자, 〈광주 ‘미니버스’로 연료비·준공영 예산 절감〉, 《세계일보》, 2020-01-21
  3. 박현욱 기자, 〈13~16인승 미니버스, '씽씽 잘 나가네'〉, 《상용차신문》, 2020-09-25
  4. 발랄한 깨알석사, 〈연예인차로도 손색이 없는 소형미니버스의 변신 (강지환의 촬영장용 버스)〉, 《티스토리》, 2018-11-27
  5. late, 〈미니버스 판매량 점점 늘어나고 있다〉, 《브런치》, 2020-10-13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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