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베어호(Great Bear Lake, 중국어: 大熊湖, 프랑스어: Grand lac de l'Ours)는 캐나다 내에서 가장 큰 호수로 (미국과의 국경에 위치한 슈피리어호와 휴런호가 더 크다.) 북아메리카에서 세 번째,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호수이다. 면적은 31,153km², 길이 320km, 호안선 길이 2,100km, 수면 해발고도 103m. 최대수심 446m이다.[1]
개요
그레이트베어호는 그레이트슬레이브호 및 오대호 등과 함께 플라이스토세(世)의 대륙 빙하 작용에 의해 이루어진 빙하호로 캐나다의 담수호로서는 가장 크다. 호안선은 매우 복잡하며 작은 섬들이 많이 산재한다. 그레이트베어강을 통해서 매켄지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호수의 남서안은 평지를 이루나 북안은 산이 높아 삼림을 이룬다. 호면은 여름 4개월 동안은 항행이 가능하나 나머지 기간은 결빙으로 항행이 불가능하다. 1930년경 호수 동안(東岸)에 있는 포트레이디엄에서 우라늄, 라듐 광산이 발견되어 채굴하였으나 오늘날은 자원의 고갈로 폐광되었다. 흑갈색의 곰이 주변의 툰드라 지대에 살고 있어 '큰 곰'이라는 뜻의 지명이 붙여졌다. 처음 발견한 때는 1800년경이며 1825년 최초로 탐사가 되었다.[2]
캐나다
캐나다(영어: Canada, 프랑스어: Canada 카나다)는 북아메리카 대륙 북부의 연방 국가이다. 10개의 주와 3개의 준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으로는 대서양, 서쪽으로는 태평양, 북쪽으로는 북극해를 접하고 있다. 면적은 약 998만 제곱킬로미터에 이르며, 이는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크고 아메리카에서는 가장 크다. 남쪽과 서쪽으로는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데, 이 국경선이 무려 8,891km나 되어 세계에서 가장 긴 국가간 국경이기도 하다. 캐나다의 수도는 오타와이며, 그 외에도 토론토, 몬트리얼, 밴쿠버가 가장 거대한 도시들이다. 캐나다는 수천년 간 캐나다 원주민들이 살아온 삶의 터전이었다. 16세기 후반 잉글랜드 왕국과 프랑스 왕국이 본격적인 캐나다 탐험을 시작하였고 17세기 중반 캐나다의 대서양 해안에 정착하였다. 프랑스는 7년 전쟁에서 패배한 후 누벨프랑스를 영국에 양도하고 캐나다에서 지배력을 상실하였다. 1867년, 영국령 캐나다가 연합하여 캐나다를 이루게 되었다. 이후, 영토의 증가가 가속화되었고, 지리적 영향과 이민 국가로의 특성을 띄어 영국 본국과는 다른 정체성을 점차 가지게 되었다. 1931년, 웨스트민스터 헌장의 적용을 받아 대영제국 내 자치령이 되어 행정적으로 본국과 분리되었으며, 1947년부터 캐나다 자치령에 거주하고 있는 대영제국 신민들은 캐나다 국적을 사용하게 되었다. 사법권은 1949년 최고재판소가 런던의 추밀원에서 캐나다 대법원으로 옮겨짐으로 독립하였다.
1951년 12월에는 정식 국명을 캐나다 자치령(Dominion of Canada)에서 캐나다로 변경하였다. 캐나다는 정치적으로는 의원 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10개의 주와 3개의 준주로 이뤄진 연방 국가이다. 영국과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를 비롯한 영연방 국가들과 동군연합을 이루고 있다. 국가원수는 여왕 엘리자베스 2세(엘리자베스 2세는 16개국의 국왕이다)이며, 캐나다 총독은 엘리자베스 2세의 대리인이다. 캐나다는 영어와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채택하고 있다. 캐나다는 G7, G8, G20, 북대서양 조약 기구, OECD, WTO, 영국 연방, 프랑코포니, 미주 기구, APEC, 개발 원조 위원회, UN의 회원국이다. 한편, 2012년 경제 협력 개발 기구의 조사에서는 캐나다가 오스트레일리아 다음으로 세계에서 살기 좋은 나라 2위로 선정되었다. 캐나다는 세계 최고 선진국들 중 하나로, 세계적으로도 18번째로 높은 1인당 명목 GDP를 가지고 있으며[2] 인간개발지수에서는 세계에서 16번째로 높다. 경제규모는 세계에서 10번째로 거대하며, 주로 풍부한 자원들과 국제무역을 통하여 엄청난 양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캐나다는 UN, NATO, G7, G20, 커먼웰스,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프랑코포니, 북미자유무역협정의 참여국이기도 하다.[3]
캐나다는 유럽 전체보다 땅이 넓어서 러시아 다음으로 큰 나라이다. 그러나 국토의 북쪽 절반은 메마른 툰드라 지대이고, 실제로 사람이 활동하는 지역은 동서 약 6,000km에 걸쳐 뻗쳐 있으며, 미국과의 국경에서 200∼300km 사이에 있는 지대에 한정된다. 약 200만 개의 호수가 있다. 캐나다는 여섯 지형구로 나뉜다. 먼저 동부 대서양 연안의 애팔래치아산계, 서부 태평양 연안의 코르딜레라 산계, 국토의 중앙의 북쪽에서 허드슨만이 파고들어 이루어진 허드슨만 저지, 이것을 둘러싸고 국토의 절반을 차지하는 캐나다 순상지, 동쪽의 세인트로렌스강 연안 저지, 서쪽의 내륙평원인 프레이리 등이다. 이들 대지형의 배열은 대규모의 지각 변동에 따라 형성되어 제각기 다른 지형을 구성하였으나, 캐나다 모든 곳에서 볼 수 있는 빙하의 영향을 받은 점이 전체적으로 공통된 점이다. 또한 나무가 우거진 곳이 많다. 미국과 공유한 슈피리어 호와 휴런호 외에 그레이트베어호와 그레이트슬레이브호는 세계 11대 호수이다. 약 200만개의 호수와 빅토리아 섬 등 수 많은 섬들이 있다. 미국과 접경 길이가 8,890km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 캐나다의 모든 강과 호수의 물 절반은 허드슨 만과 허드슨 해협으로 흘러간다. 강은 급류와 폭포가 많은데, 이리 호와 온타리오 호 사이의 나이아가라 폭포가 대표적이다.[4]
지도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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