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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기반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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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Hyundai Motor)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는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이동하는 교통수단이다. 2020 CES에서 현대자동차㈜가 공개했으며,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개인화 설계를 기반으로 한 도심형 친환경 모빌리티이다. 개인화 설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넓은 공간의 특성을 살려 휴식 공간이나 이동형 창고, 물류 배송용 모빌리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개요

목적 기반 모빌리티는 모빌리티의 활용성이 주목받으며 등장한 개념이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는 단어 그대로 도심 내에서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지원하는 교통수단이다. 대중교통처럼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휴식, 물류, 상업, 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1] 주변 곳곳에 이동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모빌리티들이 존재한다. 아름다운 여행지를 찾아 떠나 숙박까지 즐길 수 있는 캠핑카나 음식을 파는 푸드 트럭, 환자를 이송하는 동시에 응급처치까지 할 수 있는 응급차 등이 일종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라고 할 수 있다.

특징

E-GMP

E-GMP(Electric Global Modular Platform)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는 자율주행전기차 플랫폼이 있다.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 콘셉트 에스링크 또한 자사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은 모빌리티 전동화 추세와 맞물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2] 전용 플랫폼을 활용하면 공간 확보가 비교적 쉽고, 용도에 따라 차체의 구성을 다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운행에 필요한 동력 장치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사용하기 때문이다.

에스링크(S-Link)

에스링크

현대자동차는 2020년 CES에서 공개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 콘셉트 에스링크(S-Link)를 통해 전용 플랫폼 활용 방식을 제안했다. 하부에 배터리를 넓게 깐 스케이트보드 구조를 채택해 공간을 확보하고, 용도에 맞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다. 현대차는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로부터 영감을 받아 에스링크를 디자인했다.[3] 한편 현대차가 목적 기반 모빌리티 콘셉트 에스링크와 함께 공개한 에스허브(S-Hub)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로 인해 도시가 어떻게 변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 에스허브는 지하 2층과 지상 1층, 그리고 옥상에 도심 항공 모빌리티 이착륙장을 갖춘 건물이다. 이 건물의 핵심은 목적 기반 모빌리티와 연결 가능한 1층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이다. 어떤 목적 기반 모빌리티와 결합하는지에 따라 터미널, 쇼핑몰, 호텔, 병원 등 허브의 쓰임새도 변화하는 구조다.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도심 곳곳에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모듈러 시스템

용도에 맞게 변화하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의 활용성은 모듈러 시스템을 기초로 한다. 가령 현대차의 에스링크는 하단은 4~6 미터까지 확장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적용하고 상단은 모듈식 부품을 사용해 용도에 맞게 조립하는 방식이다. 개인의 필요에 맞게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디자인 할 수 있다.

활용

목적 기반 모빌리티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이동 수단이다. 대중교통처럼 특정 노선을 순환하는 형태가 아닌 수요응답형 온디멘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탑승자의 수요에 따라 노선을 정하고 자율주행 시스템을 통해 최적화된 경로로 움직이는 것이다. 아울러 넓은 공간의 특성을 살려 움직이는 거주 및 휴식 공간이나 이동형 창고, 물류 배송용 모빌리티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형 병원도 될 수 있다.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푸드트럭에서 발전한 형태인 이동형 식당이 등장할 수도 있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는 도심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이는 동일한 목적을 가진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한곳에 모아 새로운 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가령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가 한곳에 모이면 종합 병원이 되는 것이고, 음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가 모이면 거대한 외식 타운이 되는 식입이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가 미래 도로 위의 풍경뿐만 아니라 도시의 모습도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유사 개념

현대자동차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토요타(Toyota) 등의 자동차 제조 기업이 전기차 플랫폼을 활용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 콘셉트를 선보였다. 벤츠의 비전 어바네틱(Vision Urbanetic) 모빌리티 콘셉트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플랫폼을 바탕으로 차체를 다른 유형으로 바꿔 설치할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됐다. 토요타의 이-팔레트(e-Palette) 역시 플랫폼을 기반으로 용도에 따라 제작된 차체 구조를 적용할 수 있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 콘셉트다. 최근에는 다양한 모빌리티 비즈니스에 특화된 차량의 개발도 활발하다. 중국 디디추싱(DiDi Chuxing)의 라이드헤일링 서비스를 위한 비야디(BYD)의 D1이나, 미국 아마존(Amazon)의 도심 배송 서비스를 위한 리비안(Rivian)의 전기밴(EV VAN)이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동영상

각주

  1. 최기성 기자, 〈UAM·PBV 무슨 말?…현대차 정의선 테슬라 넘는 혁신 성공 할까〉, 《매일경제》, 2021-02-14
  2. 옥승욱 기자, 〈'목적 기반 모빌리티'… 현대차-네이버가 보여줄 콜라보〉, 《뉴데일리》, 2020-11-30
  3. 채영석 기자, 〈모빌리티 트렌드-생활이 되는 이동 수단, 목적기반 모빌리티 (PBV)〉, 《글로벌오토뉴스》, 2021-07-08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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