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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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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티토(Ralph Teetor)

랄프 티토(Ralph Teetor)는 1945년에 크루즈 컨트롤을 개발한 미국의 기계공학자이다. 운행 중 운전자와 대화를 할 때마다 운전자의 주의가 분산되어 차량의 속도가 느려졌다 빨라졌다 반복하는 점에서 영감을 얻어 속도 제어 장치를 발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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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활동[편집]

크루즈 컨트롤[편집]

크루즈 컨트롤을 처음 발명한 사람은 5살에 사고로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이었던 랄프 티토였다. 그는 잃어버린 시력 대신에 다른 사람에 비해 크게 발달한 촉각을 활용하여 동적평형(Dynamic Balancing) 분야에서 획기적인 혁신을 통해 당시 군함에 사용되었던 증기터빈 로터 기술의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그는 어느 날 그의 변호사가 운전하는 차에 탑승하게 되었는데, 이때 그는 변호사가 운전하고 있는 자동차에서 위화감을 느끼게 된다. 그 이유는 운전을 하고 있는 변호사와 대화를 하면서 생기는 속도의 변화를 발달한 감각을 통하여 느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변호사가 그의 말을 듣고 있는 동안에는 속도가 상승했지만, 반대로 변호사가 말을 하고 있는 동안에는 말을 하는 것에 집중이 쏠려 속도가 하락했다. 다른 사람에 비해 발달된 감각으로 인해 보통 사람이라면 쉽게 느끼지 못할 위화감을 느꼈던 것이다. 이러한 일로 인해 그는 크루즈 모드라는 장치를 발명하기 시작했다. 발명 초기에 랄프 티토는 자동차 추진축의 회전수에 따라 케이블을 활용해 쓰로틀밸브를 제어하는 방식의 기계식 정속주행 장치를 발명했다. 이 방식의 크루즈 컨트롤은 1948년에 만들어졌지만 크라이슬러(Chrysler)의 고급 승용차 임페리얼에 오토-파일럿(Auto-Pilot)이라는 이름을 달고 적용된 것이 최초 상용화 사례이다. 이때가 크루즈 컨트롤이 발명된 지 10년이 지난 1958년이다. 이런 기계식의 크루즈 컨트롤 장치는 자동차용 전자제어장치가 개발되기 전까지 고급 승용차에 사용되었다.[1] 이후 현대 차량에 적용되고 있는 전자 제어식 크루즈 컨트롤 기술은 1968년 미국의 다니엘 아론이 이와 관련된 2건의 특허를 제출하며 상용화되었다. 그의 특허에는 디지털 메모리를 활용한 전자적 제어의 기반이 닦여 있었고, 이를 약 20년 후 모토로라가 CMOS기반의 MC14460 칩으로 구현했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크루즈 컨트롤이 장착된 차량은 현대자동차㈜소나타이다. 1985년에 출시된 소나타에 이어서 1986년에 출시된 그랜저에도 이 기술이 적용되었다.[2]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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