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쿠알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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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쿠알로파(통가어: Nuku'alofa, 문화어: 누크알로파)는 오세아니아의 폴리네시아에 있는 섬나라 통가의 수도이자 최대도시이다. 통가타푸섬의 북쪽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는 2만7천 명이다. 폴리네시아어로 '나가는 입구'라는 뜻이다.[1]
개요
누쿠알로파는 통가의 남쪽 끝에 있는 최대섬인 통가타푸섬의 북안에 면한 항구도시로 5,000톤급의 선박이 닿을 수 있는 부두가 설치되어, 통가에서 중요한 항구이다. 통가의 정치적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데 통가 정부와 통가 의회가 위치해 있고 해안에 왕궁과 관청이 건설되어 있으며, 가로가 바둑판처럼 형성되어 시가는 질서정연하게 블록으로 구획되었다. 누쿠알로파에는 통가 국민의 35%가 살고 있고 왕궁이나 교회가 많이 있다. 토지를 4각으로 구획해서 농민에게 대여한 옛 제도의 유물이다. 코프라, 바닐라, 수세공품 등을 집산 및 수출한다. 1777년 7월 10일, 제임스 쿡 대영제국 선장이 이 지역에 도착했다. 쾨펜의 기후 구분 상 열대 우림 기후(Af)에 속한다. 습도에 변화는 있지만 월간 강수량이 60mm 이하로 떨어지는 건기(Dry season)는 없다. 무역풍이 거의 항상 불며 사이클론도 잦은 편이다. 근처에 푸아모투 국제공항(Fuaʻamotu International Airport)이 위치해있다. 누쿠알로파에서 자동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통가내셔널센터는 1988년에 국왕 투포우 4세가 일본의 도움을 받아서 건설한 일종의 박물관으로 통가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통가의 전통 공예품 제작을 실연으로 보여주며 즉석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하모가 3층석탑은 폴리네시아 지역에서 가장 유서깊은 고고학 유적으로 누쿠알로파에서 버스로 50분 거리인 니우토아에 있다. 탑의 크기는 폭이 약 6m, 높이가 약 5m이다. 탑을 이루는 각각의 석재는 무게만 30톤에 이른다. 누쿠알로파는 세계에서 시간대가 가장 빠른 곳으로 UTC+13:00이다. 2006년 11월 16일, 폭동이 일어나 상업 지구 대부분이 파괴되었으며 8명이 사망했다.[2]
역사
1777년 6월 10일, 영국 선장 제임스 쿡(James Cook)은 그들의 정박지에 도착했다고 썼다. 장소에 대한 그의 설명은 지도를 통해 이곳이 누쿠알로파 만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제임스 쿡은 이 항해에 대한 보고에 누쿠알로파라는 이름이나 다른 철자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정박지 동쪽에 있는 팡가이모두 섬(Pangaimodoo)을 언급했다. 쿡 선장은 또 파울라호(Paulaho)와 다른 위인들이 살았던 무아(Moa)를 방문하기 위해 카누를 타고 여행했다고 썼다. 파울라호가 제공한 집은 배에서 500m 떨어진 해변에 있었다. 그의 지도를 참조하면 그가 현재 누쿠알로파의 동쪽 부분인 시에시아 지역에 상륙하여 머물렀음이 틀림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쿡은 또한 누쿠알로파 만의 첫 번째 지도 초안을 작성했다.
누쿠알로파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810년에 출판된 조지 베이슨(George Vason)의 통가에 대한 최초의 헌정 책에 명시되어 있다. 조지 베이슨은 1797년 통가에 도착한 런던 선교사 협회(London Missionary Society) 의 영국 선교사였다.
조지 베이슨의 언급은 누골레파(Noogoollefa)라고 불리는 누쿠알로파에 대한 첫 번째 언급이었다. 바손(Vason이 누쿠알로파(Nuku'alofa)와 판가이모투(Pangaimotu)의 특이한 철자를 사용한 이유는 표준 통가어 알파벳이 1826~27년까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통가에 헌정된 두 번째로 오래된 책은 윌리엄 매리너(William Mariner)가 쓴 것으로 1817년에 출판되었다. 그는 내전과 울루칼라(Ulukālala)와 그의 전사들에게 함락된 누쿠알로파 요새의 포위에 대해 묘사했다.
기독교 선교사들의 세 번째 시도는 1826년 4월에 기록되었는데, 당시 두 명의 타히티 런던 선교사들이 누쿠알로파의 추장 투포우에 의해 구금되었다고 기록되었다.
1827년 감리교 선교사들이 누쿠알로파에 도착하면서 기독교 신앙이 강화되었다. 히히포와 하하케의 기독교인들이 겪는 박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누쿠알로파로 피난처를 찾게 되었다. 이는 누쿠알로파의 왕 투포우의 격려로 인해 누쿠알로파가 통가 기독교의 주요 중심지로 확장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 탐험대는 1840년에 요시아 왕(Aleamotu'a)을 만났다.
통가에 기독교가 도래한 마지막 단계는 1842년 셰브론(Chevron) 신부 또는 파텔레 세벨로(Patele Sevelo) 신부의 도착이었다. 그는 1842년 누쿠알로파에 도착하여 웨슬리안으로부터 소사이아(Sosaia)로 세례를 받은 투이 카노쿠폴루 알레모투아(Tu'i Kanokupolu Aleamotu'a)를 만났다고 썼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상륙은 누쿠알로파를 작은 마을과 요새에서 기독교가 소개되는 동안 통가의 중심으로 바꾸어 놓았다. 누쿠알로파에 대한 초기 기록에서 초기 작가들은 정착지를 항상 누골레파(Noogollefa, 1797), 니오칼레파(Nioocalofa, 1806), 누쿠알로파(Nukualofa, 1826), 누쿠알로파(Noukou-Alofa, 1842)로 언급했다. 누쿠알로파의 정착지나 요새 외에 다른 정착지 이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1875년 통가 헌법 선언으로 누쿠알로파가 통가의 수도로 공식화되었다. 조지 타우파아하우 투포우 1세(King George Taufa'ahau Tupou 1세)는 1875년 11월 4일 누쿠알로파에서 통가 헌법을 공포했다. 헌법은 또한 의회가 전시를 제외하고 누쿠알로파에서 열릴 것이라고 명시했다.
누쿠알로파는 19세기 통가 기독교의 중심지가 된 이후 계속 확장해왔기 때문에 수도의 효과적인 행정을 위해 재편되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누쿠알로파의 재조직은 누쿠알로파를 3개의 주요 지역으로 나누었다.
2006년에는 민주주의에 대한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아 누쿠알로파에서 폭동이 발생했습니다. 폭동으로 인해 중심 상업 지구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수도는 2022년 훙가 통가-헝가 하파이 화산 폭발 로 인한 쓰나미를 겪었다. 수도에는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상을 복구하는 데 수년이 걸릴 수 있다.[3]
통가타푸섬
통가타푸섬(Tongatapu)은 오세아니아의 폴리네시아에 있는 섬나라인 통가 남부에 위치한 섬으로 면적은 259km², 인구는 74,454명(2021년)이다. 통가의 수도인 누쿠알로파(Nukuálofa)가 위치한 섬이다. 통가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섬이며 통가 전체 인구 가운데 70.5%가 이 섬에 거주하며 통가의 경제와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통가타푸섬은 태평양 남부 피지 남동쪽 통가를 구성하는 주요 섬으로 남위 21도 12분 41초, 서경 175도 9분 11초에 위치한다. 통가타부섬은 통가 전체로 보면 남쪽에 위치하며 근처에 에우아섬도 있다. 통가의 수도이자 인구 2만3천의 최대 도시인 누쿠알로파가 섬에 위치한다. 한국으로 치면 읍 정도의 인구이다. 제2의 도시는 무아인데 약 인구가 5천 명 수준이다. 섬은 인근 화산에서 발생한 화산재로 구성된 두껍고 비옥한 토양으로 덮여 있다. 남쪽의 가파른 해안에서는 높이가 평균 35m에서 최대 70m에 달하며 북쪽으로 갈수록 점차 낮아진다. 섬의 북쪽의 해안에서 7km까지 뻗어 있는 작은 섬들과 산호초들이 있다. 시가지는 주로 섬 중부의 해안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서부와 동부는 농경지이다. 정치적으로 통가의 평민 선거구 17곳 중 10곳이 이곳에 배정되어 있으며, 귀족 선거구도 9곳 중 3곳이 이곳에 있다. 한인 교민들도 이곳에 거주한다. 통가타푸섬에는 통가의 역사를 말해 주는 유적이 즐비하다. 수도 누쿠알로파는 다른 섬에 비해 경제 발전 수준이 높아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섬의 남동쪽에 통가의 국제공항인 푸아모투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다. 2018년에 사이클론 기타로 주택의 30-40%가 파괴되는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다. 위의 피해가 여전히 남아 있는데 2022년 통가 해저 화산 폭발로 다시 큰 피해를 입었다.[4]
통가
통가(Tonga)는 오세아니아의 폴리네시아에 있는 섬나라이다. 통가왕국(통가어: Puleʻanga Fakatuʻi ʻo Tonga, 영어: Kingdom of Tonga)이라고 한다. 통가라는 이름은 통가어로 "남쪽"이라는 뜻이다. 이는 통가제도가 폴리네시아 중부 최남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통가의 수도는 누쿠알로파이다. 오세아니아에 산재하는 섬들로 이루어진 통가제도를 국토로 하며 170여 개 섬 가운데 36개 섬에만 주민이 거주한다. 뉴질랜드의 북동쪽에 약 1,900km에 위치하였으며 169 개 섬들로 구성되었으며 이 섬들은 바바우(Vava"u)·하파이(Ha"apai)·통가타푸(Tongatapu)의 3개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카오(1,030m), 토푸아(518m) 등 약간의 화산섬도 있으나 대부분이 산호섬이며 133개 섬은 무인도이다. 남쪽 끝에 위치한 수도인 누쿠알로파가 있는 통가타푸섬이 최대섬이다. 연평균기온은 18∼27℃이며, 습도는 80% 안팎이다. 하파이제도에 속한 카오섬(Kao), 토푸아섬(Tofua)과 같은 화산섬도 있지만, 대부분이 산호섬이다. 최대 섬은 남쪽 끝에 있는 통가타푸섬이다. 연평균 기온은 18∼27℃이며 습도는 80% 안팎이다. 전 국토 중 영구경작지는 43%이고 경작이 가능한 땅은 24%다. 통가는 오세아니아 및 태평양권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자국민을 국왕으로 모시는 왕국이다. 나머지 국가는 모두 대통령이 다스리는 공화국이거나 영국 연방의 일원으로 영국 국왕이 국가원수인 국가들도 있지만, 자국 국왕이 직접 원수로 있는 국가는 오세아니아권 국가 중에서 통가가 유일하다.[5]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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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오세아니아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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