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아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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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메(프랑스어: Niamey)는 서아프리카의 내륙국 니제르의 수도이다. 인구는 약 130만 명으로 니제르 최대도시이자 니제르의 정치, 경제의 중심지이다. 내륙 도시이지만 아프리카의 중요한 강의 하나인 나이저강에 접한, 항만 도시이기도 하다.[1]
개요
니아메는 니제르 남서부, 사하라 사막 남부, 제르마 ·간다 지방을 흐르는 나이저강 좌안에 위치한 내륙항이다. 국토의 서쪽으로 치우쳐 있지만 나이저강의 수운을 비롯하여 도로, 항공 교통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국토 중앙에 위치하는 틸라베리와 철도로 연결되어 있다. 사막과 스텝의 접촉지점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사하라, 수단과의 교역중심지였다. 수출품으로는 피혁, 소, 양. 산양 등의 가축 외에 잡곡. 옥수수. 채소 등의 농산물을 산출한다. 이 밖에 유피(鞣皮) 등의 전통적인 수공업도 알려져 있다. 산업은 아직 발전 단계에 있으나,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발전을 이룩하지 못한 상태이다. 항공 교통으로는 니제르의 6개의 공항 중 가장 운행이 활발한 니아메 국제공항이 있다. 니아메는 사하라 사막에 둘러싸일 위험이 높고, 니제르 정부를 포함해서 국제기관이 녹화 운동에 힘을 쓰고 있다. 시내에는 니아메 대학교나 국립 미술관 등이 있다. 도시 랜드마크로 부보하마 국립 자연사 박물관, 니아메 그랜드 모스크, 경마장, 쁘디 마르쉐 시장이 유명하다.[2]
지리 및 기후
니아메 지역은 동쪽 능선 북단에 해당하는 립타코강(Liptako)과 이울레메덴 분지의 남서쪽 가장자리에 걸쳐 있다. 250km² 이상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이 수도권은 니제르강에 의해 양분된 해발 218m에 이르는 두 개의 고원 위에 위치하고 있다. 니아메에서는, 말리 가오에서 SSE를 거의 직선으로 흐르는 강이 일련의 넓은 굴곡을 이루고 있다. 도시는 강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굽이쳐 거의 남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강의 동쪽 (좌안)에 세워졌다. 일련의 습지 섬들이 니아매에서 시작해서 강의 남쪽으로 뻗어 있다.
대다수의 인구와 정부 및 상업용 건물은 강 동쪽 기슭에 위치해 있다. 중앙의 중앙에는 로터리를 연결하는 넓은 대로가 많이 있다. 케네디 다리와 우정 다리의 두 다리가 양쪽을 연결한다. 서안 지역은 주로 가웨예(Gaweye), 사구이아(Saguia), 라모르데(Lamorde), 사가(Saga), 카라제(Karadje) 등 주택가와 압두무우니 대학(Abdou Moumouni University)과 같은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니아메의 기후는 더운 반건조 기후(Köppen 기후 분류 BSh)이며, 연간 예상 강우량은 연간 500mm에서 750mm 사이이며, 대부분 5월에 몇 번의 폭풍으로 시작해서 우기로 전환되며, 보통 비가 다소 빨리 잦아드는 6월에서 9월 초까지 지속된다. 대부분의 강우량은 6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이다. 10월부터 4월까지 비는 거의 오지 않는다. 니아메는 일년 내내 매우 덥다. 사실, 도시는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주요 도시 중 하이다. 월평균 고온은 1년 중 4개월 동안 38°C에 달하며 평균 고온은 32°C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건기, 특히 11월부터 2월까지, 밤은 대체로 시원하다. 11월과 2월 사이의 평균 야간 최저 기온은 14~18°C이다.[3]
역사
니아메는 아마도 18세기에 설립되었고 작은 마을인 가웨이(Gaweye), 칼리(Kalley), 마우레이(Maourey), 종고(Zongo), 파울라니 코이라(Foulani Koira)의 집합체로 시작되었다. 니아메는 1890년대 후반 프랑스인들이 식민지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전까지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당시 약 1,800명의 인구가 살고 있던 이 마을은 1905년 새로 만들어진 니제르 군사 영토의 수도로 선택되었지만 1912년 수도는 더 확고한 도시인 진더(Zinder)로 옮겨졌다. 진더는 나이지리아 국경과 가깝고 프랑스가 지배하는 항구와의 거리가 멀어 1926년 프랑스인들은 수도를 니아메로 다시 이전하게 되었고, 이때까지 약 3,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었다. 일련의 파괴적인 가뭄은 이 기간 동안 상당한 인구 증가를 촉진했고 1945년까지 인구는 약 8,000명이었다.
1926-27년 이전에는 상부 볼타와 티제르 국경이 니제르강을 따라 뻗어 있었는데, 이는 니아메가 바로 경계에 놓여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1960년 독립 당시 인구는 약 3만 명으로 증가했다. 1970년부터 1988년까지 니제르 경제는 아를리트(Arlit)의 우라늄 광산의 수입으로 호황을 누렸다. 그 결과, 니아메이의 인구는 10만8천 명에서 39만8천365명으로 증가했고 라자렛(Lazaret)과 같은 주변 마을들을 합병하는 과정에서 도시는 1970년 1,367ha에서 1977년 4,400ha로 확장되었다. 계속되는 가뭄은 또한 많은 시골 니제르인들이 성장하는 도시로 이주하게 되었다.
1992년 니아메와 그 인근 내륙 지역이 니아메 지역에서 분리되어 훨씬 더 작은 니아메 수도 구역을 형성했고 새로운 틸라베리 지역 내에 고립되었다.
1999년 4월 9일, 이브라힘 바레 마이나사라(Ibrahim Baré Maïnassara) 니제르 대통령은 니제르 쿠데타 당시 헬리콥터에 탑승하려던 중 디오리 하마니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경호원들에 의해 매복 공격을 받고 총에 맞아 사망했다.
2000년에 인구가 7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1년 정부 언론은 총 도시 인구를 150만 명 이상으로 추정했다. 증가의 주요 원인은 취업 이주와 가뭄, 높은 출산율 때문이다. 이 마지막 요소는 인구통계학적으로 도시 시민의 대다수가 젊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의미한다.[4]
치안
니아메는 치안이 불안한 지역이다. 현재 쿠데타로 인해 출국권고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니 특히 조심해야 한다. 지나가다가 이슬람 테러리스트에 납치당한다거나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분명 위험은 있으며 강도나 절도, 성범죄를 특히 유의해야 한다. 2024년 기준으로 니아메에서 말리로 출국할 예정이라면 말리 방향으로 가는 유일한 도로인 RN17번 도로는 이슬람 무장세력으로 인해 치안이 매우 위험한 상황이니 무조건 항공을 이용해야 한다.
나이저강
나이저강(Niger River, ˈnaɪdʒɚ)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세 번째로 긴 강으로 길이는 4,180km이다. 니제르강이라고도 부른다. 나이저강은 기니 동남부의 기니고원에서 발원하여 말리와 니제르를 지나 베냉의 국경을 거쳐 나이지리아까지 흐른 후, 나이저 삼각주를 지나 기니만으로 흘러든다. 나이저강은 아프리카에서 나일강과 콩고강에 이어 세 번째로 긴 강이다. 주요 지류로는 베누에강이 있다. 나이저강은 아프리카 대륙 서부를 흐르는 강으로 길이 4,180km. 유역면적 189만 600km². 아프리카의 서쪽 끝에 가까운 기니의 산지에서 발원하므로 발원지점은 해안에서 불과 240km밖에 되지 않으나, 태반을 내륙부에 호상유로(弧狀流路)를 이루면서 흐르다가 기니만(灣) 안쪽의 나이지리아에 거대한 삼각주를 형성하고 기니만으로 흘러든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나일, 콩고에 이은 대하천으로 유역면적은 기니,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베냉, 나이지리아 등의 나라에 걸치며, 하류에서 합류하는 베누에강 상류는 카메룬을 유역으로 한다. 사하라사막의 남단부를 흘러 중세에는 통북투 등 상업, 문화가 번영한 도시와 가나, 말리 등 풍요한 제국(帝國)이 이 유역에서 일어났다. 1963년에는 유역 9개국(위의 여러 나라와 코트디부아르, 차드를 포함)이 이 강의 개발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여 위원회를 설치하였다. 나이지리아에서는 하구로부터 약 1,000km의 지점에 카인지 다목적댐을 건설하였다(1968년 완공). 이 하천의 내륙수로는 몇 개 지점의 급류 때문에 단절되고 있지만,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로부터 상류인 기니의 쿠루사까지의 구간은 중요한 내륙 수로로서의 구실을 하고 있다. 중류로부터 서쪽의 상류부는 아랍인들 사이에서 '검은 나일'이라고 불리면서, 19세기 초반까지는 나일강의 상류로 여겨져 왔고 따라서 오일 리버(Oil River)라고 불린 하류부와는 별개의 하천으로 여겨져 왔다. 1830년 R.랜더가 처음으로 하류까지 탐험하여 하천유역의 전모가 밝혀졌다. 니제르, 나이지리아 두 나라의 국명은 이 하천 이름에서 유래되었다.[5]
니제르
니제르 공화국(프랑스어: République du Niger, 영어: Republic of the Niger)는 서아프리카에 있는 내륙국이며 수도는 니아메이다. 알제리, 리비아, 차드, 말리, 부르키나파소, 나이지리아 등과 국경을 접한다. 사하라 남쪽에 광대한 국토가 있으나 북반부는 사막, 남반부는 하계에 강우가 있는 스텝으로 대부분이 건조지역이기 때문에 목축업이 주이고 니제르강 유역에 약간의 농경지가 있을 뿐이다. 1960년 8월 30일 프랑스령 서아프리카로부터 독립했다. 1974년의 쿠데타로 의회가 해산된 뒤 최고 군사평의회의장이 원수이다. 비동맹, 중립외교노선을 표방하고 있으나 프랑스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 주민은 하우사, 송하이, 풀라니 등 흑인종과 투아레그 등의 부족이다. 공용어는 프랑스어. 종교는 95%가 무슬림이다. 철광석, 텅스텐 등 지하자원의 개발이 기대되고, 특히 우라늄은 매장량이 세계 5위로 니제르 주요수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니제르는 내륙국으로서 사하라 사막과 접하고 있다. 전체 면적은 1,267,000km²이며 호수 등의 면적은 300km²에 이른다. 니제르의 면적은 한반도의 약 여섯배, 한국의 약 열세배 정도이며 세계에서 22번째로 큰 나라이다. 앙골라와 크기가 비슷하다. 니제르는 7개 국가와 접경을 접하고 있어 국경선만 해도 5,697km에 이르는데 남쪽으로 나이지리아와 베냉, 동쪽으로 차드, 북북서쪽으로 알제리, 말리와 접하며 북북동쪽으로 리비아와 접한다. 서쪽으로는 부르키나파소와도 조금 접하고 있다. 가장 낮은 곳은 나이저강으로서 200m정도에 머문다. 가장 높은 곳은 몽 바그잔(Monts Bagzane)으로 해발 2,022m이다.[6]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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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니아메〉, 《위키백과》
- 〈나이저강〉, 《위키백과》
- 〈니제르〉, 《위키백과》
- "Niamey", Wikipedia
- 〈니아미〉, 《요다위키》
- 〈니아메(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
아프리카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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