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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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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m2456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8월 17일 (화) 15:2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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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일러(trailer)란 트럭 또는 트랙터의 뒷부분에 견인되는 차. 즉 부수차(附隨車)라는 뜻이다. 동력을 갖지 않고 다른 견인차에 이끌려 하물이나 여객을 운반하는 차이다. 사람 및(또는) 물품을 수송하는 목적을 위하여 설계 및 장비된 도로상을 주행하는 차량을 말한다. 과거 “츄레라”라고 불렸으며 어르신들은 흔히 그렇게 부르곤 한다.


개요

트레일러는 헤드(트랙터)와 테라(트레일러)로 구분이 가능한데 일반 자동차로 피견인자동차(750kg 이상)를 같이 운전할 경우에는 일반 자동차에 해당되는 면허(1종 대형, 1종 보통, 2종 보통 중 하나)와 1종 특수(대형견인차)나 1종 특수(소형견인차, 견인자동차는 3.5t 이하, 피견인자동차는 3t 이하일 때만) 운전면허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피견인자동차 면허만 취득해도 2종보통(수동)면허에 해당되는 차량들이 운전가능하기 때문. 견인형 특수자동차로 운전할 경우에는 트레일러 부착 여부와 상관없이 1종 특수(대형견인차 또는 소형견인차)면허가 있어야 한다. 법제처 유권해석 하지만 12t 이상의 트럭 등 대형면허로 운전할 수 있는 차량을 트랙터로 쓰면 1종 대형면허도 함께 필요하다.

종류

트레일러는 형식 자체는 단순하지만 트랙터와 트레일러의 조합에 따라 무궁무진한 경우의 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 당장 트레일러만 놓고 봐도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평판트레일러를 비롯해 고중량물 운송에 특화된 저상트레일러, 적재함을 개조한 카고·덤프·탱크트레일러 등 특색 있는 차량이 즐비하다.이처럼 갖가지 특색을 갖춘 트레일러는 견인 방식에 따라 ‘풀(Full)트레일러’와 ‘세미(Semi)트레일러’로 구분된다. 풀 트레일러는 일반 트럭 뒤에 별도의 견인장치를 이용해 연결하는 트레일러로 화물의 무게를 트레일러가 단독으로 지지하는 형태, 세미트레일러는 트랙터 후미에 트레일러의 앞부분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화물의 무게를 트랙터와 트레일러가 나눠서 지지하는 형태다.

세미트레일러

세미트레일러는 트랙터에 연결한 뒤 화물을 운반하는 트레일러로, 총 하중의 일부분이 견인하는 자동차에 의해서 지탱되도록 설계된 트레일러를 말한다. 1개 혹은 그 이상의 후륜축을 가지고 있으며, 자체 차량중량과 적화의 전중량 중 상당부분을 연결장치가 끼워진 세미 트레일러 트랙터에 지탱시키는, 하나 이상의 차축을 갖추고 있다. 세미트레일러는 조작하기가 비교적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풀트레일러에 비해 길이가 짧고, 회전 시 트레일러가 트랙터 후미에 맞물려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운전이 용이하다. 폭이 좁고 곡선 주행이 잦은 국내 도로환경에 적합한 셈이다. 일을 주는 화주 입장에서도 편리하다. 세미트레일러를 활용하면 별다른 제약 없이 아무 트랙터 운전사에게 운송을 맡길 수 있어 탄력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법규 또한 세미트레일러 사용에 힘을 싣는다. 국내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연결차는 전체 길이 16.7m를 초과할 수 없다. 세미트레일러 뒤에 풀트레일러를 달거나, 풀트레일러를 줄줄이 잇단 채 운행하는 트럭의 모습을 국내 도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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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션 형 틸트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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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저 형 컨테이너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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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형 탱크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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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차운반 형


  • 스템션 형 - 스텐션 형(stanchion)은 주로 강재와 원목이나 콘크리트 제품등의 운반에 사용된다. 플랫 트레일러를 기반으로 앞으로 전 세로 측변에는 정해진 수의 스텐션 와이어 후크를 설치한다. 최대 적재량 및 무게 중심높이에 따라 그 높이와 스텐션의 수가 결정된다.
  • 틸트 형 - 틸트 형(Tilt-type trailer)은 채널 차 라고도 부른다. 묶는 것을 전제로 한 것과 묶는 것을 전제로 하지 않는 것이 있다. 묶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은 주로 잡화 등의 운반에 사용된다. 바닥의 앞과 측면 후방에는 문처럼 열리도로 되어 있고 중간 기둥, 와이어 후크를 설치한다. 묶는 것을 전제로 하지 않는 것은 주로 스크랩 운반에 사용된다. 바닥의 4면이 사각 파이프를 층층이 쌓거나 또는 고장력 강판을 사용하여 상자 모앙으로 한다.
  • 선저 형 - 선저 형(Ship's bottom-type semi-trailer)는 플랫 트레일러를 기반으로 바닥 중앙을 적하가 안정되도록 중앙을 배 밑바닥 모앙으로 하고 이쓴 것이다. 코일 등의 원통형 화물 운송에 사용된다.
  • 컨테이너형 - 컨테이너 형은 주로 해상 컨테이너의 운반에 사용된다. 컨테이너를 고정하기 위해 섀시 프레임의 모서리에 트위스트 장금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해상 컨테이너 수송은 20ft 컨테이너 전용 닥천 자동차와 40ft 컨테이너의 긴 차가 있다. 후자의 가운데는 20ft 컨테이너 1개쓸 쌓아도 가능하게 한 것이 있다.
  • 벤 형 - 벤 형(van)은 가장 기본적인 상형 사양의 트레일러 이다 . 크게 측면이 크게 위쪽으로 열리는 윙 바디 타입과 후면, 측면에 문이 열리는 방형으로 나뉜다. 냉동 냉장 사양 트레일러는 후자의 형태가 많다. 해상 컨테이너 트레일러를 개조한 트레일러로 사용하는 예도 있다.
  • 탱크 형 - 탱크 형(tank lorru)은 액체 연료를 운반하는데 사용되는 소위 탱크와 분립체 운반에 사용되는 벌크 차량이라는 유형이다.
  • 자동차 운반 형 - 자동차 운반에 사용된다. 이른바 자동차 전용 세미 트레일러다. 하나라도 더 운반할 수 있도록 트랙터 측에 적재할 수 있는 것도 있다.

풀트레일러

풀트레일러는 트랙터와 트레일러가 완전 분리 되어있으며, 트랙터 자체도 보디를 가지고 있고, 총 하중을 트레일러만으로 지탱되도록 설계되어 트랙터를 갖춘 트레일러이다. 풀 트레일러의 경우 일반적인 트럭 뒤에 견인장치로 연결하는 형태인데 곡선 구간이 많은 한국에서는 다루기가 힘들기 때문에 많이 찾아보기 힘들며, 주로 미국, 캐나다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제동장치

대부분 트레일러는 선회시 트레일러가 견인차량을 따라오지 못하고 관성을 따라 선회방향 바깥으로 진행하여 견인차량 후미가 미끄러지면서 연결부위가 급격히 꺽이는 잭 나이프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견인차량과 별도로 제동장치를 달고 있다. 경량 트레일러는 한국 법상 장착하지 않아도 되며 그래서 달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동장치가 있으면 견인차량에 부담이 덜 가며 트레일러 전용 주차 브레이크를 장착할 수 있다.

  • 관성 제동장치 - 트레일러 연결부위에 고무 주름관이 씌여져 있다면 이쪽 부류이다. 주름관 속에는 유압 실린더가 있고, 이것이 제동장치와 연결되어 있다. 견인차량 제동시 트레일러가 앞으로 쏠리면서 실린더를 압박하게 되는데, 이때 실린더에서 유압이 생성되면서 제동을 잡는 구조다.
  • 전기식 제동장치 - 견인차량에 마스터 장치를 달고, 마스터 장치에서 제동신호를 받아 트레일러의 전기장치가 제동을 잡는 구조. 미국식 소형 트레일러에 많이 보인다.
  • 공압식 제동장치 - 견인차량의 공기제동 시스템이 트레일러의 제동장치를 같이 잡는 구조. 대형 트레일러는 이 구조이며 견인차량에도 연결부위가 마련되어 있다.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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