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수입차는 국내가 아닌 타국에서 생산하여 그것을 수입하여 파는 자동차이다. 정확한 명칭은 수입자동차이다. 수입차는 외제차이다. 반대말은 국산차이다.
목차
개요
수입차는 국내가 아닌 타국에서 생산하여 그것을 수입하여 파는 자동차를 말하지만, 이는 단어 그대로의 의미로, 일반인의 관점에서 수입자동차는 수입이라는 유통 형식 이외에도 제조사의 국적이 해외인 것이다. 그리고 국내에서 동일한 모델이 생산중이지 않은 차량을 말하는 경우도 많고 사람마다 수입차의 관점이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다. 더불어 국내에선 스페인, 러시아, 남아메리카 등지의 차는 수입이 잘 되지도 않고 수요도 적기 때문에 주로 독일,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이탈리아에서 제조한 차량을 의미하는 경우가 다수이다.[1]
나라별 종류
미국
- 쉐보레
- 캐딜락
- 뷰익
- GMC
- 포드
- 링컨
- 크라이슬러
- 지프
- 닷지
- RAM
- 프레이트라이너
- 웨스턴 스타
- 켄워스
- 피터빌트
- 테슬라
- 셸비
- 살린
- 헤네시
- DMC
- 롤즈타운
- 드라코
- 캘러웨이
- 에쿠스
- 카르마
일본
- 토요타
토요타(Toyota Motor Corporation)는 일본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톱, 세계에서도 생산과 판매대수는 2012, 2013, 2014년 3년 연속 세계 1위인 자동차 메이커로, 2007년 1/4분기에는 제너럴 모터스의 총 판매대수를 앞질러, 사실상 톱의 자리를 매듭지었다. 경차를 생산하는 다이하츠공업, 트럭 및 상용차를 생산하는 히노자동차의 모기업이며, 스바루로 유명한 후지 중공업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노조의 영향력이 강해, 노사화합과 정책수립 시 노조의 동의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의 자동차 제조 업체로는 최초로 V형 12기통 가솔린 엔진을 자체 개발했으며, 이 엔진은 렉서스가 아닌 센추리에만 장착되어 나온다. 배기량은 5리터지만 센추리가 3세대로 풀 모델 체인지하면서 LS600hL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교체하여 V12 엔진은 더이상 생산하지 않는다.[2]
- 렉서스
렉서스(LEXUS)는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 토요타의 고급 스용차 브랜드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 중저가 대중차 브랜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토요타에서 성공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이뤄낸 사례이다. 비슷한 사례에 해당하는 주요 자동차 회사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 혼다의 아큐라, 그리고 닛산자동차의 인피니티가 있는 셈이다. 1999년 7월부터 국내의 수입선다변화 정책이 없어진 이래, 순수한 일본산 승용차가 본격적으로 가능해지면서 2000년 설립된 한국토요타자동차를 통해 2001년부터 렉서스가 국내에서 정식 판매가 시작되었고, 그 전에는 미국에서 생산된 토요타 아발론, 토요타 캠리가 판매되었다.[3]
- 다이하츠
다이하츠(Daihatsu Motor)는 토요타그룹 산하의 경차 및 소형차 제조 회사로, 본사는 오사카에 있다. 주로 만드는 자동차는 경차로, 소형차 이상의 차량들도 일부 판매 중이나 토요타 브랜드와 공유하는 차들이 다수이다. 해당 브랜드에서 파는 가장 큰 차량인 알티스도 중형차인 토요타 캠리의 배지 엔지니어링 버전이고, 과거에 다이하츠의 기함이었던 샤르망, 어플로즈도 준중형차였다. 반명 토요타 브랜드로 나오거나 타 브랜드와 공유하는 1L급 소형차나 저배기량 엔진을, 토요타의 기획에 따라 다이하츠가 개발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 경차 규격보다도 훨씬 작은 크기에 3기통 660cc 엔진만 갖춘 일본식 경차 규격에 맞춘 경차만 만들어 왔다 보니, 수출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그야말로 막장에 가깝다. 1992년 미국에서 철수, 1997년 태국 공장을 폐쇄, 2005년 호주 시장에서 철수, 2013년 유럽 시장에서 철수 등 선진국 시장에서는 맥을 못 추고 있고, 칠레, 말레이시아 등 개도국 현지화 소형차들을 수출하거나 신생 메이커에 기술 제공 관계를 맺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의외로 동남아 시장 브랜드 이미지는 토요타보다 좋다고 한다. 토요타 계열사인 후지중공업에 다이하츠의 경차를 스바루 브랜드를 붙인 OEM 형태로 공급하기도 한다. 대한민국과도 어느 정도 연이 있는데, 다이하츠의 7세대 하이젯을 도입한 후 로컬라이징하여 1992년부터 2002년까지 생산한 경상용차가 기아 타우너다.[4]
- 히노
히노 자동차(Hino Motors)는 일본의 자동차 제조 업체로, 주로 트럭, 버스 부문만 생산한 업체이며, 일본의 상용차 부문 중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 토요타 자동차의 자회사로 그 밖에도 토요타 자동차 모델을 기반으로 자동차, 소형 트럭, SUV 차량도 제작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207년부터 스카니아와 제휴를 통해 히노 500 시리브(Hino 500 Series)를 판매 했으나 수요 부진과 제휴 만료와 동시에 2011년에 도입이 중단되었다. 또한 기아그룹의 자회사인 아시아자동차공업이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트럭과 버스를 생산한 바가 있으며 신진자동차공업도 1971년부터 1972년까지 기술 제휴를 통해서 버스 모델인 신진 RC420TP를 생산한 바가 있다.[5]
- 스바루
스바루(SUBARU)는 1955년 창설된 구 후지중공업이었던 스바루 주식회사의 자동차 부문으로 2019년 기준 대주주는 지분의 20%를 보유하고 있는 토요타이다. 주로 불리던 별명은 동양의 볼보로, 그만큼 안전하다는 의미이며, 북유럽 쪽 자동차 메이커와 기술제휴도 몇 번 맺은 적이 있고, 임프레자의 경우 아예 사브 명의로 팔았던 적도 있다.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답지 않게 모든 생산 차량들의 주유구가 오른쪽에 있으며, 이와 반대되는 예로 미국의 크라이슬러 계열 브랜드인 닷지와 지프, 이탈리아의 마세라티, 영국의 맥라렌 등이 왼쪽에 있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떨어지는 데다가 악연으로 엮여 있다. 1980년대에 동아자동차가 스바루와 기술제휴 계약을 맺고 리오네를 라이선스 생산하려고 계획했으나 실패한 일이 있다. 1986년 6월에 하동환 회장 시절의 동아자동차가 자동차공업 통합조치 해제를 기회로 승용차 시장의 지눌을 노리면서 스바루 레오네를 라이선스 생산하려고 했고 후지중공업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3개월 후인 1986년 9월에 동아자동차가 쌍용그룹으로 인수되면서 동아자동차를 인수한 쌍용그룹의 김석원 회장이 국가의 3대 기간산업인 자동차 산업까지 일본의 기술로 종속돼서는 안된다고 후지중공업과의 기술제휴 계약을 취소하면서 시바루 승용차의 대한민국 도입이 무산된 적이 있다. 그리고 이후 쌍용은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기술제휴를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다가 그러부터 24년이 지난 2010년 1월, 국내 진출을 공식 발표한 후, 동년 5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지만 판매 부진으로 2012년 12월에 철수했다. 레거시, 아웃백, 포레스터를 판매했고, 포레스터를 제외한 나머지 모델은 미국 현지공장에서 생산된 것을 들여왔는데, 안타깝게도 임프레자는 들여오지 못했다. 정확히는 임프레자가 2대 들어왔는데, 1대는 인증용, 1대는 판매용으로 한정판도 아닌데 딱 1대만 인도됐다. 현재 국내에서 스바루의 흔적은 토요타 86에서만 느낄 수 있는데, 이는 해당 차량이 스바루 BRZ로도 팔리기 때문이다. 단 BRZ는 스바루의 차량들 중 유일하게 앞엔진 후륜구동 방식이다. 스바루의 철수가 아쉽다는 의견도 많은데, 초반에는 국내에서의 저조한 인지도와 소극적인 마케팅으로 판매량이 저조했으나, 의외로 국내에서 판매되던 당시에 구입한 실구매자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으며, 실구매자들을 중심으로 스바루가 괜찮은 자동차라는 입소문이 타려고 할 무렵에서야 고작 3년도 못채우고 갑작스럽게 철수를 결정하면서 입소문을 탈 기회 조차도 놓쳐버렸기 때문이다.[6]
- 스즈키
스즈키(Suzuki Motor)는 일본의 유명 자동차, 오토바이 제조 회사 중 하나로 자동차 제조 부분의 경우, 국내에서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 편이고 일본 내에서도 토요타나 닛산 등등에 치여 그리 점유율이 높진 않다. 오히려 자동차보다 오토바이로 더 유명한 회사다. 겉보기에는 일본의 그저 그럼 기업이긴 해도, 실제론 토요타의 자회사인 다이하츠와 함게 일본 경차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경차를 자체 제조하는 메이커는 스즈키, 다이하츠와 혼다, 미쓰비시 자동차 네 곳이고 나머지 자동차 회사가 출시한 경차는 이들에게 OEM으로 제조위탁한 것으로 사실상 이름만 바꿔단 차종으로, 이 중 스즈키와 다이하츠는 자체 브랜드의 점유율이 각 30%대, OEM 납품분까지 합치면 35% 정도를 나눠 점하고 있다. 스즈키의 순매출은 자그마치 3조 7,000억엔으로 그 비결은 고속 압출성장 경계와 악착같은 절약, 경량화가 있다. 인도에서는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은 편으로, 인도 마루티와의 합작사인 마루티 스즈키를 통해 진출했으며 현재 인도에서 절반이 넘는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 승용차 시장의 지배자로서 2019년 기준 마루티 스즈키가 149만 대로 50.3%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1위, 현대자동차가 51만 대로 17.3%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2위, M&M이 22만 대로 점유율 7.3%를 기록하면서 3위, 4위는 타타자동차가 15만대, 5.2%를 기록하면서 차지하고 있다. 스즈키는 거의 인도의 국민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때 효성과 함께 효성스즈끼라는 이름으로 오토바이를 판매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효성그룹에서 분리되어 KR모터스가 되었다. 대림혼다와 비슷한 방식으로 지금도 좀 오래된 오토바이 매장에서는 대림혼다, 효정스즈끼라는 간판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런데 폭스바겐이 대주주였던 적이 있다가 2017년에 폭스바겐 측과 지분관계를 청산하기도 했다.[7]
- 닛산
닛산(NISSAN MOTOR)은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본사가 있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이며, 2004년 3월 10일 정식적으로 대한민국 법인이 설립되었다. 렉서스와 토요타처럼 국내에는 2005년 3월에 인피니티 브랜드부터 출시한 후, 2008년 11월부터 SUV모델인 로그와 무라노를 시작으로 닛산 브랜드의 대중 차량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2017년에는 설립 최초의 한국인 사장으로 허성중 닛산 필리핀 부사장이 선임되었다.토요타나 스바루, 미쓰비시 등을 비롯한 우익 혹은 전범 관련으로 의심받거나 논란이 많은 일본차 브랜드들은 유독 국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 무렵 닛산과 계열 브랜드인 인피니티의 경우, 일본이 아닌 프랑스의 기업이 최종 모기업이라는 점과 르느삼성자동차와 연이 있다는 장점을 어필했다. 하지만, 르노가 인수하기 전의 닛산도 토요타같이 우익 세력들이 많이 차를 사간 기업이라는 점을 알 사람들은 다 알기에 타 일본차 수입업체들과 그다지 큰 차이는 없었다. 그래도 현재는 상황이 이전보다는 나아진 모양이나 2016년 미쓰비시자동차가 최대주주가 됐다는 것이 알려져서 이와 관련해서는 비난받기도 했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불매운동으로 타격을 받자 국내 시장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철수 논의는 한국 시장에서 3년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한 이유로 내부에서는 불매운동 이전부터 논의가 되어 왔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닛산 측에서는 철수설을 부인하면서 그나마 적극적인 할인 및 홍보 활동을 통해, 2019년 10월에는 전월 대비 3배 가량 회복했지만, 여전히 전년 대비에는 절반 정도만 미친다는 것이 문제이다. 결ㄹ국 202년 5월 28일 닛산은 국내 시장에서 전격 철수를 단행했다. A/S는 2028년까지 가능하며, 2020년 철수 전까지, 판매 차종은 단 3대 뿐이었으며, 한국닛산 홈페이지에서도 세단 2대와 전기해치백 1대로 되어있었다.[8]
- 인피니티
- 닷선
- 미쓰비시
- 혼다
- 아큐라
- 마쓰다
- 미쯔오카
- 이스즈
- 미쓰비시 후소
- UD 트럭
- GLM
영국
- 롤스로이스
- 미니
- 랜드로버
- 재규어
- 벤틀리
- 복스홀
- 애스턴 마틴
- 맥라렌
- 로터스
- TVR
- MG
- 노블
- 브라밤
- 케이터햄
- 모건
- 지네타
- 레디컬
- 제노스
독일
-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는 최고라는 이미지와 함께 고급차 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상징성이 있는 브랜드로, D세그먼트까지는 경쟁사인 BMW, 아우디(Audi)와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지만 E클래스의 경우에는 국내 수입차 판매대수 1위를 수 년간 지켜오고 있다. 요즘에는 프로모션 할인이 많은 연말 정도에나 BMW 5시리즈가 약간 앞서며 평소에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큰 폰으로 앞서며, 연간 3만 대 이상 팔린다. 그리고 최상위 트림인 억대 가격의 S클래스의 판매량은 위의 두 개의 나머지 프리미엄 브랜드에 비해서 훨씬 많으며 심지어 수입차임에도 불구하고 동급 국산차인 제네시스 G90을 판매량에서 따돌린 적도 있을 정도이다. 판매량에 있어서는 BMW와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다투는 중이지만 매출액으로는 넘사벽을 쌓고 있다. 심지어 2019년에는 한국GM을 앞지르는 판매량을 자랑하는데, 메르세데스-벤츠는 타 브랜드들보다 프로모션 할인 폭이 상대적으로 적고 옵션도 비슷한 급끼리 비교해보면 적게 들어가있어서 배짱장사라며 비난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판매량이나 선호도는 항상 높으며, 이와 별개로 부품 수급이나 서비스 만족도는 준수하다.[1]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메르세데스-마이바흐(Mercedes-Maybach)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그룹은 다임러 AG 산하로 나왔던 수공 고급 자동차 브랜드 및 동명의 엔진 제조사로, 원래 한 회사로 시작했지만 엔진 제조 부문은 현재 MTU 프리드리히스하펜으로 이름을 바꾸고 롤스로이스 plc의 소유가 되었으며, 자동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서브 브랜드가 되어 메르세데스-AMG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급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다.[9]
- 스마트
스마트(Smart)는 독일의 다임러 AG와 중국의 지리자동차의 5:5 합작 경차 브랜드다. 원래는 스위스의 시계 제조사인 스와치의 모기업 스와치모바일(Swatchmobile)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여차저차 하다가 본래 합작 파트너로 맞이했던 폭스바겐과 틀어지면서 메르세데스-벤츠가 생산하는 쪽으로 가닥잡혔다. 그렇게 되어 이름의 유래는 스와치의 S, 메르세데스-벤츠의 M, 여기에 ART가 붙어져 SMART가 되었다. 전통적으로 경차 수요가 많은 유럽 시장을 공략한 라인업으로, 유럽 외에는 북아메리카, 아시아의 일부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또한 엄청난 연비로도 유명한데, 4만원으로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할 수 있다. 그리고 2세대까지 국내 경차 규격인 배기량 1리터, 길이 3,600mm, 너비 1,600mm, 높이 2,000mm 이하에도 맞아 경차 혜택을 받는 차량이었지만 3세대부터 너비 규격이 소폭 초과하여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경차 혜택을 받기 위해 범퍼의 크기와 형상을 특수하게 제작한 스마트-K라는 현지 맞춤형 모델을 따로 만들었다. 크기가 워낙 작아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가 이 차인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A클래스는 스마트 포투보다 크기가 훨씬 더 큰 엄연히 존재하는 다른 차종이며, 스마트 포투는 벤츠 브랜드의 차량도 아니다.[10]
- BMW
BMW는 고급차라는 이미지와 스포티한 드라이빙 필링으로 비교적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아서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BMW의 준대형 세단인 BMW 5시리즈는 과거 수 년간 국내 수입차 판매대수 1위를 기록한 적이 있으며, 지금도 안정적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덕분에 사후 관리에 있어서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여 정식 센터에서도 수입차 업계 평균보다 저렴하게 수리 및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플래그쉽 대형세단은 BMW 7시리즈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 비해 판매량이 낮은 편이다.[1]
- 오펠
오펠(OPEL)은 1929년부터 2017년까지 제너럴 모터스 소속이었고 2017년부터 2021년까지 PSA 그룹 소속이었으므로 스텔란티스 산하의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다. 정식 명칭은 아담 오펠 AG(Adam Opel AG)로, 본사는 독일 헤센 주 뤼셀스하임에 있는데,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센터도 이 뤼셀스하임에 있다. 1929년부터 2017년까지 제너럴 모터스 산하였으며, GM의 유럽 부문의 상징과도 같은 회사이자 브랜드였다. 그러나 GM이 유럽에서 철수를 결정하면서 PSA로 매각되었다. 유럽에서의 연 판매량은 100만 대 정도이며, 폭스바겐, 푸조-시트로엥, 르노 등과 함께 평범하고 대중적인 중, 소형차 및 상용차들을 만드는 회사로 인지되어 있다. 특이하게 영국에서는 복스홀(Vauxhall)이라는 브랜드로 바뀌어 판매되고 있는데, 사실상 대중차 브랜드가 전멸한 영국의 유일한 희망으로 오펠처럼 GM에 편입된 역사가 근 100년이 다 될 정도로 오래 됐다. 오펠은 국내에 브랜드를 걸고 진출한 적이 없는데, 때문에 독일차 브랜드 중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존재감이 없는 브랜드지만 대우자동차 및 GM을 통해 오펠과 국내 자동차 시장과의 연관은 의외로 적지 않다. 비록 국내에 직접 진출하지는 않았지만 한국GM이 새한자동차의 전신인 GMK시절부터 판매했던 후륜구동 중대형차인 로얄은 오펠 레코드, 그리고 대우자동차 시절에 판매했던 르망은 오펠 카데트를 가져온 것이다. 2017년 한국GM 쉐보레 라인업의 크루즈, 올란도도 오펠 아스트라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설계됐고, 알페온, 말리부, 임팔라에 깔리는 입실론2 전률구동 중대형 플랫폼도 오펠의 중형차인 인시그니아와 같이 쓴다. 역으로 오펠 안타라와 같이 한국GM이 오펠에 차를 OEM 납품하는 경우도 있는데, 국내에서 윈스톰 MAXX로 팔렸던 그 차로, GM대우 G2X는 아예 새턴 스카이와 동형인 오펠 GT를 국내에 갖고 온 것이다.[11]
- RUF
RUF는 1939년 알로이스 루프가 설립한 차량 회사로, 완성차 업체의 바디를 사용하여 자동차를 제작하는, 전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성격의 독특한 자동차 회사이며, 흔히 대문자로 RUF로 표기하지만 설립자의 성씨인 루프(Ruf)에서 따와 무엇의 약자는 아니며 그냥 루프라고 불리는 편이다. 베이스를 포르쉐로 두고 있기 때문에 포르쉐의 튜너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포르쉐의 공장에서 완성차로 굴러나온 것을 다시 뜯어 튜닝하는 것이 아닌 포르쉐에서 바디와 엔진 블록 등 주요 부품을 주문해와서 자신들이 추구하는 완성차로 조립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엄연히 독일의 8번째 완성차 제조업체로 분류되며, 회사 또는 자신들의 완성차를 수제작다고 주장한다. 틀린 말은 아니며, 독일에서는 이러한 절차나 특성이 있는 튜닝업체 또는 제조업체들을 엄격한 기준 하에 완성차 업체로 등록시키기도 한다. 이렇게 완성차 제조업체가 된 메이커 중에서는 BMW에서 차체와 엔진을 받아서 고성늘 차를 만드는 알피나가 유명하다. 알피나의 경우 BMW의 튜너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BMW에게서 차체와 주요 부품을 제공받아 자신들만의 BMW를 만드는 업체가 되어 완성차업체로 등록되어 있다. 오히려 알피나 같은 경우는 BMW 측에서 파트너 또는 협력회사로 취급하며 대우도 꽤 좋다. 물론 이 협력회사라는 말은 하청과는 다르며 오히려 알피나가 BMW에게 많은 부문을 주문해온다. 이런 방식으로 제작되는 차들을 컴플리트카라고 하기도 한다.[12]
- 폭스바겐
폭스바겐(Volkswagen)의 경우 고급차 브랜드는 아니다보니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골프, CC, 파사트, 티구안같은 차들의 인기가 높은 편이고 또 프로모션 할인 또한 많은 편이라 국산차 가격에 수입차를 타고싶은 사람이나, 수입차를 처음 타는 사람들이 많이 찾으며, 특히 골프는 동급 국산차인 현대 i30을 판매량에서 이기기도 했을 정도다. 폭스바겐은 정확히 따지자면 미국, 중국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평범한 대중 브랜드고 유럽에서도 마찬가지로 대중 브랜드지만 스코다, 오펠, 세아트, 현대, 기아 등의 순수한 대중 브랜드보다는 그래도 약간 고급 이미지의 브랜드라고 보면 된다. 폭스바겐도 폭스바겐 페이톤이나 폭스바겐 투아렉 등의 고급차 브랜드로 진입해보려는 시도를 해보기는 했으나 실패했고, 특히 페이톤은 폭스바겐이라는 브랜드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평가 받는다. 애당초 폭스바겐은 같은 차종이라 하더라도 유럽용 차량과 북미용 차량이 다른데, 유럽용은 옵션을 많이 넣어서 고급화를 시킨 차량이고 북미용은 중저가형 차량이다. 거기에다 미국에서는 그냥 잔고장 심하고 품질이 좋지 못한 차라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판매량도 상당히 적은 편이다. 확실히 폭스바겐은 북미나 중국에선 현지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품질 면에서 유럽과는 좀 다르다고 볼 수밖에 없다. 아무튼, 폭스바겐을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렉서스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볼 수는 없으며, 또 같은 그룹 안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포지션은 아우디가 팩임지고 있기도 하니 폭스바겐은 대중 브랜드라고 보는 것이 맞다.[1]
- 아우디
아우디(Audi)는 디자인이 좋다는 이미지가 강하며, 특히 여성들이 많이 좋아하는 디자인이라는 인식이 있다. 많은 프로모션 할인으로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실구매가 또한 강점이기도 하며 다른 첨단 옵션과 콰트로같은 기술력 등을 강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1]
- 포르쉐
포르쉐(Porsche)는 독일의 슈퍼카 전문 제조 기업으로, 포르쉐 자동차 제조사인 포르쉐 AG와 폭스바겐 AG가 대주주이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에 본사가 있고, 포르쉐의 대표모델로 포르쉐 911이 있다. 포르쉐는 1931년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기술자였던 공학박사 페르디난트 포르셰(Ferdinand Porsche)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주로 고성능 슈퍼카를 만들며 시장에도 진출했다. 페르디난트 포르셰 박사가 폭스바겐 비틀을 설계했고, 포르셰 박사의 외손자이자 페르디난트의 딸 루이제 포르셰(Louise Porsche)의 아들인 페르디난트 피에히(Ferdinand Piech)는 폭스바겐 그룹의 감독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어서 시작부터 폭스바겐과 연관이 있는 회사이다. 매출 증진을 바탕으로 2008년에 폭스바겐을 자회사로 인수하려고 했으나, 그 해 미국에서 불어닥친 금융 경색에 따른 자금 압박과 은행 대충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오히려 폭스바겐의 한 계열사로 편입되었다. 2012년 7월 5일 폭스바겐이 포르쉐를 완전히 인수하고 2008년에 폭스바겐을 인수하려고 했던 벤델린 비데킹(Wendelin Wiedeking) 회장은 이에 따른 책임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났고, 창업자 페르디난트의 손자인 볼프강 포르셰(Wolfgang Porsche)가 회장직에 올라왔다. 국내에선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에서 공식 수입하여 판매했으나, 2014년 1월 1일 대한민국 현지법인 포르쉐코리아가 세워졌고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딜러 업체가 되었다.[13]
- 만
만(MAN)은 폭스바겐 그룹 산하 독일의 상용차 제조업체로, 저상버스, 굴절버스, 하이데커 버스 등 다양한 종류의 버스를 비롯하여 대형 트럭, 트랙터 등을 생산하며 크게는 예를 들어 선박용 엔진과 같은 산업용 엔진이나 관련 산업장비도 만든다. 국내 시장에서는 1990년대 중후반에 삼성중공업에서 만 F90을 수입한 적이 있어서 구형 만 트럭은 삼성 로고를 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후 2001년 만트럭버스코리아라는 명칭으로 정식법인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수입 덤프트럭과 트랙터 쪽에선 볼보트럭, 스카니아 다음으로 많이 보인다. 국내 정식출범 이후 한동안은 국내 트럭시장에만 매진 했지만, 2016년부터는 국내 버스시장에도 진출하게 되었다. 3도어 저상버스 모델인 라이온스 시티와 시티투어버스 모델인 라이온스 투어링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스페인의 바디빌더 메이커 운비의 더블테커 모델 바디를 올린 2층 버스인 라이온스 더블데커가 출시되었다. 그렇지만 국내 트럭시장에서의 평가는 영 좋지 못한 편이다. 유로5 모델까지는 큰 논란거리가 없었지만, 유로6 모델부터 중대 결함들이 다수 보고되었다. 주행 중 기어가 중립으로 빠져버리는 현상이나 브레이크 결합 등 안전에 큰 영향을 주는 굵직한 결함들이 발견되었고 결국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본사 확장이 해당 문제를 직접 사과하였다. 문제는 결함 사례가 여기서 끝나지 않고 2019년에는 엔진에 금이 가는 역대급 결함이 발견되어 차주들로부터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14]
- 굼페르트-아폴로
굼페르트-아폴로(Gumpert Apollo)는 2005년에 출시된 모델로 굼페르트에서 제작되었다. 엔진의 경우 V8형 엔진을 탑재했고, 변속기의 경우 7단 수동변속기로 차량 무게는1,200kg이다. 그렇지만 2012년까지 차량이 생산되었고, 2013년 8월에 파산 신청과 동시에 단종되었다.[15]
- 보르그바르트
보르그바르트(Borgward)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로 1920년대에 설립되어 1961년에 파산으로 인해 사라졌다가 2010년대 중국 자본에 의해 부활한 브랜드이다. 1920년 독일에서 카를 보르그바르트(Carl Borgward)라는 인물이 빌헬름 테클렌부르크(Wilhelm Tecklenburg)와 함께 브리머 케이 흘러패브릭 보르그바르트(Bremer Kühlerfabrik Borgward & Co)를 설립하였고, 1924년에 첫 차량인 블리츠카렌이라는 소형 삼륜차를 제작했고, 우편 배달 차량 등의 틈새 시장을 공략했다. 1925년부터는 골리앗이라는 이름의 트럭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한자, 로이드, 베르케 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 회사들을 인수하면서 보르그바르트 그룹을 설립했고, 후에 폭스바겐, 오펠, 메르세데스-벤츠 등과 나란히 궤를 같이 하고 BMW 3시리즈에 가까운 고품질, 고출력의 차량으로 인기를 얻기도 했다. 그렇지만 1960년대가 되면서 주력차종의 부진과 고급 차량들의 성적표도 더 이상 메르세데스-벤츠와 경쟁하기 힘들 정도로 떨어져 버렸고, 기사회생을 바라면서 만든 로이드 아라벨라 차량은 품질 문제로 몰락하는 등 악재가 존재했는데, 1961년에 결국 파산 선고를 받았다.[16]
그러던 중 2008년 5월 21일에 스위스 루체른에 회사가 설립되었는데, 투자 및 생산 주체는 중국의 상용차 업체인 북격기차 계통의 포톤으로,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차량인 보르그바르트 BX7을 공개해 2016년부터 중국 시장으로 부활해 다시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무리하게 수단방법 안 가리고 부활만 바라다가 중국차에 보르그바르트사의 엠블럼만 달아 생산하는 방법이어서 브랜드 가치도 떨어질 거라는 비판을 받는데다가 회사 로고 자체도 중국 자본이 부활시킨 회사라고 알려져 있어서 그런지 BMW의 프로펠러 로고를 베껴 만든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면서 논란이 생기곤 했다.[16]
이탈리아
- 피아트
- 마세라티
- 란치아
- 아바스
- 알파로메오
- 페라리
- 람보르기니
- 드 토마소
- 파가니
- 마잔티
- 스파다
- 이베코
중국
- 상하이기차
- 지리치처
- 체리기차
- 둥펑위에다기아
- 디이 자동차
- 흥치
프랑스
- 르노
- 알피느
- 푸조
- 스트로엥
- DS 오토모빌
- 부가티
캐나다
- HTT
- 콘퀘스트
- 펠리노
- 라이언 버스
- 프레보스트
- TAV
스페인
- 스파니아 GTA
- 이스파노 수이자
- 이리사르
- 트라몬타나
- 쿠프라
- 세아트
스웨덴
- 볼보
- 폴스타
- 볼보트럭
- 코닉세그
- 스카니아
- NEVS
체코
- 스코다
- 타트라
러시아
- 카마즈
- 아우루스
- 라다
네덜란드
- DAF
- 스파이커
- 돈커부트
인도
- 마힌드라
- 타타자동차
- 마루티 스즈키
오스트리아
- KTM
- 로젠바우어
말레이시아
- 페로두아
- 프로톤
그 외
- 루마니아의 다치아
- 멕시코의 VUHL
- 터키의 토그
- 호주의 홀덴
- 베트남의 빈패스트
- 크로아티아의 리막
- 리히텐슈타인의 나노플로우셀
- 덴마크의 젠보
- 아랍에미리트의 W모터스
- 폴란드의 CAF
- 불가리아의 SIN 자동차
- 벨라루스의 MAZ
- 모나코의 벤추리
- 스위스의 피에히
- 케냐의 모비우스
각주
- ↑ 1.0 1.1 1.2 1.3 1.4 〈수입차〉, 《나무위키》
- ↑ 〈토요타 자동차〉, 《위키백과》
- ↑ 〈렉서스〉, 《나무위키》
- ↑ 〈다이하츠〉, 《나무위키》
- ↑ 〈히노 자동차〉, 《위키백과》
- ↑ 〈스바루(자동차)〉, 《나무위키》
- ↑ 〈스즈키(자동차)〉, 《나무위키》
- ↑ 〈닛산〉, 《나무위키》
-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나무위키》
- ↑ 〈스마트(자동차)〉, 《나무위키》
- ↑ 〈오펠〉, 《나무위키》
- ↑ 〈RUF〉, 《나무위키》
- ↑ 〈포르쉐〉, 《위키백과》
- ↑ 〈MAN〉, 《나무위키》
- ↑ 〈굼페르트 아폴로〉, 《위키백과》
- ↑ 16.0 16.1 〈보르그바르트〉, 《나무위키》
참고자료
- 〈수입차〉, 《나무위키》
- 〈렉서스〉, 《나무위키》
- 〈다이하츠〉, 《나무위키》
- 〈스바루(자동차)〉, 《나무위키》
- 〈스즈키(자동차)〉, 《나무위키》
- 〈닛산〉, 《나무위키》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나무위키》
- 〈스마트(자동차)〉, 《나무위키》
- 〈RUF〉, 《나무위키》
- 〈MAN〉, 《나무위키》
- 〈보르그바르트〉, 《나무위키》
- 〈토요타 자동차〉, 《위키백과》
- 〈히노 자동차〉, 《위키백과》
- 〈포르쉐〉, 《위키백과》
- 〈굼페르트 아폴로〉, 《위키백과》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