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프레드릭 스탠리 모건
헨리 프레드릭 스텐리 모건(Henry Frederick Stanley Morgan, HFS Morgan)은 영국 스포츠카 제조업체인 모건(Morgan)의 전 회장이자 설립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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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헨리 프레드릭 스텐리 모건은 1881년 헤리퍼드셔(Herefordshire)의 스토크 레이시(Stoke Lacy)에 있는 모레톤 제프리즈 렉토리(Moreton Jeffries Rectory)에서 태어났다. 그는 그의 아버지 Prebendary H. George Morgan이 지역 큐레이터였으며 어린 시절 그의 세 여동생인 Frieda, Ethel, Dorothy와 함께 보냈다. 그는 말보로 스쿨(Marlborough School)에 다녔지만 영양실조로 인한 건강 악화를 겪었고, 그의 부모님에 의해 퇴학당하여 회복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보내졌다. 귀국 후 그는 Sydenham 런던에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 공과대학(Crystal Palace School of Engineering)에 다녔으며, 그 후 영국 그레이트웨스턴철도(Great Western Railway, GWR) 회사에 견습생으로 합류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브롬야드 및 헤리퍼드(Bromyard and Hereford) 사이 1/6 경사로에서 렌트한 3½ hp 벤츠로 달리다가 브레이크가 고장나 다행히 어려움을 면했다. 그 후 1902년 대부의 선물로 그는 첫 번째 차인 스타를 구입했다.
그는 철도 회사에서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1904년 말에 GWR을 떠났다. 그는 지인들과 함께 1905년 5월 말번 링크(Malvern Link)에 자리를 잡고 다라크(Darracq) 및 울슬리(Wolseley) 자동차 대리점과 합작하여 자동차 판매와 정비를 하는 사업체를 새롭게 마련했다. 이와 함께 소소한 규모로 삼륜차를 제작, 판매하며 자동차 브랜드의 기반을 쌓게 되었다. 또한 버스 서비스가 실패하면서 헨리 프레드릭 스텐리 모건은 렌트카 사업으로 전환했다. 1908년 그는 오토바이를 직접 만들려고 했지만 마음을 바꿔 1909년 말번 대학의 엔지니어링 총괄이자 친구의 아버지인 ‘윌리엄 스티븐슨-피치(William Stephenson-Peach)의 도움으로 ‘런어바웃(Runabout)’을 시장에 내놓게 되었다. 모건 런어바웃은 독특한 형태, 그리고 모건의 우수한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1인승 차량으로 개발되었던 만큼 시장에서의 판매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고, HFS 모건은 곧바로 2인승 모델인 삼륜 구조의 확장성을 부여하게 되었다.
헨리 프레드릭 스텐리 모건은 아버지와 아내의 경제적 도움으로 말번 링크 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갔고 1910년 런던 올림픽(Olympia) 모터쇼에서 세 대의 싱글 버스를 전시했다. 비록 사람들이 매우 큰 흥미를 보였지만, 단지 몇 개의 주문서만 받았고, 그는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인승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것은 1911년에 만들어져 그해 모터사이클 쇼에서 전시되었으며, 런던의 헤롯백화점(Harrod's Department Store)이 65파운드에 대리점을 인수하면서 모건은 유일하게 헤롯백화점의 상품 진열창에 등장한 유일한 자동차가 되었다. 그는 1912년 목사의 딸인 루스 데이(Ruth Day)와 결혼했으며, 1959년, 77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게 되었다. 그 후 1919년에 태어난 그의 아들인 피터 모건(Peter Morgan)이 이 회사를 이어받아 회장으로 2세대 경영을 시작하게 되었다.[1][2]
주요 경력
모건
모건(Morgan)은 영국 우스터셔주에 본사가 있는 자동차 제조 기업이다. 정식 명칭은 모건 모터 컴퍼니(Morgan Motor Company)이다. 1909년에 창업자인 헨리 프레드릭 스텐리 모건(Henry Frederick Stanley Morgan)이 자동차를 제조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1910년에 설립되었다. 모건은 고전 스타일의 스포츠카를 제조하며, 2021년 기준 맥라렌(McLaren)과 함께 남은 순수 영국 자동차 회사이다. 중국, 인도, 독일의 기업들에게 인수를 당하고 있는 영국 브랜드들의 불리한 상황속에서도 맥라렌(McLaren)과 함께 버티고 있는 순수 영국 자동차 회사이다. 모건의 설립자는 헨리 프레드릭 스텐리 모건으로 1904년부터 영국 멜번에서 차량판매와 수리업을 한 인물이다. 1910년부터 본격적으로 자동차 제조회사를 만들었고, 이것이 모건이다. 영국 회사답게 오랫동안 가족경영의 원칙을 꾸준히 지켜왔는데, 헨리 모건이 1959년까지 회사를 경영하다 사망하였고, 이후 아들인 피터 모건(Peter Morgan)이 2003년까지 회사를 경영하다가 노환으로 사망하였다. 피터 모건의 죽음 이후 자녀들이 경영권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전문 경영인 체제로 변환을 하였다. 그 후 피터 모건의 아들 찰스 모건(Charles Morgan)이 사장에 오르기도 하였으나, 2013년 경영진에서 해임되고 다시 전문 경영인 체제로 돌아왔다. 전공정 수작업으로 차량을 제작하는데, 특히 목재 서브프레임을 활용하여 클래식 풍의 앤틱 스포츠카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공정 수작업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최종 출고 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6개월로 알려졌다. 회사 설립 초창기에는 삼륜차들을 주로 생산하였으며, 이는 당시 영국의 조세법상 삼륜차는 모터사이클로 취급되어 자동차세를 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낮은 가격과 경제성, 편의성으로 승부를 보는 회사였다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1936년부터 사륜차도 제작을 하였는데 모델 명은 4-4이다. 이 차량은 1950년대까지 생산하다 단종되고, 이후 4+시리즈가 출시되며 사륜차의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다. 4+시리즈의 특징은 기존 4-4보다 더 큰 엔진을 장착했다는 것인데, 기존 4-4의 1267cc 엔진 대신, 4+는 2088cc 엔진을 장착하였다. 엔진은 직접 제조하지 못하고 타회사의 것을 사용하는데, 1954~1969년은 트라이엄프(Triumph)의 TR2-TR4 엔진을 사용하다가, 1980년대에는 피아트(Fiat), 그 후 2000년 까지는 로버(Rover)의 4기통 엔진을 사용하였다. 2004년부터는 포드(Ford)의 4기통 엔진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비엠더블유(BMW)의 엔진 등, 주문자의 취향에 맞춘 엔진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4000만원부터 8천만원까지 다양하다.[3]
각주
- ↑ "H. F. S. Morgan", Wikipedia
- ↑ 김학수 기자, 〈(히스토리) 나무로 만드는 영국 자동차의 역사…모건 모터 컴퍼니 히스토리〉, 《학국일보》, 2021-07-08
- ↑ 장희찬 기자, 〈세계 자동차 업계의 숨은 보석들 - 마이너 브랜드 열전 (1)〉, 《글로벌오토뉴스》, 2019-09-18
참고자료
- "H. F. S. Morgan", Wikipedia
- 김학수 기자, 〈(히스토리) 나무로 만드는 영국 자동차의 역사…모건 모터 컴퍼니 히스토리〉, 《학국일보》, 2021-07-08
- 장희찬 기자, 〈세계 자동차 업계의 숨은 보석들 - 마이너 브랜드 열전 (1)〉, 《글로벌오토뉴스》,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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