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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름란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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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름란드주(스웨덴어: Värmlands lä)는 스웨덴 서부에 위치해 있는 주이다.[1]
개요[편집]
베름란드주의 면적은 17,583㎢이며 인구는 272,773명(2011년)이며 주도는 칼스타드이다. 북쪽으로는 달라르나주, 동쪽으로는 외레브로주, 남서쪽으로는 베스트라예탈란드주와 접하며 서쪽으로는 노르웨이의 외스트폴주, 아케르스후스주, 헤드마르크주와 접한다.
베름란드주는 1779년 네르케-베름란드주에서 분리되면서 외레브로주와 함께 형성되었다. 베름란드주는 칼스코가와 데게르포르스 자치단체가 외레브로주에 속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베름란드 지방과 대체로 같은 구역을 가지고 있다. 자치단체로는 아르비카, 에다, 필립스타드 등 모두 16개가 있다.
베름란드라는 이름은 이 지역에 있는 스웨덴에서 가장 큰 호수인 베네른에서 따온 것으로 여겨진다. 주도 외에 크리스티너하믄, 우데흘름 등의 도시가 있고, 제철·제재·제지·펄프 등의 공업이 활발하다.
베름란드의 산업은 나폴레옹의 대륙 봉쇄(1806~1814) 동안에 목재 산업이 번성하여 근대까지 성장을 계속하면서 임업은 지금도 지방의 경제적 중추를 담당하고 있다.[2][3]
자연환경[편집]
이곳을 흐르는 강은 대부분 베네른 호수로 흘러들어간다. 그러나 곳곳에 작은 호수, 연못, 개울이 많이 있어 산과 호수가 만들어내는 그림 같은 풍경이 화가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노르웨이 국경에서부터 베네른호(湖)의 북안에 이르는 호수가 많은 삼림지대이며, 스웨덴 남부의 철광석 산지가 이에 속한다.
베름란드는 육지로 둘러싸인 주로서 스웨덴의 인근 서해안과 노르웨이 남쪽 해안보다 온도가 더 큰 차이를 보인다. 그 결과 주의 남부 지역은 해양성이 강한 습한 대륙성 기후를 가지고 있다. 해양성 기후 유형은 최근의 온난화 영향으로 베네른 호숫가에 있는 작은 지역에 널리 퍼져 있다.
더 북쪽에서는 아북극 지방 기후가 비교적 온화한 상태로 나타난다. 아북극권에 속하는 하그포르스, 토르스비 등은 9월 평균기온이 10°C 이하로 떨어지는 서늘한 여름밤을 지내고 있다.
교육[편집]
칼스타드대학교[편집]
칼스타드대학교는 스웨덴 베름란드주 칼스타드에 있는 공립 종합대학교이다. 1977년 설립됐으며, 1999년 정부로부터 완전한 대학교 지위를 받았다.
학술부문은 3개 학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하에 10여 개의 대학 및 학과가 편제되어 있다. 60여 개의 연구 분야에서 약 80개의 학사 및 석박사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으며, 강좌는 700여 개에 이른다. 경영대학 내의 'CTF서비스연구센터'는 서비스관리와 가치 창출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세계 유수의 연구센터이다.
캠퍼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캠퍼스203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023년 타임스고등교육의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801-1000위권, 설립 50년 미만 신생대학 중에서 301-350위권으로 평가됐다. 2023년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의 글로벌대학순위에서는 세계 1309위, 유럽 대학 중 484위, 스웨덴 대학 가운데 14위를 기록했다.
칼스다드시에서 교사 교육은 184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간호 교육은 1907년 시작됐다. 칼스다드대학교는 1967년 고텐부리대학교의 칼스타드분교로 출범했다. 1974년 분교와 교사교육이 통합됐으며, 분교는 1977년 독립적인 대학교가 되었다.
1993년 13개 분야의 석사과정이 개설됐다. 1999년 스웨덴 정부로부터 완전한 대학교 지위를 부여받았다. 2002년 인게순드 음악아카데미가 통합됐다. 2009년 비즈니스 관련 분야의 연구를 위한 칼스타드경영대학이 출범했다.
2016년 캠퍼스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캠퍼스2030 프로젝트가 발표됐으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7가지 전략이 제시됐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캠퍼스와 학생 생활 및 주거지를 가깝게 만들어 지역생활과 이동, 연구와 교육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4]
칼스타드[편집]
칼스타드는 스웨덴 베름란드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로 베름란드주의 수도이자 칼스타드 자치단체의 중심지이다.스웨덴에서 가장 햇살을 많이 받는 지역으로 알려져 도시의 상징으로 웃는 태양을 내세운다. 네 차례 화재를 겪은 뒤 나무로 둘러싸인 넓은 격자형 시가지를 갖춘 도시로 재건되었다. 스웨덴에서 가장 긴 클라르엘벤(Klarälven)강이 스웨덴에서 가장 큰 베네른(Vänern) 호수로 흘러드는 삼각주에 지어졌다. 칼스타드는 스웨덴에서 호수에 있는 항구로는 베스테로스 다음으로 크다. 베름란드 지역의 학생들은 대부분 상급 중등교육을 받으려면 통학하거나 칼스타드로 옮겨가야 한다. 칼스타드 대학은 1999년에 대학 지위를 부여받았다. 이 도시는 베네른호수와 대서양의 영향을 받아 습한 대륙성 기후를 보이고있다. 1901년 이후 최고 온도는 1933년 7월에 기록한 34.0°C이고, 최저 기온은 1966년 2월에 나온 -36.0°C이다.
칼스타드에서 가장 큰 섬에는 서기 1000년 이전 바이킹 시대의 흔적으로 중세 시대에는 팅발라(Tingvalla)라고 부르던 것이 있었다. 그것은 장터로 사용되기도 했다. 칼스타드는 1584년 3월 5일에 칼 공작(나중에 스웨덴의 칼 9세 국왕)에게서 도시 헌장을 부여받았다. 도시의 이름도 Karlstad, 즉 '칼의 도시'라는 뜻으로 그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공작은 그 도시에 지역의 통치 조직으로서 권리도 부여하고 상당한 양의 땅도 제공했다. 또 공작은 그곳에 쿵스고르덴(Kungsgården, 왕의 장원)이라는 자신의 집을 지었다. 칼스타드의 성당은 1724~1730년에 크리스티안 할러(Christian Haller)가 쿵스고르덴에 지었다.
현대 스웨덴 역사상 가장 중요한 쿠데타가 칼스타드에서 시작되었다. 1809년 3월 7일 밤에 소장 게오르그 아들러스파르(Georg Adlersparre)는 칼스타드를 점령하기 위해 베름란드에 주둔하고 있던 서방 군대의 일부를 사용했다. 거기서부터 공식적으로 혁명을 선언했고, 3월 9일에 그와 군인들은 구스타브 4세 아돌프 왕의 통치를 종식시키기 위해 수도로 행군을 시작했다. 칼스타드는 네 차례 심각한 화재를 겪었다. 1865년 7월 2일에 일어난 마지막 화재 뒤에는 성당과 몇몇 집만 남게 되었다. 그 뒤 나무로 둘러싸인 넓은 격자형 시가지를 갖춘 도시로 재건되었다. 1905년,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연합 해체 협정에 합의하고 칼스타드에서 서명하였다.
아이스하키는 칼스타드에서 관중을 많이 모으는 스포츠다. 가장 인기 있는 팀은 페레스타드(Ferjestad) BK로 스웨덴 하키 최고 리그(SHL)에서 뛰고 있으며 홈 경기장은 뢰프베리스(Löfbergs) 아레나다. 스웨덴 챔피언십에서 여러 차례 우승했는데 가장 최근은 2011년이었다. 1975년 엘리트세리엔(Elitserien, 2013년 이후엔 SHL)이 창립된 뒤 스웨덴에서 가장 성공한 팀으로 꼽힌다. 다른 아이스하키 클럽으로 스코레(Skåre) BK도 아이스하키 1부 리그에 소속되어 있다. 2010년 세계인라인하키선수권대회가 칼스타드에서 열렸다.
오래전부터 밴디는 가장 인기 있는 겨울 스포츠였다. 이 도시는 역사적으로 가장 성공한 스웨덴의 두 클럽 IF 볼틱(Boltic)과 IF 칼스타드-예타(Karlstad-Göta)의 연고지다. 볼틱은 1979년부터 1988년까지 연속으로 10회 스웨덴 결승에 진출했다.
2000년에 이 두 클럽은 BS 볼틱예타(BolticGöta)로 합병했다. 팀은 알스벤스칸 2009/2010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 뒤, 엘리트세리엔에서 뛸 자격을 얻었지만, 2011/2012 시즌에는 다시 강등되었다. 1967년에 지어진 홈 경기장인 팅발라 아이스 스타디움은 유럽에서 가장 큰 인공 빙상경기장 중 하나로 관심을 끌었다. 칼스타드에 살고 있는 아프간인들은 밴디 경기를 좋아해 이 도시를 연고지로 하는 아프가니스탄 국가 밴디 팀을 만들었다. 칼스타드는 매년 베름란드에서 열리는 스웨덴 랠리에서 출발과 결승지점이며, 특별 무대를 마련하는 곳이기도 하다.
축구에서 제일 높은 순위를 가진 팀은 QBIK이다. 이 클럽은 1978년에 설립되었고, 2005년에 여자 축구의 최고 리그 담알스벤스칸(Damallsvenskan)에 들어갔다. 현재 1부 리그(2위)에서 뛰고 있으며, 여러 선수가 스웨덴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들의 홈구장은 팅발라 IP로, 최근에는 남자 1부 북부 리그(3위)에서 활약하는 축구팀 칼스타드 BK도 이용하고 있다.
팅발라 IP에서는 미식축구 경기도 열린다. 칼스타드 크루세이더스(Crusaders)는 미식축구 최고 리그인 슈페르세리엔에서 뛰고 있으며 1990년 클럽 창립 이후 8번 결승전에 출전하여 2010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 다른 유명한 스포츠클럽은 스웨덴에서 가장 큰 오리엔티어링 클럽 중 하나인 OK 튀르(Tyr)다. 이 팀은 1989년과 1990년에 오리엔티어링 대회 티오밀라(Tiomila)에서 우승했다.
공공 스포츠 시설로는 칼스타드에서 하그포르스(Hagfors)까지 북쪽으로 이어지는 옛 철길에 조성한 90km의 자전거 도로인 클라르엘브스바난(Klarälvsban)이 있다. 이곳은 사이클, 인라인 스케이트, 롤러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5]
베네른호[편집]
베네른호의 면적 5,585㎢이며 평균 해발고도는 44m 길이는 약 145km이며 가장 깊은 곳 98m이다. 스웨덴에서 가장 크고 유럽에서는 3번째로 큰 담수호이다. 클라르강(江)을 비롯하여 많은 하천이 유입하며, 남류하는 예타강(江)에 의해 카테가트 해협으로 흘러든다. 이 호수는 카테가트 해협 연안에 있는 예테보리와 동쪽 발트해(海) 연안의 스톡홀름을 연결하는 예타 운하(運河)의 일부를 이룬다. 주변에는 칼스타드 ·크리스티네함 ·베네르스보리 등 중요한 산업도시가 있다.[6]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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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베름란드주〉, 《위키백과》
- ↑ 〈두산백과 : 베름란드주〉, 《네이버 지식백과》
- ↑ 〈유럽지명사전 : 스웨덴 베름란드〉, 《네이버 지식백과》
- ↑ 〈세계의 대학 : 칼스타드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 〈유럽지명사전 : 스웨덴 칼스타드〉, 《네이버 지식백과》
- ↑ 〈두산백과 : 베네른호〉,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편집]
- 〈베름란드주〉, 《위키백과》
- 〈두산백과 : 베름란드주〉, 《네이버 지식백과》
- 〈유럽지명사전 : 스웨덴 베름란드〉, 《네이버 지식백과》
- 〈세계의 대학 : 칼스타드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유럽지명사전 : 스웨덴 칼스타드〉, 《네이버 지식백과》
- 〈두산백과 : 베네른호〉,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북유럽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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