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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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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알
달걀, 오리의 과 비교한 메추리알

메추리알(영어: Quail egg)은 메추라기류의 이다.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등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음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에선 주로 달걀보다 작은 알이 필요할 때, 예로 장조림, 샐러드 등에 사용된다. 그러나 무게나 크기에 비해서는 단가가 비싸며,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자어로 '암순란'(鵪鶉卵)이라고 한다.[1]

개요[편집]

메추리알은 메추라기가 낳은 알이다. 한국에서는 계란 다음으로 이용되고 있다. 계란에 비교하여 작고 무게는 10~12g이다. 난각에는 황회색~다갈색의 반점이 있다. 난각부의 비율은 8%이다. 영양성분은 계란과 거의 같고 비타민A, B1, B2가 풍부하며 맛이 좋다. 메추리알은 달걀보다 단백질, 기름, 광물질 함량이 더 높다. 즉 인(燐)은 5배, 은 7.5배, 비타민 B1은 6배, 비타민 B12는 12배나 된다. 아미노산 조성은 달걀과 기본적으로 같으나 글루타민산을 비롯한 일부 아미노산의 함량은 달걀보다 높다. 계란보다 유통이 느리기 때문에 선도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용법으로는 크기가 작고 귀엽기 때문에 요리의 장식, 안주, 고명 등에 쓰인다. 삶은 것으로는 메밀국수나 우동에 넣거나 꼬치, 조림, 오뎅 등 일본요리, 중국요리, 서양요리에 널리 쓰인다.[2]

특징[편집]

메추라기는 체구가 작아 의 크기는 작지만, 사료도 적게 먹기 때문에 메추리알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맛은 계란과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느껴진다. 계란 노른자의 퍽퍽함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알 전체가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메추리알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중에 메추리알은 먹을 수 있는 경우도 있어서 그런 쪽으로도 수요가 있다. 거위알이나 오리알도 마찬가지이다.

메추리알은 계란에 비해서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프라이를 해서 먹기보다는 삶아서 그대로 까서 먹거나 삶은 알을 간장에 졸여 장조림 등의 짭짤한 밥반찬으로 해서 먹거나 떡볶이샐러드에 넣어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본 요리에서는 주로 참기름으로 튀기듯이 한 프라이를 작은 밥 위에 얹어서 나오고는 한다.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는 오히려 프라이로 해먹는 경우가 대부분인지 메추리알 전용 프라이 기계까지 만들어져 있고, 메추리알 프라이가 길거리 음식으로 흔히 팔린다. 필리핀에서는 삶은 다음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Tokneneng이란 것도 길거리서 팔린다.

한국에서는 1950년대 말에 메추라기 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기사. 누군가가 메추리알이 계란보다 훨씬 높은 영양성분을 갖고 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렸고 이 때문에 사람들이 너도나도 메추라기를 키우기 시작한 것이다. 메추라기는 몸집이 작고 상대적으로 사료를 적게 먹어서 진입장벽이 낮아 키우기가 쉬웠다. 그러나 이것이 헛소문임이 밝혀지자 일확천금의 꿈에 사업에 뛰어들었던 이들이 메추라기를 갖다 버렸다고 한다. 일종의 거품경제의 사례로 언급되기도 한다. 그런데 메추리알은 같은 양의 달걀 대비 비타민 B2를 1.7배, B12는 5.2배, 철분 1.7배, 엽산 2.1배 비율로 더 많이 함유하고 있어 완전히 거짓말이 아니기는 하다.

2018년 메추리알의 반점은 공룡의 흔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2020년대 기준으로는 알만한 사람은 알겠지만 사실 모든 는 공룡의 일종이다. 그냥 메추리알의 특성인 것이지 메추라기가 옛날 그 공룡들이랑 더 가까운 종이라서 점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이 반점은 수용성이고 색소 침착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물티슈로 지울 수 있다고 한다.

시판되는 메추리알은 대부분 유정란으로, 가끔 섭씨 37도, 습도 60% 이상이 유지되었다면 메추라기가 부화하기도 한다. 그 사례 중 하나가 메추리알에서 메추리 나옴이다. 병아리보다 크기가 훨씬 작고 약한 만큼 키우기는 어렵기 때문에 만일 키우고자 한다면 각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기본정보[편집]

  • 구입요령 : 신선한 것일수록 껍질이 거칠고 크기에 비해 무게 있는 것이 좋다. 깨뜨렸을 때 노른자가 도톰하게 올라와 있고 흰자가 퍼지지 않는 것이 신선한 것이다.
  • 유사재료 : 달걀 (달걀은 메추리알보다 크다.)
  • 보관온도 : 1~5℃
  • 보관일 : 15일
  • 보관법 : 반드시 서늘한 냉장고에 보관한다.
  • 손질법 : 메추리알을 삶을 때는 냄비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삶으면 내용물이 터지지 않고 잘 삶아진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과로 구세계 전역에 불연속적으로 분포하며 구북구에서 번식하는 집단은 아프리카한국아시아 남부의 따뜻한 곳에서 겨울을 난다.
  • 섭취방법 : 보통 달걀은 후라이 구이를 해 먹지만 메추리알은 삶아서 조림용으로 많이 이용한다.
  • 궁합음식정보 : 꽈리고추, 비타민 C를 제외한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메추리알은 비타민 C가 풍부한 꽈리고추와 같이 섭취하면 영양적으로 궁합이 맞다.
  • 다이어트 :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 효능 : 어린이 성장발육 촉진, 회복기 환자 치유, 양질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메티오닌, 트립토판 등은 어린이 성장발육에 꼭 필요하여 어린이 및 회복기 노인분들이 섭취하면 좋다.[3]

껍질 까기[편집]

삶은 메추리알은 크기가 작다 보니 삶은 계란에 비해 껍질을 까기가 좀 까다로운데, 이럴 때 메추리알을 테이블이나 바닥에 내려놓고 손바닥으로 적당히 눌러주면서 굴려주면 전체적으로 잔금이 가서 쉽게 깔 수 있다. 이때 가장 뾰족한 부분을 살짝 잡아뜯어 실뭉치에서 실을 풀듯 풀어주면 끝. 사실 삶은 계란도 이 방법으로 쉽게 깔 수 있다.

반면 잘못 까다가는 메추리알의 작은 크기의 특성상 먹을 수 있는 양이 거의 없기 때문에 깔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량으로 깔 때에는 살짝 눌러 껍질에 금이 가게 만든 다음 물 속에 잠시 담가 두면 물이 금 사이로 들어가 까기 쉬운 상태가 된다.

크기가 매우 작아서 그런지 간혹 껍질까지 않은 상태에서 통째로 씹어먹는 사람도 있다.

약용[편집]

메추리알은 동맥경화를 막고 혈압을 조절하며 자율 신경 장애 증상을 낫게 하며 영양 작용도 한다. 고혈압증과 동맥경화증, 산후증(産後症) 등에 쓴다. 요통, 폐결핵, 신경쇠약, 빈혈, 심장병, 허약자, 병이 나은 뒤, 기관지 천식에도 쓴다. 한 번에 5알씩 하루 3번 생것으로 먹거나 삶아 익혀서 먹는다. 메추리 고기도 동맥경화증에 쓴다.[4]

장조림[편집]

장조림

장조림은 쇠고기를 간장에 넣어 조린 반찬이다. 요즘은 쇠고기 이외에도 돼지고기, 메추리알, 고추 등 다양한 재료로 장조림을 만든다.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약한 불에서 물이 반으로 줄고 고기가 무를 때까지 삶다가 간장, 설탕, 얇게 저민 마늘과 생강을 넣어 만든다.

조리법[편집]

  • 메추리알 두 판을 준비한다 : 꽈리고추 메추리알 장조림을 만들기 위해서 메추리알 2판을 준비한다. 개수로는 약 70~80개 정도가 적당하다.
  • 메추리알을 넣은 이 끓으면 10분간 삶아준다. : 냄비에 메추리알을 담고 메추리알이 물에 잠기도록 물을 넉넉하게 부어준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 10분간 메추리알을 삶아준다.
  • 꽈리고추는 꼭지를 뗀 후 흐르는 물에 씻고,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 메추리알로만 장조림을 만들어도 맛있지만 조금 더 푸짐하게 만들기 위해서 꽈리고추를 넣어준다. 꽈리고추는 적당량으로 준비해서 꼭지를 떼고 물에 가볍게 씻어준다. 그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 다 익은 메추리알은 찬물에 넣어 식혔다가 껍질을 벗긴다. : 메추리알을 10분간 삶았다면 냄비에서 메추리알을 꺼내 차가운 물에 넣어 식혀준다. 어느 정도 식었다면 조심스럽게 껍질을 벗겨준다.
  • 맛 간장은 물, 간장, 설탕을 3:2:2의 비율로 넣어 만든다. : '꽈리고추 메추리알 장조림' 레시피의 핵심인 맛 간장은 재료를 넣는 비율이 아주 중요하다. 종이컵 기준으로 물, 간장, 설탕을 3:2:2의 비율로 넣어, 맛 간장을 만든다.
  • 맛 간장에 메추리알을 넣고 끓인다. : 이렇게 준비한 맛 간장에 아까 예쁘게 껍질을 벗긴 메추리알을 넣고 끓여준다.
  • 맛 간장이 반 정도 줄어들면 꽈리고추를 넣는다. : 중약불에 끓이다 보면 메추리알에 양념 색이 고루 들고, 맛 간장이 반 정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 이때 물기를 뺀 꽈리고추를 넣어준다.

비법[편집]

냄비에 메추리알과 물을 넣은 뒤, 소금 한 큰 술과 식초 한 큰 술을 넣어주면 나중에 껍질을 손쉽게 벗길 수 있다.

맛 간장에 메추리알을 넣은 뒤, 불은 약간 약한 불로 조절해서 은근하게 조려준다.

꽈리고추는 너무 익히면 물컹거려서 식감이 좋지 않기 때문에 1~2분 정도만 끓인 뒤 불을 끈다.[5]

주의할 점[편집]

메추리알은 어린이가 섭취 시에 매우 주의해야 하는데, 표면이 매끄럽기에 어린이가 씹지 않고 삼키기 쉽고 그렇게 들어가면 목구멍을 막아서 질식 상태에 빠뜨릴 수 있다.

성인도 안심할 수 없다. 극 중 상황이기는 하나 위험한 상견례에서 남자 주인공이 메추리알을 먹다 질식해 호흡곤란을 일으킨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6]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메추리알〉, 《위키백과》
  2. 메추리알(식품과학기술대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3. 메추리알(쿡쿡TV)〉, 《네이버 지식백과》
  4. 암순란(한의학대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5. 장조림〉, 《위키백과》
  6. 메추리알〉,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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