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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마이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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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마이바흐(Karl Maybach)
마이바흐 브랜드 공동창시자
다임러(Daimler AG)

카를 마이바흐(Karl Maybach)는 독일의 자동차 엔지니어이며 유명한 엔진과 승용차 브랜드 마이바흐(Maybach)의 창시자이다. 제조업체 마이바흐 모토렌바오 게엠베하(Maybach Motorenbau GmbH)의 공동창시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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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카를 마이바흐는 1879년에 독일의 유명한 엔진 디자이너이자 아버지인 빌헬름 마이바흐와 어머니 베르타 빌헬미나 하바마스(Bertha Wilhelmine Habermaas)의 장남으로 독일의 쾰른(Cologne-Deutz)에서 태어났다. 1897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 1900년까지 다임러 모토렌바우 게젤샤프트(Daimler-Motoren-Gesellschaft, 약칭 DMG 한국어:다임러 엔진 회사)와 마시넌파브릭 에슬링겐(Maschinenfabrik Esslingen, 한국어:에슬링겐 기계공장)에서 현장 실무교육을 받았으며 그 뒤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왕립제조엔지니어링학교(Royal Construction Engineering School)에 진학하여 기계엔지니어링을 전공하고 1902년에 졸업하였다.

학교를 졸업한 뒤 디자인 엔지니어로 베를린에 있는 루트비히 루우바(Ludwig Loewe & Co)와 포츠담(Potsdam)에 있는 중앙과학기술연구오피스(Central Office for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Studies)에서 한동안 근무하다 프랑스와 영국으로 건너가서 기술실력과 외국어 실력을 다졌다. 독일에 귀환한 뒤 1904년에 다임러 모토렌 게젤샤프트에 취직하여 테스트 엔지니어와 아버지의 조수로 1906년까지 근무하였으며 DMG에서 근무하는 기간인 1905년부터 1906년 사이에 카를은 아버지와 함께 다임러 6기통 레이싱카를 개발하였다. 1906년에 카를은 DMG를 떠나 프랑스 파리 근교의 생투앵(Saint-Ouen)에 건너가 디자인오피스 앙리 드 라발레트 지역제조공장회사(Societé d'Atelier de Construction de Comte Henri de Lavalette)에서 150마력 자동차엔진 개발을 추진하였다. 빌헬름 마이바흐가 DMG를 그만둔 뒤 그 들 둘은 뤼셀스하임(Rüsselsheim)에서 오펠과 합작하여 신규 자동차 디자인을 추진하는 방안과 체벨린 백작 비행선 프로젝트 방안을 검토하였으며 빌헬름은 체벨린 비행선 프로젝트에 더 관심이 있었다. 1909년 11월 1일에 카를은 아버지의 제안에 따라 푸프트파제기 모토렌바오 게엠베하 비싱겐(Luftfahrzeug-Motorenbau GmbH Bissingen, 약칭 LMG 한국어:비싱겐 항공기엔진제작유한회사)을 설립하였으며 둘 다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였다.

비싱겐에 엔진회사를 차린 뒤 1912년에 체벨린 조선소(Zeppelin dockyard) 근처의 프리드리히스하펜(Friedrichshafen)으로 이전하였으며 상호를 모토렌바오 프리드리히스하펜(Motorenbau Friedrichshafen)으로 변경하였다. 같은 해에 마이바흐는 회사 40% 지분을 인수하고 카를을 회사의 기술총괄로 배치하였다. 1차 세계대전 기간에 항공기 엔진은 프로그램에 올랐으며 이로서 회사의 규모는 급속히 성장하여 전성기에 3,600명의 직원을 고용하였다. 그 시절에 카를 마이바흐는 그의 첫 번째 가솔린 엔진 Mb IVa 항공기 엔진으로 유명하였으며 Mb IVa 항공기 엔진은 고공동작을 주요 해결과제로 전문 제작되어 실용 단계에 사용자들의 믿음을 가지고 2000대 이상 판매된 실적을 보유하였다. 전쟁기간인 1915년 10월에 카를 마이바흐는 함부르크에서 온 케테 리버헨츠(Käthe Lewerenz)와 결혼하였으며 그 뒤 이들 부부는 다섯 명의 자식을 보았다.

1918년 5월에 회사 상호는 마이바흐 모토렌바오(Motorenbau GmbH)로 변경되었으며 베르사유 조약에 따라 항공기 엔진 제조가 불가능해졌다. 1919년에 마이바흐는 외부상황의 변화에 대응하여 주력 제품을 기관차용 엔진과 선박용 엔진으로 돌렸으며 알맞은 자동차 제조회사를 찾아 자사의 가솔린 엔진을 공급하는 마케팅을 추진하였다. 하지만 그 시절에 엔진공급이 불가능해지면서 자동차 자체 제작을 시작하였으며 프로토타입의 두 차례 개발을 거쳐 1921년 에디슨 오브 베를린 오토쇼(1921 edition of the Berlin Auto Show)에 모델 W3을 데뷔하였다.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으며 1928년까지 300대를 생산하였다. 그 뒤 마이바흐 V12, 체벨린(Zeppelin) LZ-127, 마이바흐 W6, SW38 등을 출시하면서 마이바흐 모토렌바오 게엠베하 프리들히스하펜 공장은 총 1,800대 좌우의 승용차를 생산하였으며 2차 세계대전 중 SW 42모델을 종산하면서 20년만에 럭셔리카 브랜드 마이바흐의 운영을 종료하였다. 전쟁이 끝나는 시점에 회사 건축물의 70%가 폭격에 파괴되었으며 나머지 살아남은 시설들은 부분적으로 프랑스 점령군에 의해 해체되었다. 1947년부터 1951년 사이에 카를 마이바흐는 프랑스 정부와의 계약에 다라 파리에 있는 탱크 엔진공장에서 엔진개발을 진행하였ㅇ며 1951년 중반에 독일로 귀환한 뒤 1952년 12월 19일에 회사를 그만두었다. 그 뒤에 가르미슈(Garmisch)에서 살다가 1960년 2월 6일에 별세하였다.[1][2][3]

각주

  1. "Wilhelm Maybach - Karl Maybach", my Auto World
  2. Alex Oagana, "Like Father, Like Son: Karl Maybach", autoevolution, 2012-11-21
  3. "Karl Maybach", KARL MAYBACH GYMNASIUM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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