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호텔
류경호텔(Ryugyong Hotel)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시 보통강구역에 건설된 호텔형 마천루이다. 이름과 같이 명목상의 용도는 호텔이지만 내부 공사 중단으로 정상적인 숙박시설로는 활용하지 못하고 있고, 실질적으로는 그 거대하고 화려한 외양으로 북한 체제의 선전물처럼 기능하고 있다. 건축주의 자금난으로 인해 오랫동안 공사가 중단된 역사가 있어 불명예스럽게도 기네스북의 '가장 높은 빈 건물'(Tallest building unoccupied)이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위치는 평양시 보통강구역 서장 언덕.
근처에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중앙계급교양관, 류경정주영체육관, 봉화병원, 서장회관 등의 시설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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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류경호텔은 특히 평행사변형 꼴로 동서쪽으로 뻗어있는 특이한 모양으로 지어지고 있다. 현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다. 《새롭게 일신된 보통강반에 흐르는 정서》라는 우리민족끼리에 실린 글에 따르면 문화어로도 '려관'이라고 하지 않고 '호텔'이라고 한다.
'버드나무의 도시'라는 뜻의 '류경'은 조선 시대에 평양에 버드나무가 많아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되었으며, 지금도 평양의 별명 중 하나이다. 첨탑 높이가 330m, 지붕 높이는 323m이며, 최상층 높이가 317.2m이다. 지상 105층, 지하 4층의 건물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초 100층 이상 건물이다.
대한민국 서울의 63빌딩보다 높은 류경호텔은 1987년에 착공하여 1992년 공사가 끝난 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되었고, 2008년 공사 재개에 들어간 뒤 2012년 외부 공사가 마무리된 후 2017년 개장 예정이었으나 개장되지 않았다. 만약 개장한다면 부르즈 알 아랍(60층, 321m)을 제치고 JW 매리엇 마키스 두바이 1, 2(82층, 355m), 포 시즌스 플레이스 쿠알라룸푸르(74층, 342.5m)에 이은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호텔이 될 것이다.
류경호텔은 미국 CNN 산하의 여행정보 사이트 'CNNgo'가 2012년 1월 4일에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추한 건물' 1위이다. 1992년 가장 높은 빈 집에 기록되어 있다. 이 건물은 최후의 심판 호텔 뿐만 아니라 유령호텔이라고 한다. 주변에 혁신선 건설역이 있다.
건축[편집]
류경호텔은 높이가 330m(1,080ft)인 평양의 스카이라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며, 북한에서 가장 높은 구조를 자랑한다. 류경호텔의 건설은 1992년 김일성 주석의 80회 생일에 맞추어 완공될 예정이었다. 만약 류경호텔이 완공되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이라는 칭호를 얻었을 것이다. 미완성 건물은 꼭대기 첨탑의 2009년 완료될 때까지 새로운 호텔에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로즈 타워 높이를 능가하고, 류경호텔은 세계에서 63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중국 월드 트레이드 센터 타워 III, 주하이 세인트 레지스 호텔 & 오피스 타워, 높이의 유수우 포춘 센터가 있으며 100층이 가장 많은 층에 위치해 있다. 또한 세계에 있는 가장 큰 규모의 비어 있는 건물이다.
건물은 길이가 100m(330ft), 너비가 18m(59ft)인 75개의 각도로 경사지는 3개의 날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통점에서 수렴하여 절정을 이룬다. 건물은 40m(130ft) 넓이의 원뿔대로 되어 있으며, 회전하려는 바닥은 여덟 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섯 개의 고정 층이 있다. 이 구조는 원래 5개의 회전 레스토랑과 3000개 또는 7,665개의 객실을 수용하기 위한 것이 었다. 2009년 오라스콤의 칼리드 비차라에 따르면 려명은 단순한 호텔이 아니라 오히려 혼합 사용 개발 "호텔 숙박, 아파트 및 비즈니스 시설의 혼합"과 함께 "회전 레스토랑" 시설을 포함한다.
역사[편집]
그야말로 아직 완공도 안 했는데 30여년 동안 여러 회사들을 거쳐갔다.
배경[편집]
대한민국이 급격한 경제성장을 거두던 1980년대에 그나마 남은 경제력이 있었던 북한은 한국에 지지 않기 위한 체제 경쟁에 몰두해 있었다. 한국은 경제 성장과 더불어 88 서울 올림픽 개회 확정 이후 외교적으로도 세계적인 영향력이 급속히 증대했고, 북한 역시 제3세계 외교에 더욱 공들이며 동시에 아웅산 테러 등으로 지속적으로 한국의 국제적 지위에 위협을 가해 왔다.
내부적으로도 북한은 서울의 신라호텔을 보고 일본에서 원자재를 수입해서 평양에 고려호텔(45층/143m/1985년 8월 9일 완공)을 건축했고, 서울의 서울종합운동장을 보고 평양에 릉라도 5월 1일 경기장(1989년 5월 1일 완공)을 건축했다. 또한 주체사상탑, 평양개선문 등 다양한 대형 건축물들이 건축된 것도 이 때의 일이었다.
그러다가 1984년에 대한민국의 63빌딩을 보고 김정일이 체제 경쟁으로 건설 지시를 내렸다. 지금에야 이보다 훨씬 층고가 높은 건물들이 많지만, 당시만해도 63빌딩은 당초 일본 도쿄에 있던,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선샤인 60(240m)를 9.6m 정도 제치고 아시아 최고층 건물에 올라섰다(지붕 높이 249.6m, 안테나 높이 274m). 이 때문에 아마 김정일이 '100층짜리 호텔 건물'을 지으라 지시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편집]
공사 시작[편집]
프랑스 시공회사의 설계와, 기술 및 자본을 기반으로 1987년 8월 28일 착공했다. 계획 당시에는 1989년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맞춰 개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후 완공 일정이 연기되어 1992년 4월 15일 김일성의 80세 생일에 완공되는 것으로 계획이 연기되었다.
공사 중단[편집]
하지만 공사에는 매년 4억 달러 이상의 외화와 연간 10,000여 명의 인원이 투입되어 북한의 국가 재정에 커다란 부담을 줬다. 이에 북한이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다면서 공사대금을 체불했다. 1989년 외부골조 공사가 완료되었으나, 북한이 자금난으로 내부 인테리어를 위한 자재를 수입하지 못하여 공사가 중단되었다. 공사 중단은 북한의 자금난이 주원인이었지만 공법 자체에도 큰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에 북한이 1989년 세계청년학생축전까지 완공할 것을 목표로 잡아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했고, 때문에 콘크리트가 굳기도 전에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하다가 골조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정부의 공사대금 체불이 계속되자 1989년 5월 프랑스측은 일부 직원만 남기고 북한에서 철수했고 건설 공사는 중단되고 말았다. 이후 프랑스 측은 북한의 계약 이행을 촉구했으나 북한은 계속 배째라 식으로 버텼고, 결국 1990년 12월 프랑스 측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북한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1989년 건설이 중단된 후 2008년까지 근 20년 가까이 공사가 진척되지 않은 채 방치되었다. 1990년 중순 북한 정부는 류경호텔의 남은 건설자재들을 김일성 탄생 80주년을 기념하여 평양 시내에 조성할 예정이었던 살림집 20,000호 가량의 건설로 돌렸다.
1990년 8월 22일 북한 정부 책임자는 마카오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마카오의 홍콩계 카지노 회사인 화재투자유한공사의 투자로 공사가 계속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 이후 소리소문도 없이 무산되었다. 류경호텔의 카지노 사업권을 둘러싸고 북한 정부와의 의견 차로 무산된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공사가 중단되어 방치되어 있는 동안에도 북한 정부는 계속해서 외국에 이 건물의 건축 재개를 타진하기도 했다. 1992년 미국의 월스트리트지는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대몬 달린 기자의 기사에서, 북한은 류경호텔을 비롯한 북한 내 개발을 위해 서방 자본의 투자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4년~98년에는 국내 부동산회사인 코리아랜드(사장 강영수)라는 회사가 북한 정부와 류경호텔 분양대행권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주장하면서 류경호텔의 구조물에는 문제가 없으며 조만간 중국 회사가 공사를 재개할 것이라 홍보하기도 했다.
그러다 1996년 5월 중국 기술진이 평양을 방문하여 류경호텔을 점검했는데, 상층부에 누수가 심각하고 콘크리트가 부식되어 붕괴 위험이 높아 폭파공법으로 건물을 해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북한 당국은 체제의 상징이라면서 철거를 거절했다고 한다. 1996년 9월에는 북한 정부가 대우그룹에 류경호텔 공사 재개를 타진해 오기도 했다. 하지만 대우는 당시 붕괴설이 나돌고 있던 류경호텔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당시 북한을 방문했던 외부 인사들에 따르면 너무 오랫동안 건축이 진행되지 않은 결과 지반이 30cm 정도 내려앉고 외벽이 떨어져 나가고 있었다고 한다.
1996년 9월 독일의 시사주간 슈테른지(Stern)의 페터 한네스 레만 기자가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와 작성한 기사에서 "평양의 류경호텔은 공사가 중단됐으나 철거할 경우 체면이 손상될 것을 고려, 현 상태로 방치돼 있다."라고 서술되어 있다.
1990년대 후반 북한을 방문한 유럽상공회의소 소속 마커스 놀랜드(Marcus Noland) 박사는 "이 건물은 수리가 불가능하다. 콘크리트의 강도가 부실할 뿐 아니라 엘리베이터 샤프트도 기울어진 상태이다."라는 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즉 건물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 즉 부등침하(不等沈下)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1989년 공사가 중단된 이후부터 2008년 외장 공사가 재개될 때까지 근 20년간 저런 모습으로 방치되었다. 사진만 보면 전형적인 폐건물의 형태를 띠고 있었다. 즉, 그야말로 콘크리트 뼈대만 앙상한 모습이라 공포스런 분위기까지 풍겼다.
2003년 애니 하청일을 하느라 1년 동안 평양에서 지낸 캐나다 애니메이터 기 들릴은 이 짓다 만 건물의 흉물스러운 광경을 보고 공포감까지 느꼈다고 한다. 당시 일정을 만화로 그린 평양은 2004년에도 문학세계사에서 번역, 출판했다. 이 만화책에서도 북한의 고층 빌딩은 죄다 텅텅 비어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 건물은 더욱 을씨년스런 흉물이라고 류경호텔을 평했다. 저게 뭐냐는 질문에 북한에서 알고 지내게 된 지인들도 "아, 저거요..." 이러면서 말을 흐리더라고.
2003년 10월 8일 대한민국 언론사 한겨레신문은 류경호텔 공사가 재개된다고 발표했고, 이틀 후 복수의 중국 언론 매체에서도 같은 내용이 보도되었다. 이후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2006년경 북한의 홍보 자료에서 류경호텔이 자취를 감추었고, 평양 시내 사진에서도 류경호텔이 지워졌다고 한다.
공사 재개[편집]
오랫동안 국외에서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공사 중단 건물" 등으로 불리면서 명성 아닌 명성을 떨치게 되자, 2008년 김정일의 지시로 노동당 39호실이 나서게 되었다. 김일성 탄생 100주년에 맞추어 2012년까지 류경호텔을 완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5월 중국 언론은 류경호텔 공사가 재개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집트의 재벌 통신사 오라스콤 그룹이 북한의 이통통신 사업권을 따내는 대가로 류경호텔에 투자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오라스콤 외에도 홍콩과 아랍 에미리트도 북한의 광산 개발권을 가져가는 대가로 건축 자금을 지원했다. 이 외에 프랑스의 시멘트 생산 업체 라파즈도 투자했다.
2008년 9월 북한을 방문한 기자에 따르면 아직까지 외관상 공사가 재개된 흔적을 찾기는 어렵다고 보도되었으나, 2008년 11월 24일 류경호텔의 유리창 공사가 드디어 재개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류경호텔의 유리창 공사가 재개된지 약 한달 후인 2008년 12월 중순, 류경호텔의 건설 자금을 댄 이집트의 오라스콤 텔레콤에 의해 북한에서 휴대폰이 처음으로 개통되었다. 며칠 후 오라스콤사가 북한의 이통 통신권 뿐만 아니라 은행 영업권도 얻어내어 북한에서 '오라은행'이 개업했다고 보도되었다.
북한 정부가 류경호텔 유리창 공사를 위해 최대 국책 사업인 이동통신 사업권[13]을 비롯해서 광산 채굴권, 은행 영업권 등을 외국에 넘기자 고종과 명성황후 시절 구한말을 연상케 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2009년 10월 이집트 오라스콤 텔레콤 회장이 북한 정부로부터 '친선훈장 제1급'을 수여받았다. 훈장을 수여하면서 북한 정부는 류경호텔이 김일성 주석 탄생 100주년에 맞추어 개장될 것이라 밝혔다.
2010년 초반에 유리 설치 공사가 완료되었다.
2011년 2월 17일에는 외장 공사가 거의 끝났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하지만 2011년 2월 발생한 2011 이집트 혁명으로 인해 오라스콤 회장이 국외로 피신해버렸기에 공사의 앞날이 캄캄하게 변해버렸었다. 게다가 재건축 전에 엄격하게 실시되어야 하는 안전 감리가 허술하게 진행됐다는 주장도 있다. 유리창 공사 중 사상자가 여럿 발생했다고 한다.
2011년 7월 외장공사가 완료되었다. 외장공사만 끝난 거지 내부까지 완성된 것이 아니다. 아래는 2012년 촬영된 호텔 최상층의 전망대가 들어설 공간인데, 내장 공사가 되어있지 않아 황량한 모습이다.
2011년 11월 연합뉴스는 김일성 탄생 100주년인 2012년 4월에 맞춰 25층까지만 내부공사를 완료해서 우선 개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나, 실현되지는 못했다.
2011년 12월 17일 김정일은 김일성 탄생 100주년은 고사하고 류경호텔 완공을 보지 못한 채 결국 먼저 죽었다.
2012년 1월, 미국 CNN 계열 여행정보 사이트 CNNgo는 류경호텔을 세계에서 가장 추한 건물 1위로 선정했다.
완공 예정일인 김일성 탄생 100주년인 2012년 4월이 되었지만 류경호텔은 아무런 소식이 없다. 북한 언론들은 이 건물 대신 창전거리에 짓고 있던 대규모 고층 아파트 단지와 인민극장 같은 다른 건축물들을 부각시켰고, 이들 건축물들은 김일성의 생일에 맞추어 개장했다.
다시 공사 중단[편집]
2012년 7월, 류경호텔 건설을 하던 이집트 오라스콤 그룹이 류경호텔 사업을 완전히 포기하고 북한 정부와 계약 파기에 최종 합의했다.
2012년 11월 초, 평양 체류 중에 몰래 류경호텔에 들어갔다 나온 영국인 기자의 증언에 따르면 내부는 위의 사진들처럼 아무것도 없이 시멘트 미로처럼 방치되어 있다고 한다. 호텔 안에 있는 건 건설 인부도 아니고 자동소총을 든 군인이었다고 한다.
2012년 11월, 독일의 호텔 체인인 켐핀스키가 류경호텔 사업자 계약을 체결해 2013년에 개장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캠핀스키 레토 위트워(Reto Wittwer) 회장은 "평양 관광사업을 독점할 수 있다. 북한이 개방만 하면 류경호텔은 현금 인쇄기처럼 돈을 벌어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3월, 켐핀스키 호텔그룹은 북한 정부와 사업 계획에 대한 이견으로 류경호텔 개장을 무기한 보류했다. 이후 2014년 4월, 켐핀스키 그룹은 류경호텔 운영 계획을 철회하고 류경호텔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땠다. 켐핀스키 그룹 관계자는 "북한이 날마다 전쟁 위협을 하는데 어떤 나라, 어떤 기업이 북한에 들어가 사업을 하겠느냐"고 말했다.
2017년 8월 류경호텔의 외장 공사가 완료되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언제 내부 공사가 마무리될 지는 알 수 없으며, 시멘트 골조 상태로 너무 오랜 기간 방치돼 있어 건물 구조가 안전할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2018년 4월, 김일성의 생일을 며칠 앞두고 건물에 조명이 들어왔다. 2018년 6월에 찍힌 영상을 보면, 건물 전면에 LED를 도배했다.
2021년, 개장 소식은 없었다. 북한 당국은 이 건물을 호텔로 정비하여 개장할 계획이 없고, 외관 과시용으로만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 겉은 완공되었으나 겉만 완공되었을 뿐 속은 하나도 건설되지 않은 상태이다. 사실상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데, 차라리 헐고 똑같이 다시 짓는 게 훨씬 낫긴 하지만 그러기엔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그냥 헐어버리기만 하는 게 최고이기는 하다.
참고로 이 건물을 공사하는 사이에 김일성이 사망하고 이제는 사망 30주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은 전두환 - 노태우 - 김영삼 - 김대중 - 노무현 - 이명박 - 박근혜 - 문재인 - 윤석열 순으로 대통령이 8번이나 바뀌었다. 그랬는데도 완공이 이뤄지지 못 했다.
시설[편집]
전망대[편집]
지상 101층에 위치하며 내부 공사가 끝나면 공식적으로 개장 예정이다. 만약 개장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가 되며 평양 스카이라인을 한 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현재 개업 여부를 알 수 없다.
내부시설[편집]
- 102층 ~ 105층 : 라디오 및 TV 신호 발사 층
- 101층 : 전망대, 레스토랑 등
- 2층 ~ 100층 : 레스토랑, 식당, 호텔, 컨퍼런스 센터, 객실 등
- 1층 : 로비
- 지하 4층 ~ 지하 1층 : 지하주차장, 카지노 등
규모 및 구성[편집]
건물 안에는 2,000석 규모의 대회의장과 연회장, 프레스센터, 객실은 1,311개, 임대사무실은 990개, 콘도미니엄은 138개, 식당은 40개, 연회장과 회의실 등은 총 3,200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꼭대기 101층에는 전망대와 레스토랑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동양 최대 규모의 건축물로 탄생하기로 돼 있었던 이 호텔의 운명은 아직 불투명하다. 일본 일간지의 예상에 따르면 총 공사비용은 7억 5천만 달러에 이르며, 완공을 위해서는 3억 달러 이상의 추가 외자 유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비판[편집]
류경호텔은 그 특이한 모양새와 주변의 경치로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방송을 통해 많이 알려졌다. 그러나 국가의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과시적이고 전시효과만을 노린 기념비적 건축물을 세우는데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는 것에 대한 비판도 많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 〈류경호텔〉, 《나무위키》
- 〈류경호텔〉, 《위키백과》
- 〈유경호텔(柳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신진호 기자, 〈“방 3000개가 텅텅”…北류경호텔, 올해도 어김없이 ‘최악의 건물’〉, 《서울신문》, 2021-12-27
- 김수영 기자, 〈"105층 모두 텅텅"…北 류경호텔, 세계 최악의 건물 꼽혔다〉, 《한경닷컴》, 2021-12-27
- 장원재 장원재TV 대표,〈‘세계 最惡의 건축물 1위’ 류경호텔 잔혹사〉, 《월간조선》, 2022-02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