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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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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國立現代美術館,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약칭: MMCA)
국립현대미술관(國立現代美術館,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약칭: MMCA)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립현대미술관(國立現代美術館,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약칭: MMCA)은 미술작품 및 자료의 수집·보존·전시·조사 및 연구와 이에 관한 국제교류 및 미술활동의 보급을 통한 국민의 미술문화의식 향상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의 소속기관이다. 1969년 8월 23일 발족하였으며, 관장은 고위공무원단 가등급에 속하는 임기제공무원으로 보한다. 산하에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덕수궁관, 서울관, 청주관을 관할하고 있다. 특이사항으로 서울관은 옛 소격동의 국군기무사령부 건물을 재활용하였으며, 청주관은 KT&G의 연초 제조장을 재활용하였다. 청주관은 국내 유일의 수장고형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어, 미술은행 등의 소장품을 개방수장고를 통해 관람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대표자는 윤범모(2019~)이다.

개요[편집]

박물관미술관 진흥법 제10조(설립과 운영) ①국가를 대표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소속으로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을 둔다.
④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문화유산의 균형 있고 효율적인 수집·보존·조사·연구·전시 및 문화향유의 균형적인 증진을 꾀하기 위하여 필요한 곳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또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지방 박물관 및 지방 미술관을 둘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제56조(직무) 국립현대미술관(이하 "미술관"이라 한다)은 미술작품 및 자료의 수집·보존·전시·조사 및 연구와 이에 관한 국제교류 및 미술활동의 보급을 통한 국민의 미술문화의식 향상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

국가적 차원에서 현대 미술작품의 수집·보존·전시와 이와 연관된 조사·연구를 하며 국제교류 및 미술활동의 보급을 위해서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책임운영기관으로써 국가를 대표하는 국립 미술관이다. 현재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에 본관이 위치하며 분관으로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삼청로의 서울관과 덕수궁 내에 덕수궁관이라는 분관이 위치해 있다. 또한, 수장 및 보관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충청북도 청주시에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청주관)가 2018년 완공되어 개장했다.

현대미술관이므로 현대미술 작품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백남준 하면 떠오르는 작품 다다익선도 바로 과천관에 있다. 많은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미술 관련 강좌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기도 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관 일반의 사업 외에 다음 각 호의 업무를 수행한다(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10조 제4항).

  • 국내외 문화재의 보존·관리
  • 국내외 미술관자료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 국내 다른 미술관에 대한 지도·지원 및 업무 협조
  • 국내 미술관 협력망의 구성 및 운영
  • 그 밖에 국가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의 기능 수행에 필요한 업무

역사[편집]

  • 1969년 : 서울특별시 경복궁에서 개관했다.
  • 1973년 : 덕수궁 석조전으로 이전하였다.
  • 1986년 08월 25일 : 서울특별시를 떠나 지금의 경기도 과천시로 이전하여 서울특별시 관할 대공원인 서울대공원 내(內)로 이전하여 과천관을 개관하였다.
  • 1998년 12월 01일 : 덕수궁관을 개관하였다.
  • 2013년 11월 13일 : 구 기무사 및 국군서울지구병원 부지에 서울관을 개관하였다.
  • 2018년 12월 27일 : 청주관을 개관하였다.
  • 2025년 : 대전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옛충남도청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대전관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역대 관장[편집]

  • 김임룡 (1969~1970)
  • 조성길 (1970~1971)
  • 박상열 (1971~1972)
  • 장상규 (1972~1973)
  • 박호준 (1973)
  • 손석주 (1973~1977)
  • 윤치오 (1977~1980)
  • 윤탁 (1980~1981)
  • 이경성 (1981~1983/1986~1992)
  • 김세중 (1983~1986)
  • 임영방 (1992~1997)
  • 최만린 (1997~1999)
  • 오광수 (1999~2003)
  • 김윤수 (2003~2008)
  • 심동섭 직무대행 (2008~2009)
  • 배순훈 (2009~2011)
  • 윤남순 직무대행 (2011~2012/2014~2015)
  • 정형민 (2012~2015)
  •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2] (2015~2018)
  • 박위진 직무대행 (2018~2019)
  • 윤범모 (2019~)

건물[편집]

과천관[편집]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경기도 과천시 광명로 313 (막계동) 소재.

1986년 문을 열었고 이후 서울관이 개관하기 이전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의 중심을 담당했다. 과천관은 국립 미술관 본관이 수도 서울이 아닌 과천에 있다보니 접근성 문제로 매년 욕을 많이 먹었다. 게다가 서울대공원 안에 있지만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서 서울동물원 옆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도보로 한참을 걸어가거나 대공원 내에서 운행하는 코끼리열차를 타고 가야하는 등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다. 이로 인하여 많은 시민들과 평론가들은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반드시 도심에서 동떨어진 풍경좋은 곳에 있어야 한다는 구시대적 사고로 지어놓았다고 비판한다. 그래도 규모면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이고 주변에 조각공원도 마련되어 있어 전체적인 분위기는 굉장히 운치있다.

서울대공원의 주(主) 건물인 대공원 표본전시관 입구에서 코끼리열차를 타면 쉽게 갈 수 있다. 동물원 및 식물원 정차장에서 하차할 수 있으며, 코끼리열차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대공원 동편에 있는 스카이리프트를 통해서도 갈 수 있다. 또한 대공원역 4번출구 뒷편의 승강장에서 출발하여 미술관으로 직행하는 셔틀버스로도 갈 수 있다. 가격은 무료이며, 배차간격은 20분이다. 그러나 주말에 주차장 입구가 헬게이트가 되면 배차간격이 5~7분정도 늘어나며, 기존 현대미술관 입구 승강장에서 200m떨어진 임시 승강장에서 하차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차장도 넉넉한 편이 아니라서 큰 전시회가 있는 날이면 주차 입구가 헬게이트로 변한다. 특히 서울랜드나 동물원이 가장 붐비는 어린이날이나 방학철에는 굉장히 복잡하다. 생각없이 차를 가져 갔다가 한참동안 기다리다 지쳐서 차를 돌리기 일수이니 가능하면 지하철을 이용해서 오는게 좋다. 또는 넓은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승용차 5,000원, 경차 2,500원) 주차하고 코끼리 열차를 이용 하는편이 훨씬 정신적으로 이득이다.

2021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소장 미술품 '이건희 컬렉션'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되었다. 호암미술관이 있는 삼성의 용인 수장고에서 과천관 수장고로 옮겨졌다. 세부적으로는 이중섭의 '황소', '흰소'를 포함한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작가들의 명작, 그리고 모네, 르누아르, 피카소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작 총 1,488점으로 알려졌다. 한국 고대미술부터 서양 동시대의 현대미술까지 다양하게 망라돼 있으며, 세기의 기증으로 인해 국립현대미술관이 세계적인 미술관의 반열에 올라서게 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덕수궁관[편집]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정동, 덕수궁) 소재.

1938년에 일본이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미술관 용도로 건립하였고, 광복 이후 1946년에는 '이왕가 미술관'에서 덕수궁미술관으로 바뀌었다.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이 1973년 현재의 덕수궁미술관으로 이전하였다. 1986년 과천관으로 본관을 옮긴 이후 1998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으로 재개관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만큼 접근성은 좋지만 덕수궁 입구인 대한문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입구인 대한문에서 표를 사고나서 들어가 4~5분정도 걸어가야 한다. 걸어가면서 덕수궁 구경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면서 단점이다. 그러다 보니 바로 옆에 있는 서울시립미술관과 직선거리는 매우 가깝지만 덕수궁 돌담길로 가로막혀 있기 때문에 다시 밖으로 나와서 한참을 돌아 가야 한다.

과천관이나 서울관이 주로 1945년 이후 작가들이나 현재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 또는 유명 현대미술가들 위주로 전시하는데 반해서 덕수궁관은 구한말~광복 이전 시기의 근대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많이 전시된다. 쉽게 말해 일제강점기나 광복 전후 국내 작가들이 주로 전시된다. 조선시대 궁궐이었던 덕수궁의 이미지와 역사성을 고려하여 그렇게 전시하는 듯 하다.

대중교통으로 오는 방법은 덕수궁으로 오는 방법과 똑같다. 시청역 1,2번 출구 근처에 대한문이 있다.

서울관[편집]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0 (소격동) 소재.

2013년에 개관하였다. 기존 과천관의 부족한 접근성과 규모가 너무 작은 덕수궁관으로 인해 지적받은 문제점을 고려하여 서울 도심 한복판에 야심 차게 추진한 것이 바로 서울관이다. 기무사 터와 기타 조선 왕조 종친부 부지를 포함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면서도 경복궁 바로 옆, 도심에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지하철을 타고 경복궁역이나 안국역에서 내려서 10분 이상 걸어야 하므로 접근성이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다. 그래도 도심에 있는 대규모 미술관이라는 점에서 과천관보다는 접근성이 훨씬 나아졌다.

무형의 미술관, 군도형 미술관, 열린 미술관의 세가지 주제로 설계되었다. 경복궁의 동문인 건춘문 맞은편, 국군서울지구병원과 기무사가 있던 자리에 서울관이 2013년 11월 13일 완공 및 개관되어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미술관 중앙에는 잔디 광장이 있으며, 그 뒷편에는 한때 정독도서관 부지로 옮겨졌던 종친부 건물을 원래 자리로 다시 옮겨 복원해놓았다. 의도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건축사무소 공간 사옥의 모티브와 유사한 느낌이라고 볼 수 있다. 벽돌 건물 → 한옥 → 포스트모던이라는 한국 건축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공간 사옥의 개성이었는데, 현대미술관도 기무사 건물과 종친부 건물, 그리고 새로 신축한 미술관 건물을 통해 같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친부 건물은 문화재이다보니 기무사 건물이나 미술관 건물과의 연결성을 딱히 찾아보기 힘들며, 바로 뒷편에 근처 마을로 이어지는 도로가 있기 때문에 외진 느낌도 든다. 손주와 아버지가 아웅다웅 하는 사이에 홀로 떨어진 할아버지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근처에 갤러리현대가 있다 보니 종종 헷갈려하는 사람이 있다.

대중교통으론 지하철역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경복궁역이 가장 가깝다. 하지만 이 역에서 내려도 10분 정도를 걸어와야 한다. 거리 자체는 다소 멀지만 광화문역이나 시청역에서 내려서 마을버스인 서울 버스 종로11를 타고 오면 그나마 제일 편하게 올 수 있다.

청주관[편집]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내덕동) 소재.

2018년 12월 27일 개관하였다. 원래는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로 국립현대미술관 수장품을 보존할 목적으로 건립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수도권 밖의 문화시설이 부족한 점과 함께 당시 청주시장이 어차피 국립현대미술관 부속시설을 지을거면 전시도 함께하는 미술관으로 건립하기를 적극 어필하였고, 이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예산 증액 후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개관할 수 있었다. 건립 목적에 맞게 국립현대미술관의 수장 및 보존 능력을 확대할 목적이 우선이지만 2000년대 이후 많은 해외 유명 박물·미술관이 시도중인 개방형 수장고로 국립현대미술관이 수장중인 작품을 지방에서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립되었다. 그렇기에 내부에 들어설 시설은 상설 수장전시장, 항온항습 수장고, 특별수장 전시장 및 기획 전시장 등이 들어섰고 이중 일부 수장품을 관람객에게 개방하고 있다.

건립부지는 옛 담배인삼공사 연초제조장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이로 인하여 영국의 테이트 모던과 같이 산업시설을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한 사례와 비교되기도 한다. 577억원의 예산으로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였다. 개관 이후 주차 빌딩과 함께 미술관 앞쪽에 조각공원도 만들 예정으로 현재 공사중에 있다. 현재 예정중인 미술품 수장 규모는 11,000여점이며 현재는 6,000여 점을 우선 수장할 계획으로 있다. 현재 현대미술관 소장품 7,900여 점 중 절반인 4,000여 점이 내려오며, 정부 미술품 및 미술은행작품 2,000여 점도 함께 보관·전시될 예정이다.

대중교통으로 방문할 경우, 시외버스는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아닌 청주북부정류장(북청주정류소)에서 하차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외버스터미널은 자동차로도 20분 이동해야 하지만 북청주정류소는 도보로 1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만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했을 경우 급행버스 747번,급행버스 105번을 이용하면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관람료[편집]

과천관과 덕수궁관은 상설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나 기획전시는 별도의 관람료를 내야 볼 수 있다. 단체관람은 2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해피포인트카드 회원이나 아시아나클럽 회원은 등급에 따라 20% 할인이나 무료관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덕수궁미술관은 덕수궁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다.

서울관은 기본적으로 관람료 4,000원을 받고, 기획전시의 경우 별도의 관람료를 더 내기도 한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하며, 이때 6시~9시까지는 무료 발권이 가능하다.

또한 홈페이지에 잘 안 보이게 구석에 적혀 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인데, 대학생은 학생증을 가져가면 요일, 시간 상관없이 항상 무료이며 24세 미만인 사람도 마찬가지로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 발권이 가능하다.

서울시 컬쳐데이인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모든 전시가 무료이다.

서울관 개관을 하면서 현대카드와 제휴를 해 플래티넘급 이상 카드는 관람료 50% 할인이나 무료입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주관은 개관을 맞이하여 2019년 상반기까지는 전체 전시관 무료로 관람 가능하나 사정에 따라 향후 유료 전시로 변경될 수도 있다고 한다.

2020년 2분기부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슈에 따라, 관람을 위해서는 온라인 사전예약이 거의 강제되면서 '별도 공지 시까지 무료 입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멤버쉽카드

연회비 3만 원을 내면 멤버십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기획전시 할인, 주변 카페, 식당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 특히 국립현대미술관에 자주 오는 사람이라면 발급받는 것이 좋다.

지도[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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